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머신 유라(Jura) 사용자분들 계세요?

커피머신 조회수 : 5,717
작성일 : 2015-08-26 12:18:46

이번에 구매대행으로 유라 커피머신을 구입해서 겨우 테스트를

마친 상태인데요.  제가 디카페인원두와 테라로사 카페인 원두 2종을

가지고 있어서 각기 다 추출을 했는데요.  커피가 쓴맛이 두드러지네요.

테라로사 에스프레소 커피는 매장에서 마실 때 초콜렛향이 나면서

아주 맛있었는데, 그 원두로 이 기계에서 뽑은 커피는 향도 없으면서

쓴맛이 아주 강해요.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원두의 그라인드 상태가 너무 거칠어서일까요?

그라인드를 좀 더 미세한 쪽으로 조정해볼까요?  그리고 커피 메뉴에서 에스프레소 말고

그냥 '커피'를 눌렀거든요.  혹시나 유라 머신을 사용해보시거나 잘 아시는 분들

제가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51.xxx.9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5.8.26 12:35 PM (110.8.xxx.3)

    유라는 아니고 세코 전자동 사용자안데요
    원두는 같은 회사 제품이라도 개봉직후가 제일 맛있고
    부드럽고 초코렛향 나고 크리미하고 고소함
    일주일만 지나도 향 옅어지고 콩이 바짝말라가면서 고소함 사라지고 쓴맛이 두드러져요
    입자 굵기보다는 딴지 얼마 안되는 원두 써보세요
    저는 원두사서 뜯은 첫날 제일 맛있고
    날이가면 갈수록 덜 맛있어요
    그리고 에스프레소는 컨디션 안좋고 입이 좀 마르는것
    같은날이나 속이 편하지 않은날은 맛이 덜해요
    어릴땐 빈속에 커피가 좋더니
    나이먹으니 기름진 음식먹고 마시는 커피가 좋네요 ㅠㅠ

  • 2. ..
    '15.8.26 12:57 PM (203.249.xxx.39) - 삭제된댓글

    유라를 사용중인데요, 원두가 시일에 따라서 맛이 조금씩 변합니다. 저같은 경우 바로 로스팅한 원두를 배달받아 마시는데, 개봉하고 오히려 하루이틀 지나서가 가장 맛있더라구요.. 물론 최대한 밀폐한 상태에서 보관을 하구요. 로스팅한지 2주 이상되면 쓴맛만 나고 맛이 없습니다.

  • 3. ..
    '15.8.26 12:58 PM (110.70.xxx.218)

    유라 사용합니다.
    커피원두는 당일 로스팅 해서 배송되는 곳을 이용합니다.
    로스팅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커피맛이 떨어져요.
    보통 200-300g 정도만 구입해서 일주일에서 열흘안에
    소비합니다.
    에스프레소용 원두로 구입하셨으면 분쇄를 미세하게 하시는게
    나을거예요.
    메뉴는 에스프레소로 하고 아이스커피는 에스프레소
    또는 리스트레토 이용합니다.
    메뉴 는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
    용량, 온도 등등 설정등을 입맛에 맞게 맞추어보세요.

  • 4. ..
    '15.8.26 1:01 PM (203.249.xxx.39)

    유라를 사용중인데요, 원두가 시일에 따라서 맛이 조금씩 변합니다. 저같은 경우 바로 로스팅한 원두를 배달받아 마시는데, 개봉하고 오히려 하루이틀 지나서가 가장 맛있더라구요.. 물론 최대한 밀폐한 상태에서 보관을 하구요. 로스팅한지 2주 이상되면 쓴맛만 나고 맛이 없습니다. 점점 맛있는 커피를 찾다보면 괜히 입맛만 까다로워져서 커피 한잔에 원두값만 별다방 커피값 만큼 들게 되실 겁니다..

  • 5. ---
    '15.8.26 1:40 PM (121.160.xxx.120)

    에스프레스 용으로 그라인드 하셨나요?
    그냥 드립용으로 원두 갈아 쓰시면 제대로 맛 추출 안되요.
    그리고 너무 오래 추출을 해도 쓴맛이 추출되니 샷 한잔 채우면 바로 멈추시구요.

  • 6. 원글
    '15.8.26 1:57 PM (211.51.xxx.98)

    원두는 둘 다 구입한지 1주일 정도 되어서 맛이 변할 정도의 시일이
    지난 건 아니라서요.
    그리고 이 모델이 z9 전자동이라 그라인드도 설정해놓으면 알아서
    자동으로 갈리는거예요. 그런데 그라인드 설정을 약간 거칠게 그라인드되는
    쪽으로 설정을 해놓아서 그런가 암튼 둘 다 쓴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별로네요.

    제가 유라 F50 머신으로 커피를 뽑아 마신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맛있었거든요. 뭔가 제가 설정을 제대로 못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요.

  • 7. ..
    '15.8.26 2:36 PM (110.70.xxx.218)

    두번째 댓글 단 사람인데요.
    저는 Z7 사용중인데 다크로스팅 원두는 미세하게 조절하셔야
    할거예요.
    에스프레소로 추출해서 뜨거운 물 넣어서 드셔보세요.
    Z7은 에스프레소 용량도 조절 가능하거든요.
    저보다 상위모델 사용하시니 메뉴얼 보시고 입맛에 맞게
    조절해보세요.
    저도 처음에는 원두 종류도 바꿔 보고, 테스트 하느라 버린 원두도 꽤 된답니다.

  • 8. 약간 곱다 싶게 그라인딩
    '15.8.26 3:34 PM (1.232.xxx.48)

    에스프레소라면 약간 가루같이 그라인딩 하시는 것이 좋을 거예요.
    거칠지 않게.저는 ena썼었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거든요.
    지금은 다 귀찮아서 네스프레소지만요.

  • 9. 유라는
    '15.8.26 4:17 PM (210.123.xxx.216) - 삭제된댓글

    기본 설정돼 있는 굵기로 그라인딩해도 별 문제 없고
    상위모델드은 그냥 다 알아서 하기 때문에 유라져..
    다크로스팅이나 유분 많을 때는 조금 굵게 하고... 그래도 약간만이지 아주 확 굵게는 아니겠쬬
    어디서 사셨어요
    도이치카우****에서는 구입 후 카톡 등으로 사용 상의 문의를 친절하게 받아주던데여..

  • 10. 커피
    '15.8.26 4:19 PM (210.123.xxx.216) - 삭제된댓글

    커피 잘 아실 거 같은데..
    저는 일단 에스프레소 잔 반드시 예열하구요
    물 따라내고 마른행주로 건조하게 만든 다음 에스프레소 추출하구요..

    그런데 왜 쓸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저는 좀 연식이 된 하위 모델이라 도움이 안되네요 ㅎㅎㅎ

  • 11. 커피
    '15.8.26 4:29 PM (210.123.xxx.216) - 삭제된댓글

    커피 잘 아실 거 같은데..
    저는 일단 에스프레소 잔 반드시 예열하구요
    물 따라내고 마른행주로 건조하게 만든 다음 에스프레소 추출하구요..

    아 그리고 그냥 커피 메뉴보다 에스프레소 선택하고 물 더하시는 게 한결 맛이 달라요.

    그리고 매장에서 쓰는 기계가 라마르조코 처럼 좋은 거면..그거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가정용이라 맛이 좀 덜할 수도 있긴 하지만... 그 차이가 적어서 유라인 건데 ㅎㅎㅎ

    그런데 왜 쓸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저는 좀 연식이 된 하위 모델이라 도움이 안되네요 ㅎㅎㅎ

  • 12. Pinga
    '15.8.26 6:55 PM (183.100.xxx.210)

    에스프레소 추출할때 18초 정도만 추출하고 끝까지 추출하지 마세요.
    끝까지 추출하면 쓴맛 작렬입니다. 그리고 룽고보다는 에스프레소 추출후 뜨건물 부어서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616 대학에서 그나마 취업걱정없이 갈만한 학과가 어딜지.. 12 수시철 2015/09/09 3,562
480615 땅콩을 껍질채 냉동했는데 해동이 난감하네요 2 어뜩해 2015/09/09 756
480614 골반 없는 체형은 어떻게 하나요? 6 2015/09/09 5,659
480613 앞으로의 라이프 스타일.. 책 추천 2015/09/09 654
480612 샌드위치 간단하게 맛있게 하는 방법좀 부탁해요 13 잘안해봤어요.. 2015/09/09 3,703
480611 베테랑(유아인 대사) 어이 없다 8 ㅇㅇ 2015/09/09 6,556
480610 친족 성폭행당한 딸에 위증 강요하는 가족 4 샐러드 2015/09/09 2,085
480609 광주에서 무안까지 출퇴근 하시는 분 계실까요?? 1 3333 2015/09/09 839
480608 2년된 레몬청 먹어도 될까요 3 까까 2015/09/09 2,174
480607 긍정적인 사람들이 부러워요. 5 ... 2015/09/09 2,624
480606 토요타.닛산 타지말아야겠어요 8 네버 2015/09/09 2,092
480605 어린이집 추석선물 해야되나요 11 2015/09/09 1,994
480604 여기 분당인데요.바람소리가 무서워요 3 태풍? 2015/09/09 1,224
480603 해외인턴 가사도우미로 부린 대사 사모님~ 6 2015/09/09 2,423
480602 15년차 주부, 아직도 2구 가스렌지가 널럴해요 1 ㅋㅋ 2015/09/09 1,182
480601 윤은혜 코트 중국서 10만원에 파네요 7 .. 2015/09/09 4,997
480600 남편 친구가 보험 회사들어갔다고 뭐하나들어준다고 11 보험 2015/09/09 1,663
480599 뒤늦게 영화 베를린봤어요(스포유) 7 홍차 2015/09/09 1,050
480598 힘든때인거 알지만 요새 자영업자분들 어떠세요? 3 ㅜㅜ 2015/09/09 1,842
480597 원자력공학과 어떤가요? 8 .. 2015/09/09 1,494
480596 교육부, 교총..이달의 스승으로 친일부역자 최규동 선정 홍보 2 황우여 2015/09/09 517
480595 대학학과 선택이 어렵네요 4 궁금 2015/09/09 1,373
480594 혼자 하는 군살 스트레칭 운동 448 혼자 2015/09/09 35,978
480593 카카오톡 친구추천 잘 아시는분?? 3 2015/09/09 2,686
480592 요즘 짜장면 양이 원래 이렇게 작은가요? 16 지나다가 2015/09/09 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