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중에 최고봉(중고거래중 만난사람)

나무안녕 조회수 : 3,295
작성일 : 2015-09-05 00:09:43
가방을 몇개 벼룩으로 내놓았어요.
13만원에~~
전화해선 깍아달래요.만원할인해준다했는데 가지러오겠대요.
애델꼬온다고 지하철역으로 나와달래는데 안쓰럽더라구요.
얼마나힘들까 싶어서..
저도 애키워봤지만 몇정거장 안되지만 애데리고 오면
힘들까봐 다음날 제가 근처로 가기로했어요.
오늘 약속시간 30분전 문자와선 미안하다고
제대로 검색못해봤다고 비싼거깉다는둥
가죽맞냐는둥 그러더니 다 답해줬더니 안한대요.
전 이미 출발했는데 ㅜㅜ..
1~2만원짜리도 아니고 새것도 아닌 중고에 하룻밤 시간이
있었음에도 무작정 찜해놓고 30분전에 취소라니...


얼굴도모르는 누군가를 배려한 내잘못이지 내탓이오하고
있던차에 또 하겠다는ㅇ사람이 있었어요.
이번엔 무조건 저 사는곳까지 오라했어요.
그래도 그분 다른시에서 지하철1시간타고 오는거라
덤챙겨 마중나갔어요.
가방 보자마자 트집을 폭풍잡길래
웃으면서 중고인데 작은금액도 아니고
안하셔도 괜찮아요 했드니~~^^
깍아달래요.
거기까진 이해함
결정적으로 급하게 오느라 돈을 안가져왔다고
가방가져가고 돈은 입금해주겄다고 함


흐미..진짜 미친거아님???
정신이상자같어요.
직거래하면서 돈도 안가져오고...
가능하다생각했을까요?
1시간지하철타고 온 그여자분 진심 이상한거같어요
IP : 39.118.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5.9.5 12:22 A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직거래하더라도 선입금해야 거래성사되요.
    근데 돈받고 물건 넘기시지..애먹일 듯해요.

  • 2. 나무안녕
    '15.9.5 12:26 AM (39.118.xxx.202)

    돈없다해서 물건 다시 가져왔는데 ...
    생각할수록 어처구니없네요.

  • 3. .. .
    '15.9.5 12:37 AM (49.143.xxx.182)

    에라이~~~~~~~~~~~~~ㅉㅉ

  • 4. ..
    '15.9.5 1:41 AM (175.116.xxx.216)

    헐..어이없네요

  • 5. 경력
    '15.9.5 1:41 AM (123.98.xxx.23)

    중고물건 경력 8-9년차인데 직거래하더라도 꼭 먼저 돈을 받아둬야
    약속도 잘 지키고 성사가 잘 되요.
    그 사람 하나 믿고 사겠다는 다른 사람들 제쳐두고 나갔는데,
    이런 경우 생기면 난감하거든요.
    꼭 선입금 후에 직거래하세요.

  • 6. 나나
    '15.9.5 7:36 AM (116.41.xxx.115)

    전 가구 팔았거든요
    아주 싸게 직거래로 가져간놈이 30분만에전화왔어요
    5만원권한장 더갔으니 송금하라고
    보는앞에서 돈 세어보여주고 넣었는데도 ㅎㅎ
    하마터면 5만원 뺐길뻔했네요
    일부러그러는것들이있대요

  • 7. ..
    '15.9.5 8:53 AM (39.7.xxx.244) - 삭제된댓글

    진짜 대박이네요
    중나는 사기꾼 진상 천지인가봐요

  • 8. ..
    '15.9.5 9:23 AM (211.224.xxx.178)

    진짜 1시간 거리서 왔다는것도 거짓말일 확률이 높네요. 개중에 순진이들은 그 멀리서 다시 오려면 힘들겠다싶어 물건주고 돈 입금해달라는 그 말에 휘둘려 물건주는 사람 있을듯. 사기꾼, 진상 총집합진가봐요.

  • 9. ㅇㅇ
    '15.9.5 10:19 AM (118.217.xxx.29)

    두번째건은 그냥 사기입니다
    원글님 맘고생 하셨네요
    그러면서 중고거래할때 요령을 배우는거죠

  • 10. ㅁㅁ
    '15.9.5 11:10 AM (112.149.xxx.88)

    그렇더라구요..
    전 외국에서 차 직거래 해본적 있는데
    별 진상들이 다 있어요..
    국내나 국외나.. 이상한 사람들은 어디나 있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452 남편이 실직했는데 아파트는 안 팔고 싶어요..ㅜ 76 ㅇㅇ 2015/10/01 24,454
486451 좋은 절교는 어떤 걸까요? 1 ㅁㅁ 2015/10/01 1,788
486450 오빠가 이혼예정입니다 48 ... 2015/10/01 16,401
486449 싸이 백업 다 하셨어요? 6 2015/10/01 2,802
486448 그많던친구들다어디로...싸이월드 날린건가요 15 에잇 2015/10/01 4,955
486447 동남아남자많이위험해요? 3 코코코코 2015/10/01 1,437
486446 방에서 물건 잃어버렸을때 ㅠㅠ 9 ... 2015/10/01 2,129
486445 이혼 44 눈물만 나네.. 2015/10/01 17,821
486444 청산가리 소주로 내연남 아내 독살한 상간녀 2 무섭 2015/10/01 3,393
486443 젊은사람들은 거의 다 서울경기에 사나요? 5 궁금 2015/10/01 1,569
486442 나이듦도 목소리나 말투에 따라서 많이 좌우되는거 같아요 3 손석희앵커 2015/10/01 2,379
486441 자기말만하는 시어머니 4 큰며느리 2015/10/01 2,199
486440 오버핏옷이 이젠 나이들어 보여서 입기가 꺼려지더라구요 2 2015/10/01 2,825
486439 2015년 한국 우리집에 딸래미 물건은 다 유럽 중세풍... 14 웃겨서 2015/10/01 6,179
486438 준종합의 간호과장이면 높으신 신분인건지 2 하도 까라봐.. 2015/10/01 1,784
486437 지금 전도연 나오는 집으로가는길 보는중인데 프랑스 교도소 4 b.. 2015/10/01 2,552
486436 에드워드 스노든.. 트윗 오픈한지 하루도 안되 백만명 넘었네요 2 내부고발 2015/10/01 1,739
486435 격주토요일근무하는데요 ~~질문 ㅇㅇ 2015/10/01 504
486434 영어에서 우리가 엄마친구 '이모' 부르듯이 4 영어 2015/10/01 3,014
486433 불닭볶음면이 맛있나요? 너무 화학적 맛이 많이 나서.. 5 ........ 2015/10/01 1,943
486432 실패.....아무생각도 안나요 5 이름 2015/10/01 2,452
486431 지금껏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일까요? 3 무무 2015/09/30 1,198
486430 강아지는 첫주인만 그리워하고 기억하나요?? 16 데려오고싶은.. 2015/09/30 6,972
486429 방송국 다니시는 분 계실까요? 4 .. 2015/09/30 1,557
486428 자식둘 저 어찌살아야죠? 2 엄마 2015/09/30 5,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