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왜 바람을 피우는가...

자유부인 조회수 : 9,473
작성일 : 2015-09-03 21:42:58

남자는 왜 아내나 애인이외의 여성과 관계를 갖는 것일까.

먼저 바람기에는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아내나 애인을 사랑하고 있으면서 다른 여성에게 손을 뻗치는 경우와

아내와 애인이 있는데도 다른 여자를 더욱 좋아하는 감정이 생긴 경우 입니다.


남성이 바람기가 많은 이유는 여러가지지만 

먼저 젋을 때에는 몸과 마음의 욕구가 서로 다르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으로는 아내나 애인이 좋으면서도 다른 여성과 섹스를 원하는 것입니다.

왜 남성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도 다른 여성과의 섹스를 원하는걸까....

첫번째 원인은 젊은 시절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성욕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생리적 차이도 남성의 성욕을 강하게하는 원인으로 꼽습니다.

남성은 여성이 경험하지 못하는 욕구를 축적해 놓는다는 감각을 체험합니다.

남성의 성욕은 일정한 시간이 축적되면 배설을 원하고 배설이 되면 쾌감믈 느낌니다.


또다른 하나는 문화적인 배경입니다.

여성과 비교해 남성은 많은 이성과 섹스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여성을 경험했다는 것은 힘을 가진 것으로  남성문화의 통념으로 받아집니다.

정신분석학적인 입장에서 보면, 남성은 항상 자기가 강한 페니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해 집니다. 그래서 나이를 먹더라도 자기가 여성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섹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무의식적인 힘이 작동합니다.

또한 남자는 여자와 호기심의 방향이 다릅니다.

여성은 음담패설을 좋아하는데 반해 남성은 여성이 평상시에 보여주지 않는 것,

즉 나체나 섹스에 강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내는 여성에서 어머니가 된다.

스토린이란 미국의 정신분석가에 따르면 결혼해서 양말이나 팬티등을 빨아주는 관계가 되면,

남성에게 아내는 어머니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아내를 여성으로 느끼지 못하게 되며, 섹스를 할 때에도 근친상간적인 죄책감을 느끼거나,

심리적인 억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런 경우 남성에게 있어서 아내는 어머니와 똑같이 사랑하는 존재이며

절대로 헤어지고 싶지 않은 상대가 됩니다.

결국 데이트를 하고 싶은 마음도 섹스를 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지고 맙니다.

그리고 어머니로부터 독립하고 싶어하는 사춘기의 남자아이처럼

어머니 몰래 다른 여성과 데이트하거나 섹스를 한다는 겁니다.


남자의 바람기... 에 대한 특효약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한가지 명심할 것은 자기가 어떤 경우에 적용되는지를 생각해서

남자가 모르는 면을 부각시켜 주거나, 남자에게 자기가 여성인 것을 의식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람기를 막아줄 뿐 아니라 당신을 아름다운 여성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여성심리학 50가지 중에서...

IP : 14.63.xxx.7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3 9:58 PM (175.209.xxx.160)

    바람남 상대녀는 여자인데도 바람 피우잖아요? 그냥 도덕성의 결여일 뿐이지 분석 불필요.

  • 2. 남녀의 바람은 자존감이 없어서...
    '15.9.3 10:08 PM (59.26.xxx.155)

    윗분이 말했듯이 여자도 상당히 바람을 많이 피웁니다.(단 안걸려서 그렇지 여자들이 남편 바람기 눈치채는 것보다...)

    많은 철학자 심리학자들이 바람에 대해 이론을 많이 이야기했지만

    가장 와닿는 이론은 남녀 바람을 많이피우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없는 사람들이다.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없다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여자나 남자로서의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높고 그 인정받는 확인 자체가 육체적인 관계라고 믿는다고요.

    의외로 외모든 학력이든 아님 다른 능력이든 컴플렉스가 심한 사람일수록 바람을 더 많이 피운다고 하더라고요.

  • 3. 성욕의
    '15.9.3 10:15 PM (112.121.xxx.166)

    차이로 남자의 경우 훨씬 성적 충동이 강하겠죠. 훨씬 육체와의 교감에 혹하는 건 동물적 본능의 문제고 바람까지 실행하는 것은 도덕의 문제입니다.

  • 4. 제가 볼 땐
    '15.9.3 10:20 PM (1.235.xxx.221)

    많은 아내들을 경악케 하는 ,다른 남자는 다 피워도 내 남편은 안피울줄 알았다의 유형이
    젊은 시절.혹은 아내와 결혼할 무렵,..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자신감에 빠져있다가 나이 40넘고 50 향해가면서 이대로 내 청춘은 끝이구나 하는 초조함과 조바심이 ,도덕적 우월감을 넘어설 때 흔들리는 거죠.
    영원히 젊고 영원히 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란 걸 알았을 때의 충격과 공포를 다른 여자에게 애욕을 가지면서 해소하는 거라고 봅니다.

    이것보다 더 찌질한 경우는,10대부터 한번도 여자가 본인을 좋아해본적이 없는 모태솔로남들의 경우인데 어떻게 저떻게 부모든 남의 눈이든 신경쓰느라 결혼적령기 돼서 와이프 만나서 결혼은 했어요.했는데 와이프가 꾸며주고 와이프와 살면서 여자랑 어떻게 대화하는지,여자는 무엇을 어떻게 느끼는지 제대로 공부하는 거죠.그러다가 지위도 올라가고 돈도 좀 쥐게 되면 10대 20대때 못해본 것 -여자한테 대시 해보고 ,여자가 대시 거절해도 그닥 자존심에 상처 안받고 -돈이나 지위에 약할 수 밖에 없는 처지의 여자가 쩔쩔매는 걸 보면서 자기가 가진 힘의 재미도 느끼고 ..- 그러는 재미로 바람피우는 거요.

    어릴때 젊을 때 유치한 거 다 해보고 늙어야 하는데..우리나라 남자들(아니 여자들도 그렇죠) 대부분은 그거 못하고 나이들죠.나이들고 보니 내 인생 불쌍하고 아깝고 후회스러우니 ..당장 내 눈앞의 감정이 그러하니 휩쓸려버리는 거에요..

    저는 그렇게 봐요.

  • 5. ...
    '15.9.3 10:28 PM (49.169.xxx.11)

    윗분 자존감 이야기하셨는데요. 바람을 피운다는 행위를 행동으로 옮기냐 그렇지 않느냐에는 자존감의 유무가 크게 작용한다고 봐요. 남사친중에 인기 많고 연애중에도 외모 좋은 여자한테 데쉬 받아도 짜증내는 애가 하나 있는데, 걜보면 자존감 높단 생각 들어요. 일단 본인 외모도 좋은 편이고 아무여자하고 말 섞지도 않구요. 끼부리는 여자 보면 비웃고 말더라고요. 남자가 아무리 성욕이 있어도 그걸 흘리고 다니는 걸 추하다고 생각한대요.

  • 6. ...
    '15.9.3 11:03 PM (110.70.xxx.194)

    스토린이란 정신분석가의 성별은 어찌되는지요?
    합리화하려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 7. ....
    '15.9.3 11:32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분석 필요없는데요ㅠ.ㅠ
    조물주가 남자의 본능을 그리 만들어놔서 배운놈 안배운놈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너나 할것없이 똑같이 그런다니까요 ㅋㅋ

  • 8. 제가볼땐님...
    '15.9.3 11:47 PM (14.63.xxx.76)

    직업이 무엇이신지 몰라도 너무도 잘 알고 계시네요.
    님이 말씀하신 이유들로 바람앞에 흔들리는 남자들이
    실제로 아주 많거든요.
    예리하고 실증적인 의견입니다.
    공감합니다.

  • 9. 제가 볼 땐..님 말씀에 동감
    '15.9.4 12:07 AM (223.62.xxx.121)

    너무 예리하고 정확한 분석이라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 10. ..,
    '15.9.4 12:08 AM (211.36.xxx.23)

    제가 볼 땐님 의견이 정확하다고봐요.
    지인이 그런 케이스
    젊어서 인기없다 50넘어 풍족해지면서
    여자들이 따르기 시작하자
    자신이 대단한 매력이 있는 걸로 착각
    늦바람에 답이 없더라구요

  • 11. 골골골
    '15.9.4 1:18 AM (125.132.xxx.242)

    ㅜㅜㅜㅜㅜㅜㅜㅜ

  • 12. 도덕적 관념과
    '15.9.4 1:58 AM (218.145.xxx.219)

    윤리의식이 제대로 갖춰진 사람이라면 절대 바람 안핍니다.
    도덕적이고 절대 그럴리 없을 것 같았던 내 남편?
    주변에 물어보면 실상을 아는 사람이 분명히 있지요.
    그건 그냥 마누라의 착각 혹은 희망사항이었겠지요.

    그리고 젊었을때 많이 겪어보고 놀았던 사람이 나중에 바람 안 피운다구요?
    바람 피울 확률이 몇천배 몇만배는 높습니다.
    안 걸리는 기술에 도가 트는거겠지요.
    사람은 절대 안 바뀝니다.
    결혼전에 이 여자 저 여자 만났던 것들은 결혼 후에도 똑같습니다.
    다만 그런 계기나 구실을 일부러 만들지요.

  • 13. 바람
    '16.6.29 2:56 AM (1.229.xxx.50)

    남자의 바람 심리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630 마트 말고 선물용 과일 구입할 수있는 양심적인 쇼핑몰 있을까요?.. 감사한하루 2015/09/16 568
482629 아칼라지아(식도이완불능증)에 대해 아시는분 3 MilkyB.. 2015/09/16 958
482628 원하지않는 사람이 자꾸 접근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2 ee 2015/09/16 1,050
482627 안희정, 눈 딱 감고 단결해야..계산해선 안 돼 29 혁신안통과 2015/09/16 2,573
482626 애쓴다 꿈이기 묻느라 1 ... 2015/09/16 409
482625 신문로일대 재벌들이 휘청거리는 이유에 광화문 해머링맨의 저주를 .. 망치질 2015/09/16 1,012
482624 27개월 아이랑 중국 계림 여행 할만 할까요? 5 중국여행 2015/09/16 1,591
482623 드디어 페이스북이 !! 초원위 2015/09/16 798
482622 여행 2015/09/16 455
482621 뽐뿌 사이트 해킹! 전문가분 도와주세요 4 뽐뿌 2015/09/16 1,252
482620 아들이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장애를 가지는 꿈을 3 꿈해몽 2015/09/16 2,192
482619 세입자입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도와주세요 49 구월 2015/09/16 6,596
482618 90년대초반 미국이민가신분들 어떤이유였나요? 독실한 기독교신자.. ?? 2015/09/16 1,284
482617 성당 자모회원이신분들, 어떤 활동들 하시는지 댓글 부탁드려요~ 3 초짜 2015/09/16 900
482616 새벽형 엄마들 손좀 들어봐요 41 자극좀 받.. 2015/09/16 5,439
482615 보증금 8 2015/09/16 1,786
482614 빨래할때 49 바디샴푸 2015/09/16 1,336
482613 보라카이 여행사 추천좀 해주세요 2 여행 2015/09/16 1,418
482612 공단한복 울코스 세탁해도 되나요? 1 wow 2015/09/16 1,610
482611 45세인데 생리양이 너무 많아졌어요.. 6 노화는 슬프.. 2015/09/16 8,113
482610 ˝이사해도 전입신고 못 해˝…오늘만 사는 그알 PD? 2 세우실 2015/09/16 1,708
482609 옆사람 때리면서 웃는거 누가 유행시켰나요? 7 ... 2015/09/16 1,840
482608 치과의사들은 강창용 원장 엄청 싫어할듯하네요 ㅎㅎ 3 sbs스페셜.. 2015/09/16 6,929
482607 근종있으면...피곤한가요? 5 근종 2015/09/16 3,043
482606 제수용 생선중에서... 4 생선 2015/09/16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