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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도 우리 밑에 세대는 없어지지 않을까요?

직장맘 조회수 : 8,070
작성일 : 2015-08-29 15:16:15

퇴근하고(오늘도 일이 있었음 ㅠㅠ ) 와서 커피 한잔하며 82하다 갑자기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요.

 

 남자 신입직원들과 이야기하다가 넘 놀라운걸 알아서

 

월급을 통째로 부인에게 안넘기는 부부가 의외로 많네요.

(뭐 우리회사직원중 3명에 2명이라 우리회사만 그럴수도 있는데 그냥 이런 사고 자체가 놀라서요.)

 

맞벌이인 남직원3명이랑 미혼인 남직원이랑 이야기했는데

 

2명이 공동 생활비 내고 한명만 통장 전체 부인이 맡아서 관리한다고

 

서로 의논해서 생활비 통장 만들어서 서로 일정부분 같이 쓰고 내고

 

생활비통장에 1년뒤에 많이 남으면 휴가갈때 좀 더좋은곳으로 가고

 

부인 월급 모르고 남편 자기 월급도 가르쳐주지 않고 그런다네요. 주식이나 연금 보험 자기꺼 그냥

 

의논은 서로 같이 하고 같이 들자고 하는데 자기돈으로 각자낸다고...헐~~~

 

같이 일은 오래 했지만 사적인 이야기하기 싫어하는 편이라 별 이야기하지 않다 월급이야기 나오다

 

내가 정말 구세대구나 라는 쇠망치 얻어맞은 기분이네요.

 

외국애들 이렇게 산다 들을때 참 신기했는데 우리나라 나랑 15년 정도 차이밖에 안나는 세대들이 벌써

 

이렇게 하다니 깜짝 놀랐어요.

 

대신 뭐라해도 공동 육아 공동 청소 하려고 노력하고 반찬 엉망이어도 별 신경 안쓴다고....

(남자쪽 이야기니까 부인들 이야기 들어보면 완전 틀릴수 있겠지만 자기들은 공동으로 생활한다고 하네요. )

 

전 내 아이들이 크거나 아님 손자뻘쯤 되면 외국처럼 서로 돈관리 따로 할줄 알았는데 정말 빨리 달라지네요.=.=;;;

 

정말 이러다보면 전업은 지금보다는 정말 많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IP : 59.26.xxx.155
1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5.8.29 3:19 PM (221.146.xxx.73)

    북유럽처럼 칼퇴근이 일상화되어 온가족이 저녁 같이 먹는 시대가 되면 전업은 사라지겠죠

  • 2. ㅇㅇㅇ
    '15.8.29 3:20 PM (211.237.xxx.35)

    제목만 보고 대답하자면 뭐
    먹고 살만한 재벌집 딸들이나 전업하겠죠.
    그리고 요즘 엄마들 딸이 전업한다고 하면 아마 엄청 말릴껄요.
    딸이라고 덜 가르치는 세상도 아니고 똑같이 돈들이고 투자하고 경쟁시켜서 대학보내는데
    전업하려고 그 고생시키나요..

  • 3. ㅡㅡ
    '15.8.29 3:20 PM (221.146.xxx.73)

    가정과 육아를 병행하기 힘든 이유가 긴 노동시간이니까요

  • 4. ..
    '15.8.29 3:2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신혼이나 딩크는 그래도 별 문제없는데 애 낳으면서 상황이 변하는 집 많던데요.
    애 건강하고, 도우미 잘 들어오고, 부부 모두 잘 버는 경우라도 괜찮은데,
    애가 퇴행을 한다거나 하면 여자가 암만 잘 벌어도 전업하고,
    한 쪽이 사업을 하는데 기울었다거나 해고됐다거나 하는 변수가 많아요.
    결국 도우미 쓸만큼 여유있지 않으면 여자가 옴팡 떠맡기 십상이죠.

  • 5. 여기서
    '15.8.29 3:26 PM (124.49.xxx.27)

    변수작용

    ㅡ 백프로 아이출산후 변수생깁니다.

  • 6. 원글
    '15.8.29 3:27 PM (59.26.xxx.155)

    뭐랄까 진짜 묘한 느낌이네요. 저도 직장다니지만...
    절대 요즘 남자들 또한 모든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느낌인 기분인거 있죠?

    우리가 넘 시댁이나 육아에 지쳐 같이 하자고 힘들다고 하니 시댁이나 육아 같이 하는 대신에 나 또한
    모든 생활비를 네가 생활하는대로 다 주지 않겠다 너도 그만큼 벌어 써라?? 라는 밑바탕이 깔린거 같아요.

    남자들 생각도 많이 변화하고 있고 벌써 그렇게 행동하는다는게...
    뭐랄까? 뭔가 합리적인거 같으면서도 뭔가 좀 이상하고 놀라운 기분.... 좀 삭막하다는 기분도 들고..
    김구라 케이스보면 맞는거 같기도 하고 ....

  • 7. 원글
    '15.8.29 3:29 PM (59.26.xxx.155)

    저도 좀 더 선진화되고 내아이 세대나 그 밑에 세대들이 각자 공동생활비 내면서 생활할줄 알았는데

    벌써 우리밑에 세대들이 하고 있다는게 놀라워서요.

  • 8. 맞아요
    '15.8.29 3:31 PM (175.209.xxx.160)

    아마 그런 방향으로 많이 바뀔 거예요. 더불어 지금처럼 명절에 남자 집 먼저 가는 것도 바뀔 거예요. 한번씩 바꿔 가며 해야죠. 그리고 제 아들도 그래요. 내가 번 돈을 왜 아내에게 다 갖다주고 맡기냐고요. 그래서 아빠는 엄마한테 다 준다고 했더니 아빠는 그럴지 몰라도 자기는 싫다고. 물론 막상 결혼하면 어떨지 모르겠으나 당연히 아내에게 준다는 생각은 구세대적인 생각인 거 같긴 해요.

  • 9.
    '15.8.29 3:31 PM (116.125.xxx.180)

    밥은 왜 여자가 해요?

  • 10. 점점
    '15.8.29 3:32 PM (116.123.xxx.237)

    서구형으로 바뀌며 ,,그럴거 같아요
    개인적이고,, 각자 경제력도 있으니 터치 안하고 살며 ..이혼율도 높아지겠지요
    맞벌이 하며 각자 재산 관리하고 ,육아 가사노동 반반 하고 시가의 간섭이나 노동이 줄어든다면 나쁘지도 않고요
    근데 그게 어느정도나 될런지...

  • 11. ㄱㄴ
    '15.8.29 3:32 PM (58.224.xxx.11)

    여자들.결혼안해도된다가 70퍼 나왔자나요

  • 12. ..
    '15.8.29 3:3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게다가 요즘은 경기침체라 근로자가 많기 때문에 해고도 쉽고, 야근시키는 곳도 많아요.
    한국 직장이 좀 살벌한가요.
    타지역으로 발령나거나 일이 바빠 늦게 끝날 경우 일하는 마누라 대신 애를 떠맡을 남자가 몇이나 되나요.
    대개의 경우 일하려는 여자에게 결혼은 무덤이에요.

  • 13. ..
    '15.8.29 3:33 P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돈관리는 누구라도 효율적으로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훨씬 낫더라고요 서로 얼마버는 지도 모르고 각자 수립관리하는 것 바람직하디 않다고 생각해요 서로 오픈하고 핮의하에 지출하고 모아야지 나중에 억울한 경우 안생기던데

  • 14. ...
    '15.8.29 3:35 PM (180.229.xxx.175)

    애낳고 입찬소리 해도 늦지않아요...
    저도 대학다니고 직장다닐땐
    제가 전업할줄 몰랐어요...

  • 15. ㅇㅇ
    '15.8.29 3:35 PM (211.36.xxx.240)

    저는 36살인데 저희 회사에서도 각자 공동생활비 내고 자기돈은 따로 관리한다는 분들이 두분 있어요, 앞으로 살림을 늘리기 위한 저축도 각자 합의된 금액으로 해요, 생활비와 저축금액을 내고 나머지는 각자 관리하는거죠 근데 그렇다고 애가 없는것도 아니에요, 아기들 키우면서도 그렇고 보험금까지 딱 나눠서, 요즘은 애 낳기 전까지 혼인신고도 잘 안하는걸요 뭐

  • 16. ..
    '15.8.29 3:35 P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재벌집 딸들도 일을 한다는 게 문제(?)
    노는 재벌집 딸이란
    재벌집 며느리가 우아한 전업놀이 하겠네요 신귀족 놀이

  • 17. 루비
    '15.8.29 3:36 PM (112.152.xxx.85)

    우리나라에 있는 시댁문화ㆍ명절ㆍ제사
    맞벌이시 독박육아 살림이 모두 사라진다면 기능성있는
    얘기군요‥

  • 18. ...
    '15.8.29 3:38 PM (175.223.xxx.24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 40대인데 제 주위 맞벌이 대다수가 그렇게 하고 있어요

  • 19. ..
    '15.8.29 3:38 P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재벌집 딸들도 일을 한다는 게 문제(?)
    노는 재벌집 딸이란
    재벌집 며느리가 우아한 전업놀이 하겠네요 신귀족 놀이

    그리고 요즘 엄마들 딸이 전업한다고 하면 아마 엄청 말릴껄요.
    딸이라고 덜 가르치는 세상도 아니고 똑같이 돈들이고 투자하고 경쟁시켜서 대학보내는데
    전업하려고 그 고생시키나요.. 222222222222

    아나운서 김은혜 엄마가 늦게 늦게 시집가라고 당부를 당부를 ..

  • 20. 원글
    '15.8.29 3:39 PM (59.26.xxx.155)

    밥도 서로 돌아가며 한대요. (밥하는게 뭐가 어렵냐고..? =.=;;; )

    그리고 부인도 요리솜씨도 엉망이고 힘들어서 (그래도 자기부인이라서 그런지 우리세대에 공부만 했지 누가
    반찬 하는거배우고 요리하는거 배우냐고 취직이 최우선 아니냐고)
    반찬하는거 기대도 안한다고 반찬가게 퇴근길에 사오는거 먹는다고... 차라리 돌아가면서 먹어서 더 맛있다고 안버리고

    2명중 1명이 아이가 돌지났는데 도우미아줌마가 좋아서 둘이 반반 부담해서 낸다고 자기 기저귀도 갈고
    젖도 먹여준다고 (음~~ 이건 어디까지 믿어줘야 할지 모르겠지만 남직원말이 자신은 50% 전적으로 한다고
    하네요.)

    다른 결혼한 남직원 한명은 육아가 가장 고민이라고 은근 걱정하는데 ,,,, ^^

    결혼 아직 안한 남직원 여자친구가 있는데 자신도 월급 맡길 생각 없다고 하네요. 허허허~~~~

  • 21. ..
    '15.8.29 3:4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일 경우 애들은 여자가 맡는 것만 봐도(이건 예외없이 백프로) 아직 살림, 육아는 여자 것이라는 이념이 팽배하지 않나요.

  • 22. ㅡㅡㅡ
    '15.8.29 3:41 PM (14.39.xxx.201)

    애를 안낳고 공장에서 만들기 시작하면 없어질거예요
    카타카 같은 영화처럼
    그리고 월급 따로관리
    지금 철없어서 모르는데
    돈이 안모여요 한데모여 불려나가는 시너지가 없어요
    그냥그런 수준 유지하며 사는거죠

  • 23. ,,
    '15.8.29 3:43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육아에 대한 변수가 있지 않나요..???도우미 아줌마 쓸려고 하는것도 솔직히 맞벌이중에서 돈을 꽤 벌어야 가능하지 않나요..???? 전 미혼이지만 이글은 별로 공감은 안가네요.. 결혼해서 사는 친구들 볼때요.... 그냥 애봐주시는 분 있으면 환경이 달라지지 몰라두요.

  • 24. 원글
    '15.8.29 3:43 PM (59.26.xxx.155)

    일단 먼나라 이야기가 아니라는거에 먼저 충격 받고 (그게 바로 밑에 세대라는거에...)

    그렇게 각자 관리하는게 옳은건가? 나중에 집살때는 어떻게 사는지 ? (궁금해서 이거 묻고 싶었는데
    차마 묻질 못했음) 전세 만기되어도 각자 돈 반반씩 내는건가? 싶기도 하고... =.=;;;

  • 25. ,,
    '15.8.29 3:44 PM (175.113.xxx.238)

    육아에 대한 변수가 있지 않나요..???도우미 아줌마 쓸려고 하는것도 솔직히 맞벌이중에서 돈을 꽤 벌어야 가능하지 않나요..???? 전 미혼이지만 이글은 별로 공감은 안가네요.. 결혼해서 사는 친구들 볼때요.... 그냥 애봐주시는 분 있으면 환경이 달라지지 몰라두요. 우리 밑에 세대들이 좋은 환경에서 육아 변수도 이겨내고 자기일 할수 있으면 뭐 가능할일일지도 모르겠네요...

  • 26. 꼬꼬댁
    '15.8.29 3:45 PM (223.62.xxx.136)

    육아살림관련한 남자말은 반만 믿으세요 ㅋㅋ 남편들이 저소리해도 코웃음 치는구만요 ㅎㅎ 애가 말못하고 신생아 때나 저러지 애가 조금만 문제 생겨도 난리나고 학교들어가면 뭐....다들 현실의 벽이더라구요

  • 27. ..
    '15.8.29 3:47 PM (118.217.xxx.29)

    이런 소리는
    우선 결혼부터하시고 그리고 애도 낳은후 하세요

  • 28. 원글
    '15.8.29 3:47 PM (59.26.xxx.155)

    저 40대인데요. 중반가까이에 가는 ..... =.=;;;;;;;;

    ...님
    전 제가 다 맡아서 관리하는데요. 저도 맞벌이에요.
    제주위에 각자 생활비 관리 하는사람이 없어서... 오늘 충격받았는데 더 충격받고 있어요...

    헉~~~~~~~ 난 완전히 구세대잖아요.ㅠㅠ

  • 29. 반반
    '15.8.29 3:48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공동명의로 하겠죠.
    티비에 보니 프랑스는 아이가 있어도 결혼이 아닌 동거신고?같은걸 한다고해요. 법적으로 결혼과 남남의 중간 단계쯤 되나봐요.

  • 30. 솔직히 말하면
    '15.8.29 3:50 P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돈 각자 벌어쓰면서 살림이나 육아는 독박쓰기 쉬운 사회구조에다가 몸 상하고 마음 상하는 결혼생활 하고 싶지가 않아요
    나중에 어떤식으로 남자들이 진화할지 모르지만 지금세대에서 맞벌이 여성의 육아 스트래스 정말 상당하고 상대적으로 남자들은 기저귀나 갈고 청소기 돌리는 걸로 역할 분담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많고요
    이런거에 먼저 나서서 해결 할 줄 아는 남성이라고 자부해도 사회구조가 만만치 않으니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경우도 상당해요
    이런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가서 소소한 행복이라도 느끼며 만족하며 살기가 쉬울까? 생각하면 이제 막 결혼하고 아이 낳아키우는 젊은이들이 측은해져요

  • 31. 원글
    '15.8.29 3:50 PM (59.26.xxx.155)

    전 놀란게 육아나 살림을 믿고 안믿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돈이 모이고 안모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도우미가 있고 없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벌써 공동생활비를 내면서 서로의 월급에 터치하지 않고 월급이 올라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게

    (대충 안다든지 아님 알고 있어도 모르는척 하겠지만) 더 놀랍다고요.

  • 32. 전업이
    '15.8.29 3:53 PM (218.237.xxx.135)

    뭐..박멸이라도 해야 할 사회악도 아니고.
    아마도 우리나라도 혼전계약서쓰는게 일반회될거에요.
    여다가 결혼후 일은계속할건지
    한다면 육아는 어떻게 누구에게 부탁할건지
    시댁봉사 강요할건지
    가사는 얼마나 누구를 통해할건지
    어길시엔 상대에게 얼마를 배상할건지...

    미쳤나요?여자가 이런 룰도 없이 결혼해서
    수퍼파월 노릇하게.

  • 33. ...
    '15.8.29 3:54 PM (211.243.xxx.65) - 삭제된댓글

    저 40대중반, 지금은 직업이 없지만
    맞벌이하는동안 저랬어요
    공동생활비, 각자 소득관리.
    그때 같은 회사엔 제법 많았어요

  • 34. ??
    '15.8.29 3:55 PM (112.187.xxx.4)

    일은 어디가서 해요?
    달나라?

  • 35. ...
    '15.8.29 3:57 PM (182.221.xxx.121)

    요즘남자들 육아한다는 말 반만 믿어야돼요. 형부가 자기 육아 한다고 사방팔방 떠들고 다녔는데. 실제로 평균보다 잘하는 편이긴 했겠지만 실상은....ㅋㅋㅋ
    그리고 고용안정성이 부부 둘 다 높으면 그 형태가 계속 잘 유지되겠지만, 한국 노동시장이 대체적으로 그렇지가 못하죠ㅜ

  • 36. 시크릿
    '15.8.29 3:58 PM (219.250.xxx.92)

    요즘은 각자 자기통장관리해요
    자기카드쓰고
    그래서 저는여기서 남편용돈이 정해져있고
    얼마를어디에쓰는지 다아는 여자들
    정말신기해요
    남편이카드는없는지
    그카드명세서를 다공개하는지
    마이너스통장은없는지?

  • 37. ㅇㅇ
    '15.8.29 3:58 PM (64.233.xxx.225)

    저는 제 통장 종류, 비번 다 남편이 알고
    저도 남편 통장 다 알고 있어요.
    공인인증서도 같은 usb에 넣어놓고 같이 쓰는데 상대방꺼 비번 다 알고요.
    통장에서 이체하면 두 사람 다 휴대폰으로 문자와요.

    서로간에 돈 쓸거 있으면 미리 이야기하고 쓰고
    왜썼냐는 잔소리는 결혼 십년동안 해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어요.

    함정은 둘 다 재테크에는 모지리에 돈 관리 못하서
    서로서로 돈 관리 미루다가 이렇게 되버렸다는거ㅋㅋ
    남편삼백, 저 이백버는 82기준 소박한 살림이지만
    돈 돌아가는게 서로 공유되니까
    따로 관리하는 비슷한 수입의 집보다는 빨리 일어서는거 같아요.

    같이버니까 서로서로 터치 안하는 집도 있지만
    같이 벌기에 같이 고민하는 집도 있다는 이야기 하려고 댓글 달아요.

    저는 대외적으로는 남편이 경제권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남편은 반대로 마누라 허락받아야된다고 말하고 다녀요.
    그래야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안 붙어서요.

  • 38. ...
    '15.8.29 3:58 PM (39.7.xxx.37) - 삭제된댓글

    제가 35살인데...
    주위에 친구들고 그렇고..
    요즘 남자들.. 이기적이란 생각 정말 많이 들어요.
    돈은 저런식으로 따로 관리하려하면서..
    육아 살림에선 돕는다는건 본인들만의 생각이고.
    (사실 돕는다는 말도 웃기지만)
    결국 여자들의 몫이 되요.
    시월드는 뭐 말할것도 없네요..
    남녀 똑같다고 교육받고 컸는데..
    사회생활. 결혼생활. 육아는 멘붕의 연속같아요...

  • 39.
    '15.8.29 3:59 PM (116.125.xxx.180)

    그런 남자랑 살기 싫어요
    정없고
    아내가 병이라도 걸리면 간병인사서 붙이다가
    이혼할거같구
    아내가 실직이라도 하면 얼마나 구박하겠어요
    제가 바로 님 바로 아래 세대인데 안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요
    님 주변 남자애들이 ㄸㄹㅇ 아닌가요?
    그게 가족이예요?

  • 40. ...
    '15.8.29 3:59 PM (222.117.xxx.61)

    저도 외국처럼 전업주부 비율이 많이 줄어들 거라 생각해요.
    나라에서도 그걸 권장하면서 적극적으로 어린이집 만들고 육아 정책 펴잖아요.
    남자 혼자 벌어서 자녀와 부인을 부양하기에는 현대가 매우 소비적인 사회고 저성장 시대라 옛날처럼 쉬운 일이 아닌 세상이 된 거죠.
    당연히 애도 적게 낳을 것 같고요.
    제 경우 맞벌이인데 육아나 가사일에 대해 남편과 별 갈등없이 분담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도 여전히 구세대인지 각자 경제권을 갖는다는 개념은 익숙하지가 않네요.

  • 41. 글쎄요
    '15.8.29 4:00 PM (211.207.xxx.34) - 삭제된댓글

    남직원 4명과 얘기해보소 너무 성급하게 일반화 시키시는 거 같네요 다음 세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희 동네는 맞벌이가 많지 않아요 남편이 의사나 변호사, 사업 등 돈 잘벌면 여자들은 거의 전업이던데요
    큰 애 초등 입학하고 보니 워킹맘이 반에 4명 있었어요
    남편이 잘 벌면 굳이 일하지 않는 거 같아요 알뜰하게 살림하고 아이들 키우는 것도 맞벌이만큼 어려운 일이잖아요 그렇게 안정된 가정을 원하는 남편도 많을 것 같은데요

  • 42. ㅋㅋ
    '15.8.29 4:02 PM (125.146.xxx.72)

    30대 의사부인 전업이 많은 현실

  • 43. 글쎄요
    '15.8.29 4:03 PM (211.207.xxx.34)

    남직원 4명과 얘기해보고 너무 성급하게 일반화 시키시는 거 같네요 다음 세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희 동네는 맞벌이가 많지 않아요 남편이 의사나 변호사, 사업 등 돈 잘벌면 여자들은 거의 전업이던데요
    큰 애 초등 입학하고 보니 워킹맘이 반에 4명 있었어요
    남편이 잘 벌면 굳이 일하지 않는 거 같아요 알뜰하게 살림하고 아이들 키우는 것도 맞벌이만큼 어려운 일이잖아요 그렇게 안정된 가정을 원하는 남편도 많을 것 같은데요 한때 애영유엄브 (맞나?) 그런 말도 유행했잖아요 애는 영어유치원 엄마는 브런치,,

  • 44. 저도 마흔인데
    '15.8.29 4:05 PM (121.169.xxx.47) - 삭제된댓글

    제 친구 부부도 월급 각자 관리하고 공동생활비를 내서 쓰더군요. 애 하나 있고 집도 사고 알뜰하게 잘 관리하던걸요. 육아는 확실히 여자가 좀 더 하게 되지만 애 엄마가 멀리 출퇴근하면서 애 유치원 등원/하원은 아빠 전담이 됐고.. 애 델고 와서 씻기고 먹이고 재우기까지 아빠가 하고 주말엔 엄마가 하고요.

  • 45. 쳇.
    '15.8.29 4:05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116.125님~
    지금까지 여자들이 님이 말한 행태를 했었죠..
    남편이 직장 다니다 실직하면 자기가 나가서 벌 생각은
    안하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졌다고 이혼 요구하고..
    남자들도 이젠 호구 노릇 그만해야죠 .
    뼈빠지게 돈 벌어다 바치고 용돈 30만원 받는 것도 눈치보고 잔소리듣고..
    그동안 남자들이 너무 멍청 한거예요..
    요즘은 남자 혼자 살아도 좋은 세상이예요..
    멍청한 남자들이 결혼하는듯...

  • 46.
    '15.8.29 4:06 PM (116.125.xxx.180)

    그러니 여자들이 한달소득 1000넘는 의사 변호사 찾는거

    욕할게 못된다니까요

    데이트비용 반반 목소리 높이는 찌질한것들과

    데이트하고 결혼한 댓가가 저 모양일테니 말이죠

    우리남편한테 감사해야지

    전 전업인데

  • 47. 원글
    '15.8.29 4:07 PM (59.26.xxx.155)

    실제 우리세대들중에서도 각자 월급관리하는 부부도 있네요...



    제가 신혼때 미국인친구중에 결혼한 친구가 자기가 이번에 직장에 짤려서 남편이 무슨 렌트비 뭐 다 자기몫

    까지 내야 하는데 남편이 암말 안하고 내줘서 더 사랑하고 미안하다고 이야기해서 정말 신기했거든요.

    그래서 공동생활비 내는 시스템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는 좀 더 나중에 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지금 상활으로는 공동생활비 내는 시스템은 여자가 좀 억울하긴해요.(육아나 살림이나..)

    아마 우리 아이 세대가 되면 셀프효도 하고 시어머니도 집에 못들어오게 하기도 하고 그렇겠네요.=.=;;;

  • 48. 멀고 먼 일
    '15.8.29 4:08 P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전업이 사라지려면

    1. 엄마 아빠 모두 육아와 살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칼퇴 문화가 자리잡아야 함.(현실은 야근 잔업 필수)

    2. 출산과 육아에 몇 년 전념 후 여성이 고용불안정을 겪지 않아야 함. (현실은 경력단절과 함께 직장인 생명 끝, 알바만 가능, 경기악화로 앞으로 더 심해질예정 )

    3. 가부장적 문화의 퇴출.( 현실은 남자가 가족 경제를 다 짊어지는 가부장적인 짐덩이에서 젊은 남자들도 자유롭지 못함. 통계청 조사 맞벌이부부 포함 가사분담률 해마다 10퍼센트도 안됨, 시댁과 며느리 갑을관계 문화로 세대간의 갈등이 심함)

    4. 국방의 의무를 남,녀 함께 지고 국회의원과 고위 관료 기업의 임원들 삼분의 일 이상이 여성인
    진짜 남녀평응 사회가 와야 함

    현실은 한발자국 가는 중인데, 돈문제만 유달리 열발자국 앞서가려 호들갑인 사람들은
    남녀평등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돈 욕심많고 손해보기 죽도록 싫은 것.

  • 49. 공감가요
    '15.8.29 4:09 PM (210.205.xxx.161) - 삭제된댓글

    이미 전업은 없어지는 추세이고
    대신에...일자리는 이거저거 다 나오지만 월급은 이전보다는 낮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전엔 하나가 벌어도 4명이 먹고살지만
    이젠 4명이 다 벌어야 겨우 다들 먹고살아지는...

  • 50. 공감가요
    '15.8.29 4:10 PM (210.205.xxx.161) - 삭제된댓글

    이미 전업은 없어지는 추세이고
    대신에...일자리는 이거저거 다 나오지만 월급은 이전보다는 낮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전엔 하나가 벌어도 3명이 먹고살지만
    이젠 3명이 다 벌어야 겨우 다들 먹고살아지는...

    어릴때 맞벌이로 허덕이다 아이가 직장다니면 그때서야 숨돌리지만 그닥 나아지지않는,,,,,

  • 51. 노키드를
    '15.8.29 4:10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고수할거면 가능ㅇ하겠죠
    기울어진 고용환경 차치하고라도...

    멍청한 여자들이라면 가능하겠네요

    결론은
    노키드or멍청한 여자

  • 52. ..
    '15.8.29 4:10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은 애도 키우실텐데 애는 누가 봐주셨어요..??? 어떻게 보면 미혼인 저보다는 훨씬 현실적으로 붙이지는 부분들이 많았을텐데 굉장히 이론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
    그리고 211.108님이 쓰신 댓글처럼 저게 다 적용되는 사회가 온다면 전업도 서서히 사라지겠죠..

  • 53. ..
    '15.8.29 4:11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은 애도 키우실텐데 애는 누가 봐주셨어요..??? 어떻게 보면 미혼인 저보다는 훨씬 현실적으로 붙이지는 부분들이 많았을텐데 굉장히 이론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
    그리고 211.108님이 쓰신 댓글처럼 저게 다 적용되는 사회가 온다면 전업도 서서히 사라지겠죠

  • 54. ..
    '15.8.29 4:12 PM (175.113.xxx.238)

    근데 원글님은 애도 키우실텐데 애는 누가 봐주셨어요..??? 어떻게 보면 미혼인 저보다는 훨씬 현실적으로 붙이지는 부분들이 많았을텐데 굉장히 이론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
    그리고 211.108님이 쓰신 댓글처럼 저게 다 적용되는 사회가 온다면 전업도 서서히 사라지겠죠
    전업주부들은 뭐 집에서 살림만 하고싶어서 하겠어요..???? 여건이 안되니 못하는거지..??

  • 55. 멍청해서 ??
    '15.8.29 4:13 PM (175.223.xxx.25)

    멍청한남자?
    글쎄..한국남들 7.80퍼가 결혼한다
    한국녀들 7.80퍼가 결혼안해도 된다.를 선택했던데

    누구한테유리하고 이득인걸까요

  • 56.
    '15.8.29 4:14 PM (116.125.xxx.180)

    124 님 원래 가장=아빠=남편 아니예요???
    님네는 아빠=호구 였나요????
    별 이상한 소릴 다 듣네요 -.-

    저런 놈들이랑 결혼을 왜 할까요?

  • 57. ...
    '15.8.29 4:14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일본은 남자들에 결혼을 안하는 추세라 여자들이 먹고 살기가 힘들다네요..
    그래서 나이 많은 40대 남자하고 20대 젊은 여자가 결혼하는 비율이 늘고 있대요..
    여자들이 먹고 살기 힘들어 늙은 남자여도 직장 있는 남자한테 시집을 간대요..
    우리나라도 일본 따라갈듯..

  • 58. ..
    '15.8.29 4:14 P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이젠 식구들 각자 일해야 가정이 유지가 된다는 말에는 공감해요
    남자고 여자고 더욱더 결혼의 메리트가 없어져요
    노동 한경이 너무 안 좋은 쪽으로 바뀌고 자영업자들이 살길이 막막하니 아이낳는 일도 사치가 되버린 세상이 온거죠

  • 59. 전업이 아니라
    '15.8.29 4:17 P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결혼 자체를 안할거 같아요

  • 60. 124님
    '15.8.29 4:19 PM (175.223.xxx.222)

    자꾸 왜 현실부정하세요?
    남자들 대부분 결혼하고싶다했고
    여자들 대부분 결혼안해도 된다.했다니깐

  • 61. ..
    '15.8.29 4:20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이젠 여자들도 지밥벌이 못하고 남자에 기대 살려고 결혼히면 안돼죠..
    남녀평등 외치면서 돈과 관련된건 남자가 내야된다고 주장하는 김치녀들 반성해야죠..
    그럼서 효도는 셀프라고 외치고...
    남편 벌어다 준 돈으로 친정에 빼돌리면서..칼안든 도둑들..
    지밥벌이도 못하면서 남자한테 기생해서 살려고 하는 거지근성 쩔어요..

  • 62. ㄱㄴ
    '15.8.29 4:21 PM (110.70.xxx.138)

    에고
    현실에선
    걷어차이니
    온라인에서 여초와서 행패

    현실에선
    동남아여자들에게도 무시당함

  • 63. 각자 관리
    '15.8.29 4:23 PM (175.223.xxx.173)

    저는 30대인데 제 주변 맞벌이 부부들 각자 통장 관리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듯요. (저희집도..)
    저희 부부도 서로 월급 정확히 몰라요 (숨기진 않고 물어보면 가르쳐줄텐데 부러 물어보진 않죠)

  • 64. 육아에 남자 말은 반도 믿지 마세요.
    '15.8.29 4:23 PM (78.87.xxx.74)

    남편친구들과 부부모임 종종 하는데 다들 맞벌이예요. 육아 이야기 나오니 남자들은 반반 한다 얼마나 힘들고 어쩌고...
    그러다 여자 남자 그룹 나눠서 이야기 하는데 딱 한명 빼곤 반반은 개뿔.. 이런 분위기더군요. 퇴근하고 애랑 한 30분 놀아 주고 어쩌다 기저귀 한번, 분유한번, 목욕 한번 시키면 반반 하는 줄 안다네요.

  • 65. 뭐래
    '15.8.29 4:23 P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어디서 여자하고 데이트 한번 못해본 찌질이 들어왔네

  • 66. ..
    '15.8.29 4:23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암튼 남자들도 발빠르게 변하고있죠. 이미 사회가 외벌이론 생활불가인데 당연한거죠.

  • 67. ㅎㅎ
    '15.8.29 4:24 PM (221.146.xxx.73)

    남초게시판에 오늘 퇴근하고 저녁 뭐해먹을까요 식단 고민하는 글들이 올라오면 맞벌이가 대세인 시대가 될거에요 ㅎㅎ

  • 68. 124님이 뭐라 설파하든
    '15.8.29 4:25 PM (39.7.xxx.230)

    현실한국은
    성평등지수.아랍권
    외도지수2위.♡♡
    곳곳에 성매매하는곳 깔린.
    반반하자하면 정작 좋아할사람은 여자쪽
    그러나 남자들.반반 안함
    입만열면 거짓말

    이글보는 미혼분들
    혼전계약선 꼭 쓰시고
    아이는 한명 혹은 노키즈로

  • 69. ㅎㅎ
    '15.8.29 4:28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여자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이젠 월급 통째로 맡기고 설설 기는 젊은 남자들이 사라져간다는 사실..

  • 70. ...
    '15.8.29 4:29 PM (111.217.xxx.37)

    제가 지금 사는 동네 ..좀 특화된(?)지역이긴 한데
    남편 학력이랑 엄마들 학력이 대단들하거든요
    근데 엄마들 보면 반반이에요. 전문직 아니면 전업!

    의사, 약사, 교사 아니면 집에서 프리랜서 번역일 들 많이 하구요 .. 그 외에는 대부분 집에서 애기 키우더라구요. 전업 엄마들 물어보면 학벌들도 대단하고, 그 엄마들 일 그만두기 전에 어디서 일했냐 물어보면 대부분 금융권 아님 대기업 쪽인데, 왜 그만뒀나 물어보면 돈버는거 보다 애 키우는게 더 좋고, 굳이 스트레스 받아가며 멀리까지 출퇴근하며 돈 벌고 싶지 않다.. 돈은 좀 없지만 애 키우며 사는 지금이 더 행복하다네요

    시간 지날수록 워킹맘 비율이 높아지긴 하겠지만 , 저희 동네처럼 자발적 전업도 꾸준히 수요가 있기 때문에 딱히 전업 자체가 없어지진 않겠죠 .

  • 71. ㅋㅋ
    '15.8.29 4:29 P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월급도 안가져다 주고 부려먹으려는 남자들은 결혼못하고 결혼해도 이혼당한다는 사실..

  • 72. ㅎㅎㅎ캄보디안금지
    '15.8.29 4:31 PM (110.70.xxx.150)

    남자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결혼하려는 여자들이
    대폭 줄어드는 것은 사실..

  • 73. ..
    '15.8.29 4:32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그렇게 반반 하고
    요리는 여자가 하나 보네요..

    저는 전업인데,
    아이 없어요.
    결혼하고 여자한테 전적으로 맡기는 스타일 아니라,
    저는 아이도 갖는 것 원하지 않아요.
    남편은 아이를 낳으면 생활비를 대폭 올려주겠다고 하구요.
    혹시 이혼이라도 하게 되면 엄청 따질 것이 분명하고
    조금이라도 적게 주려고 할 것이 분명하고,
    그렇게 되면, 여자가 돈 벌고, 육아 하는 것이 당연해 질 거에요.
    행복은 커녕 불행을 피해 가야 하는 상황이 됐어요.
    같이 살면 대화할 상대도 있고 하루에 한번은 웃게 되고 공동생활이라 생각하고 살아요.
    노래방 잘 가고, 도우미 꼭 부르고, 마사지룸 잘 가요.
    찝찝해서 잠자리 안 한지 꽤 됐구요.
    완전 전업은 아니고, 저도 집에서 프리랜서 일했는데,
    가사일에 시댁 제사 여러번 하면서 업무 흐름이 완전 깨져 버렸어요.
    걍 일 접고, 가사일 몇시간 하고 인터넷이나 하고 놀아요.
    남편은 제가 자기 밥 얻어먹고 빈대 붙어 사는양 얘기해요.

  • 74. 아뇨
    '15.8.29 4:33 PM (112.154.xxx.98)

    오히려 남자가 능력있는 사람들은 전업맘 선호할껄요
    잘나고 능력많아서 집안좋은 여자 만나면 의사같은 전문직아니면 서로 힘든 맞벌이 보다 전업선호하지 않을까요
    주변에 사업가나 능력좋은사람들은 부인이 집에서 살림잘하고 아이케어 잘학주기 바라던데요

    도우미 두고 살아도 집에 안주인 있고 없고 차이가 크니까요

  • 75. 남자분의 글이 많네요
    '15.8.29 4:34 PM (210.205.xxx.161)

    남자에게 기대살려고 결혼한다니???
    여자들은.... 집안일하기 싫어서 맞벌이합니다.

    남자들이 집안일 나눠안하고 돈만 버는 여자를 원하니 여자들 결혼안하고 직장만 다닐려고 해요.
    시댁스트레스없고 집안일 몽땅 떠맡을 일없는데...왜 결혼까지해서 애보고 집안일하고 시댁노동절까지 책임져요?
    뭐 남는 인생이라고..

    아직도 정신못차리는건...
    한국남자들이예요.
    돈버는 여자들이면 돈도 벌어준다는 생각으로...남자들...착각말았으면
    자기벌어서 자기 쓰거나 친정에다 한푼이라도 주지 왜...여태 남자들이 그래왔던것처럼...

    이전부터 말이 있어요.
    애볼래?밭일할래?하면 밭일한다고...

  • 76. ..
    '15.8.29 4:34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원글은 반반 안 하네요.
    요리, 설겆이는 여자가 하는 듯.
    저게 집안일의 절반인데.

  • 77. ..
    '15.8.29 4:37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근데 위만 보는것도 아니고 보편적인 얘기잖아요. 능력남이 전업을 원하든말든 그들리그고. 평균적으론 맞벌이가 대세죠.

  • 78. 갈수록
    '15.8.29 4:39 PM (115.136.xxx.176)

    세상살이가 맞벌이가 대세고, 공동새활비 부담도
    대세가 될거예요. 기정사실화된 일처럼..

  • 79. 제가 생각하는 결론
    '15.8.29 4:40 PM (210.205.xxx.161) - 삭제된댓글

    이런문제에서의 제 결론은...

    전업이 아니어도 되는 요즘 나이세대에서 결혼후 전업을 하는 경우는...
    정말정말 순진(결혼관 환상)하거나 멍청하거나 능력이 없어서예요.

  • 80. 자꾸
    '15.8.29 4:43 PM (110.70.xxx.112)

    재력가나 전문직들은 전업 선호한다는 글 있는데 여자 자발적 경제력 없으면 시댁갑질 확률이 더 높아짐. 능력 경제력 좋아도 부당한 대접받는 일 많으니 아쉬울거 없을만큼 벌고 능력 있는 여자들은 더 결혼을 꺼리는겁니다

  • 81. ㅁㅁ
    '15.8.29 4:46 PM (87.152.xxx.116)

    전업하면서 자기는 아무것도 안하고 놀면서
    돈못벌어온다고 남편구박하며 여자팔자 뒤웅박팔자 이러면서
    의사마누라 부러워하고 못사는걸 남 탓으로 돌리는 그런 여자들 경멸스러워요.

    시간은 남아돌아서 시시때때로 밖에 나가 아줌마들끼리 모여 커피나 마시며 남들 욕이나 하고
    차라리 그 시간에 생산적인 일을 하고 돈벌어오는게 더 현명한거 같아요.
    무슨 전업이 대단한 일인양 그러는데 집안일 대충 파출부한테
    맡기면 되구요 아이도 초등들어가면 그닥 손들일이 없어요.

    이런 의미에서 요즘 젊은 사람들 현명하게 잘 하는거 같네요.
    서로 반반씩 부담..집명의도 공동명의에 남편 바람피면
    이혼도 수월하게 할 수 있고 재산분할도 쉽게 잘 되겠네요.
    예전처럼 이혼시 여자가 빈털털이로 나앉는 일도 없고
    직장있으니 타격도 덜 받을테고..서로에게 윈윈인거죠.

  • 82. 그리고
    '15.8.29 4:49 PM (110.70.xxx.112)

    82에도 글 올라온건데 의사랑 결혼한 사모님들.. 남편 수입 좋아서 전업에 돈걱정 없이 잘 지내는것 같지만 얘기 들어보니깐 남편 바람때문에 힘들어서 눈물 흘리더라며... 근데 남편 전화 오니까 아무렇지 않은 척 살갑게 대한다는 사연. 이분들이 경제력 있었다면 과연 이렇게 살고 있을까요

  • 83. ㅁㅁ
    '15.8.29 4:49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통장관리 각자 하는 부부는 많이 늘어나고 있는 거 같아요
    남자들이 예전만큼 돈벌어서 봉투째 넘겨주는 걸 잘 안하는 거죠..

    하지만 통장관리만 각자 하는 것 만큼 그외의 부분에서도 분담이 되느냐 하면 그건 아직 아닌 거 같아요
    남자가 가사와 육아 반반한다고 해도 실제 와이프에게 물어보면 그렇게 생각 안할걸요
    그리고 시댁과 처가에 동일하게 하느냐하면 그건 또 아닐 거에요.. 여전히 명절등등은 시댁위주겠죠

  • 84. ㅁㅁ
    '15.8.29 4:50 PM (112.149.xxx.88)

    통장관리 각자 하는 부부는 많이 늘어나고 있는 거 같아요
    남자들이 예전만큼 돈벌어서 봉투째 넘겨주는 걸 잘 안하는 거죠..

    하지만 그외의 부분에서도 반반분담이 되느냐 하면 그건 아직 아닌 거 같아요
    남자가 가사와 육아 반반한다고 해도 실제 와이프에게 물어보면 그렇게 생각 안할걸요
    그리고 시댁과 처가에 동일하게 하느냐하면 그건 또 아닐 거에요.. 여전히 명절등등은 시댁위주겠죠

  • 85. 희안
    '15.8.29 4:50 P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전업하면 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희안하고. 뒤웅박 팔자 타령하는 사람 몇명이나 된다고
    다들 알뜰살뜰 잘만 살던데
    우루루 몰려다니며 커피마시고 남욕하고 이런 사람이 눈에 띄어서 그렇지 안그런 사람이 훨 많아요.

  • 86. ㅁㅁ
    '15.8.29 4:51 PM (112.149.xxx.88)

    그런데요, 우리나라가 그렇게 일자리가 많은지 모르겠어요..
    맞벌이가 늘어날수록 점점 더 일자리 경쟁을 치열하겠죠..
    기업경영하는 사람들은 좋죠.. 경쟁이 치열하니 월급 조금 주고도 더 부려먹을 수 있고..
    일자리 풍부한 사회에서 맞벌이가 늘어나는 것하고,, 그렇게 못한 사회에서 그런것은
    아주 다른 듯...

  • 87. 전업안할래야
    '15.8.29 4:57 PM (90.205.xxx.175)

    강제전업이 늘고있죠
    일자리가 부족하니 남자들도 실업자가 양산되는 판에
    결혼한 여자에게 일자리가 늘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유지될리가 만무

  • 88. .....
    '15.8.29 5:00 PM (115.10.xxx.7) - 삭제된댓글

    도우미가 있어도 안주인은 따로 있죠.
    전 가난한 전업입니다.
    자발적으로 제가 선택해서 전업하고 있죠.
    제가 집에 있어서 우리 식구들 다 편하니까요.
    제가 나가서 일할때는 남편도 저도 아이들도 다 피곤했어요.
    남편은 새벽에 일어나 우유한잔 마시고 출근했구요.
    저는 자는 애 억지로 깨워 시리얼이라도 떠먹여서 출근전에 어린이집에 맡기고 큰애는 학교 가기전에 동생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삼십분정도 있다 가구요.
    퇴근하면 뛰어와서 애들부터 찾아서 집들어가서 밥 하구요.
    찬은 거의다 사먹거나 너겟.너비아니 같은 냉동이었죠.
    저녁 먹고 아이들 씻고 받아쓰기라도 불러주고 있으면 남편 퇴근.
    퇴근후 남편도 청소기도 돌리고 세탁기도 돌리고 할일 하구요.
    주말이면 일주일간 먹을 반찬이며 물이며 사러다니고요.
    네명 다 힘들었어요.
    지금은 편해요.
    감히 말씀드리자면 내 아들이 돈 넉넉히 벌어 전업인 며느리 봤으면 좋겠어요.
    내 아들과 손주가 편했으면 좋겠어요.
    책가방에 학원가방 보띠리 든 큰아이랑 다른집 애들은 편히 집에서 자고 있을 시간에 어린이집에 맡겨져야 하는 작은 애.
    정말 다시는 하고 싶지 않구요..
    게다가 시월 넘으면 일곱시 쯤 되면 깜깜한데 아침에도 어둑할때 나가서 밤에 깜깜할때 자식 데려오는거 안 겪어보신 분은 몰라요.

  • 89. ㅁㅁ
    '15.8.29 5:05 PM (87.152.xxx.116) - 삭제된댓글

    후진국일수록 여자들이 자립을 못해서 은근히 남자들한테 무시당하고 살죠
    남자랑 시댁 갑질에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살기만 하잖아요.
    우리 할머니 세대만 봐도 비슷했잖아요. 자식땜에 참고 산다는 많은 여자들...
    선진국일수록 많이 배울수록 여자들이 맞벌이해요.
    이건희 딸들도 일하잖아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자아실현의 문제인거죠.

    전업인 아는 아줌마도 남편이 그렇게 모질게 대하는데도
    자립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같이 살더라구요.
    남편갑질 시댁갑질에서 그나마 자신을 보호할 길이
    자립인거죠. 전문직 남편둔 전업여자들 부러워 할게 아니라
    자기일 당당히 하는 자부심있는 여자들이 되면 좋겠어요.
    그래야 여자도 존중받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 90. ㅁㅁ
    '15.8.29 5:08 PM (87.152.xxx.11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요즘같이 3분의 1이상이 이혼하는 시대에
    전업으로 남는다는건 무방비상태로 있다는 말이예요.
    물론 집안에 전업주부가 있으면 좀더 여유가 있겠죠.
    하지만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한없이
    가족의 여유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는 없다고 봐요.

  • 91. ......
    '15.8.29 5:10 PM (1.227.xxx.210) - 삭제된댓글

    저 지금 50대 초반이고 결혼 후 계속 일 했는데 우리 집도 각자 자산 관리해요.
    내 월급 남편이 절대 터치 안하고 저도 남편에게 일정액수의 생활비만 받아요.
    남편이 나한테 돈 다 맡기는 거 원하지도 않아요.
    결혼 이후 계속 그렇게 살았는데;;;

  • 92. ...
    '15.8.29 5:11 PM (220.76.xxx.234)

    부익부 빈익빈 처럼 맞벌이 외벌이 갈리지 않을까 싶어요
    얼마전 아침마당 보니 부부경제권을 누가 갖고 있나 조사했는데
    저는 압도적으로 여자가 많을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구요
    제 친구도 결혼후 남편 월급모르고 생활비만 받는다고 했는데
    그 친구남편이 회계사 였어요
    아이 하나 낳고났을 무렵인데..
    저라도 외벌이로 능력남이면 처음부터 경제권을 부인에게만 맡기지 않을거 같네요
    제 생각에도 비슷한 경제력의 맞벌이라면 어느 한쪽이 맡아서 하려면
    한쪽이 확실히 재테크쪽이 능력있음을 보여줘야 신뢰가 갈거 같아요

  • 93. 전업 환타지
    '15.8.29 5:11 PM (211.108.xxx.159)

    맞벌이에 대한 환타지 총집합인 것 같아요.

    예전에 서울대 게시판에 올랐던 유명한 글이죠. 맞벌이의 환타지에 사로잡히신 분들을 위해 찾아서 링크겁니다.

    https://www.facebook.com/babykor/posts/587628197922513

    지금은 맞벌이를 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 외벌이든 맞벌이든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정치인 탓할 것 없이 국민이 그런 시대를 직접 열었습니다.

    맞벌이나 아니냐보다 사실 얼마나 노후 준비를 당겨놓느냐가 게임의 결론입니다.

    현실적으로 오십에 은퇴해서 부부가 80까지 살면서 병 한 번 걸리지 않고, 해외여행은 꿈도 못꾸고
    월 150으로 산다고 해도 필요한 노후자금이 오억이 훌쩍 넘어갑니다.
    우리세대의 노후에는 국가의 노인복지도 거의 기대하기 어려워요.

    부족한 돈 네돈내돈 따지고 앉아있어서 뭘하려구요. 함께 필사적으로 관리하고 모아야합니다.
    맞벌이 여부나 소득수준이 보장해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 지인은 고소득 전문직종 인데도 애 옷 한 벌 제대로 안사입히고 모아서
    사십 전에 이십억 만들고 노후준비 끝내놨습니다. 이제서야 쉬엄쉬엄 가기 시작하네요.
    같은 직종의 맞벌이로 더 버는 사람들도 주변에선 이제서야 한숨소리 나오기 시작하는데..

    돈을 만들어 보신 분들은 잘 아실거에요.
    돈을 어떻게 버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관리하고 아끼는지에서
    결론이 납니다. 부부라는 자산관리의 유용한 파트너쉽을 내팽겨치고 각자 쓰겠다?...흠..

    모두 잘 생존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막막하네요..에효효

  • 94. 서울 삼십대 부부
    '15.8.29 5:12 PM (175.193.xxx.90)

    그 직원들 삼십대 아닌가요?
    제가 아는 삼십대 부부들은 다 각자 돈관리 한대요.
    저도 그거 처음에 듣고 서울이라서 그렇구나 했는데요
    그냥 추세가 그런것 같네요.
    전 지방사람인데, 아직 고향에선 그래도 월급 다 맡기는 남자들이 많더라구요.
    같은 삼십대라도.

  • 95. 그러게요.
    '15.8.29 5:13 P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이혼이 급증하다 보니
    전업만 하는 주부들은 미래가 불안할수밖에 없는데
    일자리가 많지 않다는게 문제네요.

    전문직도 예전같지 않다고 하던데
    경쟁만 더 심해질것같네요.

  • 96. ..
    '15.8.29 5:17 PM (211.176.xxx.46) - 삭제된댓글

    사회적 양육 체계는 점점 보편화될 것이고 그러면서 전업주부라는 말도 사라질 겁니다.

    필요시 가정관리사를 고용할 수는 있겠구요.

    요리와 청소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죠.

    그런 측면에서 모든 사람은 주부에요. 그걸 누군가가 전적으로 할 이유가 점점 사라지는 거죠.

    앞으로 결혼하는 사람도 상당히 줄 것이고 결혼한 사람들도 언제든 이혼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고.

    언제든 비혼 상태가 될 수 있으니 직업 활동에 늘 관심을 갖게 되는 거죠. 가정관리사만 할 수는 없을테니.

    이런저런 이유로 직업을 갖지 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듯이, 이런저런 이유로 전업주부의 시간을 가질 수는 있겠죠. 이런 건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 특수한 경우.

    1인 가구가 대세가 될 겁니다. 사람들은 수시로 팀을 결성하고 해체하며 사는 패턴이 될 겁니다. 꼭 혼인이 아니더라도 친구끼리도 연대할 수 있구요. 생활동반자법이 제정되면 제도적 뒷받침도 될 거고.

    사람들이 혼자 사는 게 당연하게 생각되면 함께도 더 잘 삽니다. 이혼도 두려워하지 않을 거고.

  • 97. ..
    '15.8.29 5:19 PM (211.176.xxx.46)

    사회적 양육 체계는 점점 보편화될 것이고 그러면서 전업주부라는 말도 사라질 겁니다.

    필요시 가정관리사를 고용할 수는 있겠구요.

    요리와 청소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죠.

    그런 측면에서 모든 사람은 주부에요. 그걸 누군가가 전적으로 할 이유가 점점 사라지는 거죠.

    앞으로 결혼하는 사람도 상당히 줄 것이고 결혼한 사람들도 언제든 이혼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고.

    언제든 비혼 상태가 될 수 있으니 직업 활동에 늘 관심을 갖게 되는 거죠. 가정관리사만 할 수는 없을테니.

    이런저런 이유로 직업을 갖지 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듯이, 이런저런 이유로 전업주부의 시간을 가질 수는 있겠죠. 이런 건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 특수한 경우.

    1인 가구가 대세가 될 겁니다. 사람들은 수시로 팀을 결성하고 해체하며 사는 패턴이 될 겁니다. 꼭 혼인이 아니더라도 친구끼리도 연대할 수 있구요. 생활동반자법이 제정되면 제도적 뒷받침도 될 거고.

    사람들이 혼자 사는 게 당연하게 생각되면 함께도 더 잘 삽니다. 이혼도 두려워하지 않을 거고. 이혼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까부는 배우자도 사라집니다. 여성들이 이혼을 두려워하니 남성들이 까부는 겁니다.

  • 98. ㅁㅁ
    '15.8.29 5:21 PM (87.152.xxx.116) - 삭제된댓글

    성인은 경제력이 있어야 어디를 가든 대접받아요.
    여자도 마찬가지구요. 여자가 돈번다그럼 남자도 함부로 못해요.
    게다가 같이 돈벌어서 재산도 공동명의하면 여자들한테도 좋은거죠.
    주변에보면 태평하게 전업으로 있다가 남편이 바람나서
    재산한푼 못받고 쫒겨난 여자들 다수 있잖아요.
    남편의 사랑만 바라보고 사는건 어리석은거예요.

  • 99. ..
    '15.8.29 5:40 PM (211.176.xxx.46) - 삭제된댓글

    서로가 하나라는 느낌은 성관계 맺을 때만 하면 됩니다.

    그걸 침대 밖으로까지 누리려고 하면 공사 구분이 안되어서 오히려 관계가 오래 못갑니다.

    친구끼리 자취할 때처럼 판을 설계하는 게 맞죠.

    친구끼리 왜 돈거래 하지 말라는지도 본질은 같구요.

  • 100. ..
    '15.8.29 5:41 PM (211.176.xxx.46)

    서로가 하나라는 느낌은 성관계 맺을 때만 하면 됩니다.

    그걸 침대 밖에서까지 누리려고 하면 공사 구분이 안되어서 오히려 관계가 오래 못갑니다.

    친구끼리 자취할 때처럼 판을 설계하는 게 맞죠.

    친구끼리 왜 돈거래 하지 말라는지도 본질은 같구요.

  • 101.
    '15.8.29 5:49 PM (116.125.xxx.180)

    위에 211 남자인가봐요?
    성관계하러 결혼하나요?
    네~
    그렇게잘살아봐요

  • 102. ㅁㅁ
    '15.8.29 5:51 PM (87.152.xxx.116) - 삭제된댓글

    아는 아줌마 남편이 바람이 나서 이혼했는데
    그걸 10년간 까맣게 몰랐데요.
    다행인게 그 아줌마 맞벌이여서
    이혼후에 얼마나 감사해하는지 몰라요.
    돈을 버니 이혼의 상처는 여행도 다니고 하면서
    금방 잊어버리더라구요.

    마찬가지로 여자도 맞벌이해야
    남자가 개차반이면 이혼하고 더 좋은 남자도 만날 수 있고
    그런거예요.

  • 103. 맞벌이 환타지
    '15.8.29 5:57 P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댓글에 의외로 인생실전에경험에 바탕을 둔 현실적인 이야기보다는 점점 다 환타지로 가는 것 같아요.

    사회적 양육제계가 보편화될거라니..보육과 양육을 전혀 구별하지 못하는건지
    아님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로 아예 SF로 가자는건지...

    부부에게 섹파 친구, 자취친구처럼 공사구분하며 살라니..하...

    전업으로 있다 남편 바람나서 한푼도 못받고 쫓겨난다는 말씀도..지금이 무슨 60년대입니까?!!!!!

    전 호호할머니 될 때까지 일하고 싶지만 댓글은 너무 갑갑하네요.

  • 104. ...
    '15.8.29 5:58 PM (223.62.xxx.94)

    전업주부 이혼 걱정은 넣어두고
    댁들이나 애들 잘 간수하고 살아요.
    루저남들은 일단 밥벌이나 잘하고
    걱정거리도 니들만한게 또 있겠어요?
    뭔 남 걱정을 이리 해주느라고.

  • 105.
    '15.8.29 6:03 PM (221.146.xxx.73)

    이혼하면 자기가 손해니까 안하는거죠. 다시 말하면 결혼생활로 득본다는거고. 그러니까 이혼안하고 참고 사는게 불쌍한게 아니에요

  • 106. ㅁㅁ
    '15.8.29 6:04 PM (87.152.xxx.116) - 삭제된댓글

    윗분...왜 남의 댓글이 무슨 환타지라니?
    전업인건 알겠는데 이런식으로 화풀이하는건 아니죠.
    남들생각은 소설이고 환타지이고 당신생각만 옳은건 아니죠.

    전업으로 있다 남편 바람난 사람이 가까운 친구 40대예요.
    한푼도 못받고 쫓겨난 일도 알음알음들어서 알아요.
    특히 부자집일수록 남편이 고소득자일수록 남자들이 영악해서 더 그래요.
    실제로 고현정 보세요. 뭐 돈 많이 받고 이혼했나요?
    그런집들이 자기한텐 돈 펑펑써도 남이다 싶은 사람들한텐 일원한푼 안줄려고 그래요.

    그게 선진국에선 안그럴거 같죠?
    거기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니 여자들도 악착같이 일하는거죠.
    선진국일수록 맞벌이하는게 여자들이 멍청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영악해져서 그래요.

    여기보면 현실탓 사회탓 하면서 전업하는 이유를 대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해요. 남이 바뀌길 원하기보다
    현실이 그렇더라도 내가 나를 바꾸면 현실도 맞벌이가정에 맞게 바뀌어질 날이 오지요.

  • 107. ㅁㅁ
    '15.8.29 6:10 PM (87.152.xxx.116) - 삭제된댓글

    윗분...왜 남의 댓글이 무슨 환타지라니?
    전업인건 알겠는데 이런식으로 화풀이하는건 아니죠.
    남들생각은 소설이고 환타지이고 당신생각만 옳은건 아니죠.

    전업으로 있다 남편 바람난 사람이 가까운 친구 40대예요.
    한푼도 못받고 쫓겨난 일도 알음알음들어서 알아요.
    특히 부자집일수록 남편이 고소득자일수록 남자들이 영악해서 더 그래요.
    실제로 고현정 보세요. 뭐 돈 많이 받고 이혼했나요?
    이부진도 남편한테 돈 한푼 안줄려고 지금 발악하고 있잖아요.
    그런집들이 자기한텐 돈 펑펑써도 남이다 싶은 사람들한텐 일원한푼 안줄려고 그래요.
    또 우리보다 아는것도 많아서 어떻게 하면 이혼하면서 재산을 안줄수 있는지 알고 있구요.

    그게 선진국에선 안그럴거 같죠?
    거기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니 여자들도 악착같이 일하는거죠.
    선진국일수록 맞벌이하는게 여자들이 멍청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영악해져서 그래요.
    뭣하러 남편 시댁 갑질을 참고 사나요. 여차하면 이혼하면 그만인데

    여기보면 현실탓 사회탓 하면서 전업하는 이유를 대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해요. 남이 바뀌길 원하기보다
    현실이 그렇더라도 내가 나를 바꾸면 현실도 맞벌이가정에 맞게 바뀌어질 날이 오지요.

  • 108. 어차피
    '15.8.29 6:15 PM (223.33.xxx.167)

    남자든 여자
    ㅅ든,취업 자체가 어려워진 시대이고,
    어렵게
    구한 직장 내팽개치고 전업하고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남자든 여자든,능력있으면 맞벌이 하는거구요,
    자기가 힘들게 번 돈을,남에게 쉽게 내주고싶은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예전에야,가부장적 사회였던지라,
    남자가 가장 노릇을 하며 처자식 먹여살려야한다는 의무감이 대세였지만,
    지금은 남자든 여자든,자기자신을 가장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게된 시대이니,
    당연히 자기 자신부터 챙기는게 우선이된거죠.
    그래서 결혼 연령 자체도 높아져서,
    생물학적 가임기가 지나 결혼하는것도 흔해졌고,
    굳이 자녀출생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게 된 이상,뮛하러 자기가 번 돈을 통째로 넘겨주겠어요?
    뜻이 맞아 결혼한다해도,
    모든걸 나눠내고,나눠 부담하고,
    그게 여의치 않을땐 쿨하게 정리할수 있게끔,각자 번 돈은 각자 관리하는게 더 낫죠.
    앞으론,경제관념에 대해서도 점점 서구화될것이고,
    행복하지않은 결혼생활을 지속하는 부부도 줄어들거고,
    굳이 자녀출산에 목메는 사람들도 더 줄어들겁니다.
    능력있는 여자들은 더더욱 자기 재산 공유하고싶어하지 않을거구요.
    남자들도,예전처럼 아내에게 떠받들여 살수없는데,굳이 자기 수입을 나눠쓸 이유가 없는거구요.

    지금까지는,능력없는 남자들만 팽당하던 시절이었지만,
    이제부턴,능력없는 여자들도 취집이 어려워진 시대가 된거죠.
    결국,결혼 자체가 꼭 해야하는 의무가 아니게 될거고,
    능력있는 남자나 여자만,결혼이든,싱글이든 선택할 기회가 더 늘어나게 될것같습니다.

    전업주부는 점차 사라질겁니다.

  • 109. ..
    '15.8.29 6:39 PM (223.62.xxx.94)

    맞벌이 부심 구구절절 글에
    원글이는 깨춤을 출듯.
    잘도 놀아나주는 멍청한 직딩들.
    대체 이머리로 일은 잘하는지!

  • 110. ㅁㅁ
    '15.8.29 6:44 PM (87.152.xxx.116) - 삭제된댓글

    야 점두개!
    너나 잘해 멍청아.
    말빨딸리니까 욕밖에 안나오지?
    논리적으로 반박할 머리도 없으면서 욕하면 다 되는줄 알지?
    그게 루저들의 마인드야.
    반박할 논리도 없으면서 그저 목소리큰걸로 이겨보겠다는거.
    불쌍하네.

  • 111. 육아가 변수8
    '15.8.29 6:59 PM (175.193.xxx.90)

    처녀총각들은 몰라요 애 키우는게 얼마나 힘들고 조심해야하는지.
    한순간 딴데 눈돌리면 사고나고 아이가 생명까지 잃을수 있어요.
    전 조카가 근 열명 가까이 되서 고1때부터 해왔고 봐왔어요 육아.
    여자가 맘편히 직장생활하게 두지 않아요.

  • 112. ..
    '15.8.29 7:09 PM (211.176.xxx.46) - 삭제된댓글

    사회적 양육 체계가 보편화 되어야 줄산율 저하을 막을 수 있어요.

    비혼 부모도 직업 활동 방해받지 않고 양육할 수 있도록 사회가 지원을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인구가 유지됩니다.

    배우자, 시가 부모, 처가 부모처럼 친인척 도움 없어도 양육이 가능해지는 방향으로 간다는 겁니다.

    사회 구조가 예전의 배우자, 시가 부모, 처가 부모 역할을 해야 한다는 거죠.

    부부 간에 공동 육아는 기본이구요.

    비혼 부모든, 기혼 부모든 어떤 식의 양육자이든 아이를 양육하는 일이 자기 삶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국가가 판을 설계해야 한다는 거죠.

    양육이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도록 판을 만들어줘야죠. 이 방법밖에 없어요.

    출산율 저하 방어가 국가적 과제에요. 사람이 없는데 뭘 도모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방향으로 가는데 전업주부도 굳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는 거죠.

    사회가 변하면 상당수의 직업이 사라지는 것과 비슷한 거지요.

    고아들도 보육원에서 키우고 보통의 가정 아이들도 보육원에서 키우고. 즉 고아나 아닌 아이나 경계도 없어지는 거죠. 국가적으로 다 사회적 자원들이니 소중한 존재죠.

    100년이 걸리더라도 방향이 그렇다는 거죠.

    개인은 더 자유로워지고 사회는 더 정의로워지고.

  • 113. ..
    '15.8.29 7:11 PM (211.176.xxx.46)

    사회적 양육 체계가 보편화 되어야 줄산율 저하을 막을 수 있어요.

    비혼 부모도 직업 활동 방해받지 않고 양육할 수 있도록 사회가 지원을 체계적으로 해야 하고 인구가 유지됩니다.

    배우자, 시가 부모, 처가 부모처럼 친인척 도움 없어도 양육이 가능해지는 방향으로 간다는 겁니다.

    사회 구조가 예전의 배우자, 시가 부모, 처가 부모 역할을 해야 한다는 거죠.

    부부 간에 공동 육아는 기본이구요.

    비혼 부모든, 기혼 부모든 어떤 식의 양육자이든 아이를 양육하는 일이 자기 삶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국가가 판을 설계해야 한다는 거죠.

    양육이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도록 판을 만들어줘야죠. 이 방법밖에 없어요.

    출산율 저하 방어가 국가적 과제에요. 사람이 없는데 뭘 도모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방향으로 가는데 전업주부도 굳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는 거죠.

    사회가 변하면 상당수의 직업이 사라지는 것과 비슷한 거지요.

    고아들도 보육원에서 키우고 보통의 가정 아이들도 보육원에서 키우고. 즉 고아나 아닌 아이나 경계도 없어지는 거죠. 국가적으로 다 사회적 자원들이니 소중한 존재죠.

    100년이 걸리더라도 방향이 그렇다는 거죠.

    개인은 더 자유로워지고 사회는 더 정의로워지고.

  • 114. 원글
    '15.8.29 7:13 PM (59.26.xxx.155)

    제글 보고 그럴거면 우리나라 여자들은 결혼을 안원한다고 하지만 (저도 여자지만)

    뭔가 제글을 잘못 읽으신거 아닌지

    전 신혼인 부부의 공동생활비에 관한 이야기를 한겁니다.(이미 결혼했고 부부가 서로 합의 하인경우..)

    전업이 좋다 직장맘이 좋다 이 이야기를 하고 싶은것이 아니라 여자들이 힘들다 아니다라는거 논점이 아니라

    우리나라 젊은 남자들의 생각자체가 한 가정의 가장이기보다는 같이 나눠서 무게를 지자.

    ( 책임을 제대로 지는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고 또한 아예 회피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쪽으로

    생각이 흘러가고 아마 부인들 또한 공동생활비 내는 대신에 시댁에 대해 조금은 자유롭고 내 할말 하고

    남편도 집안일을 확실히 해라 라는 밑바탕이 깔린거 같네요.

    벌써 이렇게 변한거에 놀랐고 처음에는 뭔가 억울하게 변한다(?) 라는 생각도 들다가 지금은 어쩌면 합리적

    인 생각일수도 있겠다로 변하고 있네요.



    전 구세대(ㅠㅠ ) 이라서인지 맞벌이지만 제가 돈관리 하는것이 (재테크에 꽝이지만)

    때로는 억울하게 느끼기도 하거든요. 아파트매매나 적금 만기나 예금 갈아탈때 ㅠㅠ

    내월급만 관리 하면 어쩌면 편할수도(?)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재테크가 꽝이지만 원금 손실

    은 하지 않지만 아는 선배도 남편에게 경제권 맡겼더니 주식 몰빵해서 날리고 다른 선배 언니는 부동산 잘못

    물려 이자가 엄청나고... (뭐 그반대야 당연히 공동생활비 안하는게 나은거고..)


    이것이 옳다 나쁘다가 아니라 이런 추세로 흘러가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전 깜짝 놀라서 이야기 하고자 했던

    이야기입니다.

  • 115. 각자
    '15.8.29 7:27 P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수입관리하면 재테크는 어떻게 하나요 ?

  • 116.
    '15.8.29 7:46 P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각자관리하다가 망한 케이스를 하도 많이 봐서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재테크나 노후계획은 둘이서 합의하에 계획하고 차근차근 해나가야 할 것 같아요
    힘들게 맞벌이하면서 아이키워났는데 나중에 경제적으로 남는게 없으면 일한 보람도 잃어 버리더라고요.
    제 친구가 각자 수입관리하니 남편은 오롯이 자기 월급에서 일정정도의 생활비만 내놓고 대부분 용돈으로 쓰더군요.. 중년이 되어선 그 골이 깊어져서 정말 힘들어해요..
    각자 관리하면서 나중에 목돈 들어가고 아이들에게 큰 돈 들어갈 때 내어줄 돈이 없다고 할 때 답답하고 억울해 하더군요.

  • 117. .....
    '15.8.29 7:50 PM (207.244.xxx.3)

    우리나라 남자들.. 과연 집안일,육아 반반이 될까요??
    아직도 아침밥 얻어먹어야되고,
    엄마같은 사람이 필요해 결혼하는 실정 아닌가요?
    정확히 반반 안된다.에 한표 겁니다.

  • 118. 이또한지나가
    '15.8.29 7:52 PM (1.233.xxx.112)

    아이.낳고.아이가 문제가.있거나 아프면 전문직이.아니라 하늘이내린 뭐 라도 답 없어요. 남편 ib 뱅커에 부인이 판사인데 아들 하나 낳고 키우는 데 퇴행에 문제가 생기니 판사부인이 하루에도 사표를 꺼냈다 넣었다... 결혼도 모르고 일단 자식낳고 육아시작하면 누구도 입 바르게.전업.운운.못해요. 닥쳐봐야 알지.

  • 119. 원글
    '15.8.29 7:59 PM (59.26.xxx.155)

    저도 각자 관리가 잘 될까 의문은 들지만 벌써 각자 내돈 네돈이 갈린다는게 놀라워요.

    ......님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

    자신은 반반이라고 저한테 주장하지만 과연 그럴까? 라는 쓴웃음 지어지는건 맞아요.

    하지만 남자들 자체도 생각(?)이 있어서인지 부인한테 맛있는 반찬이나 솜씨 좋은 김치(?) 자체를

    바라지 않는 남자들이 많이 늘었더라고요.

    저랑 똑같이 경쟁해서 대학가고 똑같이 취업에 목숨바쳤는데 언제 반찬배우고 요리 배울 시간있냐고..

    (내앞에서만 그럴수도 있지만) 못하는거 당연하다고 생각자체가 정말 많이 변하지 않았나요?

    신혼때 요리못한다고 자책감이 들어서 맨날 요리책만 뒤지고 있었는데..ㅠㅠ 그거 당연한거였어.ㅠㅠ
    (난 구세대... 내변명도 제대로 못했던...)

  • 120. ...
    '15.8.29 8:05 PM (182.218.xxx.158)

    전업이 사라진다는건 칼퇴근에 완벽한 보육시설, 공평한 결혼준비및 집안일, 시가 외가 구분없는 생활및 태도 등이 전제되어야 한가고 생각해요..
    게다 다들 딩크라면 크게 상관없는데 아무래도 아이가 생기면 상황이 많이 변하죠..
    근데 돈 잘버는 사람이 아내의 맞벌이를 원할까요? 아내의 직업에 대한 존중이나 아내의 자아성취가 아닌 이상 돈버는거 보단 아이들이나 가정에 신경쓰길 바랄거 같은데요?

  • 121. 원글
    '15.8.29 8:20 PM (59.26.xxx.155)

    넘 극단적인 표현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인 친구같은 경우 남편이 잘 버는 경우(변호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뭔가 공동생활비에 자기몫을

    내지 못하는거에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더라고요.(직장 갑자기 짤려서 몇개월 노는데...)

    다른 미국인 친구들중에서도 얘 만큼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는 친구는 없지만( 잘 사생활 공개를 안함-우리는

    사생활 자연스레 말하는데 미국애들은 뭔가 선을 그어놓고 인간관계를 하는듯) 얘도 스스로 스트레스 받다

    가 내가 말을 잘 옮기지 않는 스타일인거 알고 터진거 같음..

    그리고 요즘 젊은 세대들은 가정이나 아이들보다 자신들의 취미나 개인적인 꾸미기(?)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추세로 변하는거 같아요.

    남직원들 보면 고가의 옷이나 이어폰 취미-낚시, 사이클 헬스 (남자들 사치도 만만치 않아요 ㅋㅋㅋ) 차리모

    델링 포기 못하더라고요 애들 많이 낳을 생각없고 1명이면 된다고....(딸이든 아들이든 그래도 아들이면

    좋겠다고 ㅠㅠ)

    젊은 여직원들이야 뭐 아예 말할 필요없잖아요? ^^

  • 122. 원글
    '15.8.29 8:26 PM (59.26.xxx.155)

    전업이 사라진다는건 칼퇴근에 완벽한 보육시설, 공평한 결혼준비및 집안일, 시가 외가 구분없는 생활및 태

    도 등이 전제되어야 한가고 생각해요.. =>라고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남자들 자체가 제떄부터 직장다니는

    여자를 원해왔고 지금은 제사 없앤다는 남직원이 있을만큼 제사에 대한 미련과 부모에 대한 효에 대한 미련

    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진듯 - 심지어는 막 결혼한 신혼인 남자직원이 자기는 여자친구한테 넌 너네집에서

    최대한 받아낼 수 있을만큼 다 받아내.. 나 또한 우리집에서 최대한 받아낼 수 있는 만큼 다 받아낼께

    그게 우리가 살길이야 라고 하고 최대한 양쪽집에서 받아내고 시작했다고 ... =.=;;;; 그래도 전세라고 한탄...

  • 123. ㅇㅇ
    '15.8.29 10:20 PM (118.217.xxx.29)

    원글은 그래도 그동안 82에서 흔히 보아왔던 억지글이나 여시충의 글들과는 좀 다를걸로 기대했건만
    댓글까지 읽어보니 별다를게 없네요
    불리해지면 글의 소재를 적절히 바꾸어가며 억지를 늘어놓는것이 많이 없어보이기까지합니다
    원글이 주장하는식의 사회로 발전하다보면 결국은 공산국가나
    아님 결혼도 필요없이 아기는 아무정자나 받아서 동성커플끼리 만나서 잘....살면 되겠네요
    뭐하러 감정과 시간과 열정을 젋음을 헛되이 소비해가며 열열히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겠습니까
    여자로 사는게 그렇게 억울하면 님혼자 추구하는방향으로 살면 되요
    여자로 살며 누리는 진정한 행복이나 여자만의 특권 남자에겐 없는 특별한 감성 ... 이런것들이 더중요한 여자들도 많다는걸 부인하면 결국 주류에 합류못하고 겆돌수밖에는 없어요
    그리고 아이를 낳아보면 돈으로 않되는것도 있다는걸 분명 아시게될거에요
    능력있는 대한민국주부들이 죄다 님보다 못나서 전업하는건 아니잖아요

  • 124. 결혼은 뭣하러 하나..
    '15.8.29 10:21 PM (211.36.xxx.72)

    싶네요..
    전 차라리 결혼제도가 사라질것 같은데요 ㅎㅎ..

    뭐하러 돈들여서 각자 살거 결혼식 올리고 사나요.
    그냥 눈맞으면 동거하고 그러다 헤어지고
    애 생기면 그 때 결혼 생각해보고 하지
    뭣하러 결혼식장까지 들어갔다 나와서
    각자 살지??
    결혼은 하고 싶고.. 개인 삶은 지키고 싶고
    그냥 이중적 잣대네요.
    차라리 쿨하게 동거하고 결혼안하는게 더 이해되네..

  • 125. 근거없는 쿨함
    '15.8.29 10:30 PM (211.36.xxx.129)

    현실은 위에 링크된 페북인데
    사람들이 묻는 말에는 피드백도 없고~~
    참 퍽이나 합리적이지 말입니다.

  • 126. 난 그런놈 반댈세
    '15.8.29 11:21 P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부모님한테 최대한 뜯어오자는 놈 반대.
    그래서 겨우 전새집 얻을까 말까하고 끽해야 급여생활자면서 무슨 유행에 패션에 취미에
    그게 무슨 쿨함이라고 내가보기엔 상찌질이들...
    책임감도 양심도 없는 것들이 무슨 애는 하나라도 낳겠다는 것인지. ...으이구

  • 127. 원글
    '15.8.29 11:48 PM (59.26.xxx.155)

    원글은 그래도 그동안 82에서 흔히 보아왔던 억지글이나 여시충의 글들과는 좀 다를걸로 기대했건만
    댓글까지 읽어보니 별다를게 없네요
    불리해지면 글의 소재를 적절히 바꾸어가며 억지를 늘어놓는것이 많이 없어보이기까지합니다

    => 무슨 글을 보고 이렇게 적으셨는지...????

    제 생각이 아니라 남자직원들 생각에 놀라서 적었고 전에 미국친구랑 이야기했던 게 생각나서 적었을 뿐

    제 주장하고 싶거나 이런 세계로 나간다고 한적 없을 뿐만 아니라 너무 빨리 서구화가 되어 놀란다고

    분명히 적었습니다만....

    그리고 아마 내 딸세대가 되면 미국친구처럼 결혼해도 시댁에 얽매이지 않고 내 일과 공동육아 공동집안일

    시스템이 철저하게 나눠짐과 동시에 자신에 대한 1/2 의 가장으로서 철저하게 지키게 되지 않나

    싶어서 적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저 또한 여자한테 굉장히 억울한 시스템이지만 지금 역시 공동생활비를

    내면서 생활하는 신혼부부들이 꽤 있고 나름 합리적인 사고를 하고 있기에 그런 선택을 한게 아닐까 싶은

    데요.( 제가 이렇게 살아라 현명하다 제시한게 아니라 요즘 세태가 이렇게 변하는게 놀랐다=>이게 팩트)


    현실이 위에 페북이라는거에 대공감해요.

    다 지나왔고 아이 중이염 걸려서 꼬박 밤새고도 다음날 출근하고 반차 낸 남편과 교대로 돌봤던 기억

    회식은 다 빠졌고 (다 이해해줬음 위에서처럼 이해 못하는 상사는 못만났음 상사복 있었던가?) 대신 정말

    웬만한거 상사일까지 도맡아 하고 인사고과 나빠도 그냥 포기했었음. 남자후배가 먼저 승진해도 버티는게 목

    적이 이었지 승진은 아예 포기했었음.(한주는 남편이 주말 출근이면 한주는 내가 주말 출근했음)

    대신 아이초등학교 입학함과 동시에 철저하게 아이좋아하는 위주로 학원보내면서 조금씩 회식도 참가하고

    시간맞춰 야근도 하고 승진도 하고.... ^^


    또 밑에 분도 오해하시는게 제가 합리적인게 아니라 요즘 세대들이 합리적으로 변해간다고요.

    위에 적었듯이 전 이미 구세대...젊은 세대들이랑 이야기하다가 깜짝 깜짝 놀라는거 숨기기에도 급급합니다.

    6살 차이나는 올케한테서도 오~ 신세대네 라는 생각에 놀랐는데

    10살 이상 차이나는 남자직원들 이야기에 쿵~ 충격받아서...


    점점 이런 추세로 가기도 할뿐 아니라 저 또한 딸아이에게 결혼은 선택이지만 너 인생은 너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은 키워라 라고 가르치니까... 그런 생각해봅니다.

  • 128. 원글....
    '15.8.30 12:13 AM (59.26.xxx.155)

    129님~

    사람들이 묻는 말에는 피드백도 없고~~ => 미안하지만 무엇을 물으셨나요?

    댓글들이 워낙 많아서 질문인거 같으면서 질문 아닌 글도 많아서 콕 찍어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 129. ㅇㅇ
    '15.8.30 12:23 AM (118.217.xxx.29)

    전업이 없어지지 않을까요란 극단적 표현을 쓰셨는데
    일단 그게 억지주장이란건 님도 잘아실것입니다 자세히 언급하기엔 입아파요
    원글님 주변엔 뭐 그런..사람들이 있을수있겠지만 뭐 실제인지 책으로 접하셨는지 자세히 더알수는 없습니다
    남편월급으론 생활비와 주거비등등..으로 사용하고 자신의 월급으론 전액 저금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부부돈을 한대 모아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듯이 가지각색인데
    암튼 님주변의 상황이 앞으로 그런 추세로 간다라고 주장을 하는것도 많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 130. ..
    '15.8.30 12:53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전업이 없어질 지도 몰라요...
    원글님이 전제를 달았네요.
    완벽한 육아시스템과 칼퇴근, 시댁과 친정에 공평하게.

    평생 공주처럼 살고, 유일한 시부모 병수발 한 게 고생의 전부인 어느 전업이 말하길
    자기는 자기 일이 없었던 것이 가장 미련이 크다고.
    미용실을 하던 기자나 작가를 하던 일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일은 주체적으로 자기 삶을 사는 지표의 핵심이죠.
    인생에서 반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고.
    집에서 하는 가사일도 가치 있겠지만, 여자 중에는 가사일 말고 자기 적성에 맞는
    사회에서 인정받는 직업인의 일원으로서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여자들이 이혼할 때 인정받는 돈은 파출부 정도의 월급을 가져가는 것을
    남자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상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라도 여자들이 일을 하는 것을 희망할 거에요.
    남자들은 자기 부인이 파출부 이상의 능력이 있어서
    파출부 돈을 다 주고 남은 정도의 급여를 받는 능력자 여성을 희망하죠.
    배우자 선택시 미모 보다 능력을 보는 시대가 되었어요.
    여자들이 능력있고, 부자집인 남자를 선택했듯이
    남자들도 직업적 능력 확실하고, 집도 부자인 여자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해졌어요.
    문제는 가장 문제는 능력도 없고, 집도 가난한 여자들이에요.
    물론 능력도 없고 집도 가난한 남자도 문제지만..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최종 보루 취집이 있었는데 이제 그것이 없어졌어요.
    그냥 능력없고 가난한 집의 남자 밖에 없어요.
    그런 혼처로 시집가 고생할 바에야 혼자 살겟다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골드미스 외에도 무능한 미스들도 많죠.
    행복이 아니라면 불행이라도 피하자 주의.

  • 131. ..
    '15.8.30 12:56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전업이 없어질 지도 몰라요...
    원글님이 전제를 달았네요.
    완벽한 육아시스템과 칼퇴근, 시댁과 친정에 공평하게.

    평생 공주처럼 살고, 유일한 시부모 병수발 한 게 고생의 전부인 어느 전업이 말하길
    자기는 자기 일이 없었던 것이 가장 미련이 크다고.
    미용실을 하던 기자나 작가를 하던 일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일은 주체적으로 자기 삶을 사는 지표의 핵심이죠.
    인생에서 반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고.
    집에서 하는 가사일도 가치 있겠지만, 여자 중에는 가사일 말고 자기 적성에 맞는
    사회에서 인정받는 직업인의 일원으로서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여자들이 이혼할 때 인정받는 돈은 파출부 정도의 월급을 가져가는 것을
    남자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상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라도 여자들이 일을 하는 것을 희망할 거에요.
    남자들은 자기 부인이 파출부 이상의 능력이 있어서
    파출부 돈을 다 주고 남은 정도의 급여를 받는 능력자 여성을 희망하죠.
    배우자 선택시 미모 보다 능력을 보는 시대가 되었어요.
    여자들이 능력있고, 부자집인 남자를 선택했듯이
    남자들도 직업적 능력 확실하고, 집도 부자인 여자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해졌어요.
    문제는 가장 문제는 능력도 없고, 집도 가난한 여자들이에요.
    물론 능력도 없고 집도 가난한 남자도 문제지만..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최종 보루 취집이 있었는데 이제 그것이 없어졌어요.
    그냥 능력없고 가난한 집의 남자 밖에 없어요.
    그런 혼처로 시집가 고생할 바에야 혼자 살겟다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골드미스 외에도 무능한 미스들도 많죠.
    행복이 아니라면 불행이라도 피하자 주의.
    가난하고 늙은 시부모 병수발은 피하자, 아이 학원비 하느라 파출부는 하지 말자.

  • 132. 원글
    '15.8.30 1:28 AM (59.26.xxx.155)

    175님

    그래서 겨우 전새집 얻을까 말까하고 끽해야 급여생활자면서 무슨 유행에 패션에 취미에

    => 우리나라 90% 이상이 전세집이나 월세집에서 시작하고 급여생활자입니다.(그리고 스스로 급여생활자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님은 얼마나 좋은 부모 만나서 자가의 집에 급여생활자(?)가 아닌 어떤 일(?)을 하시는지 모르지만 지금 밑

    에 세대들이 빚 안얻고 자신이 번 월급으로 취미 생활 하는거에 비판할 수 있는 권리는 없는듯 합니다.

    우리들이 그렇게 키우고 있고 키워왔습니다.

    나름 감각있으라 이야기했고 패션감각있는 남 녀들을 선호했고 너 자신을 위해 살아라 이야기했고 인생에는

    평생 바뀌지 않는 취미는 있어야 산다라고 이야기 했왔는데 왜 그것이 책임감 없고 양심 없는 사람이 되나요?






    118님 ...

    일단 그게 억지주장이란건 님도 잘아실것입니다 자세히 언급하기엔 입아파요 =>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내 주장이 아니라 위에 적었듯 남자직원들과 이야기중에 나와서 놀라서 적은것이었고

    댓글중 40대임에도 공동생활비 내어서 생활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분이 멍청해서 그런건가요? 다 나름

    장 단점이 있어서 하는건데 ) 앞으로 그런 추세로 가는 것이 팩트로 보입니다만....

    저출산, 여성인력증가, 이혼율 증가, 부모부양 거부, 공동육아 공동살림...여자한테도 옳은 길 아닌가요?


    님은 얼마나 많은 어린 분들과 이야기해서 그것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실수 있는지요? 님이 30대이신가요?

    그럼 10대 20대 남자아이들과 이야기해보시거나 하신적 있나요?

  • 133. ...
    '15.8.30 1:39 A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네 책임감 없고 양심없다는 말은요 부모님께 최대한 뜯어내서 온다는 마인드요.
    평생 취미가지고 여유있게 문화 생활 하는 마인드는 말이 좋죠
    그런데 배우자에게까지 뜯어오라고 말하는 마인드로 자기 소비패턴 지키고 싶어하고 자기 수입공개하기도 꺼리는 극도로 이기적인 마인드로 결혼하려는 그 심보요
    자기 수입이 늘어나도 배우자에게 숨기는 마인드가 합리적인가요? 요즘 젊은이들 추세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합리적임도 쿨함도 아닌 이기적인거죠

  • 134. 원글...
    '15.8.30 1:49 AM (59.26.xxx.155)

    어느세대 이신가요?

    충격은 충격이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그렇게 한거죠.(선배질)

    그리고 우리 윗세대가 한거고 오냐 오냐 다 주고 네 말이 옳으니까 기죽지 말아라.

    부모님들은 좋다고 최대한 해줬을겁니다.(=.=;;;)

    남녀 불문하고 요즘 세대가 그렇다는거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대신 솔직하고 우리보다는 조금 창의적

    이고 나름 서슴없이 (괘씸할때 많지만 ㅠㅠ) 자기 주장 펼치네요. 그리고 어학면에서는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지적받는거 엄청 싫어하고... 그래도 싫은 티는 틱틱내도 인정할건 인정하기도 하고.. 외국애들 상대하는 느

    낌 일때가 한두번이 아님. 우리처럼 두루두루 상식은 없는데 관심분야는 전문가 뺨침

    쿨할때도 합리적일때도 이기적임도 다 공존하지 않나요?

  • 135. ,,,,
    '15.8.30 1:51 AM (175.120.xxx.27)

    제 답글 똑바로 읽고 독해나 제대로 하고 답을 다셨음 해요
    부모님한테 최대한 뜯어오자는 놈한테 하는 말이었고.
    각자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능력안에서 하는 거라고요.. 아 답답해
    각자 부모님께 최대한 뜯어내고 집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하는 미친놈은 싫다고요

  • 136. ...
    '15.8.30 1:56 AM (175.120.xxx.27)

    제가 얼마나 벌기에 부모님이 얼마나 잘났기에 하셔서 하는 말인데요
    얼마 못벌고 부모님도 잘난것 없어요. 그래서 하는 말이에요. 그런데도 그렇게 뜯어내서 내 라이프 스타일 고수하고 싶진 않아서요.

  • 137. ...
    '15.8.30 1:59 A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기적인것과 합리적인 것은 전혀 다른 개념이고 공존하지 않는 개념이에요

  • 138. 원글
    '15.8.30 2:01 AM (59.26.xxx.155)

    ㅎㅎㅎ 요즘 세대들 생각자체가 그렇다고요. 남자들만 그럴줄 아나요?

    여자도 살림살이 좋은거 써야 편하다고 부모님한테 최고로 좋은거 해달라고 했다고 한다고요.

    제가 답답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뜯는다고 할때 부모들이 빚내서 하나요?

    부모님께 최대한 뜯어내고 나몰라라 하는 미친놈들이 대부분이라고요.

    정말 나이가 어느 세대세요? 나이가 20-30대면 그나마 이기적이지 않으신분이지만 남편이 시부모님 모시자

    고 하면 혼쾌히 승낙 하실 수 있나요?

  • 139. ...
    '15.8.30 2:03 A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합리적인 것과 이기적인것은 공존하지 않는 개념이에요
    그냥 합리적인 것은 합리적인 것이고
    이기적인 것은 이기적인 거에요.
    일할때 내 주장을 펼치고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끌어내고 추진력있다 창의적이다 이런 걸 보고 이기적이라고 하진 않잖아요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 얻으려고 하는 마인드를 이기적이라고하지 합리적이라고 하진 않죠.

  • 140. ...
    '15.8.30 2:12 A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뭔 뜬금없이 시어머니 모시는 이야기를 하시나요 ? 핀트도 못맞추고 자기 주장만 ㅎㅎ
    그리고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 젊은 이들 이야기는 그나마 복받은 인간들이고요.
    얼마나 돈은 버냐 부모님이 얼마나 잘났냐 하시기에 하는 소리에요

  • 141. ..
    '15.8.30 2:14 A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왜 이렇게 앞뒤가 다른 말들을.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 젊은애들이 얼마나 된다고

  • 142. 원글
    '15.8.30 2:16 AM (59.26.xxx.155)

    ...님

    사람은 상대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해요.

    부모들에게 무조건 받아온 지금 세대들은 최대한 받아낼려고 하고요. 대신 책임은 안지려 하더라고요.

    더 밑에 세대인 저도 나름 엄하게 키우고 있지만 내 아이가 스스럼 없이 말하는 말 한마디에 요즘 애들 정말

    이기적이구나 라는 생각합니다. 그냥 부모를 봉으로 압니다. ㅠㅠ

    - 저 40대인데 저랑 비슷한 연배이시면 그냥 받아들이시는게 사는게 편하실겁니다. -


    합리적인것은 직업이나 남녀관계에 대해 우리보다 더 합리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일관계나 회사관계 솔직히 위계질서 관계로 인해 감히 이야기 못할것 또한 회의상에 서슴없이 이야기합니다.

    그것이 맞는 말인거 인정하지만 괘씸할때 많고요. 또 철저하게 직업적으로는 할몫 하려고도 합니다.

    합리적 사고로 인해 요즘 애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구나 느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 얹는것은 철저하게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면 인정사정이 없다는겁니다.

  • 143. ..
    '15.8.30 2:22 A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누울자리나 있는 젊은 애들이 얼마나 된다고요.
    누울자리 있어 즐겁데 뜯길 수 있는 부모도 얼마나 된다고요?
    님은 저한테 얼마나 잘난 부모에 높은 급여를 받길래 하면서 이율배반적인 답글을...

  • 144. 원글
    '15.8.30 2:30 AM (59.26.xxx.155)

    ....님

    아마 아직 결혼전인 미혼인 분이신거 같은데 생각이 반듯하신분 같네요.

    님 생각이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어요.

    (저 또한 요즘 세대 신혼남 이야기 듣고 충격받다 아닌 분도 계신거 같아 오히려 위안 받고 갑니다)

  • 145. 원글
    '15.8.30 2:49 AM (59.26.xxx.155)

    아고 175님 왜 그러세요?

    전세 밖에 월급주제에 라고 하시던 분이....

    자식이 결혼한다고 하면 좀 더 징징대면 좀 더 무리를 해서라도 해준다고요. 그렇다고 전세가 자가 된다든지

    월세 보증금 밖에 못하는데 전세 해준다든지 하는게 아니라... =.=;;;

    -내 남동생인 경우 그랬으니까요. 다 받아냈어요. 처음에는 모든 신부 예물 한복 꾸밈비 다 필요없다. 그냥 넓

    은 평수 전세 들어달라 그러고 전세 계약 끝나니까 그래도 커플링은 있어야 되지 않냐고 젤 싼 커플링 사자고

    막상 가니까 젤 싼건 안되고 좀 돈좀 있고 나중에 월급 받으면 준다고 올케 목걸이까지... ㅋㅋㅋ

    한복은 빌리는 값이나 사는값이나 비슷하다고 사고.... 뭐 그랬고 올케도 집들이 할때 보니 텔레비젼 크고

    냉장고도 젤 비싼거 드럼 16kg 오븐렌지에 그릇도 로얄앨버트로..

    부하직원 집들이 가면 다들 놀랄정도로 잘해놓고 최대한 부모들에게(?) 확실하게 뽑은 표시가 나네요.

  • 146. ..
    '15.8.30 2:59 A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네 전세밖에 월급주제에.. 라고 썻어요. 자기 소득 범위내에서 라이프 스타일이 아니라 그걸 벗어난 사람을 빗대서요 그런데 제가 돈도 못버는 급여생활자를 비웃은 걸로 보이나요? 참 직장생활도 오래하고 영민하신 분이 독해력이 ..

  • 147.
    '15.8.30 6:01 AM (118.217.xxx.29)

    글제목은 과격하게 쓰고나서 내주변은 그렇게 사니 그게 대세다... 끝??
    시집못간 여시충 주제에 하고픈거 누리고픈것들은 많은가봅니다
    부모에게 돈뜯어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리고
    남이차린 밥상에 숟가락 얹는점도 주변사람의 예까지 들면서 합리화시키는 것이 참볼만하군요
    원글의 주장이 점점 산으로 가는것 같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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