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치료가 잘못된걸까요?

세라믹떼우기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15-08-31 21:09:53

아래의 옆쪽 이에 몇년전에 씌운 금니가 엿때문에 빠져서ㅠㅠ

새로 이를 떼워야했어요.

병원에서 세라믹이 미관상 낫다해서...그 부위에 생긴 충치를 치료하고 세라믹으로 떼워 넣었어요.

치료중에 피가 지혈이 안되서 한참 애를 먹었었어요.

근데 계속 2개월이 지난 지금도 아리고 쑤셔요.

일주전에 병원가서 계속 이가 아프고 음식을 씹지 못한다니까 제 잇몸이 안좋다고,

잇몸치료를 해주더라구요.

근데 저 한번도 잇몸안좋단 소리 들은적 없고 치아때문에 병원 간적도 없이

건강치아였거든요...

평생에 양치하면서 잇몸에 피 난적도 없고, 빙수먹어도 우리 식구들은 다~들 이 시리다고 난리인데

전 이 시린것도 못느끼는 건강 치아인데...

이제는 차가운거 못먹어요. 아리고 시려서.

그런데 좀전에 하도 욱신거려서 이를 만져보니 미세하게 흔들리는 거예요ㅠㅠ

이거 왜이러는거죠? 아무리 생각해도 치과의 처치가 잘못된것 같은데.

혹시 치과종사자이신 분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려요.

내일 치과 다시 예약 해놨어요.

제가 뭐라고 물어봐야 될까요?ㅠ

 

 

IP : 110.14.xxx.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캔디
    '15.8.31 9:17 PM (223.62.xxx.42)

    1. 세라믹이면 말할때 외부에서 보이는 치아를 때우셨나보네요. 세라믹 자체가 약간 약하기는 합니다 다른 재료보다.

    2. 충치 자체가 놔두면 잇몸속까지 영향을 주는 아이에요. 충치를 먼저 발견하고 병원 간게 아닌 만큼 충치가 잇몸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죠. 사실 충치가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치아 건강이 좋다는 건 아닙니다만... 심각한 충치는 아마 아니었겠지요? 충치가 생길만큼 가혹한 환경에 있다보니 잇몸도 그동안 알게모르게 고생을 많이 해서 안좋아졌다고 이해하셔요

    3. 치료 사실 자체만으로도 자극받아서 시릴 수 있습니다.

    4. 실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만큼 아픈 경우도 드물지는 않아요. 치아 흔들리는건 잇몸 치료 후 발샹할 수 있는 현상중 하나구요.

    제 생각에 치료가 문제가 있지는 않았을 것 같고, 그렇다고 원글님께서 유달리 아픔을 느끼거나 그런것도 아닌 정상적인 반응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병원 가셔서 여기 글썼던 것 처럼 모든 증상을 차분히 말씀하시는게 낫겠네요

  • 2. dd
    '15.8.31 9:2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좀 기다려보세요. 몇년전에 결혼전 했던 치아 너무 오래 되어서 손 봤더니
    계속 우리하고 시리고...
    그게 나이들어 하니 잇몸도 알게 모르게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다시
    해박고 그러니 안좋더라구요, 한동안 그러더니 어느샌가 괜찮아지더라구요..
    저도 그런 중상땜시 치과 계속 가고 그랬어요,

  • 3. ..
    '15.8.31 9:22 PM (183.97.xxx.116)

    와..윗분 친절하게 답글 달아주셔서..제가 다 감사^^ 나도 치과 궁금한거 많은데...ㅋㅋ

  • 4. 창공
    '15.8.31 9:45 PM (110.14.xxx.40)

    캔디님 친절한 답글 감사합니다.

    앞니는 아니지만 입벌리면 간혹 보일수도 있으므로 금보단 세라믹이 낫다해서 했어요.
    예전에 금으로 떼울때도 충치 쪼금 있어서 치료해서 했었구요. 그게 오년전쯤이네요.
    그 후 지금까지도 아무 문제없이 내 치아처럼 상태 좋았어요.
    근데 이게 이번에 치료받으면서 이 사단이 났네요.
    치료때문에 자극받아서 생길 수 있는 문제라면 좋아질 수도 있단 거니까 안심이 되긴 하지만
    치아로 고생한 적이 없어서 갑자기 생긴 이런 현상들이 걱정이 많이 되긴 합니다.

    dd님~나이 들면 잇몸이 약해진다 하더라구요.
    이 떼우고 난후 시리고 아리고..이젠 흔들리는 것도 느끼니까 무서워요.
    저도 제발 어느샌가 괜찮아지면 좋겠어요.
    일단 괜찮아질거라는 긍정적인 답변에 맘은 조금 안심이 되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 5. 창공
    '15.8.31 9:48 PM (110.14.xxx.40)

    참!! 이 떼운거 있으신 분들은 절대 엿 드시지마세요.
    천원도 안되는 엿 먹다가 금니빠지고 수십만원 들어서 떼우고..ㅠㅠ
    이 고생이고..
    내 인생 죄대의 어리석은 짓이었어요.

  • 6. 충치때문에
    '15.8.31 9:50 PM (211.109.xxx.253)

    잇몸속까지 상하지는 않아요.
    원글님의 글에는 아래의 옆쪽이라는거보니, 치간사이에 충치가 생기지않았나싶은데요.
    치간사이충치면 이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2차충치를 발생하여 충치를 긁어내다보니, 의사의 기구로 치바를 갂을때, 잇몸이 다치지 않았나 싶어요. 지혈했다고하니까요.
    세라믹으로 떼울려면 금으로 떼울때보다, 치아식제량이 조금 더 많은걸로알아요.
    금이 열전도율이 높아 처음에 살짝 시녀도 시간지나다보면, 좋아지는경우가 많아요.
    치과에선, 떼우고나서 해줄수있는 방법이 애매하니까 잇몸핑계대며 주변잇몸치료해주기도 하구요.
    또 그러다 좋아지는경우많아요.
    시리고 욱신거리는증상이면, 충치가 더생겨 삭제하다보니, 신경과 가까이 삭제됐을확률많아요.
    가급적이면, 신경치료는 안하는게 낫겠지만,지켜보다 통증이 지속되면, 신경치료해야합니다~

  • 7. 창공
    '15.8.31 10:01 PM (110.14.xxx.40)

    윗님~말씀이 거의 맞을 것 같아요.
    혼자서 고민고민했는데 82에 글올리고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근데 그런 시술을 간호사가 다 하나요?
    의사는 마지막에 확인만 하는 것 같던데.

  • 8. 네~~
    '15.8.31 10:13 PM (211.109.xxx.253)

    주인공 치아주변만 간단히 한거면, 위생사도 가능한걸로알아요.

  • 9. ㅇㅇ
    '15.9.1 6:27 AM (211.178.xxx.8)

    저런 치료를 간호사가하고 의사는 확인만 했다고요?
    그건 불법이예요 위생사도 저런 치료는 불가능해요
    절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003 눈바로밑에 사마귀 떼어내고 싶은데 안과?피부과?어디가야하나요? 4 궁금이 2015/09/21 2,903
484002 충격속보- 이명박아들 이시형, 김무성사위 마약 연루 의혹 11 다 알고 있.. 2015/09/21 6,204
484001 직장인들이 좋아하는 흰색이나 초록색 나물반찬 추천 좀 해주세요... 6 구내식당 2015/09/21 1,711
484000 나이탓 하기에는 젊은데.. 1 머드라 2015/09/21 668
483999 자궁근종 색전술 하신분 계신가요? 3 자궁근종 2015/09/21 5,661
483998 이정재랑 지드래곤 닮았나요? 17 2015/09/21 3,562
483997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한 후, 어떻게 버텨야 하나요? 15 이별 2015/09/21 8,392
483996 코스트코 후라이팬(안은 코팅,겉은 스텐, 2개 셋트) 사용해 부.. 2 .. 2015/09/21 1,839
483995 육류나 생선 안먹는 아이는 뭐 먹이면 좋을까요? 5 초4학년 2015/09/21 1,066
483994 왠만하면 미용실 가서 현금결제 하지 마세요. 49 탈세심해 2015/09/21 37,635
483993 어린이집 폭력관련 문의드려요 1 .. 2015/09/21 681
483992 그래. 너였어!! 명박아~ 기다려라 7 무성무죄 2015/09/21 2,701
483991 요즘 이불 사신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 5 이불... 2015/09/21 2,163
483990 부분틀니 하려는데요 7 가을 2015/09/21 3,671
483989 괜찮아사랑이야, 킬미힐미 뭐가 더 재밌어요? 7 84 2015/09/21 1,967
483988 절에서 공을 더 들여야한다고 아이를 데려오랬대요. 49 불곰 2015/09/21 3,169
483987 구글플레이스토어 로그인 오류 좀 도와주세요 gytjs 2015/09/21 6,682
483986 여자들의 거지근성은 본능인가요? 37 거지천국 2015/09/21 10,305
483985 대학을 구술면접으로만 간다면 고2 지금 뭘 준비할까요 6 대학입시 2015/09/21 1,051
483984 채정안 안색이 왜 그리 안좋나요? 5 .. 2015/09/21 4,793
483983 뿅~ 시돌이가 나가신다. 길을 비겨라. 2 뿅뿅 2015/09/21 1,747
483982 부모님 노후대책 직접물어봐도 되요? 6 2015/09/21 1,951
483981 아이스박스로 청국장 만들기 1 청국장 만들.. 2015/09/21 1,483
483980 김진혁 피디의 페북글/안철수에 관해 14 공감 2015/09/21 1,963
483979 신축원룸 도시가스연결을 세입자다 해야한다는데요 9 ,,, 2015/09/21 3,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