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5시간 미만으로 자고 매일 12시간 이상 회사에서 일해도 끄떡없는 체력은 어떻게 기르나요

강철체력 조회수 : 6,476
작성일 : 2015-08-26 15:33:56

30대 중반 여자이고 163센치/50킬로입니다.

근육량은 보통이구요. 체지방도 보통입니다.

주 4회 이상 헬스다닌지 1년 넘었구요.

러닝머신에서 시속 9킬로로 30분 넘게 뛸수 있고

케틀벨 6킬로짜리로 스윙 연속30번 가능하구요.


그런데도 회사 다니는게 너무 힘듭니다.

매일 12시간 이상 일하는데요 ㅠㅜㅠㅠ

체력이 딸려서 야근하는 건 너무 힘들고 술 조금마시면 다음날 초죽음이고요.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구요(저혈압 아니고 갑상선도 정상입니다)


대체 뭘 해야 일할 체력이 길러질까요?

체력의 종류 중 근지구력, 근력, 심폐지구력 등이 있다고 하는데

대체 이 중 뭘 길러야 회사에서 매일 야근하고 매일 5시간 미만으로 자도 끄떡없을까요?

(밥 잘먹고 있어요. 평일과 토요일엔 최대 4시간반 잘수 있고요. 일요일엔 6시간까지 잘 수 있어요.

회사일이 너무 많아요 ㅠㅠㅠㅠ)

근육이 생기면 체력이 좋아진다고 알고 있는데 근육량이 꽤 늘었는데도 정작 일할 체력은

변화가 없어요 ㅠㅠㅠ 몸에 좋다는 한약, 홍삼, 온갖 비타민 먹은지 오래됐구요.


도와주세요 ㅠㅠㅠ

IP : 118.131.xxx.14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근..
    '15.8.26 3:36 PM (203.236.xxx.235)

    야근을 안하시면 안되는건가요? ㅠㅠ

  • 2. 못길러요
    '15.8.26 3:37 PM (218.101.xxx.231)

    잠을 주무세요.

  • 3. ~~~
    '15.8.26 3:37 PM (211.178.xxx.195)

    제일 중요한 잠을적게자네요~~
    조금이라도 숙면의양을 늘리세요~~
    그게 답입니다..
    운동을 적게하더라도.....

  • 4. .......
    '15.8.26 3:37 PM (211.210.xxx.30)

    체력은 좋은데 그냥 피곤한거 아닌가요.
    잠을 조금이라도 늘려 보세요.
    회사가 바빠 여가 시간이 없다... 이런건 이해가 가지만 잘 시간도 없다니 문제네요.
    체력을 늘릴게 아니라 인력을 보충하든가 일의 양을 줄여 달라고 하세요. 자영업이라면 직원 충원 하시고요.

  • 5. 98가
    '15.8.26 3:43 PM (223.62.xxx.33)

    능력있는 분 같으신데
    직장을바꾸시는 수 밖에 없어요.
    아직 20-30대 이시면 지금 어찌어찌 버텨도 40대에 그 영향이 몰려와요. 일명 골병든다하죠.
    좀 시간적으로 여유있는직장으로 옮기시거나 조절할수 있다면 전체적인 업무량을 줄이시는 수뿐이..

  • 6. ...
    '15.8.26 3:44 PM (59.6.xxx.189)

    스스로를 너무 혹사하시는 것 같네요.
    제 20대를 보는 것만 같아서ㅜㅜ
    그렇게 5시간 미만 자고 12시간 이상 일하면 몸 상해요
    아무리 맛난 거 먹고 운동하고 그래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어쩔 수 없이 다니는 게 아니라면
    저녁이 있는 삶이 조금이라도 보장되는 회사로 옮기시길요.
    잠은 최소 6시간 자야 체력 생겨요~
    명상 같은 것도 해 보시고요~

  • 7. ...
    '15.8.26 3:44 PM (119.195.xxx.85)

    그정도 일하고 그정도 수면시간이면 누가와도 아침에 힘들어합니다

    안힘든사람이야 있긴하겠지만 평범한 사람은 누구라도 피곤해합니다

  • 8. 다 잘하고
    '15.8.26 3:52 PM (183.100.xxx.232)

    계신데 답은 하나 잠을 돔 더 주무세요 평일이 안되면 주말이라도 8시간이상은

  • 9. ???
    '15.8.26 4:05 PM (175.118.xxx.182) - 삭제된댓글

    매일 12시간 일하면서
    주 4회 헬스가 가능하세요?
    헬스를 안 하심 어떨까요?
    그시간에 그냥 자는걸로...;;;

  • 10.
    '15.8.26 4:08 PM (116.125.xxx.180)

    운동하는거 힘들어요
    운동을 끊으셔야겠네요

  • 11.
    '15.8.26 4:09 PM (116.125.xxx.180)

    주말에만 운동하세요

  • 12. ...
    '15.8.26 4:12 PM (220.71.xxx.181)

    전 보통 8시간일하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세시간가량 추가근무 있어요
    그리고 주3~4회 운동시작했는데 덜피곤하고 체력 많이 좋아졌어요
    그런데 잠못잔날은 아무것도 못할정도로 힘들어요
    보통 7시간이상은 자요 운동도 하시는데 몸이 휴식을 잘 못하는것같아요
    조금더 쉬셔야해요...ㅜㅜ 사실 야근이 몸망치는 지름길이죠..

  • 13. 체력엔
    '15.8.26 4:14 PM (203.142.xxx.240)

    심폐지구력입니다.
    인터벌 하세요.
    근데.. ㅈ잠 잘자고 야근안하는게 최곱니다.

  • 14. 일을 줄이세요.
    '15.8.26 4:16 PM (121.129.xxx.8) - 삭제된댓글

    제가 매일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하루 열두 시간에서 열다섯 시간 근무하면서
    바둥바둥 살았었는데요,

    원글님, 제발 일을 줄이세요.

    일을 할 때에는 일하는 게 재미있고, 책임감과 성취감도 느껴서 계속 하게 되는데
    일은 내가 몸 바쳐 한 것 만큼 돌려주지 않습니다.
    회사에서도 당연한 줄 알지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반면
    내 몸은, 지금은 버틸만 할지 몰라도... 삼십대 중반 지나면서 훅~ 갑니다. 되돌리기 너무 힘들어요.
    어른들이 저보고 골병든다고 그렇게 일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이제야 이해가 되요.

    잠을 더 주무시고, 일과 사생활 사이에서 적당히 균형을 잡으시기를..

  • 15. 일을 줄이세요.
    '15.8.26 4:17 PM (121.129.xxx.8)

    제가 매일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하루 열두 시간에서 열다섯 시간 근무하면서
    바둥바둥 살았었는데요,

    원글님, 제발 일을 줄이세요.

    일을 할 때에는 일하는 게 재미있고, 책임감과 성취감도 느껴서 계속 하게 되는데
    일은 내가 몸 바쳐 한 것 만큼 돌려주지 않습니다.
    회사에서도 당연한 줄 알지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꼭 내가 아니어도 일은 굴러갑니다.

    반면
    내 몸은, 지금은 버틸만 할지 몰라도... 삼십대 중반 지나면서 훅~ 갑니다. 되돌리기 너무 힘들어요.
    어른들이 저보고 골병든다고 그렇게 일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이제야 이해가 되요.

    잠을 더 주무시고, 일과 사생활 사이에서 적당히 균형을 잡으시기를..

  • 16. ...
    '15.8.26 4:20 PM (112.220.xxx.101)

    매일 12시간 이상 일하는 회사..
    남자라도 힘들어요

  • 17. 12시간 근무라니.
    '15.8.26 4:32 PM (58.140.xxx.7)

    근로고용법상 8시간인데.....

    오버타임수당은 잘 챙기고 계시죠?

    비타민이나 홍삼 이런거 챙겨드셔야할듯....

  • 18. 그냥 버텨요
    '15.8.26 4:33 PM (175.223.xxx.26)

    하루 4,5시간 자고 주말도 없이 14시간정도 일하고 지방포함 당일 지방출장 주 2,3일씩 다닙니다. 저는 나이도 10살정도 많고 지병있어요. 스트레스많고 운동시간 절대적으로 낼 수가 없어요. 주변에서도 어떻게 버티냐고 하는데 정신력으로 버텨내고 있어요. 40초반때까지는 그래도 병은 안났는데 40중반되니 병도 여러가지 생기고 그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벌어야하니 새벽마다 버스정류장으로 기어가곤 합니다.힘내세요

  • 19. .....
    '15.8.26 4:40 PM (194.230.xxx.192)

    몸 너무 혹사시키시는것 아닌가요?;;12시간 근무에 운동까지...일주일에 4번 차라리 회사를 옮기세요 그건 젊은 사람도 버티기 힘든양이에요;;

  • 20. ...
    '15.8.26 4:52 PM (124.5.xxx.67) - 삭제된댓글

    현대인이 잠을 적게 잔대요
    8-10시간은 자줘야 몸이 회복한다고 들었어요
    일단 많이 주무세요
    그리고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 21. 로봇도 아니고..
    '15.8.26 4:56 PM (61.248.xxx.2)

    ㅠ.ㅠ
    운동할꺼 다 하시고, 5시간 미만으로 자고, 12시간 이상 일을 하는데
    일을 더하기 위해서 체력을 기르고 싶으신건가요?
    아~~ 서글프네요...
    일할때 체력이 떨어져서 걱정이 되는 거라면,
    일 하는 중간중간 휴식시간을 취하시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아무리 체력 좋은 사람도 내리 12시간 일하믄 지쳐서 못해요..ㅡ.ㅜ
    30분 미만으로 휴게실가서(간이침대 있는 휴게실 없어요? 대기업이라면 수유실 같은데라도..) 쪽잠이라도
    주무시구요, 중간중간 간식도 좀 드시구요~~ 스트레칭도 종종 해 주시구요...그것밖엔 없죠뭐... 우리가 일하는 로봇도 아니고...어찌 계속 일 할 수 있겠어요...ㅠ.ㅠ

  • 22.
    '15.8.26 5:05 PM (24.16.xxx.99)

    운동할 시간에 잠을 자는게 낫지 않나요?
    대부분 보통 사람처럼 다섯시간 수면이 님에게 부족한 게 확실한데 체력 기른다고 달라질 게 있나요?
    체력은 깨어있는 동안 지치지 않고 일하는 힘이고 일단 깨어있으려면 잠을 자야죠. 아무리 체력이 좋아도 본인한테 필요한 최소 수면을 대신할 수는 없어요.
    체력 좋다고 굶으며 일할 수 없는 것처럼요.

  • 23. ...
    '15.8.26 5:54 PM (222.117.xxx.61)

    자는 시간이 너무 적어요.
    피곤한 게 당연하지요.
    저도 그래요.
    하루 5시간 전후로 자고 근무시간 길고 심지어 주말에도 일해요.
    대신 점심 시간 때 잠깐 낮잠 자고 주말에는 몰아서 자요.
    집에 가면 아무 것도 안 하고 그냥 밥 먹고 TV 한 프로그램 보다 자요.

  • 24. 부작용
    '15.8.26 9:04 PM (59.11.xxx.126)

    장난아닐껄요.. 저 비슷하게 십여년 일하면서 정말 훅~~
    갔다가 좀 살아난지 얼마 안 됬어요...
    전 출퇴근 시간이 상당했고 일 스트레스 적지않았거든요;
    그냥 월급 추가근무수당 꼬박 나오니까 버틴거구요.. ㅡㅡ;
    주말이랑 출근시간엔 좀비 상태인데 깨어있어야하고,
    남들보다 뒤쳐지면 안되고, 주말에도 뭔가 해야한다니까
    멀쩡한줄 착각했던거죠
    잠 자는 시간 아주 아주 중요하고
    8시간 이후 근무는 한달에 한두건 이하여야 해요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423 이런 식단이면 살이 빠질까요? 8 .. 2016/02/11 1,475
526422 졸업식꽃 전날 사놓아도 괜찮을까요? 8 사슴벌레 2016/02/11 4,307
526421 부모님 ... 지혜를 구합니다. 8 지혜 2016/02/11 1,415
526420 아이들 입출금 통장 만들때 개설 사유 증빙 뭐로 하셨나요? 5 통장 2016/02/11 2,347
526419 이걸 뭐라해야 하나요? 4 중년 2016/02/11 785
526418 매운음식 끊으신분 있나요?? 6 고민 2016/02/11 1,609
526417 Ch캐롤리나헤레라 원피스 가격대 어떤가요? 파워업 2016/02/11 2,529
526416 찬성 67.8% 나온 MBC 사드 여론조사 질문 내용. 6 미친조사 2016/02/11 1,253
526415 주식 처음 해보는데 머가 필요할까요? 14 왕초보 2016/02/11 2,509
526414 예비고1 수학 과외교사가 정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데요 10 과외 어렵네.. 2016/02/11 2,614
526413 짧을수록 섭섭하다ㅏ (하 시리즈) 1 .. 2016/02/11 508
526412 초등고학년이 잘 보는 한국책들 뭐가 있을까요 2 .. 2016/02/11 501
526411 전지현 대단한거같아요 41 m,kh 2016/02/11 24,600
526410 내일 또 시댁 갑니다. 15 며느리 2016/02/11 4,903
526409 스콘 3 빵순이 2016/02/11 990
526408 40대 후반 친구들끼리 해외여행 4 여행 2016/02/11 3,048
526407 50만원 상당의 호텔숙박권을 잃어버렸어요... 5 바보멍충이 2016/02/11 2,171
526406 갱년기 증상 좀 알려주세요.. 3 갱년기 2016/02/11 1,660
526405 자녀 수능 치러보신분께 여쭤요~~ 8 대학입학 2016/02/11 1,623
526404 남편이 장남인데 아들없는 분들은 앞으로 제사 어떻게 하실건가요 20 제사제사 2016/02/11 6,529
526403 수의사 쌤한테 살짝 섭섭하네요.. 3 캐리 2016/02/11 1,796
526402 이제야 국제사회가 제대로 대북제재에 나설수 있다는 뜻 4 개성공단중단.. 2016/02/11 496
526401 25평욕실 리모델링 얼마나 들까요? 8 궁금 2016/02/11 2,340
526400 이사 가고 싶은데 구립어린이집 입소연락왔어요.. 4 나나 2016/02/11 799
526399 초등6학년 올라가요..시골유학?괜찮을까요? 8 둥이맘 2016/02/11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