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촌스럽지않은 인테리어

미래예측 조회수 : 9,739
작성일 : 2015-09-08 12:55:57
결혼한지 십년도 채 안되었는데 그사이에 인테리어가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0년 초중반에는 프로방스라는 말이 선풍적인 인기였고 그 중후반에 결혼한 애들은 꽃무늬냉장고에 화사한 대리석 식탁으로 신혼집을 꾸몄어요 신규오픈한 파스타 가게들도 샤방샤방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메탈실버색깔의 단종임박한 냉장고를 선택 했는데 업소용 같다는 말을 들긴했는데 다행히 요새 유행이예요
요새는 북유럽 스타일 모노톤의 군더더기없는 디자인 그리고 원목식탁 정도로 요약이 되겠네요 근데 사슴대가리까지는 좀 그렇긴해요 청어무늬가 나온지도 어언 5년이 넘어가는거 같은데 그렇담 5년뒤엔 어떻게 유행이 흘러갈거 같으신지요
경기남부의 s백화점 가구점에는 눈가리고 아웅인지 대리석식탁을 메인에 놓고 팔긴했어요 이태리수입가구도 그랬고 디자인벤쳐스도 출시된지 8년쯤 된 모자이크대리석 식탁을 파는것도 참 이상하고 그랬네요
인테리어에 한 안목하시는 분들 이사를 앞둔 저에게 인테리어 조언 부탁드려요 특히 트렌드에 기반하심 더 좋겠네요 기껏 준비해서 한물간 디자인은 하고싶지 않아서요
IP : 182.216.xxx.10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5.9.8 12:59 PM (115.143.xxx.202)

    잘 아시고 전문가여서
    조언하기가 무섭...=3=3=3

  • 2. 요즘은
    '15.9.8 1:00 PM (221.151.xxx.158)

    모던한 분위기로 가는 것 같아요
    주문을 새파랗거나 새빨간 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조명도 사진관 같은 곳에서나 보던 그런 조명을 많이 쓰더라구요.
    그리고 창틀도 예전처럼 나무톤 아니고 진한 까만색 등등
    테두리를 강조한다는 느낌이랄까?
    이쁘긴 한데, 몇 년 후에는 유행 타서 아마 추세가 바뀔 것 같아요.

  • 3. 오타
    '15.9.8 1:01 PM (221.151.xxx.158)

    *주문 -> 중문

  • 4. 음..
    '15.9.8 1:04 PM (1.229.xxx.23)

    제 생각엔 믹스앤매치와 자연스러움이 트렌드가 될듯 합니다.

  • 5. 미래예측
    '15.9.8 1:05 PM (182.216.xxx.10)

    아 그런가요 ㅋ 아는건 많은데 감각이 부족해서 그래요
    판매점은 재고처리로 인해 과거의 트렌드 물건을 추천하구요 레테는 현재의 트렌드를 보여주거든요 전 미래를 알고싶은데 그냥 제 한계에 부딪혀서요

  • 6. 심플하게 간다고
    '15.9.8 1:06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짙은 회색이나 푸른색톤의 페인트 벽지에 식탁인지 책상인지 회의 테이블인지도 모를 거대한 식탁을 두고 느닷없이 원목이라고 공원 벤치같은 의자를 두는... 이런게 너무 안이쁘더라구요.

    일단 벽지가 차가운 색이면 집이 싸늘해 보이고 추워보여요. 그렇다고 꽃무늬 핑크 이런건 정말....
    예전부터 전 화이트가 진리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아이들방이나 원색으로 포인트 줄까 거실같은덴 작은 액자 여러개를 걸어두는게...

  • 7. ...
    '15.9.8 1:08 PM (39.121.xxx.103)

    유행을 따르지않는 인테리어가 최고에요.
    기본적인 깔끔한 인테리어에 취향에 맞는 가구로 매치..
    프로방스니..스칸디나비아니..본인의 취향없이 유행만 따라가면
    금방 질려버리죠..
    개인적으로 전 기본화이트에 앤틱,빈티지,쉐비가 적절히 조화된걸 좋아해요.
    10년전 취향이고 아직까지도 그런 분위기가 좋네요.

  • 8. 저는 그런거 모르고
    '15.9.8 1:08 PM (110.8.xxx.3)

    광택은 무조건 피해요
    냉장고만 봐도 어찌나 광택을 좋아하는지..
    저는 장식성 배제 기능 살리고 원자재 색이 나는 가구
    색톤은 웬만하면 한가지
    자재 섞어쓰는 가구는 피하고
    도배지는 한국도배지 특유 광택이 싫어서
    패턴 작고 차분한 수입벽지 써요. 색감 최대한 자연스러운
    전 무조건 내츄럴.
    컨셉 살린 인테리어 별로구
    마치 개척시절 굵은 나무 잘라다 자기 가구 만들어 쓰던
    시절처럼
    장식성 빼고 용도에 맞는 내추럴
    절대 안질려요

  • 9. 미래예측
    '15.9.8 1:13 PM (182.216.xxx.10)

    맞아요 두분이 내츄럴 얘기해주셨네요 광택은 시선을 집중시키죠 빨리 지치게도 만들구요 일단 좋은 조언감사합니다 어제 인테리어마친집 구경갔는데 타일이 무광에 고급스러워서 수입타일이냐고 물으니 그렇다고하네요 수입은 본능적으로 고급스러워보이더라구요

  • 10. 믹스앤매치
    '15.9.8 1:16 PM (175.209.xxx.121) - 삭제된댓글

    모던에 엔틱이나 동양적인 무거운 가구 몇가지 포인트
    주는게 예뻐보이던데
    5년 뒤엔 또 모르겠네요
    아일랜드 엔틱으로 꾸미면 유행안탈것 같은데 너무 어두운가요?

  • 11. 보석비
    '15.9.8 1:26 PM (118.34.xxx.140)

    음 이사간다고 요 몇달 인테리어업자들 블로그
    홈드레싱 블로그
    가구 보러다니고 했는데요
    요즘 유행색은 블루 그레이 검정 같아요
    블루도 회색 섞인 블루 비비드한 남태평양 느낌 블루 검정 섞인 블루 이런 식으로 같은 색이지만 색감이 무척 다야하더군요
    도배를 해보니 요즘은 무늬 보다는 색으로 승부를 보는 것 같아요
    도배지도 마치 페인트한 느낌으로 나오는 도배지도 많구요
    님이 말한 것처럼 광이 안나는 느낌의 도배지도 많아요
    여러 브랜드 도배지 보고 고르면 될 것 같구요
    그리고 가구는 다리는 철제 상판은 화산석 같은 느낌의 울퉁불퉁
    소파탁자도 그런 느낌
    그리고 원목식탁이어도 전에는 가늘게 빠진 다리였다면 지금은 통으로 식탁 다리가 굵게 빠지고
    조금씩 디자인이 변하고 있어요
    인아트 까사미아 리바트 한샘 뭐 이런 곳이나 백화점 가구 매장 여기저기 다니면서 올해 나온 신상이 뭐냐고 물어보고 골라보세요
    그럼 느낌이 오실겁니다
    몰딩 안하는 분위기이고 색감으로 승부하는 인테리어 경향이 있더군요
    근데요
    인테리어 전문으로 올 수리하고 사진 찍으면 참 딱 떨어지게 멋있다 느낌이 드는데
    거기다 가구가 들어가면 뭔가 동동 떠 있어요
    인테리어와 집이 같이 어울리는 게 아니라 따로따로 노는 느낌
    그래서 저는 이번에 인테리어는 좀 단순하게
    나중에 질리지 않도록 하고
    가구를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게 골랐어요
    이사전인데 어제 인테리어 다 된 것 보니 소박한 듯
    비어있는 듯
    깔끔하게 되어서 너무 만족해요
    님도 파이팅!!!! 입니다

  • 12. ..
    '15.9.8 1:26 PM (121.157.xxx.75)

    유행 안따라 가는거..
    그리고 가전이나 가구등 기본적으로 심플한게 오래갑니다 디자인도 소재도...

  • 13. 나라면
    '15.9.8 1:30 PM (122.153.xxx.66)

    화장실과 주방은 고급스런 타일로 하고. 내추럴한 칼라로 기본깔고 엔틱 소품으로 포인트 주겠어요
    부럽습니다.
    잡지보면 주방 싱크대도 식당처럼 스텐으로 많이하던데 이게 유행인지는 모르겠구요

  • 14. 보석비
    '15.9.8 1:31 PM (118.34.xxx.140)

    열심히 연구한 거여서(제가 감각 제로입니다아)
    일단 눈이 토끼눈이 되도록 많이 블로그 보고
    많이 가구점 다녀보세요
    그러면 내 취향과 어느 정도 유행이 융합된 뭐시기하지만^6
    나만의 결과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일단 내가 가진 가구 색이 어떤건지 잘 보고 너무 중구난방 안되도록 고르면 될 듯해요

  • 15. 플럼스카페
    '15.9.8 1:38 PM (122.32.xxx.46)

    인더스트리얼이 눈에 들어오네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블랙 깊은 블루 무광으로 주방꾸밀까 생각중이에요.

  • 16. ...
    '15.9.8 1:39 PM (112.161.xxx.139)

    유행 안 따르는게 최고!
    요즘은 그레이 색상으로 문도 많이 하고 고급스러워 보이죠? 근데 그런게 다 유행입니다
    화이트가 괜한 화이트가 아니죠

  • 17. 미래예측
    '15.9.8 1:42 PM (182.216.xxx.10)

    요새 이사랑 수리한몇집 보면 북유럽식으로 테두리강조 중문색 딮블루 등 유행따라했는데 살림살이가 영 따로놀았어요 살림바꿀여력은 안되어서 그런가봐요 그나마 디자인벤쳐스 로맨틱시리즈(화이트)로 꾸민 딸램방이 은근히 어울렸구요 화이트가 중타는 친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인테리어는 도화지처럼 가구는 북유럽이 아닌것을 찾아야겠다 싶어 발품파는데 딱 화산석식탁이 그 대안이 아닐까 싶었는데 거무틱틱한 화산석상판에 밥먹으면 좀 밥맛이 없겠구나 싶어 밝은 오크계열로 알아보려구요 역시 새겨들을 조언이 많네요

  • 18. 가장 중요한거는
    '15.9.8 1:42 PM (182.211.xxx.201)

    내가 좋아하는 스탈이 우선예요.
    그것을 위주로 깔끔하고 단정하게 나머지들을 채우면 될 듯 싶습니다.

  • 19. ㅇㅇ
    '15.9.8 1:51 PM (1.236.xxx.29)

    기본적인 인테리어 공사는 특별히 힘주지 않고 단순 심플로 가야지...벽지나 조명 뭐든 기본 공사에 포인트를 주면 시간이 지나면 촌스러워 질 수밖에 없더라구요..돈을 들일때는 눈에띄게 뭘 하려고 하기보다 질 좋은 윗단계 제품을선택하는게 두고두고 남음
    포인트벽지 레일 조명 유행했지만 요즘 보면 별로....
    가구도 제 취향인지 모르지만 일본가구 디자인 같은 단순한 디자인이 시간이 지나도 무난하고
    액자나 소품으로 적절히 분위기를 살리고 시간이 지나면 바꿔주고 하는게 제일 낫더라구요
    저는 7년전에 인테리어하고 이번에 집 내놨는데 7년 지난 집 같지 않다고 부동산 사람이나 보러오는 사람이나 놀라더라구요

  • 20. 저는
    '15.9.8 1:51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무조건 단촐 입니다
    유행 가뀔때마다 다 따라 바꿀수도 없고요
    더구나 주택이라 그다지 표도 안나고요
    주택이라도 내부는 아파트 구조라
    사는데 불편은 없어요

    무조건 필요한것만
    벽은 반드시 여백
    엔틱한 가구는 어느순간 우중충으로 보여
    모든 가구 화이트 하이그로시로 싹 바꾼후부터는
    계속 단순 단촐 심플~~~을 이어가고 있어요 ㅎㅎㅎ

  • 21. 저는
    '15.9.8 1:52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무조건 단촐 입니다
    유행 바뀔때마다 다 따라 바꿀수도 없고요
    더구나 주택이라 그다지 표도 안나고요
    주택이라도 내부는 아파트 구조라
    사는데 불편은 없어요


    무조건 필요한것만
    벽은 반드시 여백
    엔틱한 가구는 어느순간 우중충으로 보여
    모든 가구 화이트 하이그로시로 싹 바꾼후부터는
    계속 단순 단촐 심플~~~을 이어가고 있어요 ㅎㅎㅎ

  • 22. 저는
    '15.9.8 1:52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무조건 단촐 입니다
    유행 바뀔때마다 다 따라 바꿀수도 없고요
    더구나 주택이라 그다지 표도 안나고요
    주택이라도 내부는 아파트 구조라
    사는데 불편은 없어요
    무조건 필요한것만
    벽은 반드시 여백
    엔틱한 가구는 어느순간 우중충으로 보여
    모든 가구 화이트 하이그로시로 싹 바꾼후부터는
    계속 단순 단촐 심플~~~을 이어가고 있어요 ㅎㅎㅎ

  • 23. 저도
    '15.9.8 2:06 PM (14.52.xxx.34)

    무조건 화이트에요. 벌써 이집에 이사온지가 13년째, 중간에 한번 도배했구요, 또 몇 년 전에 거실하고 부엌만 바닥재 화이트 톤으로 바꿨어요.
    그 후로 너무너무 집에 있으면 더 좋아요.
    다들 앤틱스타일, 나무톤 좋아하는데(심지어 제 아들도) 전 오히려 그런 색이 있으면 가슴이 답답해져요. 무겁고. 이게 다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니 그러겠죠?
    저도 무조건 심플입니다. 뭐 위에 나와 있는 거 없고, 되도록이면 벽에 걸지도 않고.
    자기가 맘속에 그렸던 집으로 인테리어 꾸미세요. 그러면 후회 없어요.

  • 24. 트렌드에
    '15.9.8 2:10 PM (121.157.xxx.51)

    기반하면.. 트렌드 바뀔 때마다 인테리어 다시 뒤집나요?
    트렌드풍도 나올건 다 나온 거 같은데
    그중에서 자기 로망 인테리어는 없나요?

  • 25. ㄴㅇㄹ
    '15.9.8 2:12 PM (1.247.xxx.98)

    자기 스타일이 최고인듯. 저는 북유럽 스타일이 당최 이뻐보이질 않네요. 그냥 무난하고 심플한 약간은 무게 있는 인테리어가 오래 봐도 질리지 않고 호불호도 없는것 같아요

  • 26. 하하
    '15.9.8 2:13 PM (117.53.xxx.131)

    저도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저는 집은 전체 배경으로 보고 최대한 튀지 않게 인테리어 하는게 답이라 생각해요.
    기본 튀지않는 화이트로 넓고 환한 느낌으로 도배나 페인팅하고 조명은 매입하는게 먼지 타지 않고 깔끔하더라구요.
    쇼파는 직선 느낌의 디자인이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거 같아서 높이가 낮은 중간색..회색이나 베이지 정도가 질리지 않았어요.
    아이들 방도 워낙 아이들 책이며 물건들이 알록달록해서 가구며 도배며 화이트로 해야 귀신 나올거 같지 않더라구요.
    가구나 가전이나 하나만 보면 디자인이 튀는게 예뻐보이지만
    집에 들여놓으면 뭔가 조화롭지 않더군요.
    제 센스가 모자라서인지....

    최대한 수납장을 많이 짜서 밖에 나와있는거 없게 하구요.
    깔끔하고 좀 횡~한 느낌으로 집을 정리하는게 제일 유행안타는 인테리어이지 않나 싶어요.

    좀 심심하다 싶음 유행에 맞는 소품 몇가지 바꿔주면 되지 싶네요.

  • 27. 요즘
    '15.9.8 2:17 PM (163.239.xxx.133)

    이미 촌스러운 것
    1. 아트월, 대리석 마감
    2. 꽃무늬 포인트 월, 꽃무늬 가전, 진한 색감의 가전
    3. 체리색의 모든 것 (더 옛날엔 옥색)
    4. 유럽식 몰딩, 걸레밭이
    5. 거실은 나무, 방은 장판이나 데코타일
    6. 형광등, 레일등, 샹들리에 등

    5년 뒤면 촌스러워질 것
    1. 그레이 벽지, 그레이 도어, 그레이 부엌 싱크대 (무광 파우더 도장 포함)
    2. 블랙앤 화이트로 세모무늬 많이 들어간 북유럽 큰 별모양의 모든 것
    3. 진한 블루 도어
    4. 사선 시사시 천정 (간접조명을 위한 천정 벽공사인데 사선으로 처리) / 파이프 노출 천정
    5. 까만 철제 칸막이 및 슬라이딩 도어
    6. 바닥 타일 (온갖 타일) / 헤링본 바닥

    5년이 지나도 살아남을 것.
    1. 화이트 (포근한 색) 벽지, 페인트, 천정, 가전, 싱크대
    2. 날렵한 일직선인 선. (둥근 아치가 아니고 반듯한 모양)
    3. 무몰딩 (유럽풍 몰딩이 아닌 납작하거나 거의 띄지 않는 몰딩)
    4. 일직선 나무 바닥 (문턱없애서 방안까지 쭉)
    5. 좋은 원목으로 된 개별 가구들 (합판이나 붙박이, 세트가구가 아니라)
    6. 질 좋고 무늬 없는 면/ 가죽/ 린넨/ 천연소재로 된 패브릭

  • 28. 윗분
    '15.9.8 2:23 PM (223.62.xxx.72)

    정리 짱이시네요
    멋져요~

  • 29. 음...
    '15.9.8 2:31 PM (110.8.xxx.118)

    제일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통일감 같아요.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도 컨셉을 잡았으면 일관성있게 밀고 나가야지, 이게 좋아보이네 저게 이뻐보이네 하면서 휘둘려 뒤죽박죽이 되면 촌스럽게 되지요. 가구, 가전, 그 외 소소한 살림살이 구입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30. ㅇㅇ
    '15.9.8 2:35 PM (42.82.xxx.109)

    인테리어 참고요~ㅋㅋ

  • 31. ....
    '15.9.8 2:36 PM (59.10.xxx.10) - 삭제된댓글

    요즘 신규 분양하는 모델하우스들 인테리어 보면 무난하고 튀지 않고 고급스럽더라구요.
    나름 그래도 회사 디자이너가 심혈을 기울렸을테니...
    얼마전에 대치 sk뷰 모델하우스 갔었는데 거기 인테리어 맘에들었어요.

  • 32. 행복맘
    '15.9.8 2:36 PM (110.70.xxx.144)

    저도 윗윗님글 너무 좋네요.저장합니다.

  • 33. ....
    '15.9.8 2:37 PM (59.10.xxx.10) - 삭제된댓글

    요즘 신규 분양하는 모델하우스들 인테리어 보면 무난하고 튀지 않고 고급스럽더라구요.
    나름 그래도 회사 디자이너가 심혈을 기우렸을테니...
    얼마전에 대치 sk뷰 모델하우스 갔었는데 거기 인테리어 맘에들었어요.

  • 34. 미래예측
    '15.9.8 2:41 PM (182.216.xxx.10)

    요즘님 정리 잘하셨네요 감사감사~~몇년쉬다 레테갔는데 이국적인 타일을 신발장타일로 쓰는게 참 난해하다 ^^유행이 아니라 몇명만 하시는 분위기 ㅋ 극소수의 유행정도 그리고 웨인스콧팅이라고 많이 하시던데 백화점도 웨인스콧팅하고 간접조명 쏴주니 고급스럽더라구요 이것도 유행타겠죠 큰집이면 스케일이주는 공간의 여백이나 이런것이 또다른 멋인데 그러지못해 보기싫어질 아이템은 애초에 안들이려고하니 고민이 많네요

  • 35. 3년전 신혼 때
    '15.9.8 2:46 PM (121.165.xxx.72)

    인테리어 할 때
    화이트, 베이지, 아주 연한 그레이. 이 세가지 색으로 했어요.
    포인트 뭐 그런 거 없이 가구도 벽지도 주방 조리도구까지 전부 다.
    평생 질리지는 않을 거 같아요.

  • 36. ....
    '15.9.8 2:55 PM (203.244.xxx.22)

    맞아요.
    기본적으로 인테리어는 눈에 안띄게.
    가구는 본인 취향에 맞되, 생각보다 심플하게.
    패브릭같이 바꾸기 비교적 간편한 것으로 분위기 전환. 이게 좋은 것 같아요.

  • 37. ...
    '15.9.8 2:55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한국가구점,한국잡지, 레테의 셀프인테리어 등등으로 눈을 익히다간
    촌스러운 사태에 직면합니다.
    외국 유명 인테리어 잡지나 책, 외국편집가구점이나 소품점. 미드나 영화에 나오는
    세련된 집들응 보고 눈을 올리세요
    가령 미드 하우스오브카드의 심플한 세미클래식풍의 인테리어등은
    유행도 타지 않고 아름다와요

  • 38. 글쎼다
    '15.9.8 2:55 PM (61.82.xxx.136)

    글쎄 위에 요즘님 의견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네요.
    헤링본은 일자시공과 같이 그냥 마루 까는 방식의 한 종류가 되어버렸어요.
    유행 탈 패턴은 아니구요.
    외국 잡지 보면 쉐브론 무늬 요즘 심심치 않게 나와요. 몇 년후엔 쉐브론도 한창 유행하겠죠.

    주방도 하이글로시 흰색 아직도 국내에선 많이 하는데 외국은 하이글로시 거의 안해요 요즘...
    색상이 뭐가 됐건 무광이 대세가 된지 이미 몇 년 됐구요.
    하이글로시나 무광이냐도 뭐가 촌스럽고 뭐가 유행이다가 아니라 이제 무광 공법이 많이 발달해서 주방가구의 한 종류로 그냥 자리매김할거에요.
    외국은 돈 좀 들였다하는 집은 죄다 주방도 원목이에요. 우리나라는 곁다리처럼 주방 브랜드에 고가 라인에 원목 몇 개 집어넣긴 했는데 퀄러티나 여타 여런 조건들이 한참 못미치긴하죠.

    한국이 전세계적 트렌드에서 항상 한 박자씩 뒤지는 편인데 요즘엔 노르딕, 프렌치모던, 빈티지 인더스트리얼 이렇게 딱 한 단어로 구분되는 게 아니라 서로 교차하면서 어우러지게 주인 개성과 취향이 드러나게끔 꾸미는 게 대세지요.
    근데 이건 감각이 어느 정도 있어야 가능한거니 그냥 뭐가 됐든 유행 끝물에 동참하긴 싫다는 생각이면 튀지 않게 색감이건 패턴이건 뭐건 평범하게 하세요.
    외국 잡지 보면 한국은 아직도 많이 멀었다 싶어요.
    왜냐하면 가구나 각종 타일이나 건자재, 패브릭만 해도 우리나라엔 못구하고 없는 게 너무 많아요.
    취향이 한정적이고 시장이 작으니 무난한 거 위주로 재고 안 쌓일 거 위주로만 유통되거든요.

    저도 최근 인테리어 공사했는데 주인 감각이나 취향이 확실하면 차라리 디자인회사 찾아가지말고 공사 탄탄하게 하는 업체 만나 전체 컨셉 잡고 디렉팅하세요.
    디자인 개념 있다는 회사들 기껏 해봤자 자기네 포트폴리오 내에서 해봤던 것만 자꾸 하려고 하고 쓸데없는 거 자꾸 권해요.
    내 취향이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감각에 자신도 없고 근데 돈 들이고나서 촌스럽다 소리는 듣기 싫다
    ---> 이러면 디자인 개념 있는 데서 하심 되구요.

  • 39. ...
    '15.9.8 3:00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집인테리어 업자들이 아트월 안하면 원시인 취급을 하고
    은가루 은박이 들어가지 않은 무광택의 직물질감의 도배지를 고르면
    감각이 떨어지네 어쩌네 하면서 깔봅니다.
    그런 것들에 무신경하게 반응하면서 본인 컨셉을 밀고 나가야 해요
    큰 2절지 같은 것에 본인이 바리는 컨셉 사진을 다닥다닥 붙여서
    수리할 집에 붙여두고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때
    저 사진들과 어울리는가 보고 선택하세요

  • 40.
    '15.9.8 3:07 PM (39.7.xxx.192) - 삭제된댓글

    레테는 참고하지 마세요 ㅜㅜ 너무 촌스러워요. 외국 잡지나 외국 드라마 영화 강추 ㅎㅎ

  • 41. ///
    '15.9.8 3:12 PM (1.236.xxx.29)

    저도 헤링본 바닥은 유행 탈거 같지 않아요..
    유럽 영화나 외국 영화에서도 보면 그냥 일자 바닥보다 패턴들이 있는 원목 바닥들이더라구요
    여러 방식의 마루들이 선보일거 같아요
    헤링본도 그냥 원목마루의 한 방식으로 자리잡을거 같아요

    원목의 질감을 살리는 절제된 디자인의 가구들은 영원할거라고 봐요
    정말 업자들 말에 휘둘리면 안되더라구요
    인테리어 한다고 해서 다들 감각있는거 아니고 그냥 기술자들이에요
    내가 컨셉잡고 하고 싶은게 있으면 눈치보지 말고 밀고나가야...

  • 42. 저는 미국에 살면서
    '15.9.8 3:13 PM (110.8.xxx.3)

    좋은 집은 못 살았는데
    좋은 집 구경은 좀 하고 다녔죠
    매장 인테리어도 많이 보고 ....
    그래서인지 국내 아파트 유행 타는 인테리어 보면 화장 많이 한 촌스런 시골 색시 같아요
    그냥 머리 곱게 빗고 혈색 좋은 시골 처녀가 더 이뻐 보이는것 같아요
    아무리 소재가 바껴도 원목이 최고인건 바꿀수 없는것 같고
    흰색은 중간은 가는데 중간 이상 가기는 힘든것 같아요
    일단 한국은 실내에 색을 너무 많이 쓰고 색상이 쨍해요
    장식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집을 살기 편하게 정리 한다느게 먼저 인것 같아요
    콘크리트 건물 한칸 쓰는건데 아트월은 너무 과장이고
    집도 좁은데 마치 저택 거실처럼 웨인 스코팅도 결국은 질리게 되죠
    저는 정말 인테리어 업자들이 치렁 치렁 장식하는건 딱 질색 이예요
    색상도 최대한 적게 ....
    머리 쓸것은 주방 싱크대에 제일 머리를 써야죠 기능성 동선 수납 다 살리도록
    그외에 잡다한건 안할수록 좋아요
    도배지는 집안 전체 이미지를 결정 하는거라 절대 적으로 제가 고릅니다
    제가 장식성의 요소를 넣고 지나치게 우아해도 괜찮은건
    원목 그릇장안에 그릇들 ...일상적으로 쓰는건 튼튼하고 심플 한거 쓰구요
    최대한 큰 덩어리는 심플
    장식하고 싶은건 작은거를 정말 웰메이드로 잘 만든것 ...
    무뚝뚝하고 튼튼한 가죽으로 만든 각진 소파에 섬세하고 화사한 색의 쿠션을 쓰는 식으로

  • 43. 음...
    '15.9.8 3:16 PM (110.8.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요즘 님 의견에 동의하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어요.

    글쎼다 님도 지적하셨지만... 예를 들어 헤링본 마루? 제가 저희 집 인테리어 공사했던 10 년 전에도 해외 잡지보면 많이들 시공 했었어요. 헤링본 마루 뿐 아니라 우물 마루도 있고, 하여튼 가장 많이 쓰이는 대여섯 가지 패턴이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만 거의 쓰질 않았을 뿐...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아마 그 모양대로 마루 깔기가 힘들고, 재료가 버려지는 부분이 많다보니... 즉, 경제적 이유와 업자 측의 편의가 우선이다보니 그다지 시도를 안했던 것 같구요. 우리나라의 작은 평수 아파트에는 잘 안어울리니 대중화가 안된 것도 같구요. 앞으로 소비자들 눈높이가 점점 올라가면, 헤링본 식 외에도 더 다양한 마루깔기가 시도되지 않을까 싶구요.

    그리고 하이글로시 역시... 저도 미국이나 유럽에서 하이글로시 주방을 본 기억이 거의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유독 선호하는 주방 같아요. 흰색 하이글로시 주방이요. 그만큼 우리에게는 무난하지만... 저도 요즘 점점 많이 쓴다는 그레이 무광 주방이 훨씬 세련되보이네요. 유행을 떠나 제 개인적인 취향은 그렇습니다.

  • 44. 다른생각
    '15.9.8 3:22 PM (210.205.xxx.161)

    그냥 추세라는 개념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까요?

    내가 편하면 된다는 개념을 가지고 인테리어하면 될듯해요.

    제가 아는 것은...무늬나 색상은 좋아하는게 아니면 하지말것.

  • 45. ㅇㅇ
    '15.9.8 3:22 PM (107.3.xxx.60)

    원글님 이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참고되는 좋은 내용들이 많아서요
    묻어서 저도 정보 얻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46. 음...
    '15.9.8 3:24 PM (110.8.xxx.118)

    저도 요즘 님 의견에 동의하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어요.

    글쎼다 님도 지적하셨지만... 예를 들어 헤링본 마루? 제가 저희 집 인테리어 공사했던 10 년 전에도 해외 잡지보면 많이들 시공 했었어요. 헤링본 마루 뿐 아니라 우물 마루도 있고, 하여튼 가장 많이 쓰이는 대여섯 가지 패턴이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만 거의 쓰질 않았을 뿐...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아마 그 모양대로 마루 깔기가 힘들고, 재료가 버려지는 부분이 많다보니... 즉, 경제적 이유와 업자 측의 편의가 우선이다보니 그다지 시도를 안했던 것 같구요. 우리나라의 작은 평수 아파트에는 잘 안어울리니 대중화가 안된 것도 같구요. 앞으로 소비자들 눈높이가 점점 올라가면, 헤링본 식 외에도 더 다양한 마루깔기가 시도되지 않을까 싶구요.

    그리고 하이글로시 역시... 저도 미국이나 유럽에서 하이글로시 주방을 본 기억이 거의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유독 선호하는 주방 같아요. 흰색 하이글로시 주방이요. 그만큼 우리에게는 무난하지만... 저도 요즘 점점 많이 쓴다는 그레이 무광 주방이 훨씬 세련되보이네요. 유행을 떠나 제 개인적인 취향은 그렇습니다.

    몰딩도, 내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모던, 심플이라든가 혹은 북유럽 스타일이라든가 이렇다면 당연히 아주 단순한 것이 어울리겠지요. 하지만, 프렌치 모던, 쉐비쉬크, 어메리칸 클래식, 뭐 이런 식의 컨셉으로 간다면 거기 맞는 장식이 들어간 몰딩이 멋지겠지요.

  • 47. 주방
    '15.9.8 3:27 PM (59.28.xxx.202)

    하이글로스 유광은
    김치 국물 같은거 지우기 쉽게 그리고
    고추가루 고추장 같은 붉은 색상들이 싱크대에 묻었을때
    바로 지우기 쉬워서가 아닐까 싶어요

  • 48. 개인적으로 잘은모르지만..
    '15.9.8 3:57 PM (180.229.xxx.159)

    원목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인대 어느 순간부터 북유럽풍이랍시고 죄다 원목이더라구요 싱크대 상판부터해서 선반까지
    그나마 식탁 원목은 잘고르면 이쁘긴한대 원목 상판에 검은색 철제로 된 다리가 또 유행하는것 같더라구요
    너무 여기저기 비슷비슷한 디자인이 나오니까 원목을 너무 사랑하는 저였음에도 좀 질리는 느낌이 확실이 있는데 몇년 지나면 더 심해지겠죠..
    원목식탁도 최대한 유행안타는 느낌의 원목 개인적으로 상판이 통원목으로 두께감이 두툼하게 있는게 고급스럽고 이뻤어요..그..엄태웅 집에있는 식탁느낌
    그리고 각종 세모무늬 마름모무늬 지그재그뮤늬 물고기무늬는 정말 절대 하지마시고요,.좀 싼티나요 ㅜㅜ

  • 49. 요즘
    '15.9.8 4:41 PM (121.166.xxx.205)

    * 전에 작성한 리스트는 당연 한국 아파트 2-30평대, 낮은 천정에 방 세 개 화장실 한 두개 있는 보통 일반집 얘기. 집 넓고 외국이고 경치 좋고 주택이고 천정 높으면 하이글로시든 헤링본이든 인더스트리얼이든 북유럽이든 안 어울릴 게 없음.

    앞으로 5~10년 뒤에 '고급아파트 인테리어' 예측

    1. 높은 천정고 (천정 노출 말고, 반포 아리팍에서 지어지는 것처럼 2.6~2.7미터의 층고, 복층으로 쓸 수 있는 층고를 얘기하는 것이 아님)
    2. 다양한 베란다 샷시 시공법 (응접실에 두 쪽 짜리 유리 중간에 벽 있는 형태. 일반 샷시에 쓰이는 통유리가 아닌 것)
    3. 경관을 이용한 인테리어. (한강 조망, 숲 조망, 파크 조망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는 기법)
    4. 따라서 안방과 주방 쪽에 '통유리' (지금의 응접실 같은) 시공
    5. 1~4까지는 일반 아파트에서 따라하기 힘드므로 결국 부분 거울과 조명 기술을 이용하여 '높고' '넓은' 효과를 내는 것이 유행할 듯.

  • 50. !!
    '15.9.8 4:44 PM (118.217.xxx.176)

    제가 레테가서 집 구경하는 이유는 피해야할 인테리어 참조하기 위해서에요.
    결혼 15년동안 여덟번 이사를 했고..화이트가 무난하긴 하지만 화이트는 정말 관리를 잘해야겠더라구요.
    처음 몇년간은 이쁜데 오랜시간 지나니깐 어딘가 없어보이고초라해보여요.
    대체로 10년 지난것들이 그래요. 살때 나름 비싼걸로 샀음에도 몇몇 가구들이 그렇더라구요.
    원목 좋은 걸로 장만한 식탁이 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고급스럽고 초라하지 않고 이쁘네요.
    화이트는 어디든 무난하게 깔끔하고 답답함을 주지 않아서 좋은데..
    이젠 평생 쓸 가구를 장만해야 하는 입장이라 고민되네요.

  • 51. 전 정말 모르지만
    '15.9.8 5:01 PM (183.98.xxx.33)

    그런데 외국의 인테리어를 참고 하기엔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아파트이고 천정고가 무척 낮습니다
    당연 집들도 좁구요.
    간혹 보이는 괜찮은 인테리어의 경우 70-100평 정도의 집에서나 괜찮아 보이고
    미국식 세미클래식 은 가구가 너무 거대해져서 천정고가 더 낮아 보이지 않나요
    우리만의 오종종한 촌스러움은 우리나라 아파트 주거문화의 결과물이라 생각해요.
    외국트렌드를 따라갈 줄 몰라서가 아니구요.

    여기까지 쓰고 댓글들을 다시 보니 마지막에 요즘님이 다시 쓰셨군요.


    여튼 저의 30평대 집은 당연 무몰딩에
    진한 나무색 바닥이에요.
    (전 넓어보이겠다고 흰색 나무깐게 그리 싫더라구요. 그래봤자 30평인거 누가 모르나 싶어)
    바닥을 어둡게 딱 깔아주니 위는 흰색 벽지 천정 페인트 해도 붕뜨는 느낌없어 아직까진 좋구요
    5년전 인테리어인데 그때 그리 흔치 않던 어두운 그레이 화장실문(슬라이딩 도어로.. 공간 확보때문에요. 5년뒤에 촌스러워 지려나요)
    그리고 나무 식탁에 진한색 포인트 조명
    으로 살고 있어요.
    5년후 촌스러워 지면 뭐 그때 다시 하죠 뭐

  • 52. 요리걸
    '15.9.8 5:25 PM (58.140.xxx.177)

    인테리어팁! 감사합니다

  • 53. 동의
    '15.9.8 5:35 P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인테리어를 유럽의 멋진 집이나 미국의 집을 참고하면 안될거같아요..

    일단 층고가 무지 높고...창모양이 자유로워요...

    우리나라는 바닥난방에..좌식문화여서 그런지 천정고가 높으면 난방비때문에 싫어하구요
    창문도 다 베란다에..이중창 샷시..스타일이라서 유럽쪽 느낌이 안나요..
    아무리 가구 북유럽거 갖다 놓고 바닥에 마루 깔아도...유럽쪽의 그 자유분방하고
    앤틱한 느낌은 잘 안나더군요...아파트가 기본이라 다들 비슷비슷하기도 하구요..
    게다가 유럽은 벽지도 잘 안쓰고 대부분 페인트도 많이 쓰구요..

    오히려 차라리 참고할 것이면...같은 동양계인
    일본 인테리어를 참고하는 것이 현실적인 것 같아요..
    사실 대부분 원목 인테리어가 그쪽에서 많이 오긴 했는데..
    일본이 보통 유럽스타일을 자기네에 맞게 좀 바꿔서 아기자기하게 쓰긴 하는 것 같아요..
    좀 귀여운 쪽도 있지만 그냥 심플하고 미니멀하면서 내츄럴한 쪽도 있어서...
    이쪽 잡지 참고하면 편하죠

    근데 인테리어의 가장 큰 문제는..
    사실 트렌드가 아니라면....가구든..뭐든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원목에 북유럽 트렌드라서 가구 폭도 넓어졌지만
    불과 십여년전만 해도...세련된 원목가구 하나 살려면 정말 어려웠어요..
    따라서 내가 아무리 원해도...그에 맞는 가구나 소품들이
    어느정도 대중화 되지 않으면...우리나라에서 구하기 어려운게 현실이죠

  • 54. 동의
    '15.9.8 5:38 P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인테리어를 유럽의 멋진 집이나 미국의 집을 참고하면 안될거같아요..

    일단 층고가 무지 높고...창모양이 자유로워요...

    우리나라는 바닥난방에..좌식문화여서 그런지 천정고가 높으면 난방비때문에 싫어하구요
    창문도 다 베란다에..이중창 샷시..스타일이라서 유럽쪽 느낌이 안나요..
    아무리 가구 북유럽거 갖다 놓고 바닥에 마루 깔아도...유럽쪽의 그 자유분방하고
    앤틱한 느낌은 잘 안나더군요...아파트가 기본이라 다들 비슷비슷하기도 하구요..
    게다가 유럽은 벽지도 잘 안쓰고 대부분 페인트도 많이 쓰구요..

    오히려 차라리 참고할 것이면...같은 동양계인
    일본 인테리어를 참고하는 것이 현실적인 것 같아요..
    사실 대부분 원목 인테리어가 그쪽에서 많이 오긴 했는데..
    일본이 보통 유럽스타일을 자기네에 맞게 좀 바꿔서 아기자기하게 쓰긴 하는 것 같아요..
    좀 귀여운 쪽도 있지만 그냥 심플하고 미니멀하면서 내츄럴한 쪽도 있어서...
    이쪽 잡지 참고하면 편하죠

    근데 인테리어의 가장 큰 문제는..
    사실 트렌드가 아니라면....가구든..뭐든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원목에 북유럽 트렌드라서 가구 폭도 넓어졌지만
    불과 십여년전만 해도...세련된 원목가구 하나 살려면 정말 어려웠어요..
    따라서 내가 아무리 원해도...그에 맞는 가구나 소품들이
    어느정도 대중화 되지 않으면...우리나라에서 구하기 어려운게 현실이죠

    수년전 꽃무늬 가전이 아닌 외국풍 메탈 가전을 구하러 인터넷을 얼마나 검색했는지
    진짜 힘들게....욕먹어가면서...저가브랜드 메탈가전을 구했는데
    요즘은 하이마트든 뭐든 가도...다 메탈가전이더군요...꽃무늬는 보이지도 않고...
    이런식의 경험을...인테리어에서 엄청 많이 했어요...수년지나면 구하기 쉬워지죠..
    그러니 너무 유행에 앞서가면(?) 진짜 구하기 힘들어요..

  • 55. !!
    '15.9.8 5:40 PM (118.217.xxx.176)

    윗님 저랑 비슷하네요.
    작년에 바닥 바꿀때 진한나무색으로 했어요.
    인테리어사장님 흰색 나무톤 권하더라구요. 집 넓어보이고 깨끗해보인다고..
    아는집 갔더니 벽도 흰색, 바닥도 흰색, 가구도 흰색..
    제 눈엔 둥둥 떠 보이고 별로였어요.

  • 56. 네바
    '15.9.8 7:44 PM (122.128.xxx.63)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팁

  • 57. 네바
    '15.9.8 7:44 PM (122.128.xxx.63)

    인테리어 팁~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 58. 저도 고민 중
    '15.9.8 7:46 PM (112.172.xxx.225)

    북유럽스타일은 유행탈 것 같고, 애들이 대학생이라 인더스티리얼도 좋은데 감각이 떨어지고, 짐을 많이 버리고 버렸기 때문에 젠스타일에서 정착해보려고 해요.

    http://www.addesignshow.com/index.cfm/photo-gallery/show-overview-2015/
    여기 사진을 눌러보면 많이 보입니다.

    한국 기사는 여기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260175

  • 59.
    '15.9.8 9:28 PM (180.224.xxx.57)

    정말 재밌게 잘 읽었어요. 우리나라는 아직 한~~참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드보면 인테리어만 보인다는 ㅜㅜ
    가구도 많고 액자도 많고 소품도 많은데 복잡하고 어지럽다는 생각이 안들고 아늑하고 조화로워 보여요.
    개인적으로 소파 티브이가 주인공인 콘도같은 집 별로예요.

  • 60. ..
    '15.9.8 10:13 PM (182.161.xxx.174)

    인테리어 팁 감사합니다.

  • 61. ..
    '15.9.9 12:01 AM (211.227.xxx.11)

    인테리어 저도 참고할께요^^

  • 62. ...
    '15.9.9 5:53 AM (121.152.xxx.139) - 삭제된댓글

    좋은 글입니다.

  • 63. 인테리어
    '15.9.9 8:15 AM (211.206.xxx.11)

    인테리어팁. 저장합니다ㅡ감사해요

  • 64. 인테리어^^
    '15.9.29 11:43 AM (122.32.xxx.23)

    인테리어 저도 참고합니다^^

  • 65. 은근한 마력
    '15.10.22 5:00 PM (106.240.xxx.2)

    인테리어팁 좋네요^^

  • 66. 오오
    '16.1.12 1:22 AM (121.130.xxx.77)

    인테리어팁, 저장합니다. 고맙습니다^^

  • 67. ..
    '16.1.21 12:13 AM (210.179.xxx.76)

    인테리어팁 고맙습니다

  • 68. eofjs80
    '17.1.22 12:36 PM (223.38.xxx.154)

    인테리어 팁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925 여자 얼굴만 예쁘면 된다는,,,, 남자 8 mm 2015/09/21 3,984
483924 진중권 "천정배-안철수가 추석상에 올린 건 모두 쉰밥&.. 26 샬랄라 2015/09/21 2,693
483923 살면서 괜찮은 오너 만난 적 있으신가요? 4 ... 2015/09/21 1,009
483922 운동 열심히 하면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 생기는 분 계세요? 3 피부 2015/09/21 2,452
483921 지나간 드라마 .무료로 인터넷으론 어디서.보시나요 ? 4 ㅇㅇ 2015/09/21 2,074
483920 갈비에서 누릿내가 나요. 5 123 2015/09/21 1,120
483919 박근혜가 휴가를 하사했다? 본인을 왕으로 생각하나? 4 북한따라하기.. 2015/09/21 1,804
483918 우주영토까지 팔아먹은 KT 1 ... 2015/09/21 947
483917 컴퓨터 한글변환 어떻게 하나요? 2 한글변환 2015/09/21 912
483916 자식이 남편에게 간이식을 해줘야할 상황이면? 11 궁금 2015/09/21 4,253
483915 서울병원 중에서 뇌종양 쪽 잘 보시는 의사선생님이나 병원 추천해.. 2 고민중 2015/09/21 1,882
483914 캐나다에 잠깐 살았는데요 궁금한점있어요 4 덥네 2015/09/21 2,237
483913 고추된장물 해먹었어요 1 모모 2015/09/21 1,254
483912 50만원짜리 선물 6 내옆구리 2015/09/21 2,047
483911 이불구입하면 먼저 세탁부터 하시나요? 9 ... 2015/09/21 1,972
483910 팔편한 구두 사려고 하는데 어디꺼 사야 할까요? 8 ㅇㅇ 2015/09/21 2,341
483909 에어컨 24시간 풀가동...전기요금 ㅎㅎㅎ 18 오야 2015/09/21 10,568
483908 아침에 자고 있는데 ㅠㅜ 10 .. 2015/09/21 2,894
483907 원룸에 외제차 49 주제파악 2015/09/21 25,715
483906 요즘 와이드 팬츠는 어느 길이로 입어야 해요? 7 ... 2015/09/21 3,820
483905 추석 앞두고 여전히 무거운 마음 법륜스님 말씀으로 위로 받았어요.. 3 아줌마 2015/09/21 1,434
483904 분가하고싶어요 6 푸념중 2015/09/21 1,792
483903 감기가 낫는것도아니고 왜이럴까요? 1 ㅇㅇㅇ 2015/09/21 779
483902 이렇게 무너지는군요 7 복지 2015/09/21 2,791
483901 각시탈 보다가.. 2 뒤늦게시청 2015/09/21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