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늘까기의 신세계^^-저스트 쉐킷 쉐킷~

마사 조회수 : 3,506
작성일 : 2015-09-07 09:39:32

살림의 고수가 워낙 많아 다들 알고계실지 모르지만

82신입들을 위해 마늘까기 비법 공유해요~

 

예전엔 마늘 10통쯤 까다 보면 지쳐서 미루다 좋은 마늘을

많이도 버렸었네요.

 

오늘 이 방법으로 40분 정도에 마늘 30통 가까이를 다 깠어요.

작은 마늘이라 손이 많이 가는 크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사 스튜어트 아줌마도 애용하는 방법인듯 해요.

인터넷 검색해보면 자료 많네요.

 

1.    스텐볼 이용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0abnwTGeAiM

 

저는 스텐볼로 했는데, 좀 시끄럽고 팔 힘이 필요해요. 남자분들 도움 받으면 좋아요.

근데 생각보다 소리가 너무 커서, 굿 하는 필이 느껴져요. ㅋㅋ

 

2.    병을 이용한 방법도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V6oUprDLp-E

 

스텐볼은흔들다 보면 틈 사이로 먼지가 폴폴 거릴 수 있는데, 병을 이용하면

깔끔할것 같아요. 

 

이 동영상 처음 봤을 때 너무 궁금해서 득달같이 마늘을 사다 해봤네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미루기 대장이…

 

약간의 단점은 마늘 표면이 조큼 상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이 방법에 딱 부합하게 건조된 마늘은 몇번만 흔들어주면 껍질이

홀랑 까져서 상처도 하나 안남더라구요.

 

혹여라도 이 방법이 별로라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건 절대적으로 마늘의 건조 정도와 관련 있으니 포기하지 마시구요.

 

주부생활 12년차인데 이걸 몰랐던 지난 세월이 억울하네요.

지난 12년 동안 마늘 몇번 안까본 그런 불량 주부인데도요…쿨럭~

암튼 효과 짱~

IP : 1.236.xxx.1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하루
    '15.9.7 10:09 AM (182.230.xxx.75)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획기적인 방법이네요... 보통 깐마늘 장에서 사먹다가 깐마늘이 표백제에 담갔다 판다고 뉴스에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통마늘 접으로 사다놓고 먹는데 매번 깔 때마다 뭐 좋은 방법 없을까 했어요. 물에 담가놓고 까면 잘까지긴 하는데 물속에서 껍질들이 질척거기는게 기분이 영 찝찝했거든요. 이 방법으로 함 해봐야겠네요~

  • 2. ..
    '15.9.7 10:15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바싹 마른게 더 잘까질까요?

  • 3. 마사
    '15.9.7 11:14 AM (1.236.xxx.116)

    오늘 제가 깐 마늘은 바싹 마른 거였어요. 처음 시도했던 건 마트에서 사서 약간 덜 마른 거였는데 그건 시간이 좀 더 걸렸어요. 밑둥을 잘라서 쪽을 가를 때 껍질이 벗겨질 정도의 마늘이 이 방법에 최상인 거 같아요. 뭐 이런 마늘은 손으로 하나씩 까도 금방 까질듯 하지만 많은 양을 깔 때 좋은 거 같아요. 동영상에는 밑둥도 안자르고 통째로 넣었는데도 잘까지네요.

  • 4. ...
    '15.9.7 11:44 AM (218.101.xxx.50)

    플러스틱 밀폐용기에 넣고 흔들면 먼지도 안나고 여러개 할수 있어요.

  • 5.
    '15.9.7 11:46 AM (49.1.xxx.113) - 삭제된댓글

    획기적이네요ㅎㅎ
    플라스틱 밀폐용기에도 해봐야겠어요

  • 6.
    '15.9.7 11:49 AM (49.1.xxx.113)

    마늘까기 방법 저장합니다.
    플라스틱밀폐용기도 해볼게요ㅎ

  • 7.
    '15.9.7 1:01 PM (108.59.xxx.153)

    신세계네요.
    원글님 감사드려요.

  • 8. 콜콜콜
    '15.9.7 5:36 PM (110.70.xxx.225)

    오.. 좋네요.
    많이 깔 때는 세탁기에 넣어버려야 겠네요. 저거 계속 흔드는 것도 좀 힘들어 보이는데..

  • 9. 이세82
    '16.6.6 10:28 AM (112.187.xxx.24)

    마늘까기 방법 저장합니다.
    플라스틱밀폐용기도 해볼게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624 아이들과 뭐하고 놀까요?ㅠㅠ 2 ... 2015/09/27 517
485623 유럽 남자들 데이트시 비용 17 유럽 2015/09/27 9,247
485622 오늘 시누가 나에게 한 말 (제목이 참 진부하네요) 18 나이 먹었다.. 2015/09/27 6,600
485621 역귀성 하시면 어느정도 계시나요? 3 명절진행중 2015/09/27 1,400
485620 제사 탕국 지금 미리 끓여도 될까요? 8 ㅇㅇ 2015/09/27 1,343
485619 이젠 나이들었다는걸 실감할때 2 혀늬 2015/09/27 1,636
485618 왜 그렇게 한복과 한식을 세계화하겠다고 안달일까요? 16 ㄹㄹㄹ 2015/09/27 3,098
485617 82쿡 누님들, 상담 좀 해주세여. 5 명견실버 2015/09/27 876
485616 프랑스도 남북 차이 많이 나나요? 8 ww 2015/09/27 1,957
485615 미 CNN, ‘北으로 돌려보내 달라!’ 탈북자 절규 보도 4 light7.. 2015/09/27 1,479
485614 오늘 이시간에 치킨배달 하는곳 없을까요 1 ㅇㅇ 2015/09/27 637
485613 송편이랑 전이랑 사시는 분들 얼만큼 사시나요? 7 베베 2015/09/27 2,571
485612 일년에 제사 몇번이나 되세요? 6 happy닐.. 2015/09/27 1,154
485611 우리 아파트는 2 조용 2015/09/27 1,113
485610 외국에서 잠깐식 살아보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16 알바트로스 2015/09/27 4,779
485609 요즘 한복유행 ㅠㅠ 진짜 좀 리봉리봉 2015/09/27 2,102
485608 며느리와 주방일 같이하기 편한가요? 6 모모 2015/09/26 2,114
485607 아무리 많이 먹어도 또 먹고싶은 음식있으신가요? 14 ㅇㅇㅇ 2015/09/26 3,215
485606 남편의 이런 말..... 부인 많이 생각해주는 거지요? 5 ㅇㅇ 2015/09/26 1,664
485605 시어머님의 외모지적 30 나도며느리 2015/09/26 7,090
485604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버린 사슴과 흑염소를 구해주세요. 49 살려주세요... 2015/09/26 1,433
485603 밉상 시누 3 어휴 2015/09/26 1,526
485602 명절이면 스트레스 주는 친정엄마 2 스트레스 2015/09/26 1,849
485601 직원관리 조언글( 원글은 지울께요) 72 사장... 2015/09/26 19,924
485600 시누가 시댁에 안 왔으면 좋겠어요 7 f.... 2015/09/26 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