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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질하는 남친에게 매달리는 저.... 도와주세요

df 조회수 : 6,577
작성일 : 2015-09-04 11:37:39

ㅇ몇번 이곳에 글을 쓴 적 있어서 제 이야기가 익숙하신 분들도 계실거 같아요


연하남친을 4달째 사귀고 있습니다

잘생기고 키 크고 솔직히 외모가 너무 제 이상형이라 만나왔구요


저는 20대후반 여성으로, 직장도 학벌도 나쁘지 않습니다

남친은 반면에 졸업한 취준생.. 하지만 미래에 대한 목표나 꿈도 없이 마냥 놀고만 싶어하는 남친을

저는 옆에서 많이 돕고자 노력했었습니다


처음에 남친이 불같이 들이대어 의구심 반 걱정 반으로 시작했던 연애였지만

어느덧 제가 을이 되어버렸습니다


아프다면 밤새 간호하고 먹고싶다는 음식이 있다면 사주고

갖고싶다는 가방을 깜짝선물로 사주고

제가하고싶은 데이트보단 남친이 하고싶은 데이트를 했고...

그래도 그 사람과 있는게 너무나 행복했어요


음료수 고르는 것조차 제 마음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남친이 많이 자기중심적이라는걸 사귀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조금이라도 자기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을 하면(심한 욕이 아닙니다)

미친듯이 화를 내며 카톡으로 저에게 따지고, 일방적으로 말을 끊고 잠수...

제가 아무리 미안하다 얘기좀 하자 연락을 해도 저에게 더 화를 내고 막말을 했고

저는 그럴때마다 울고 힘들어하면서도 이 관계를 놓지 못했습니다



해외인 이곳에서

도착하자마자 만나게 된 사람이 남친뿐이라

의지할 가족이나 친구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기대고 집착하게 되었는지 몰라요



오늘 남친이 한달동안 한국으로 떠나게 되는데

그것때문에 어제 저녁을 먹기로 했었었고, 일방적으로 약속을 변경한 남친과 또 다투게 되었는데

자기 말을 쌩깠다며 단단히 화가 난 남친은 또 혼자 택시를 타고 집에 가버렸습니다


제가 전화를 하고, 카톡으로 애걸을 해도

"짱나게 하지 마라" "나 잔다 건들지마" 라는 말을 끝으로

지금까지 연락한통 없네요....


한시간 뒤면 비행기가 뜨는데

제가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가기 전에 얼굴도, 전화도 한번 해주지 않는 그 사람이

저를 사랑하긴 했던걸까 너무나 괴롭습니다



그만두려고 하는데

어떻게 끝을 맺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상처가 너무 커요

이해하고 또 이해하고 자존심 다 버렸는데

이런 대우를 받고 헤어짐 당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태가 되어버렸다는게


인간적으로 너무 비참하고 모멸감이 느껴져요.....


말할 곳도 없고

여기에 글을 올려봐요


너무 힘듭니다....

종일 울고 토하고... 

전 어떻게 해야하죠


 

IP : 183.80.xxx.15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9.4 11:39 AM (218.239.xxx.52) - 삭제된댓글

    고맙다고 생각해주세요. 한달이나 자리를 비워줘서요,
    아웃오브사이트 아웃오브마인드이죠.
    한달동안 스스로 마음 정리하세요. 헤어지자고 통보하시고요.
    곁에 있으면 만날 수 있어서 더 괴로울텐데 오히려 다행이네요.
    끝맺는 의식 없어요. 내 마음이 끝이다 생각하면 되요. 연락 안 하면 되요.

  • 2. ..
    '15.9.4 11:41 AM (71.123.xxx.156)

    연락 끊어봐요.
    애가 어린듯 하네여..무슨 아들 키우는것도 아니고;;
    헤어지자는 통보는 얼굴 보고 하세요.
    알아서 님이 연락 끊으시면 상대가 연락 할듯해요.
    너무 떠받드려주니까;;; 그게 문제인것 같아요..
    남녀 관계에 밀다은 솔직히 필요없어야 하는데..
    이친구는 멘탈이 많이 어린것 같아요.
    지 잘난 맛에 사는..

  • 3.
    '15.9.4 11:43 AM (211.114.xxx.131)

    어찌 끝낼까 고민할 필요 없고
    그냥 이걸로 다 끝내면 됩니다
    지금부터 일절 연락 안함 돼요

    남친에게 원글님은 그냥 감정의 쓰레기통이었던거 같아요
    힘들고 스트레스 항상적으로 받는 외국생활에서
    모든 불편한 감정을 한 촛점에 모아 부담없이 막 터뜨린건데
    그 촛점이 바로 원글님인 거죠

    지금은 아프겠지만 헤어지는게 답입니다
    한달간 고통을 참고나면 또 견딜만해질 거에요

  • 4. 00
    '15.9.4 11:44 AM (115.89.xxx.122)

    헤어질거면 바로 지금 이 순간 끝내면 되요
    얼굴 다시보고 헤어지자 말하고 할것도 없어요
    만나서 무슨말할까 생각할 필요도 없고
    연락은 당연히 하면안되고 연락 기다리지도 말고요
    자신없으면 오늘 바로 수신차단하고 전화번호 바꿔버리시던지 하세요

  • 5. ...
    '15.9.4 11:44 AM (112.155.xxx.165)

    엄마가 하나뿐인 성질 더러운 아들한테 굽신굽신 하는 느낌
    그러다 그 아들 여친 생기면 엄마는 굿바이 뒤도 안돌아보고 가겠네요
    지금이서야 외국이고 이만한 물주 없다 생각하니 사귀는척? 정도 해주는것 같아요
    어여 정신 차리세요

  • 6. ㅇㅇㅇ
    '15.9.4 11:45 AM (49.142.xxx.181)

    헤어져야죠.
    뭐 더 할말도 없어요.

  • 7.
    '15.9.4 11:47 AM (211.114.xxx.137)

    어차피 그런 관계 오래가지 못합니다. 이 기회를 빌어 마음 정리하시길.
    님의 경제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지금 당장이야 얘밖에 없을것 같지만.
    조건 좋은 님한테 어떤 기회든 널렸을겁니다. 매달리지 마세요. 나쁜남자...

  • 8.
    '15.9.4 11:48 AM (222.237.xxx.130) - 삭제된댓글

    아프면 간호해주고 하는거야 뭐 그렇다ㅡ쳐도
    나한테 막말하는 인간이면 바로 그자리에서 아웃이네요
    이게 어따대고 막말이야
    날려주고 연락 끊으세요
    인간성이 먼저지 외모가 먼저가 아니네요.

  • 9. 네달에
    '15.9.4 11:48 A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자존심 버려야할 남친이면 그만 두는게 답이에요.
    남친 네가지가 바가지인듯. 해외에 가긴 가는건지도 의문이네요.

  • 10. 여기도
    '15.9.4 11:49 AM (121.160.xxx.120)

    헤어지세요, 잘 아시면서.

  • 11. 아이고~
    '15.9.4 11:49 AM (112.162.xxx.61)

    아들한테도 그대접 받고는 못견디겠네요
    왜그러고 사세요 님부모님이 불쌍해요

  • 12. 원글
    '15.9.4 11:52 AM (183.80.xxx.154)

    제가 헤어지자 하면 눈하나 깜빡 안할텐데..
    왜 저만 이렇게 힘들고 아파야하는지...
    정말 사는 거 같지가 않아요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 13. 서익라
    '15.9.4 11:56 AM (220.79.xxx.79)

    자업자득! 결혼전인게 천만댜행입니다. 반드시 헤어지세요.

  • 14. ...
    '15.9.4 12:01 PM (118.33.xxx.35)

    혹시 초기에 바로 섹스를 시작했나요?

  • 15. ㅇㅇ
    '15.9.4 12:03 PM (58.140.xxx.35)

    한시간뒤에 님이 비행기타고 떠나와도 눈도 깜짝안할 상황인데요 그냥 이걸로 헤어지는거죠
    아직도 미련이 안버려지면 어쩔수 없어요
    남들이 자존심도 없냐 왜그러냐 그래도 본인이 미련이 안버려진다 싶으면 깨끗하게 내가 진거다 인정하시고 자존심 다 버리고 죽기살기로 매달 리든지 하는거외엔 없죠 그런데 저렇게 철없는 남자 잘 안변해요

  • 16. ...
    '15.9.4 12:03 PM (175.207.xxx.213)

    뭐든 옆에 있다가 없으면 허전하고 섭섭하고 슬퍼요. 사람이든 짐승이든 물건이든...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세요...
    연락하지 말라고 했으니 이제 연락 안하시면 되는거고... 많은 연인들이 그렇게 흐지부지 연락이 뜸해지면서 끝나더라구요.

    인물 좋은 사람 만나봤더니 별거 없죠? 이제 이상형을 인물이 아니라 성격이나 내면에 기준을 두면 더 좋은 사람 만나 많이 많이 행복 할 수 있을 거예요.

  • 17. ...
    '15.9.4 12:05 PM (175.210.xxx.19)

    인생 공부 했다 생각하고 많이 아파하고 여기서 끝내세요.
    외국에서 만난 사이면 또 어떻게 처지가 바뀔지 모르는데, 평생 가긴 힘들어요.
    지금 당장 원글님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육체적으로 필요해서 만나는거예요.
    외모 되고 외국물 먹은 젊은 남자니, 한달 동안 한국 있는 동안에 여러 여자들이 만나자고 들이댈거고, 그럼 다 만나고 돌아다니겠지요.
    다시 그 곳으로 돌아가면 필요하니까 원글님 찾을테고요.
    그냥 이 선에서 그만 두세요. 전화 받지 말고, 만나지도 말고, 어떤 신호도 주지 말고 조용히 잠적하세요.
    자신만을 보세요.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인데 울고 토하고 살지 말길 바랍니다.
    좋은 남자 곧 만나요. 이번에는 외모 보지 말고 마음만 보세요. 좀 촌스럽고 투박해도 함께 잘 가꾸면 되요.
    그때는 인간적인 매력 없는 잘 생긴 남자가 얼마나 쓰레기인지 보여요. 힘내세요

  • 18. 댓글잘 안다는데요.
    '15.9.4 12:07 PM (58.143.xxx.34) - 삭제된댓글

    20대후반이면 정말 이쁠때잖아요. 자리를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 만나서 이쁜사랑하세요. 좋은경험했다 생각하고 연락끊으세요. 미련갖지 마시고. 남친님이 원글님을 사랑하지 않는것으로 판단되네요.

  • 19. 댓글잘 안다는데요.
    '15.9.4 12:08 PM (58.143.xxx.34)

    20대후반이면 정말 이쁠때잖아요. 자기를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 만나하세요. 좋은경험했다 생각하고 연락끊으세요. 미련갖지 마시고. 남친님이 원글님을 사랑하지 않는것으로 판단되네요.

  • 20. ...
    '15.9.4 12:08 PM (72.76.xxx.149)

    남자 님 사랑은 커녕 좋아하지도 않아요. 하는 거 보면 딱 알죠. 계속 호구짓 하고 싶으면 안말리겠으나 그렇게 살기엔 님 자신에게 미안하지 않으세요?

  • 21. 도토리하나
    '15.9.4 12:08 PM (222.232.xxx.1)

    원글님 자존감없어요? 여자가 이렇게 매달리면 정말 별로에요..
    그런남자한테 욕하면서 매달리는건 님 수준도 그정도인 사람이라는거에요
    멀쩡하게 잘하는데 왜 그런남자 만나나요?
    끝맺음 방법 필요없구요 그냥 헤어지면 됩니다.

  • 22. ..
    '15.9.4 12:12 PM (175.210.xxx.19)

    한번 신경질 받이가 되면, 그 관계는 계속 그렇게가요.
    연인뿐 아니라 친구, 가족 사이도 그래요.
    친구가 한번 신경질 내기 시작하면 전 관계를 서서히 끊어요. 앞으로 쭉 그렇게 가거든요.
    이 관계는 역전되거나 회복되기 힘들어요. 앞으로 계속해서 정신적으로 소진되며 남은 청춘을 보내고 싶지 않거들랑 그만 두세요.
    부모님이 님을 남의 못된 아들 감정풀이 대상이나 되라고 귀하게 낳고 키운거 아니잖아요. 마음이 약해질땐 엄마를 생각해보세요.

  • 23. 정신 차리자!
    '15.9.4 12:23 PM (111.118.xxx.210) - 삭제된댓글

    직장도 학벌도 나쁘지않은 20대후반 여성아!
    한심해서 말 논다 내가!

    너희 엄마가 너를 그러라고 키우고 가르쳤겠냐?
    돌았니 너?
    돈 쓰고 맘 쓰면서도 남자애 마음하나 얻지 못하는 거,
    비참하고 모멸감이 든다고?
    비참하고 모멸감을 느끼는게 확실한거니?
    네게 충분히 모멸감을 주는 태도가 맞는데 넌 그렇게 못 느끼는거야.
    정신 차려라.
    남자는 그렇게 만나는게 아냐.
    네 스타일이라고 했니?
    차라리 돈 주고 사.
    계약기간 동안에 돈값이라도 하는 놈으로 골라잡으라고.

    야!
    한국에 한 달 나가있게 된 그 남자애가 왜 너를 보고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는건데?ㅋㅋ 착각도 원..
    걔한테 네가 뭐라도 되는줄 알고있는가 보네.
    설마 여친 비스무레한거로 여길거 같냐?
    그런 애가 널 그 따위로 취급한다고?
    헐!!!!!
    못 본 한달간 돈 굳었을테니 어지간한 선물이나 준비해서 찌그러져 있어라.
    그게 네 의미야.
    너를 곁에 두는 이유니까 피곤하고 가당찮게 한 달이나 얼굴을 못 보니까 얼굴보며 아쉬움을 달래다가 떠나야 하는거 아니냐는 주제넘는 망상은 그만하자 언니야!


    됐니?
    널 귀하게 여기는 사람을 만나.
    네 부모가 너를 내주고도 흡족하게 여길 남자.
    있어. 그리고 많아.
    네가 그 썩은 망둥이를 내려놓고 비린내나는 손은 씻어내면
    네게서 피어나는 향기에 취해 날아들 남정네들이 많단 말이야.
    안 믿겨지지?
    남자애 시다바리짓하는 멀쩡한 딸년인것을 보고도 안 믿겨지실 부모님을 생각해봐.
    이게 단순히 너 혼자만 억장이 무너지는 문제가 아냐.
    인생 낭비하지마.

    어떤 액션이 필요하겠니.
    쓰레기는 그냥 버리는거야.
    버리고 손 씻으면 너는 쓰레기로부터 해방되는거야.
    네 시간을 아껴.
    쓰잘데기없는 쓰레기 돌보느라 인생 좀먹지 말고.
    알것냐 이 바보야!!!!!!
    그리고 너희 엄마 번호 찍어.
    개싸가지 남자애는 뼈도 추리면 안 되겠다. 아주 갈아마셔야~ 그런 개@끼에 빠져서 뻘짓이라니!!!

  • 24. 이제부터시작이야
    '15.9.4 12:50 PM (1.225.xxx.177)

    타지에서 완전 홀로인것보다 구박하고 천대해도 아는 사람 하나 있는게 낫다고 생각할 정도로 의존적인 상태에서 만나서 판단이 흐려진 걸 거예요.
    본인도 이미 알고 있잖아요 그 사람이 이기적이고 본인을 위하지 않고 헤어져도 꿈쩍 안할거라는 걸.
    그냥 헤어져요.
    연락하지 마세요. 그 남자는 지금 상황에서 어떤 종류의 연락이든 짜증날 거예요. 한국에서 자기 꼴리는대로 자기생활 잘 하며 지내겠죠. 본인이 짜증유발자라서 그런게 아니라 지금 관계가 그렇게 엮여버렸어요. 전복될 가능성은 없어 보여요.
    그 아까운 나이에 나보다 나를 더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도 시원찮을 판에, 어디서 그렇게 못돼처먹고 인간적인 예의조차도 없는 놈팽이가 꼴나삽게 갑질하는 걸 당하고만 있나요.
    이 한달을 안달복달 애태우며 힘들게 지내지 말고, 다른 쪽으로 관심과 열의를 가져보세요.
    일단 산책이나 가벼운 걷기운동하시고, 재미있는 팟캐스트도 듣고 하고 있는 일이나 공부에도 박차를 가하고, 주변에 건강한 모임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기도 하구요
    혼자 고여있는 물처럼 있으면 생각은 계속 반복되고 수렁에 빠지게 돼요
    가장 나쁜 건 그런 놈에게 집착하고 안달하면 그런 놈에게 무시천대학대 다 받고 겨우 헤어지더라도 둘 중 하나예요 아예 남자를 못 만나거나, 또 그런 종류의 놈의 레이다망에 잡혀서 그런 놈만 만나게 돼요
    왜냐, 호구와 진상은 서로를 필요로 하거든요 밸런스가 맞으니까.
    그러니까 아직은 늦지 않았으니까 빨리 탈출하세요! 탈출한다는 적극적인 생각으로 집착과 인연을 끊어버리세요. 그래서 나를 더 행복하고 좋게 만드는 사람과 만날 수 있도록 나 먼저 건강한 자존을 갖고 혼자를 견디고 즐기는 사람이 되는 시작을 당당하게 해보세요!
    다시 말하지만 애걸복걸 안절부절하지 마세요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냉담하게 대하세요 엮이지 않도록 대꾸를 아예 안하는 게 가장 좋지만.
    지금 당장은 힘들고 외롭겠지만, 오래지 않아 지금의 끝냄.을 자축하게 될 거예요. 장담합니다.
    일단은 잘 먹고 잘 자고 기분전환을 위한 작은 일들을 찾아서 해보세요. 그 놈팽이가 해주지 않았던 일들을 자신을 위해 해주세요. 너 따위 내 인생에서 아웃!하고 당당한 혼자가 되어보세요. 할 수 있습니다.
    맨정신이 너무 괴로운 밤이면 재미있는 웹툰 정주행하거나 미드영드에 빠져도 되니까,
    꼭 건전하고 창조적인 시간만 보내라는 건 아니니까, 담담하고 평안한 마음을 가지도록 해보세요.
    자, 출발하세요! 건투를 빕니다.
    참, 본인이 먹고 싶은 음식 음료부터 골고루 찾아서 실컷 드시구요^-^

  • 25. 헐.
    '15.9.4 12:52 PM (27.118.xxx.13)

    사긔는거 맞나요?
    엄마 아니에요?????
    외모만 보고 그런연애를 계속하실건가요??????????

  • 26. 원글
    '15.9.4 1:03 PM (183.80.xxx.154)

    친언니 같은 댓글들.. 정말 너무 감사해요
    마음이 칼로 찌르듯이 아프지만 다들 맞는 말씀이세요
    너무 괴롭네요.... 어떻게 버텨야할지 모르겠어요...

  • 27. 야.등신아.
    '15.9.4 1:08 PM (108.23.xxx.247) - 삭제된댓글

    너 왜 그러고 사니?
    그새끼 나이 어리고 잘생겼다고 갑질하나본데
    그거 지가 노력해서 이룬것도 아니고 타고난 거잖아.
    그새끼가 잘하는게 뭐니? 지가 노력해서 성취한거 뭐니?
    한마디로 너보다 못나도 한참 못난 놈이야
    그새끼
    네가 여친이 아니고 지 엄마인줄 알고있어 이등신아
    한없이 제풀고 희생하고 먹여주고 보살펴주는 엄마.
    연애를 해.
    연애를 하라고. 일방적으로 베플고 당하지말고..
    너. 엄마가 그딴 미성숙아 때문에 울고불고 하라고
    그리 힘들게 나아서 정성으로 키웠니?
    그 개새끼.
    한국가서 신나게 놀고 싶은거야.
    그러려면 양심의 가책 없어야 하거든?
    그래서 너랑 대판.싸운거야.
    정신차려.
    그런 가치도 없는 놈하고 미래를 같이 힐 수 없는 건 너도 알지? 이기회에 산뜻이 끝내.
    그라고 쓸데없이 허송새월말고 네 가치를 높이눈 일에 신경쓰고 너에 걸맞는 좋은 사람 만나.

    ㅡㅡㅡㅡ
    제동생이라 생각하고 적어봤어요 .
    아무리 연하라지만 남자가 아들은 아니잖아요? 이제 끝내세요.

  • 28. ..
    '15.9.4 1:09 PM (222.100.xxx.190)

    제발 남자보다 님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존중해주세요..
    날 함부로 대하는 남자???
    그딴걸.. 왜 만나냐구요..
    힘들다구요??
    그냥 칼로 자르듯 해야되요..
    그 남자 죽었다고 생각하세요 ㅡㅡ

  • 29. 힘내세요~
    '15.9.4 1:10 PM (210.181.xxx.131)

    썩을~외모보다,성격...
    외모 성격이면 더 좋구요.
    짜증내는 인간들은 인격자체가 덜떨어진거예요.
    깨끗이 잊는게 최선의 복수인거 아시죠?
    무릎 꿇고 매달리면,(혹시라도~)
    신나게 차주시구요.
    사랑은 배려입니다.
    섹스도 배려이구요.
    일방통행은 반칙이예요.
    감정표현도,사랑표현도...
    그나저나 ,얼마나 잘 생겼길래...외모따위...훗...

  • 30. 힘내요
    '15.9.4 1:15 PM (183.109.xxx.228) - 삭제된댓글

    너 없이 못산다는 사람과 결혼해도.....결국 지지고 볶고 삽니다.
    헤어지자고 해도 눈한나 깜짝 안할 사람과 뭐하러 만납니까?
    자존감을 가지세요.

    님을 보석같이 여기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런 사람도 살다보면, 님을 돌처럼 여깁니다.
    돌처럼 여길때까지의 세월을 같이 살았기에..또 남은 세월 흙이 될때까지 사는 겁니다.

    1달동안 마음 굳건히 가지고 딱 끊으세요.
    똥차 지나면 세단 오는 겁니다.
    왜....구질구질하게 사세요.

  • 31. ㅇㅇ
    '15.9.4 1:36 PM (223.33.xxx.33)

    헤어지면 죽을꺼같죠? 안죽어요 우리가 다 해봤다니껭

  • 32. ㅇㅇ
    '15.9.4 2:06 PM (121.165.xxx.158)

    전번 스팸으로 돌리고 카톡친구목록에서 삭제하면 되요.
    님을 그런 가치없는 사람에게 모욕당하게 두지 마세요

  • 33. 경국지색이라고
    '15.9.4 2:14 PM (2.217.xxx.177)

    왕조차도 그 미모에 빠져서 그 여자의 노예가 되어버리는 그런 미모를 지닌 여자가 있듯이
    남자중에도 미모 하나로 여자를 정신 못차리고 노예로 만드는 남자가 있답니다.
    원글님 눈에 그 남자가 아마 그정도로 보일 거예요.
    근데 그 미모에 빠져서 지금 을 노릇 하면서 그 남자에게 님의 귀한 20대를 바치기엔
    님의 20대가 너무너무 아까와요.
    왕권보다도 20대의 시절이 더 귀중하고 다시는 돈주고 살 수 없는 시간인데

    그 남자의 미모에 님의 시간을 허비하지 마시고
    눈 질끈 감고 미모의 남자 보내세요..

    님이 더 귀중하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
    일단은 자기 계발하면서 바쁘게 20대를 보내세요.

    님은 정말 꽃보다 이쁘고 아름다운 20대라구요

  • 34. 경험자
    '15.9.4 2:19 PM (182.229.xxx.119)

    이분 이 문제 해결 되기까지 앞으로 2년 쯤 더 걸린다고 장담 합니다.
    헤어지고 싸우고 여자분 이별통보 남자 매달리고 또 다시 악순환!
    질릴만큼 질리고 둘다 지치고 나면 그때 이별..... 시간낭비 2,3년 ....알게될거에요.
    그 남자 안변합니다.
    영화 행복에서 황정민 처럼 죽을때가 되지 않는이상

  • 35. 그런 사랑 해본 경험자예요.
    '15.9.4 2:19 PM (121.153.xxx.145)

    한쪽이 일방적으로 착취당하는 관계지요.

    영원한 갑을 관계구요.

    저도 어렸을 때 그런 등신같은 사랑 해 봤는데요.

    지금 생각하니 고이고이 키워주신 울 부모님께 죄송하더라는.

    머리로는 이 남자가 아니라는 거 아는데 끊어내는 게 고통스럽지요?

    그 고통스런 과거 지나니 봄날 찾아오더이다.

    나를 목숨보다 더 사랑해주는 남편 만나서 진짜 예쁘게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너무 힘든 연애하는 사이는 인연이 아닌 거예요.

  • 36. 음 조심스럽게..
    '15.9.4 2:28 PM (171.248.xxx.6)

    젤 염려스러운건..
    19금부분에서 님이 을이 되고 목메고..
    이런저런거 재지말고 모두가 아니라고 할때
    강한 마음먹고 그넘 돌아오기전에
    집도 전화도 모두 바꾸고 떠난다..
    모지리같이 살려면 계속 연연해하며 울고불고 하던지..

  • 37. 의그 등신아!
    '15.9.4 2:46 PM (110.9.xxx.236) - 삭제된댓글

    정신차려. 넌 자존감도 밸도 없냐? 갑갑따. 나이는 뭐로 먹은 거냐. 그렇게 호구로 지내다 다 퍼주고 팽당할래? 그나마 정신차리고 정리할래?

    내 딸이라면 머리깍여서 들여앉혀 놓겠습니다.
    다른 거 다떠나서 내 기본자존감은 챙겨야죠. 짐승입니까? 인간 기본적인 권리는 찾읍시다.

  • 38. 냉정
    '15.9.4 2:50 PM (223.62.xxx.84)

    다른 여자 만나러 가는 거 같은데요.
    님과는 이미 끝냈다고 생각할 거에요.
    더 이상 님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어보여요.
    그 동안 마음 정리하세요.
    다른 남자도 많이 만나보시고요.

  • 39. 반대로
    '15.9.4 7:13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남자입장에서 원글님은 눈치없는 처치곤란한 여자일듯합니다.
    남자가 저렇게 막대하는건,, 님에대해 벌써 정 떨어진거고,
    막대해도 지가 좋아서 붙어있는 여자니 별반 죄책감도 없고 짜증나는 상대라고 생각할듯해요.

    과감하게 맘 놓으세요
    저런사람 옆에서 자존감 바닥치고, 맘고생하시지 마시고,
    당신의 시간과 젊음을 낭비하지 마세요.

    객관적으로 본인의 모습과 상대의 마음을 생각해보시길...

  • 40. oo
    '15.9.5 1:55 AM (222.237.xxx.130)

    자 핸드폰을 들고
    전번을 찾아서
    지우세요
    그리고
    카톡에서도 삭제
    문자도 전부 삭제
    사진도 삭제
    관련된 물건을 버린다

    이제 알겠죠?

    그리고 예쁘게 꾸미고 다.른. 남자 만나세요.
    님을 진정 위해주는 진실한 사람 만나서 잘사는게
    그게 님이 할일이네요

  • 41. 아직
    '15.9.5 10:41 AM (76.184.xxx.72)

    젊고 어린 나이예요.
    스스로를 먼저 사랑하는 법을 배우셔야겠네요.
    머리론 알것 같은데 마음이 안돼서 힘든 것도 이해하지만 어차피 연락이 없을테니 이번 일을 기회삼아 더 좋은 상대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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