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수정 황정민 나오는 영화 행복 보신분~

허니문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15-09-03 22:31:50
이 영화 참 너무너무 슬퍼요. 특히 남자가 이별을 고민하는 순간과 여자가 남자의 이별 선언을 받아들이는 과정까지가 정말 너무너무 슬픈 것 같아요. 일본 영화 중에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비슷한 느낌이던데. 정말 사랑과 이별을 다룬 한국 영화 가운데 최고 같아요. 진자 고통스런 이별을 한번이라도 경험해 보신 분들은 이 영화 소름 끼치게 공감하실 듯해요
IP : 123.248.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5.9.3 10:33 PM (58.226.xxx.189)

    츠네오 길거리에서 우는 장면은............ㅠㅠ

    조제 혼자 의자에서 떨어지듯 내려오고
    전동 휠체어 타고 다니는 장면에서 많이 울었어요.


    요즘에 살다가 힘들땐 혼자 이렇게 말해요.



    그래...조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데..................

  • 2. 우유
    '15.9.3 10:44 PM (175.198.xxx.120)

    방탕하게 화려하게 살던 영수가 임수정을 버리고 서울로 첫 여자를 따라 돌아 가는 것은
    아마 임수정도 언젠가는 그렇게 되리라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오랜 시간 요양원에 있던 임수정은 황정민의 사랑도 있었지만 자신의 일탈도 함께 있었던듯
    여름에서 겨울로 넘어 가는 계절을 담았던 것이 인상적이였어요
    공효진의 몸매 참 비율이 좋구나 함도 ...
    밥을 하고 곶감을 말리고...그런 여자들이 하는 일상을 꿈꾸었던 임수정의 소원이
    아마도 모든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를 향해 꿈꾸는 소박한 마음
    잠시지만 임수정은 그 소원을 이루고 떠났기에 행복할 거라는 생각들어요

  • 3. ㅠ.ㅠ
    '15.9.3 11:22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그 영화...너무 슬퍼요.
    너무 현실적이면서도.... 가슴 아프더라구요.

    임수정 죽기 전에 찾아와서....

  • 4. 가슴 아파
    '15.9.3 11:36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아주 꺽억꺽하면서 울었어요.

  • 5.
    '15.9.4 12:37 AM (183.100.xxx.240)

    좋아하는 영화예요.
    임수정도 황정민도 연기 좋았어요.

  • 6. 그렇네요,,
    '15.9.4 10:06 AM (118.219.xxx.157)

    조제.. 그 영화와 느낌이 비슷하네요
    어떻게 인간이 저 여자를 혼자 남겨두고 떠나나 싶지만..

    또 남자입장에서는 도저히 끝까지 같이 살 자신감 없는 그 막막함

    지금 이순간의 삶에 행복감 느끼지만
    이 남자가 영원히 머물지는 않을거라는 걸 감지하는 여자
    그리고 그 남자를 미워할 수 없는 여자와 우리들
    그 아슬아슬한 감정들을 어떻게 그렇게 잘 나타내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035 사귀는것과 안사귀는것의 차이가 1 ㅇㅇ 2015/09/29 1,369
486034 매일매일 씻는거 안귀찮으세요? 25 2015/09/29 8,566
486033 사립 초등학교 어떤가요? 15 진심 2015/09/29 3,197
486032 장남이 꼭 부모 봉양해야 하나요? 26 2015/09/29 4,948
486031 '퇴근길 몸에 좋은 차 한잔?'…‘수면제 홍차’ 먹여 직장동료 .. 1 참맛 2015/09/29 2,294
486030 발편한 구두 추천해주세요, 제발 7 큰엄마 2015/09/29 7,706
486029 강아지키우고싶은데 17 ㅇㅇ 2015/09/29 1,871
486028 시원한거 좀 벌컥벌컥 1 쿠울 2015/09/29 656
486027 이케아 가구 써 보신분? 20 이케아 2015/09/29 5,976
486026 혹시 검은빛나는 보석류? 준보석류 뭐 그런거 있나요? 5 안비싼거 2015/09/29 962
486025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가는데 맛집 좀 알려주세요~~ 6 촌아줌마 ㅋ.. 2015/09/29 1,518
486024 이 노래 좋지 않나요? 8 .. 2015/09/29 1,343
486023 제사 없애신 분들 명절에는 어떻게 하시나요? 7 최근 2015/09/29 2,404
486022 지금 kbs 눈길 4 .. 2015/09/29 1,204
486021 맛없는 감으로 무얼 해 먹으면 될까요? 3 2015/09/29 975
486020 사람 수시로 떠볼려하고 @@@ 2015/09/29 753
486019 오늘은 글쓰고나서 삭제하는 글이 많아요.. 4 이상 2015/09/29 775
486018 년차가되면 명절이 좀 쉬울줄 알았는데 8 .. 2015/09/29 1,516
486017 다음 주부터 시험인 애가 너무너무 공부 안해서 그냥 회사 나왔어.. 49 출근한 이유.. 2015/09/29 1,219
486016 집어디까지 고쳐보셨어요? 1 2015/09/29 948
486015 서울,경기-강아지 성장판 수술 1 chocol.. 2015/09/29 922
486014 이성교제를 어려서부터 허락해 4 ㅇㅇ 2015/09/29 1,166
486013 추석 연휴 후유증 1 아이들 2015/09/29 690
486012 수지 같은 딸 있으면 어떤 기분일까요? 21 .... 2015/09/29 5,030
486011 쌍둥이 키워보신 분들 궁금한게 있어서요... 2 ........ 2015/09/29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