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신생아때부터 먹는 양 적당하게 잘 먹었어요. 항상 통통했는데
여름에 돌발진, 구내염, 감기 로 계속 아프더니 그 때 3주 가까이 밥을 잘 안먹은 후로
계속 밥을 잘 안먹어요
아플때는 너무 안먹으니까 안고도 먹이고 놀고 있는데숟가락으로 떠 먹였거든요
그러다가 다 나은 후로는 다시 예전처럼 의자에 않아야지만 밥을 주는데
어느순간 부터 의자에 앉는걸 너무 싫어하고 정말 고문당하는것 처럼 소리를 질러요.
그래서 달래서 먹이다가 너무 괴로워 하며 밥 집어던지고 하면 그럼 밥 그만 먹으라고 하고 내려 줬더니
배가 안고픈지 더 달라는 소리도 없고 중간에 복숭아 같은거 조금 받아 먹고 (간식은 그냥 바닥에서 줬어요) 하면서
점점 밥을 잘 안먹어요.
계속 안먹으니 뱃고래가 작아진거 같아요
저는 앉아 먹는 습관 들여야 하니 의자에서 내려오면 안먹이자는 주의고
이모님은 자꾸 그러니 점점 더 뱃고래가 줄어 안먹는거니 내려주고 좀 먹여서 배를 늘여야 한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이 아닌 실제로 아이키워보신 분들께 여쭙니다
아이가 과자는 거의 안먹구요 간식으로는 치즈 한장이랑 과일이 다에요.. 우유는 아침먹고 낮잠 자기전에 175, 저녁먹고 자기전에 175 정도 먹어요. 우유도 남기는 법이 없었는데 너무 밥 적게 먹어서 배고프지 말라고 200주면 남기네요.
그래도 좀 양을 넉넉하게 어떻게 해서든 먹여야 할까요? 아님 그래도 의자에 앉게 해서 먹여야 할까요?
양이 한번 주니 계속 잘 안먹네요. 키도 많이 작은 아이라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