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 보험 필수 인가요? 가입 할까요?

[....]

제가 30대 중반 미혼인데 보험이 하나도 없습니다.

병원도 잘 안가고 아픈데도 크게 없는데

보험이라는게 원래 아플때를 대비해서 드는거잖아요. 지금 건강하더라도 보험의 위력은 50대 이후에 나타난다는데...

가까운 친척이 보험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보험든게 없는 줄 알고 실비 들으라고 들으라고 하는데요

제가 그 친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정말 가깝게 지내고 싶지 않은데 촌수로 가까워서 안보고 살수는 없어요

그런데 저번 가족행사때 저희집에 와서 제 주민번호까지 알아가면서 보험 들은거 있나 조회해본다고..

그러면서 실비를 견적을 뽑아봤는데 5만 얼마가 나온거에요, 왜이렇게 비싸냐고 했더니 이것저것 보장을 많이 포함했더라구요

그거 말고 실비만 하면 얼마냐고 했더니 2만얼마래요

1. 실비를 드냐마냐..의 고민이 있습니다. 보험이 하나도 없다보니 실비정도면 들어도 좋을려나 싶구요

아니면 실비내는 비용으로 그냥 저금이나 해서 나중에 병원비 쓸 일 나오면 그걸로 사용하는게 낫나 고민되네요

2. 두번째론.... 아휴 그 사람한테 들어주기 싫은데 실비를 어짜피 들꺼면 그사람에게 들어줘야 되겠죠... 먼 친척도 아니고 완전 가까운 친척인데.. 차 사면 자동차 보험까지 들어줘야 할 판이구요

그런데 그 사람이 싫어서 가까이 하기가 싫어요 ㅠㅠ 이렇게 연결되기 싫고... 저보다 훨씬 어른이라 제가 말을 따박따박 할수 없는데 그 사람은 저한테 말도 함부러 하고 말도 많아서 말을 섞기가 싫으네요...말실수도 많이 하구요

그런데 삼촌 정도의 지간이라... 어찌해야하는지

매번 보험들라고 전화오는데 피하기도 한계가 있고..

실비 들꺼면 들어주고 안들꺼면 보험 안들꺼라 해야할것 같아요

실비는 드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제 경우 어찌해야하나요.. 보험 들것이 어짜피 있는데 싫은 가까운 친척에게 들어주어야 관계가 나빠지지 않는건가요.....

[ㅇㅇ]

뭐하러 해줍니까? 집 어려워봐요. 잘살땐 붙어서 뜯어먹던 년놈들 아무도 십원 한장 만원 한장 안도와주고 모른척해요. 그런 철면피들이 또 보험들면 고마워할까요? 아니죠. 당연한거, 삼촌이 하니까 당연히 들어줘야 되는거고 안들어주면 싸가지 없다 욕하겠죠. 들어도 알아보고 님이 마음에 드는곳 들고 하지 마세요. 천하의 쓸모없는것들이 친척들 입니다. 하지 마세요. 님 어렵고 님집 어려울때 십원 한장 도와주는 집 없어요.

[겨울]

실비만 딱

[무지개1]

실비 무조건 싼걸로 하시고
아는사람에게 가입하는거 완전 비추!!!!
(개인적으로는 메리츠 추천. 스마트폰으로 서류 사진 찍어서 신청하면 금방 돈 나와서 좋음..다른 보험사들도 요즘 이런진 모르겠지만..)

[....]

저도 가입하고 5년 동안 병원 한번 안가서 아깝다 했는데, 그 후에 병나서 혜택봤어요.
글구 중요한건..제가 저 병 때문에 이제 새로 보험 가입은 어렵다는거.....
안 들어놨으면 진짜 어쩔뻔했나 싶어요.

[ㅇㅇ]

보험은 건강해서 필요없을때 들어야해요.
어디 조금이라도 이상생기기 시작하면 절대 못들어요..
저희엄마 실비로 암치료 하시는데 유용하게 썼어요.
항암같은거 얼마 안나와도 수술비니 요양병원이니 다 쓸수있어요.

[...]

그나마 실비 보험 들라고 하는게 어디에요.
저는 생판 남이..종신 보험 들라고..들이밀어서 식겁하는 중이에요.
여기 게시판에도 글 남겼어요...어찌하냐고.
지금 완전 무시 중이고요. 끈질기게 전화하고 문자 오고 있어요.

실비는 하나 갖고 있으셔도 될 듯..
건강이상 생기면 가입하고 싶어도 못해요.

[현직설계사]

친척분이시면 실비랑 기타등등해서 2만원에서 하나 들어주세요.
실비특약만 가입하면 1만원 초반대로 가입이 가능하지만 설계사에게 돌아가는게 없어서 가입해주는 의미가 없기도 합니다.

[실비는...]

보험이 하나도 없으시면 실비는 하나 있는 게 좋은 듯해요.
사고나 재해로 다쳤을 때에도 실비는 의료비 지원하니까요.
평소 건강체일 경우에는 보험이냐 저금이냐 둘 중 하나인 거 같아요.
보험 들어가는 것만큼 저금하면 대충 나중에 그 병원비만큼은 돈이 모아지니까.
- 많이 아프면 실비 안들었을 때 더 불리하지만 안아프면 그냥 날아가는 거고,
저금은 안아프면 그 돈 내가 쓰는 거고...

다른 보험을 또 들 생각이시면 실비는 약하게 하시는 게 좋죠.
- 예를 들어 암보험(혹은 종신보험에 암, 수술 특약) 및 재보험이 있을 경우 실비는 최소한으로만 가입.

[갱신형이 딜레마]

의료실비 가입할려고 인터넷도 찾아보고 보험사에 연락도 해보고 했어요...몇년 전..최소 5년 전에 가입한 사람은 5년단위 갱신형이었는데 3년형으로 줄더니 요즘 나오는 의료실비보험은 1년 단위 갱신형입니다. 갱신을 하면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은 불가피한데요..그게 자동차보험처럼 내가 지난해에 의료비 지출이 많으면 더 인상되고 그런게 아니라 가입집단(가입자들이 지출한 보험의 평균치)을 기준으로 인상된다고 하더군요..다시 말하자면 자기가 가입한 보험상품의 가입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보험료가 인상될 확률이 적어진다는거죠...이건 가입자인 우리 입장에서는 알 수 없으니 인상폭도 그
때 가봐야 안다는거죠..여기서 보험 갱신주기에 실비보험료 폭탄(?)이라는 글이 이런 상황을 말하는거죠..머리 아파서 아직 가입안했고 5만원씩 적금들고 있는데..아직도 갈등 중이에요..실비는 갱신해야하고, 특약은 비갱신형이 많더군요...ㅠ

[^^]

40대 초반이구요,지난주에 보험 가입했어요...
실비랑 암진단금...10만원 가량 들었어요...저도 이보험 들면서 그냥 저금이나 하고 내 아플때 쓰면 되지않나 싶어서 고민을 진짜 10년은 했는듯 싶어요...물론 중간중간 건강할땐 필요없는게 맞다라는 생각하면서...

근데 최근 온몸이 여기저기 이제 아프기 시작할 나이인지...
조금만 무리해도 관절쪽으로 아프기도 하고 목디스크 증상인지 팔도 저리고...
아픈데가 하나둘 느는게 50대를 향해가면 더 그럴듯하고...
병원가서 괜스리 진단 이것저것 받아놓으면 정말 보험 들고 싶을때 못드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1년전부터 들더라구요...
요샌 당뇨 초기증상마냥 입도쓰고...

병원가기전 보험 들어놓자 싶어서 지난주 들었는데
잘했다 싶긴 해요...
30대엔 뭐 딱히 아픈거 별로 없었던거같아요...

최근 여기저기 아픈거때메 부담보도 여럿 잡혔는데 다행히 거절이 안된거에 만족하려구요...

자동차 보험도 솔직히 무사고지만 매년 보험금 꼬박꼬박 나가는거 만일에 대비해서
들어놓듯 내몸도 정말 소중하니 지금 보험금 얼마에 너무 연연안해야 되겠다 싶어서
마음 그냥 비웠답니다....

[윗님]

자동차 보험은 강제니까 가입하는거죠 ㅎㅎ 보험가입안한차는 도로위에 돌아다닐수 없어요~~

[저]

6년전에 가입했는데 보험료 많이 올라서 해약할까 생각중인 일인입니다. 전 보험료 10원도 안받아서리 ㅎㅎ

[dma]

실비 필요합니다. 건너 아는분 60대 암발생 진담금 자녀 교육. 생활비다쓰고 재발후 병원가기 눈치보일정도랍니다. 실비가입되서 병원을 계속 다닐수있어 다행이라고..
보상액은 작지만 치료를 받을수있다는거.. 현금 일시금은 실제 가장이라면 자기 병치료에 쓸수없다내요

[무지개1 님]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메일 로 보내나요

[hannna7]

실비보험은 꼭 드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면 사진 장난 아니게 찍고 검사도 많이 합니다~ 몸도 아픈데 이거 검사하면 얼마...또 얼마 추가...이런거 계산하고 돈걱정하면 더 괴롭습니다...보험료 대신 저축해놓았다 하더라도 내 돈 나간다는 걱정은 비슷할 것 겈구요~

[보험몰]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크고 작은 질병들에 노출되어 있고, 누구나 한번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최근 국민건강보험의 진료비 실태에 따르면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 발병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종 질병과 상해 발생률이 높아지게 되면 병원을 찾아야 할 때가 있고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한 병원비는 가계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우리나라 의료보험이 예전처럼 본인 부담금이 높지 않고 의료질도 많이 좋아졌다고들 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되는 것이 건강보험 지원 대상의 형평성 문제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이 발표한 '고령화를 준비하는 건강보험 정책의 방향' 보고서를 통해 메디컬푸어 양산의 원인 중 하나로 건강보험의 지원 대상이 형평성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을 만큼 현재의 건강보험 체계가 중증질환 비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30대 이상 고혈압 또는 당뇨를 앓고 있는 비율이 34%로 집계되었고, 2040년에는 47%, 2050년에는 두명 중 한명은 만성질환을 앓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고령화로 인해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은 계속 늘어날 것이고, 만성질환은 지금 생명에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평생을 껴안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가계에는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내수시장의 위축,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감소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가계 소비 지출 역시 위축되고 있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전체 가구의 월 평균 보건비 지출은 17만 1천48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보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의 -1.2% 이후 가장 작은 폭의 증가세다. 그러나 보건지출 항목 중 외래치료서비스는 2.2% 감소해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거나 약을 사먹지 않는 등 필수 지출까지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로인해 최근 신종 질병의 발병 증가와 급속한 고령화로 가계지출에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늘어나고 있어 병원비 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의료실비보험은 제2의 국민보험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민건강보험의 보완적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많은 실용성을 가지고 있어 가입률이 계속 높아지고 필수보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기에는 소득은 줄고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 경제적 부담이 심화되고,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병원비 지출은 경제적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의료실비보험을 통해 의료비 보장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험은 예상치 못한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상품인 만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보험은 본인의 필요성 보다 주위 사람들의 권유에 의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하지 못하고 해약하거나 실효 시켜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입 시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들을 살펴보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여러모로 경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년 증가하는 인기만큼 거의 전 보험사에서 취급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보험 회사별 의무부가담보의 조건과 보험료, 특약 등의 차이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하지만 상품 종류가 많고 보장 내용도 복잡하여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면 자신의 경제 상황에 맞게 보험료가 부담되지 않도록 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하여 전문가와 상담으로 자신에게 맞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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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크아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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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부담금을 제외하고 원무과에 낸 돈을 돌려받는 보험입니다
현재 의료실비보험은 갱신형으로만 운영이 됩니다

병원비를 포함한 어떤 추가 보장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보험료는 차이가 납니다
개인의 가족력, 현재 직업, 느끼는 위험도등에 따라 추가 보장을 반드시 선택하시어
만일의 경우의 위험에 현명하게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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