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초반이에요.
종교는 없고 지금껏 살면서 싱글때 재미삼아 사주카페서 점본적은 있지만 제대로 된 점집은 다녀본적 없어요.
아는 엄마가 남편문제,아이문제,자기사업문제가 복합적으로 꼬여서 넘 힘들어했는데 아는 이 소개로 신점봐주는 곳을 갔었나봐요..
굿하라고 해서 몇백 들여 굿도 했는데 효과가 있다고...
넘 잘 맞혀서 아는 이들 몇명한테 소개시켜줬는데 다들 넘 만족스러워한다고 하더라구요.
얘기들어보니..굿은 다 권했나 보더라구요.
그래도 다들 좋은 집 알아서 다행이라고..앞으로는 이집만 다녀야겠다...이런 분위기라네요..
그 얘기들으니 함 가보고 싶은데..굿하라고 하면 어쩌나 싶어서...안하기도 찜찜, 하기도 찜찜...
한번 발 들여놓으면 자꾸 의지할거 같은 느낌...
근데, 그 엄마 말 들으니 정말 그 엄마의 가족사같은걸 어떻게 잘 알아맞추는지 신기하더라구요.
그 엄마를 보자마자 그 엄마의 힘든 얘기를 쏙 빼내서 줄줄 말하더래요..
제 쪽은 괜찮은데 남편이 유년시절을 넘 힘들게 보내고 시아버지도 객사하시고..그래서 함 가보고 싶기도 한데..
애초에 발을 안들여놓는게 좋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