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속좁은건가요?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5-09-17 23:56:27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있어요~

가끔 비슷한 옷을 입고 나가면~ 주변에서 "옷이 똑같네?"라는 반응을 보일때

그 동생은 " 제가 더 예뻐요~ 호호호" 라고 답을 해요~

이런걸 몇번 경험하고 난 후 저는 썩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그리고..오늘..


아는분이 저희 이름을 순간 헷갈려 하셨어요~

그랬더니~ 그 동생 또 "저 누구누구 (이름을 말하면서~)는요 더 이쁜사람이예요~호호호"라고 하는데..

저..표정관리가..그냥 장난식으로 째려보면서 딴데로 가버렸어요~


한번 이상 듣기 싫은 농담인것 같더라구요~

언제..한번..커피한잔 마시면서 얘기할려구요~

" 그말 썩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 말이니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난 외모로 농담하는거 좀..상처받는 편이니까~솔직히 듣기 싫다~" 라고요~

 

혹시..제가..이해심이 부족한건가요?


IP : 61.7.xxx.1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8 12:04 AM (222.106.xxx.86)

    눈치없는 사람이네요.. 그런 농담 재미도 없구만.

    근데, 얘기하지 마시고 쿨하게 그냥 흘려버리세요.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다고 말해버리면 정말 그 동생이 더 예쁘다고 인정하는 거거든요.

  • 2. ㅇㅇ
    '15.9.18 12:07 AM (223.62.xxx.74)

    고것 참..
    구구절절 얘기할 필요까진 없겠고
    또 그러면
    풉~ 놀고있네~
    헐~ 뭐라는거야~
    이런 식으로 바로 응수해주세요.
    고것이 농담하는 건데 왜 그러냐고 하면
    뭐? 나도 농담인데?하시고.

  • 3.
    '15.9.18 12:09 AM (61.7.xxx.187)

    뭐래~? 그거 재미없어~ 하지마!
    이렇게라도 해야 알아들을것 같은데요~ ㅠ.ㅠ

  • 4. ..
    '15.9.18 12:18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보는 사람도 눈이 있는데
    제가 더 이뻐요 호호... 해도 누가 이쁜지 알죠.
    무시가 최선이지만 굳이 한마디하고 싶음
    {뭐래?} 혹은 {다른 사람도 눈이 있거든?} 해주죠 머.
    그거 재미없어 하지마 까지하면 정색으로 보이니 별로에요.

  • 5. ㄹㄹㄹㄹ
    '15.9.18 12:22 AM (106.39.xxx.31)

    진짜로 그 동생이 이뻐요??

  • 6. .........
    '15.9.18 12:31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뭐래~? 그거 재미없어~ 하지마!

    기껏 생각한 대응이 이 정도면 원글님 천성이 너무 순하고 착하심.
    아마 이렇게 말하고 그 이상한 여자가 또 뭐라 받아치면
    머릿속 하얘져서 암말도 못하고 집에 와서 이불킥하고 있을 거라 100원 겁니다.
    님이 가만히 계셔도 그 여자가 그러고 다니면 사람들도 다 이상하다 생각하게 돼 있습니다.
    그 여자가 그런 말 할 때마다 그냥 속으로 지랄하네 놀구있네 장단맞춰 생각만 하세요.

  • 7. .........
    '15.9.18 12:34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뭐래~? 그거 재미없어~ 하지마!

    기껏 생각한 대응이 이 정도면 원글님 천성이 너무 순하고 착하심.
    아마 이렇게 말하고 그 이상한 여자가 또 뭐라 받아치면
    머릿속 하얘져서 암말도 못하고 집에 와서 이불킥하고 있을 거라 100원 겁니다.
    님이 가만히 계셔도 그 여자가 그러고 다니면 사람들도 다 이상하다 생각하게 돼 있습니다.
    그 여자가 그런 말 할 때마다 그냥 속으로 지랄하네 놀구있네 장단맞춰 생각만 하세요.
    물론 얼굴에는 온화한 미소를 가득 머금으시고.

    (저도 제3자라 이렇게 충고드리지만 이런 상황에 대처 잘 못해요.
    그래도 나이 먹어가며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 8.
    '15.9.18 12:49 AM (61.7.xxx.187)

    얼굴은 둘다 그냥 평범해요~

    그래도..저 말이 농담처럼 웃어넘길 수 있는 말이 아니라는 점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뭐래? 그거 재미없어~ 하지마 ! 라고 하고 싶은이유는..
    콕 찝어서 제가 싫다는걸 표현하고 싶어서에요~
    정색이라 생각하건 말건~제가 그 말 안 듣고 싶다고 확실하게 알게 하고 싶어서요~

  • 9. ㅅㄷᆞ
    '15.9.18 8:48 AM (1.239.xxx.51)

    ㅋ 저라도 은근 기분 나쁠것같아요
    근데 거기서 정색하면 그동생 멘탈보니 사실이라서 발끈한다 소리하겠네요
    그냥 또그런소리하면 님도 가볍게 한방날려주세요

  • 10. 그 동생
    '15.9.18 10:00 AM (61.82.xxx.93)

    너무 유치한데
    계속 같이 다니실 만 한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160 50중후반 남편들 어떤모습으로 사나요? ... 10:07:54 14
1589159 남편이 너무 꼴베기싫어요 5 09:59:21 382
1589158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 09:54:15 131
1589157 학교친구 없는 아이… 5 .. 09:48:55 447
1589156 EM효소 실수로마심ㅜ.(급질) 5 EM 09:45:04 378
1589155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양육비 전쟁의 끝 , 양육비를.. 1 같이봅시다 .. 09:44:47 186
1589154 꿈 해몽 아시는분 계실까요 1 ... 09:42:32 125
1589153 가르치는 말투로 말하는 사람 싫어요 17 ........ 09:26:33 1,354
1589152 회사 간식.. 10 09:26:24 621
1589151 아침에 엘베 문이 막 열렸는데 4 ... 09:18:42 1,097
1589150 저 같은 엄마 있으세요? 14 응? 09:17:39 1,457
1589149 김현정 "손흥민이 용돈은 주지 않냐" 질문했다.. 17 개망신 09:12:10 1,905
1589148 조국혁신당, 개원 후 검찰캐비닛 국정조사 추진 11 ㅇㅇ 09:04:32 815
1589147 아일릿 하도 화제라 찾아봤는데 12 dd 09:00:40 1,424
1589146 혹시 남편 처음 만났을때 별로였던분? 6 호호 08:58:46 865
1589145 82에서 정치알바가 비수기엔 연예계 댓글알바 26 ㅎㅎ 08:55:15 503
1589144 82는 요리 사이트인데 12 ... 08:44:03 1,098
1589143 어제 남편한테 허허 08:29:13 658
1589142 나는 뭐가 문제인가 1 08:22:50 729
1589141 선재 업고 튀어, 지표가 말해주는 화제성 괴물 11 소신을갖자 08:20:24 1,380
1589140 장기 조심해라 4 댓글 08:17:34 1,805
1589139 토요일 오후 양재코스트코 엄청날까요? 9 08:14:34 892
1589138 노후대비 재테크 어떻게 하세요? 11 ... 08:13:24 1,675
1589137 이 와중에 아일릿이 뭔가 찾아보니 8 ........ 08:09:39 1,371
1589136 사업하는 사람들은 무속인 필수인가요? 15 궁금 08:07:30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