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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독립 직장맘이지만 시어머니 친정어머니가 애 봐주고 살림해주면

조회수 : 4,853
작성일 : 2015-09-01 02:51:25
그게... 식모살이 시킨거가 되는 건가요?
저는 딸 키워서 나중에 우리딸이 일하면 제가 도와줄거 같은데
그건 그냥 우리 애가 시간이 없으니까 내가 도와주는거지
식모고 유모고 그건 아니지 않나요?
그럼 저 회사갈때 우리 남편이 태워주고 그러는데 그는 기사인가요?
제가 시댁가서 설거지하면 파출이고요?

넘 못할짓처럼 말하니까 당황스럽더라고요;
IP : 211.187.xxx.17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 3:12 AM (119.18.xxx.84) - 삭제된댓글

    시엄마가 살림 해주고 애 봐주면
    며느리들이 욕하고
    친정엄마가 살림 해주고 애 봐주면
    사위들이 욕하는 세상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는지
    돈 쥐어준다 이거죠 뭐 ㅎ

  • 2. ..
    '15.9.1 3:13 AM (119.18.xxx.84) - 삭제된댓글

    시엄마가 살림 해주고 애 봐주면
    며느리가 욕하고
    친정엄마가 살림 해주고 애 봐주면
    사위가 욕하는 세상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는지
    돈 쥐어준다 이거죠

  • 3. 그게
    '15.9.1 3:15 AM (67.6.xxx.234) - 삭제된댓글

    친정 엄마가 집안일하고 아이보면 딸은 어느순간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 잊어버림.
    사위는 일한만큼 돈준다 생각하고
    시어머니가 집안일하고 아이보면 아들은 그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못함.
    며느리는 시어머니 울집에 들락날락하고 건섭하게 허락한것도 어딘데라고 생각함.
    이러니.
    결국 젤 멍청한 사람은
    애봐주는 친정엄마나 시어머머니.
    우리는 절대로 그런짓하면 안되요.!!

  • 4. 그게
    '15.9.1 3:17 AM (67.6.xxx.234)

    친정 엄마가 집안일하고 아이보면 딸은 어느순간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 잊어버림.
    사위는 일한만큼 돈준다 생각하고
    시어머니가 집안일하고 아이보면 아들은 그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못함.
    며느리는 시어머니 울집에 들락날락하고 건섭하게 허락한것도 어딘데라고 생각함.
    이러니.
    결국 젤 멍청한 사람은
    애봐주는 친정엄마나 시어머머니.
    우리는 절대로 그런짓하면 안되요.!!
    돈받고 봐줘도 안되요!!
    왜냐.
    부모는 항상 남이 아니라서 그돈보다 더많은 자신을 쓰는데 자식들은 부모가 돈받고한다고 어느순간 슬슬 배아프기 시작하고 안좋은끝엔 꼭 돈받았다는 말나오니까요.
    남한테 그돈쓰면 절대 애들하고 살림 그정도로 못맡길줄 알면서도 그딴 소리 지껄이니까요.
    용돈 벌이삼아 자식살림 손주들 봐준다?
    그 노동을 차라리 다른데가서쓰고 돈버세요.!!

  • 5. ㅇㅇ
    '15.9.1 3:18 AM (223.62.xxx.114)

    제가 애 좀 키워보니 가 각자의 사정이 있는데 애 관련일에 이러쿵 저러쿵 말 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저도 육아독립군 직장맘 유치원생 키우지만 넘 힘들어요. 도움 받을 수 있으면 비용 드리고 도움 받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희 회사에도 혼자되신 친정 어머니께 육아비 드리고 생활비 보태라고 겸사겸사 글케 하는 분도 있고요. 다만 그 수고로움은 알고 평생 감사히 해야죠..

    애 기관 갈때 까지는 최소한 베이비시터 도움 받구요..애 어릴때는 하루 종일 보는 건 젊은 사람도 힘들잖아요..

  • 6. ㅇㅇ
    '15.9.1 3:18 AM (64.233.xxx.221)

    시어머니나 친정 어머니가 도와주신다고 며느리가 집안일 적게 하지는 않던데..
    남자들은 완전 쏙 빠지고
    남편이 했어야 할 1/2의 살림은 어디가고
    며느리랑 시모가 니가 날 부려먹었니 어쩌니 그러고 싸우데요.
    남자들은 좋겠다

  • 7. 윗님
    '15.9.1 3:20 AM (223.62.xxx.114)

    맞네요. 남자들만 편해요. 이러니 요즘 젊은 아가씨들 비혼이나 애 안 낳는거 백번 이해됨

  • 8. ///
    '15.9.1 3:20 AM (61.75.xxx.223)

    어머니가 애 봐주고 자식이 수고비 지불하면
    자식이 어머니에게 함부러 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애를 잘 보니 못 보니...
    돈 지불하고 상대가 엄마니까 오히려 할말 못할말 안 가리고 하더라고요.

  • 9. ..
    '15.9.1 3:31 AM (119.18.xxx.84) - 삭제된댓글

    애 봐주는 공 없다고
    옛말 한치도 어긋남이 없더라고요
    자비로 손주들 거둬먹여도

    자식 바보 카드는 딱 대학입학때까지만 ..

    나날이 기대돼요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달라지는
    패륜 정서
    그래도 고마움은 알아야 할 거 아니예요
    보답은 못할지라도 ..

    여기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친정엄마 백만원 넘게 쥐어드리고
    생활비도 제가 부담하는데
    돈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갈수록 드네요
    애가 다 크면 엄마 슬슬 귀찮고
    본전 생각나는 거죠 뭐

    지금도 이런데
    20년 뒤는 오죽할거야

  • 10. ..
    '15.9.1 3:32 AM (119.18.xxx.84) - 삭제된댓글

    애 봐주는 공 없다고
    옛말 한치도 어긋남이 없더라고요
    자비로 손주들 거둬먹여도

    자식 바보 카드는 딱 대학입학때까지만 ..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달라지는
    패륜 정서
    그래도 고마움은 알아야 할 거 아니예요
    보답은 못할지라도 ..

    여기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친정엄마 백만원 넘게 쥐어드리고 (백이십 드린댔나)
    생활비도 제가 부담하는데
    엄마가 돈을 너무 많이 받으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갈수록 드네요
    또 그만큼 엄마가 잘 케어해주는 거 같지도 않아요 ..
    이런 거

    부모 위에 돈 있더라고요 ㅎ

  • 11. ..
    '15.9.1 3:33 AM (119.18.xxx.84) - 삭제된댓글

    애 봐주는 공 없다고
    옛말 한치도 어긋남이 없더라고요
    자비로 손주들 거둬먹여도

    자식 바보 카드는 딱 대학입학때까지만 ..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달라지는
    패륜 정서
    그래도 고마움은 알아야 할 거 아니예요
    보답은 못할지라도 ..

    여기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엄마 백만원 넘게 쥐어드리고 (백이십 드린댔나)
    생활비도 제가 부담하는데
    엄마가 돈을 너무 많이 받으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갈수록 드네요
    또 그만큼 엄마가 잘 케어해주는 거 같지도 않아요 ..
    이런 거

    부모 위에 돈 있더라고요 ㅎ

  • 12. ..
    '15.9.1 3:35 AM (119.18.xxx.84) - 삭제된댓글

    애 봐주는 공 없다고
    옛말 한치도 어긋남이 없더라고요
    자비로 손주들 거둬먹여도

    자식 바보 카드는 딱 대학입학때까지만 ..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달라지는
    패륜 정서
    그래도 고마움은 알아야 할 거 아니예요
    보답은 못할지라도 ..

    여기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엄마 백만원 넘게 쥐어드리고 (백이십 드린댔나)
    생활비도 제가 부담하는데
    엄마가 돈을 너무 많이 받으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갈수록 드네요
    또 그만큼 엄마가 잘 케어해주는 거 같지도 않아요 ..
    이런 거
    본전 생각나는 건 애가 컸다는 증거

    부모 위에 돈 있더라고요 ㅎ

  • 13. ..
    '15.9.1 3:39 AM (119.18.xxx.84) - 삭제된댓글

    애 봐주는 공 없다고
    옛말 한치도 어긋남이 없더라고요
    자비로 손주들 거둬먹여도

    자식 바보 카드는 딱 대학입학때까지만 ..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달라지는
    패륜 정서
    그래도 고마움은 알아야 할 거 아니예요
    보답은 못할지라도 ..

    여기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엄마 백만원 넘게 쥐어드리고 (백이십 드린댔나)
    생활비도 제가 부담하는데
    엄마가 돈을 너무 많이 받으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갈수록 드네요
    또 그만큼 엄마가 잘 케어해주는 거 같지도 않아요 ..
    이런 거
    본전 생각난다는 건 애가 컸다는 증거
    엄마 노후 서포터(?)는 여기까지만?? :ㅜㅜ

    부모 위에 돈 있더라고요 ㅎ

  • 14. ..
    '15.9.1 4:11 AM (119.18.xxx.84) - 삭제된댓글

    애 봐주는 공 없다고
    옛말 한치도 어긋남이 없더라고요
    자비로 손주들 거둬먹여도

    자식 바보 카드는 딱 대학입학때까지만 ..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달라지는
    패륜 정서
    그래도 고마움은 알아야 할 거 아니예요
    보답은 못할지라도 ..

    여기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엄마 백만원 넘게 쥐어드리고 (백이십 드린댔나)
    생활비도 제가 부담하는데
    엄마가 돈을 너무 많이 받으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갈수록 드네요
    또 그만큼 엄마가 잘 케어해주는 거 같지도 않아요 ..
    이런 거
    본전 생각난다는 건 애가 컸다는 증거
    엄마 노후 서포터(?)는 여기까지만?? :ㅜㅜ

    부모 위에 돈 있더라고요
    대문글도 봐요
    독박육아 살림 시엄마가 다해줬는데
    기껏 하는 말이
    모시고 살았잖아
    안방 내준 게 어디냐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사람 천지 ㅎ

  • 15. ..
    '15.9.1 4:45 AM (119.18.xxx.84) - 삭제된댓글

    애 봐주는 공 없다고
    옛말 한치도 어긋남이 없더라고요
    자비로 손주들 거둬먹여도

    자식 바보 카드는 딱 대학입학때까지만 ..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달라지는
    패륜 정서
    그래도 고마움은 알아야 할 거 아니예요
    보답은 못할지라도 ..

    여기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엄마 백만원 넘게 쥐어드리고 (백이십 드린댔나)
    생활비도 제가 부담하는데
    엄마가 돈을 너무 많이 받으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갈수록 드네요
    또 그만큼 엄마가 잘 케어해주는 거 같지도 않아요 ..
    이런 거
    본전 생각난다는 건 애가 컸다는 증거
    엄마 노후 서포터(?)는 여기까지만?? :ㅜㅜ

    부모 위에 돈 있더라고요
    대문글도 봐요
    독박육아 살림 시엄마가 다해줬는데
    기껏 하는 말이
    모시고 살았잖아
    안방 내준 게 어디냐
    황천길 재촉하는 효도 ㅎ

  • 16. ...
    '15.9.1 6:34 AM (1.243.xxx.247)

    며느리 하면 자기 필요에 의해서 집에 들여서 무보수로 육아 살림시키며 노동 착취하다가 늙고 병 드니 내다 버리는 걸 모시고 산 효도라고 하나보더군요.

  • 17. 애는 여자 혼자 만들었는가
    '15.9.1 7:22 AM (223.62.xxx.109)

    전업이면 살림육아 여자가 주가 되는게 맞지만 맞벌이면 말이 다른데. 남자들은 쏙 빠지고 아내 친정엄마 시엄니끼리 투닥거리는거 개어이없는듯

  • 18. 남편이
    '15.9.1 7:28 A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다른 곳에 살고 다른방향인데도 매일 장인,장모가는곳마다 태워줘야한다면 기사죠.
    원글님도 몇년에 걸쳐 시부모님 집가서 일해줘야한다면(이를테면 어머님 요양가서 아버지 식사,청소등 도외줘야한다면) 무슨 생각이 들겠어요?

    가끔 필요할때 도와주는것과 전적으로 맡아서 해주는것은 다르죠.

  • 19.
    '15.9.1 7:28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식모 취급 싫다면 응당한 댓가 주면 될거 아뇨.

  • 20. ,,,
    '15.9.1 7:34 AM (112.168.xxx.48)

    남자들은 정말 결혼후 살기 좋겠어요
    부인하고 시어머니 장모가 살림해줘 애들 키워줘
    본인들은 뭐 하는 건가요?
    그냥 쓰레기봉투나 버려주면 된다 생각 하나요?
    제발 남편들좀 가사 육아에 참여 시키세요

  • 21. 그게
    '15.9.1 8:27 AM (223.62.xxx.69)

    시부모든 친정 부모든,당사자가 하고싶어서 하는 일이라면,
    문제없겠죠.
    또 하고싶어서 시작했다가도 적성에 안맞거나 견디기 힘들때,직장처럼 쿨하게 그만둘수 있는 일이라면,문제없죠.

    하지만,대부분의 손주육아의 경우,
    아이 맡기는 부모가 할머니를 직장인으로 대접해주는게 아니잖아요?

    베이비시터로 고용했다면,
    마땅한 임금을 지불할거고,
    눈치도 볼거고,
    휴가나 기타 노동환경에 대해 신경쓰고 살거고,
    입주베이비시터라면,임금을 웬만한 근로자 이상으로 지급하던지,
    출퇴근 시터라면,근무외시간의 임금을 더 지급하거나,시간맞춰 퇴근하려고 발동동거리고 오는등,
    최대한 일하는 사람의 입장을 배려하고 존중해주겠죠.

    하지만,
    손주 돌보아주는 할머니들을 그렇게 대접해주는 자식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런 대접할줄 아는 사람들이라면,
    오랜 시간이 지난후에도 ,고마움을 알고 노후까지 잘 봉얌하겠지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문제인거죠.

    요즘은 단순 알바만해도 근로시간이 어느정도 이상이고 꾸준히 일했다면,
    근무년수에 상응하는 퇴직금도 줘야하는데,
    십년이상 꾸준히 손주를 돌보았다면,적어도 1억 이상의 퇴직금도 지급해야 할 상황인데,
    그런걸 감안해서라도 잘해드려야하는게 당연하죠.

    손주 육아 도와주는 할머니들을 너무 쉽게,우습게 대하는 젊은 부모들이 문제죠.

  • 22. 그게
    '15.9.1 8:30 AM (223.62.xxx.69)

    위의글 정정해요,계산잘못이네요,
    퇴직금은 10년 근무시 1억이 아니라 최소한 천만원 이상이겠네요^^

  • 23. 나중에
    '15.9.1 8:35 AM (117.111.xxx.168)

    딸이 고마워할까요.?
    당연시해요
    그리고 지금 몸과
    손주생길때 몸상태가 같겠어요 ?
    몸버리고 맘상하고
    그런거예요

  • 24. ...
    '15.9.1 8:36 AM (1.243.xxx.247)

    가족이란 이름으로 착취했으면 가족의 이름으로 돌봐야하는데 착취만 하면 그냥 노예죠. 옛날 노비도 그렇게 부려만 먹고 돈 한 푼 안 주고 늙고 병 들었다고 내다버리면 도덕적으로 욕 먹을 짓이었을걸요.

  • 25. 우리집도
    '15.9.1 8:36 AM (1.225.xxx.5)

    아이들땜에 합가해 살았는데 제 소원이 일년에 하루만이라도 늦잠 자는거 ㅠㅠ. ㅠ
    퇴근하기 무섭게 손 똭 놓고 전부 해다 받쳐야 했던 고통의 나날.....18년 전~5년전까지 매달 150만원씩 드렸고....일요일엔 완전 대청소 빨래 육아 부엌일까지....지옥이따로 없었음.
    남편은??
    아이가 자다깨 울어도 단언컨단언컨대 단 한번도 일어나 본 적 없음 ㅠㅠㅠㅠ 이유는 울음소리가 안들린다나....ㅠㅠㅠㅠ
    아들 부엌에 절대 들일 수 없다는 시어머님 ㅠㅠ
    아이 키워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말못하고 따르면서 온갖 병을 얻었음 ㅠㅠㅠㅠㅠㅠㅠ

  • 26. 우리집도
    '15.9.1 8:37 AM (1.225.xxx.5)

    참 남편은 쓰레기봉투 한번 안버렸음 ㅠㅠㅠㅠ

  • 27. 우리집도
    '15.9.1 8:39 AM (1.225.xxx.5)

    누가 식모살이한건가 헷갈림 ㅠㅠ

  • 28. 집집마다
    '15.9.1 8:47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분위기가 다르니 상황은 다를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 저렇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직장맘의 비애? 같아요 육아나 노인요양 이런거 우리나라는 가정에서 다 해결하잖아요
    사회문제예요.. 그러면서 아이는 낳으라고 하구요

    과도기잖아요 어쩔수없는것 같아요 누가 그런얘기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흘려버리세요
    거기서 우리엄마나 시부모님은 괜찮다 어쩌구 저쩌구 해도
    너앞에서만 그러는거지 뒤돌면 다 힘들다고 하고 욕해 그러더라구요

  • 29. ...
    '15.9.1 8:49 AM (175.121.xxx.16)

    당해보면 알지 않을까요.
    좋게 시작했다 나쁘게 끝나는게 시부모/친정부모 육아인것 같던데...

  • 30. ;;
    '15.9.1 8:57 AM (117.111.xxx.128)

    자식이 장성하면 자식도 독립하고 부모도 더 늙기 전에 부부만의 삶을 즐겨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다 큰 자식, 심지어 '부모'가 된 자식 살림해주고 애 봐주는 것이 저로선 이해가 안되네요. 결혼해 아이 낳아 부모가 될 땐 자기 삶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급할 때, 피치 못 할 때는 서로 가족으로서 도와야 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예 육아나 살림을 맡는 것은 옳지않다고 생각해요.

  • 31. 저 같으면..
    '15.9.1 9:22 AM (218.234.xxx.133)

    차라리 부모 손 안벌리고 도우미 쓸 거 같아요.
    (같은 돈이면요)

    돈은 돈대로 나가고 공치사는 공치사대로 들어야 하고...차라리 돈 주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도우미가 맘 편할 듯요.

  • 32. 집집마다
    '15.9.1 9:48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집집마다 사정이 있어요.
    어떤 가정은 부부가 다 전문직이고 아이는 어리고,
    시부모님은 노후대책이 전혀 없으셔서
    전적으로 이 부부가 부양을 해야 하는 형편이에요.

    부부가 전문직이나
    공부하느라 대출받은 것도 남아 있고,
    아직 젊어 급여도 많지 않아요.

    아내는 남편 벌어오는 돈으로 아껴쓰면 되니까
    아이 어릴때엔 전업주부를 하면 좋겠는데,
    시부모님 부양을 해야하고
    (친정은 보태주시지 못해서 그렇지 노후대책은 되어 있으심.)
    그러려면 본인은 직장을 나가야 하고,
    앞서 말한 그런 사정때문에
    시부모님 부양하면서 도우미 고용을 하면 너무 힘들어서
    시부모님이 이 부부집에서 사시면서 아이 봐 주시는 것으로 하기로 하고
    시부모님이 이 부부 집으로 들어오셨어요.

  • 33. 집집마다
    '15.9.1 9:50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앞서 말한 댁은
    시동생도 있지만
    시동생 형편도 안좋아서
    시부모님 부양에 한 푼도 도울 수 없는 상황이래요.

    이런 경우 누가 시부모 데려와서 부려먹는다고 비난할 수 있겠어요.

  • 34. 집집마다
    '15.9.1 9:50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집집마다 사정이 있어요.
    어떤 가정은 부부가 다 전문직이고 아이는 어리고,
    시부모님은 노후대책이 전혀 없으셔서
    전적으로 이 부부가 부양을 해야 하는 형편이에요.

    부부가 전문직이나
    공부하느라 대출받은 것도 남아 있고,
    아직 젊어 급여도 많지 않아요.

    아내는 남편 벌어오는 돈으로 아껴쓰면 되니까
    아이 어릴때엔 전업주부를 하면 좋겠는데,
    시부모님 부양을 해야하고
    (친정은 보태주시지 못해서 그렇지 노후대책은 되어 있으심.)
    그러려면 본인은 직장을 나가야 하고,
    앞서 말한 그런 사정때문에
    시부모님 부양하면서 도우미 고용을 하면 너무 힘들어서
    시부모님이 이 부부집에서 사시면서 아이 봐 주시는 것으로 하기로 하고
    시부모님이 이 부부 집으로 들어오셨어요.

    시동생도 있지만
    시동생 형편도 안좋아서
    시부모님 부양에 한 푼도 도울 수 없는 상황이래요.

    이런 경우 누가 시부모 데려와서 부려먹는다고 비난할 수 있겠어요

  • 35. 집집마다
    '15.9.1 9:52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집집마다 사정이 있어요.
    어떤 가정은 부부가 다 전문직이고 아이는 어리고,
    시부모님은 노후대책이 전혀 없으셔서
    전적으로 이 부부가 부양을 해야 하는 형편이에요.

    부부가 전문직이나
    공부하느라 대출받은 것도 남아 있고,
    아직 젊어 급여도 많지 않아요.

    아내는 남편 벌어오는 돈으로 아껴쓰면 되니까
    아이 어릴때엔 전업주부를 하면 좋겠는데,
    시부모님 부양을 해야하고
    (친정은 보태주시지 못해서 그렇지 노후대책은 되어 있으심.)
    그러려면 본인은 직장을 나가야 하고,
    앞서 말한 그런 사정때문에
    시부모님 부양하면서 도우미 고용을 하면 너무 힘들어서
    시부모님이 이 부부집에서 사시면서 아이 봐 주시는 것으로 하기로 하고
    이 부부 집으로 들어오셨어요.
    시부모님 사시던 집은 처분하고
    시동생 집 구하는데 보태고요.(이건 그냥 시동생에게 준 돈이라고 보면 되지요,)

    시동생도 있지만
    시동생 형편도 안좋아서
    시부모님 부양에 한 푼도 도울 수 없는 상황이래요.

    이런 경우 누가 시부모 데려와서 부려먹는다고 비난할 수 있겠어요

  • 36. 집집마다
    '15.9.1 9:53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집집마다 사정이 있어요.
    어떤 가정은 부부가 다 전문직이고 아이는 어리고,
    시부모님은 노후대책이 전혀 없으셔서
    전적으로 이 부부가 부양을 해야 하는 형편이에요.

    부부가 전문직이나
    공부하느라 대출받은 것도 남아 있고,
    아직 젊어 급여도 많지 않아요.

    아내는 남편 벌어오는 돈으로 아껴쓰면 되니까
    아이 어릴때엔 전업주부를 하면 좋겠는데,
    시부모님 부양을 해야하고
    (친정은 보태주시지 못해서 그렇지 노후대책은 되어 있으심.)
    그러려면 본인은 직장을 나가야 하고,
    앞서 말한 그런 사정때문에
    시부모님 부양하면서 도우미 고용을 하면 너무 힘들어서
    시부모님이 이 부부집에서 사시면서 아이 봐 주시는 것으로 하기로 하고
    이 부부 집으로 들어오셨어요.
    시부모님 사시던 집은 처분하고
    시동생 집 구하는데 보태고요.(이건 그냥 시동생에게 준 돈이라고 보면 되지요,)

    시동생은형편도 안좋아서
    시부모님 부양에 한 푼도 도울 수 없는 상황이래요.

    이 부부가 착해서 그래도
    시부모님에게
    저희 아이 봐 주세요 하면서
    들어오시는 시부모님 체면도 챙겨 주셨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경우 누가 시부모 데려와서 부려먹는다고 비난할 수 있겠어요

  • 37. ..
    '15.9.1 9:57 AM (180.229.xxx.230)

    이게 어쩌다 하루이틀이면 해주겠는데
    매일매일한다면
    상황이 달라져요.
    남한테 돈주고 해도 이런저런 불평이 나올판에
    좀 해주면 안되냐
    내가 해주는거다
    양쪽 다 이런 마인드로는
    좋게 끝날수가 없어요.
    원글님도 처음엔 그런 마음 아니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내편의대로 엄마를 부려먹고있는
    자신을 보고 놀랄걸요...

  • 38. 나두
    '15.9.1 10:33 AM (223.62.xxx.94)

    울엄마 내가 생활비 안드림 식당 나가셔야 해서 아이 오후에 몇시간 부탁드리도 수고비 시세대로 드리는데 그럼 난 뭐지..? 집마다 사정이 있는데 겉만보고 비난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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