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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산과 수지

.... 조회수 : 3,275
작성일 : 2015-08-29 22:51:55
어디가 나을까요

전에도 글을 올렸는데 남편이 아파서 2년째 일을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살던 분당 집을 정리하고 인천 쪽에 월세가 나오는 상가를 사고 대출을 좀 더 받아 주거 할 집을 마련하려고요
다행히 현재 월 평균 100만원정도 나오는 상가가 하나 있고 제가 조금이나마 벌고 있네요
여기 분이 살던 집을 월세 주고 주거할 집을 사라고 했는데 그것도 염두해두고 있기는 한데 그건 세가 좀 적게 나오네요

수지는 가보니 좀 답답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신분당선이 들어오니 조금 더 오르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근처에 시댁이 있어 왔다갔다 하기는 편할꺼 같고 서울 진입이 더 나을꺼 같네요
돈은 여기가 몇천 더 들여야 할꺼 같아요
20평대는 넘 좁고 30평대는 아무리 적어도 3억 중반대는 필요하더라구요

일산은 시원시원하게 잡혀 있는게 살긴 좋을꺼 같은데 서울과 시댁이랑 넘 멀어지는 느낌이고
대신 27평 계단식이 3억도 안 해 몇 천 정도 아낄수 있을꺼같아요
오빠가 일산에 살아 27평 계단식을 봤는데 세식구 살만하겠더라구요
딱 일산 안에서만 산다면 괜찮을꺼같은데 남편 직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서울이 뭐라고 그것도 고민이네요

집이 만약 빨리 안 팔린다면 내후년 초등학교 입학 문제도 있고해서 월세라도 놓고 이사가려고 하거든요 
저희 상황이 6억씩 하는 집을 깔고 살 형편이 아니고 어떡하든 이 돈을 활용해야할꺼 같아요
제 직장은 요즘 어려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고 급여가 많은 편은 아니라 이직도 생각하고 있어 출퇴근
문제는 고려하지 않고 있어요
IP : 210.97.xxx.14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9 10:58 PM (183.96.xxx.165)

    집보다는 먼저 안정적인 직장으로 옮기시고 직장 위치에 맞춰 저렴한 곳으로 전세 얻어 이사하시길 권합니나.
    분당집은 팔지말고 전세 주시고요.

  • 2. ....
    '15.8.29 11:03 PM (210.97.xxx.146) - 삭제된댓글

    전세는 올려줘야하는 문제가 있는데 제 월급과 나오는 상가세로는 어렵네요
    그래서 저렴한 곳에 집을 구하고 직장 문제도 생각하려고요
    분당 집은 투자적인 면에서 괜찮다고 생각해서 팔지 말라는건가요
    상가도 오르니 공실 나지 않는 쪽으로 미리 사두면 노후 대비용으로 좋다고 생각해서요
    제가 생각하는 동네가 서울보다는 그나마 월세가 잘 나오는 쪽이라서요

  • 3. ....
    '15.8.29 11:04 PM (210.97.xxx.146)

    전세는 올려줘야하는 문제가 있는데 제 월급과 나오는 상가세로는 어렵네요
    2년 후 학교를 다녀야하는 아이도 있어 계속 이사도 어렵구요
    그래서 저렴한 곳에 집을 구하고 직장 문제도 생각하려고요
    분당 집은 투자적인 면에서 괜찮다고 생각해서 팔지 말라는건가요
    상가도 오르니 공실 나지 않는 쪽으로 미리 사두면 노후 대비용으로 좋다고 생각해서요
    제가 생각하는 동네가 서울보다는 그나마 월세가 잘 나오는 쪽이라서요

  • 4. ..
    '15.8.29 11:16 PM (183.96.xxx.165)

    분당집을 전세주면 그집 전세 계속 올려받을 수 있으니 그 돈으로 전세값은 충당될 거예요.
    투자가치로 보면 일산이나 인천 수지보다는 분당이 그나마 나을 거예요.
    분당이 언급하신 동네에서는 전세도 제일 비싸고 잘나가고요.

    요즘 상가나 오피스텔 구입은 신중하세요.
    경기도 안좋고 많은 퇴직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에 뛰어들면서 값도 오르고 또 많이 지어지기도 했고요.
    차라리 교통 좋은 곳 소형아파트 월세가 오히려 안정적일 수 있어요.
    분당 전세주고 원글님네는 싼 동네로 이사하시면서 남는 돈으로 전세끼고 사는 것 알아보세요.

  • 5. ..
    '15.8.29 11:17 PM (183.96.xxx.165)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원글님이 급여도 많고 안정적인 직장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고 최우선적인 일이라 생각됩니다.

  • 6. .....
    '15.8.29 11:36 PM (175.211.xxx.245) - 삭제된댓글

    동네로만 보면 당연히 일산인데 27평 계단식이 3억도 안한다면 교통좋은 동네는 아닌가봐요. 저는 수지도 살아봤지만 도심기준 일산이 더 비싸기도 했고... 수지는 너무 불편했어요. 친척들 10년넘게 분당에 많이사는데 집값 많이 떨어졌다하더라구요. 저는 지금 서울살긴하지만.. 수지보다야 일산이 향후 집값은 더 낫지않을까 싶네요(gtx완공되면 강남 30분이예요). 근데 전반적으로 님 상황보면 일단 수지 외진데 전세로 살면서 돈 활용하는게 제일 나을거같아요

  • 7. .....
    '15.8.29 11:38 PM (175.211.xxx.245)

    동네로만 보면 당연히 일산인데 27평 계단식이 3억도 안한다면 교통좋은 동네는 아닌가봐요. 저는 수지도 살아봤지만 도심기준 일산이 더 비싸기도 했고... 수지는 너무 불편했어요. 친척들 10년넘게 분당에 많이사는데 집값 많이 떨어졌다하더라구요. 저는 지금 서울살긴하지만.. 수지보다야 일산이 향후 집값은 더 낫지않을까 싶네요(gtx완공되면 강남 30분이예요). 근데 전반적으로 님 상황보면 일단 수지 외진데 전세로 살면서 돈 활용하는게 제일 나을거같아요.
    그리고 서울아니고서야 복도식 아파트는 재테크 수단이 안되죠. 가뜩이나 수지 일산 아파트들 낡았는데 복도식이라뇨...

  • 8.
    '15.8.29 11:44 PM (203.226.xxx.104)

    일산, 분당에 오피스텔 있는데 5년전보다 엄청 올랐어요. 둘다 이젠 재테크수단으로 쉽게 살수있는 가격대는 아닐거예요. 분당, 일산 공통점이 도심은 아직까지도 꾸준히 오르고있고 외곽은 집값 폭락수준에 가까워요. 수지는 관심가진적이 없어 모르겠지만 복도식 아파트는 아니라는데 한표 더 던져요.

  • 9. ....
    '15.8.29 11:56 PM (210.97.xxx.146)

    일산 수지 다 계단식이고 일산은 주엽역 근처에요
    이게 도심인지 외곽인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고민하는건 집을 팔고 월세가 나오는 상가나 다른 투자처를 구입하는게 나을지
    아님 분당 집이 팔기 아까우니 2억에 90만원 정도 월세 놓고 남는 돈으로 주거할 집을 구하는게 나을지 고민이에요

  • 10.
    '15.8.30 12:11 AM (203.226.xxx.104)

    분당, 일산 중심가에 아파트도 있는데(어쩌다보니 재정상황이 계속 오픈^^;;) 주엽이면 중심가죠. 근데 분당도 중심가 복도식이나 외곽은 저렴해요. 보통 형편이 어려워지는분들 주변에 보면 다른동네로는 잘 안가고 자기동네에서 약간 외곽쪽 아파트로 이사한후에 월세수입 받을수있거나 연금나오는쪽으로 투자하던데요. 분당도 복도식은 싼데 굳이 처음사는 일산까지 갈필요가 있나 싶어요

  • 11. ..
    '15.8.30 12:24 AM (211.214.xxx.44)

    수지 신분당선 역세권 24평 전세 이번에 2억8천주고 계약했어요.
    분당 집 팔아서 상가사고 수지나 일산 집을 사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여요.

  • 12. ....
    '15.8.30 12:51 AM (210.97.xxx.146) - 삭제된댓글

    부동산 했던 분이 얘기하는 동네는 5억에 200정도 받는게 일반적이라네요
    그나마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세가 제일 잘 나오는 동네라구요
    대출을 2억정도 받아 집과 상가를 사도 가게세로 100이상 남으니 괜찮을꺼 같아서요
    근데 댓글을 보니 길게 보면 분당 집도 위치면에서나 나쁘지 않은거 같으니 갈등이네요
    하지만 분당 집을 활용하자니 월세가 적긴 해요

  • 13. ....
    '15.8.30 12:54 AM (210.97.xxx.146) - 삭제된댓글

    부동산 했던 분이 얘기하는 동네는 5억에 200정도 받는게 일반적이라네요
    그나마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세가 제일 잘 나오는 동네라구요
    대출을 2억정도 받아 집과 상가를 사도 가게세로 100이상 남으니 괜찮을꺼 같아서요
    근데 댓글을 보니 길게 보면 분당 집도 위치면에서나 나쁘지 않은거 같으니 갈등이네요
    하지만 분당 집을 활용하자니 월세가 적긴 해요
    집을 안 팔고 세 놓아도 역시 몇 천에 대출을 받아야하거든요

  • 14. ....
    '15.8.30 12:56 AM (210.97.xxx.146)

    부동산 했던 분이 얘기하는 동네는 5억에 200정도 받는게 일반적이라네요
    그나마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세가 제일 잘 나오는 동네라구요
    대출을 2~3억정도 받아 집과 상가를 사도 가게세로 100이상 남으니 괜찮을꺼 같아서요
    근데 댓글을 보니 길게 보면 분당 집도 위치면에서나 나쁘지 않은거 같으니 갈등이네요
    하지만 분당 집을 활용하자니 월세가 적긴 해요
    집을 안 팔고 세 놓아도 역시 몇 천에 대출을 받아야하거든요

  • 15. 쥬디
    '15.8.30 12:56 AM (175.223.xxx.254)

    수지 살기 좋아요
    서울 출퇴근 안하면 불편할 일 없어요
    교육도 괜찮고 자연이 주위에 많아 남편이나 아이에게도 좋을거예요
    수지 1지구 건영아파트 37평 알아보세요
    약수터쪽이라 외지지만 그 아파트 선호하는 분들 많아요
    서울 나갈일 있으면 좀 걸어서 신분당선 타면 되요
    20평대 아파트 역세권 전세가와 별 차이 없을듯해요
    등산로 옆이라 건강에 좋고 이쁜 동네예요
    서울 분당가는 버스도 다 이용하기 좋아요
    그리고 분당권이라 일산보다는 이사 후 적응에 유리할거예요
    남편분 건강 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 16. 살기로는
    '15.8.30 8:10 AM (221.151.xxx.158)

    일산만한 데가 없죠
    남편분 건강이 안 좋으시다니
    가볍게라도 집 밖에 움직이시기엔 일산이 좋을 것 같긴 해요
    온 신도시가 다 공원이니까요
    그런데 님네는 자금운용도 염두에 둬야 하니
    분당 전세 주고 일산에 일단 전세로 와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집값 잘 알아보세요
    매매가는 이제 주엽역 근처에서 27평 3억 이하 없어요
    지금 일산이 상승추세라서요

  • 17. 분당
    '15.8.30 11:51 AM (222.99.xxx.132)

    분당 아주 소형아니고는 월세가 비싸면 잘 안나가던데요. 아직은 전세를 더 선호하는 지역이구요. 사고팔때 부동산수수료 취득세등 따져보시고 월세주면 주인이 도배며 일반적인 집수리는 해주어야 세입자가 들어오던데 그런 쪽 비용도 한번 알아보세요.
    월세 놓으려다 결국안나가서 전세로 돌리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부동산에서 하는 말만 듣고 결정하시면 안되시구요. 그분들도 수수료 많이 받을 수 있는 거래를 하고싶으실 거잖아요.
    일산도 수지도 물론 분당도 아이키우며 살기는 좋은 곳입니다. 좋은결정하시길 바랄께요

  • 18. ....
    '15.8.30 6:58 PM (210.97.xxx.146) - 삭제된댓글

    네 저도 상가보다 아파트 월세 놓는게 더 어렵게 생각되고 두려워요
    상가에 쓴맛을 못봐서 그런가
    아파트 월세는 과연 들어오는 사람이 있을까 싶고 돈이 좀 모이면 금방 나가버릴텐데 싶고요
    상가야 먹고 사는 문제니 유지만 된다면 그대로 계속 있고 신경 쓸 문제가 없더라구요
    일단 집을 매매로 내놓고 내년까지 안 팔리면
    지금 집을 전세 놓고 전세금으로 저렴한쪽 집을 사고 대출을 더 받아 저렴한 상가를 살까 싶어요
    저는 아무래도 상가가 끌리네요
    어렵고 부담이 크지만 모험을 해봐야죠
    그래도 여기와서 많이 배웠네요

  • 19. ....
    '15.8.30 7:04 PM (210.97.xxx.146)

    네 저도 상가보다 아파트 월세 놓는게 더 어렵게 생각되고 두려워요
    상가에 쓴맛을 못봐서 그런가
    아파트 월세는 과연 들어오는 사람이 있을까 싶고 돈이 좀 모이면 금방 나가버릴텐데 싶고요
    상가야 먹고 사는 문제니 유지만 된다면 그대로 계속 있고 신경 쓸 문제가 없더라구요
    일단 집을 매매로 내놓고 내년까지 안 팔리면
    지금 집을 전세 놓고 전세금으로 저렴한쪽 집을 사고 대출을 더 받아 저렴한 상가를 살까 싶어요
    저는 아무래도 상가가 끌리네요
    어렵고 부담이 크지만 모험을 해봐야죠
    그래도 여기와서 많이 배웠네요

    오늘 판교 백화점을 갔다가 우리 애한테 매몰차게 대하는 사람들 보고 이 동네 정 떨어진것도 있고요
    그동안 몇년을 살아와도 없었던 일인데 오늘은 정 떨어지는 일이 몇번이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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