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 빼는 한약에 대한 궁금증

^^ 조회수 : 3,431
작성일 : 2015-08-25 12:37:00

살이 빠진다고는 하던데 식욕을 억제하게 하는건지

아니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건지

어떤 원리?효과로 다이어트가 가능한 건지 궁금해요.

다이어트가 좀 절실한 사람이고 저는 한의학 신뢰 합니다.

첫째 낳고 조리 못해 몇년간 비실비실 하다 둘째 낳고

몸조리 하면서 보약 두재나 먹고 났더니 몸도 좋아졌고

그전엔 날씨가 조금만 흐리거나 비가 오려고 하면

다리가 아팠는데  그 증세도 신기하게 없어졌거든요.

IP : 112.173.xxx.19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비안나
    '15.8.25 12:41 PM (203.226.xxx.61)

    남편이 한 의사인 선배왈..건강이 위험할정도가 아니면 절대 안 짓는다네요
    형부가 좀 고지식하죠ㅎㅎ
    같은 한의사끼리도 욕하는 병원이 많다고요

  • 2. 절대노노
    '15.8.25 12:44 P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

    딸아이 지난주까지 해서 4키로 뺐습니다. 그러나 절대 비추 해요.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건지 땀이 줄줄줄..운동선수라 살을 빼야 했는데 처음 몇일은 식욕도 뚝떨어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줄, 그것도 적응이 되어 일주일 넘어가니 자기 의지 필요해요. 먹지 않아야 해요.
    그리고 운동, 생리불순에 두통에 짜증에..
    4키로 뺀걸 감사히 하고, 지금은 그걸 유지하려고 애써요.
    보니 요요 금방 오겠던데요. 그 뺀것이 아까워서 먹는걸 꾹꾹 참더군요.
    절대 그것에 의지하면 요요와요. 몸이 말이 아니던데요. 기력 하나도없이 땀이 줄줄줄

  • 3. 40중반
    '15.8.25 12:49 PM (112.173.xxx.196)

    나이가 있다보니 음식이나 운동으로 하는 건 어렵네요.
    저두 30대까지는 솔직히 맘만 먹음 살도 뺐다 불렸다 했기에 전 계속 이럴 줄 알았는데
    이제 이제는 노력을 해도 몸이 제 맘대로 따라주질 않아요.
    좀 심하게 아프고 나면 부름정도 제대로 못먹어서 겨우 1키로 빠지는 수준이니 뭐..ㅜㅜ

  • 4. ..
    '15.8.25 12:55 PM (219.248.xxx.242)

    아는 언니보니 요요로 살 빼기전보다 더 쪘더라구요.

  • 5. 저.
    '15.8.25 12:57 PM (175.192.xxx.234)

    한약먹고 살뺐구요
    오년전쯤 12~3키로.
    삼년전부터 야금야금 술먹기시작했더니 또 살이 쪄서..
    짐 다시 지어서 하루 한번씩만 식욕억제용으로 먹습니다.
    글구 운동은 걷기나 약간 숨찰정도로만.
    전 효과를 봤기에 나쁘다말하기 조심스럽고..
    요요오는거야 당근 제가 다이어트때보다 식사조절안한탓이라..한약의 부작용이라긴 무리기 있더군요..
    단.예전먹을때보다 좀 더 힘들긴해요 (어느분은 잠을 못자고 두근거리신다는데 전 더 무기력해지고 나른해진달까..잠도 쏟아지고..ㅠ이건 한의원쪽에서도 딱히 이유를 모르시겠다고..)
    전 한약먹으면서도 매년 건강검진했지만 건강상 문제 하나두 없었구요.오히려 임신까지 됐었던...
    암튼 제경운 그랬어요..
    여기 82는 워낙 다이어트약에 민감들하셔서..
    근데 사실 저두 식욕억제하는게 젤 어려워서 약 먹은거고
    일단 약으로 어느정도 억제가 가능하니 다른 운동이나 심리적으로 동기부여도 되더군요^^

  • 6. 글구
    '15.8.25 12:59 PM (175.192.xxx.234)

    다이어트 한약은 포만감보단 식욕억제에 초점이 맞춰진듯.
    식욕을 마비시켜준달까..

  • 7. ..
    '15.8.25 1:01 PM (58.120.xxx.43)

    식욕억제보다는 소화가 잘 안되게 해서
    먹고 싶은 마음이 안 들게 하는 거라고
    들었어요. .

  • 8. 다이어트한약 반대
    '15.8.25 1:03 PM (210.100.xxx.54) - 삭제된댓글

    한약먹고 십몇키로 감량했다는분 소개로 언니가 먼저먹고 살빠지는거보고 저도 먹었네요
    한달먹고 다시 주문해놓고 기다리는도중에 가슴이 두근두근 식은땀나고 뒷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 그만먹었네요 살은빠져요 그런데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어요
    언니는 십몇키로 뺐는데 요요 다시왔구요
    쉽게 빠진살은 쉽게 붙더라구요

  • 9. 드시지마세요
    '15.8.25 1:29 PM (119.69.xxx.216)

    저 인터넷으로도 유명한 xx한의원 다이어트한약 먹었는데
    그게 먹음 배고프단 생각이안들어요. 저 식탐 무지많은데도 신기하긴합니다.
    그런데 그 한의원은 물조차 최소한으로 먹으라고해서 그거
    지키다 방광염와서 엄청 고생했어요.
    살은 좀 빠지긴했는데 2년이 지난 지금도 방광염 재발했다안했다하고 암튼 몸 상한거같아 후회하고있어요

  • 10. momo15
    '15.8.25 1:29 PM (112.151.xxx.115)

    요요와요 결혼식같은 일생에 중대한일때문에 맘먹고 한번 바짝해보는거면모를까 지금건강상태시면 오히려 몸만망쳐요 한약다이어트한 친구들 다 요요왔어요 심한친구는 이주만에 이십키로 쪄서 정말깜짝놀랐어요 가슴두근두근하고 땀나고 잠안오고 부작용있어요

  • 11. ...
    '15.8.25 1:33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아가씨때 44사이즈가 컸었어요..
    결혼하고 애낳고 야금야금찌기시작했던 살이..
    1년사이 급격하게 쪘는데
    한번도 살이 쪄본적이 없었던터라
    마음만 먹으면 살이 빠질줄 알았거든요..
    안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우울증도 같이오고..
    어떻게해서든 살부터 빼야겠다 싶어서..
    한약다이어트했어요..
    원래가 식탐도 없고 오히려 포만감있는걸 안좋아해서..
    삼시세끼 딱 정량을 먹고나면..군것질 그런거 일체 없었거든요..

    ^^;;..게을러져서 쪘던 살이죠...

    3개월동안...감량해서 보기좋게 살은 빠졌구요...
    1년동안 유지했어요...
    그런데...알겠더라구요...
    요요가 어떻게 오는지...

    생활습관은 여전히 정적인데...
    한약으로 뇌가 식욕억제되었던 탓인지..
    다이어트약 끊은 후 며칠지나면서
    뭔가가 끊임없이 먹고 싶더라구요...
    그 어마무시하게 밀려들던 식탐....@@;;;;;

    그럴거라 짐작하고 다짐했었기에..
    하루에 잘 안마시던..물을 조금씩조금씩 마셨어요...
    물병을 들고다니며..종이컵 반컵 또는 한컵 넘지않게..

    그렇게 1년 반을 유지했는데...그사이 생활패턴이 좀 흐트러져서..
    또 야금야금 살이 찌고 있네요...
    체중계 올라서서 항상 아침마다 재어보구요..

    제 마지노선을 정해놓고...
    현재 몸무게 45키로면 48키로 넘어가면
    식이요법으로 감량들어갔어요..

    그럼에도 지금 야금야금 살이쪄서 최종 마지노선보다...
    2키로정도 초과되어..지금 현재 완전 다이어트 돌입했어요...

    암튼..3개월만에 13키로가량 감량하고 지금까지 2년넘었네요...

    생활습관..식사습관 바뀌지 않는한 그 어떤 다이어트도 요요는 3~4배로 와요~~^^

    지금 생각하면 그때 한약다이어트 후, 다이어트헬스를 끊었어야 했네요...
    그래서 앞으로 다이어트 헬스 해볼려구요...
    다이어트는 그냥 움직이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 12. 88
    '15.8.25 1:39 PM (211.110.xxx.174)

    잘못 먹으면 큰일나요.

    40대 초반 제 후배는 한약먹고 살 10킬로 이상뺐는데 부작용이 심하게 왔어요.

    검진결과 골다공이 심해져서 골반뼈에 구멍 숭숭... 주저않으면 골반 부서지니까 조심하면서 다니라고 했대요.

  • 13. 현재 먹는 중
    '15.8.25 1:43 PM (121.131.xxx.84)

    전 지금 먹고 있는 중인데요 엄격하게 식전 식후 하루 세번이라든가 그런 거 지키지 않고 아주 배고파서 미칠 거 같을 때 한번씩 먹어요. (한 이틀에 한 번?) 지어준 한의사가 그래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는 게 오히려 좋겠다고도. 식사량 제한같은 것도 거의 안하는 셈이고 (아주 조금, 평소보다 조금만 덜 먹자 정도) 메뉴도 평소대로 합니다. 살은 꽤 빼야하긴 하는데 (5-6 킬로?) 평소 활동량이 작은 편은 아니고 막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서, 작정하고 다이어트하고 있는 건 아녀요.

    슬렁슬렁 한가하게 한약 도움 약간 받으면서 약하게 다이어트하는 셈인데요, 저는 혹시 좋다는 한의원 있다면 한번쯤 시도해보시라 쪽이에요. 저는 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활동량이 많아서 그런가 갑자기 막 미친 듯이 배가 고플 때가 있는데 (든든하게 밥먹고 겨우 두시간 지나서 그럴 때) 그런 때 한약을 먹으면 심신의 안정이 오더라고요. 허기가 져서 아무것도 못할 거 같을 때 한번씩 먹으면 허기가 서서리 가라앉고 기운이 좀 나요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그렇더라고요?! 지어준 한의사는 자기도 자기 약으로 살 뺀 사람.. ㅎㅎㅎㅎ 암튼 부작용이 심한 (심히 상업화된 한의원같으면 오히려 더 그럴 수도요) 약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약도 있을 거에요. 여기저기 알아보세요.

  • 14. 다이어트한약
    '15.8.25 1:53 PM (210.217.xxx.48)

    다이어트는 무조건 운동이나 식이조절로 하는게 최고에요.. 정 안되면 약을 써야겠지만..
    제 경험담으론

    양방 다이어트약은 살은 다 빠졌지만 체력이 엄청 약해지고 몸이 다 상했고요 가격은 더 저렴했어요
    (근데 미국가서 살쪄서 와서 ㅠㅠ 다시 다이어트..)
    한방 다이어트약은 몸 보하는 성분 넣은 약으로 먹어서 살빠진거에 비해 체력은 덜 떨어졌고요 대신 가격이 비쌌어요 ㅠㅠ

    이건 여기 분들 모두 기억하세요..★★★
    몸이 향상성이란게 있어서 요요 오는 거라서
    양방이든 한방 다이어트약이든 요요 안오려면
    목표수치까지 살 뺐어도 다이어트약 2일에 한번씩은
    먹어주면서 6개월은 목표몸무게 유지해야
    요요가 잘 안 온대요.

  • 15. 다이어트한약
    '15.8.25 1:59 PM (210.217.xxx.48)

    그리고 한의사따라 살빼는 방식이 다르다고 들었어요.
    약재가 다양하니까..
    식욕이 억제되는 한약제도 있고 신진대사를 빠르게 하는 한약제도 있고 몸에 순환이 안되서 살찌는 경우 많으니까 해독시켜서 살빼주는 한약제도 있고..

    빨리 빼달라고 하면 심장 두근거리고 밤에 잠안오고 근데 살이 빨리 빠지는거 지어줄거고 좀 천천히 빼도 되니 몸생각 하면서 살빠지게 해주세요.. 하면 해독이나 순환쪽으로 신경써서 한약제를 구성해줄걸요?

  • 16. ㄷㅈ시
    '15.8.25 2:25 PM (183.103.xxx.238)

    다이어트 한약에 이상한 약 넣는다고 얼핏 기억이 나는 거 같아요 양약도 몸에 안 좋아요 차라리 체지방 컷팅제 먹으세요 카페인으로 된 거요

  • 17. 파란하늘
    '15.8.25 2:34 PM (14.55.xxx.61)

    건강 버리지 마시고 조금먹고 운동하세요.
    한약으로 돈들여 어거지로 빼지 마시고요....

  • 18. 지인이
    '15.8.25 2:35 PM (203.142.xxx.240)

    살 뺐어요. 십킬로. 건강에 이상이 생길 정도로 갑자기 찐 살이라 그런지 잘 빠지더군요.
    한약은 보조제로 썼어요. 식욕 억제..
    조금 먹고
    많이 운동하고
    카복시도 조금 하고
    두달 해서 10킬로 빼고
    일년 유지 했어요.
    그때 말렸고, 입바른 소리한거 후회해요.^^
    상처 받았다고 나중에 이야기하더군요..

    사람마다 잘 맞는 스타일이 있는것같아요.
    운동 병행하고
    스트레스 안 받으면서.. 도움 받는다.. 정도의 약 복용이라면.. 시도 해 볼 만하다고 생각해요.

  • 19. 환으로된거
    '15.8.25 5:19 PM (211.109.xxx.253)

    먹어요.
    양약먹고요요와서.40대중반 다가오니, 식욕조절안되서..
    잠이 쏟아지네요.
    아주예전엔 양약이 심장벌렁거리고 손떨리고 잠안오고했는데?
    양약도 좋은건지성분보니 여러가지복합에 시너지효과로 나타내닌건지 잠잘오고땀나더라구요.
    요요왔어도 건강검진하니, 고지혈증수치, 혈압, 등 많이 정상에 가까워졌더라구요.
    이번엔, 가격도 착하고, 먹기쉽고 식욕조절되니 며칠되었는데 몸이 가볍네요.

  • 20. ...
    '15.8.25 9:19 PM (123.228.xxx.114)

    절대 비추합니다..
    원형탈모증이 생겼어요..살을 잘빠지는데 요요가 심해요

  • 21. 한약먹고
    '15.8.26 12:40 A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아기낳고 살이 안빠져서 한약을먹었어요

    아침은 많이, 점심은 보통, 저녁은 간단히
    먹는 질은상관없으나 저녁만 조심!!간식은 과일정도

    한달먹고 금방빠졌어요.
    지금은 안먹은지 한달됐어요.살은더빠졌어요
    하지만 지금도 저녁은 잘안먹어요
    가끔먹을땐있지만 습관됐는지 신기하게 안땡겨요

  • 22. 한약먹고
    '15.8.26 12:48 A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어쩌든 덜피곤하고 예전보다 건강이 훨씬좋아졌어요
    살찔땐 그렇게 귀찮았는데 먹길잘했다 생각!
    한의원 상담하면
    "먹는걸 참아서 본인의지다"
    이러면 가지말고
    "먹는건 참으면안된다 똑같이먹되
    생활패턴이중요하다는곳으로가야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191 초등저학년 수면시간 2 아니 2015/09/11 1,592
481190 의경 경찰하교 면회가보신분 의경 2015/09/11 6,304
481189 신랑외모 얘기 묻어서...질문 ( 오글거림 주의) 4 ..... 2015/09/11 1,950
481188 네살 아들 감기 안 걸리게 뭘 해줘야 할까요... 6 .. 2015/09/11 1,276
481187 확인 안된 주사기 사용자는 여자? ... 2015/09/11 2,012
481186 조국 "김무성 사위 내보낸 판사-검사 이상" .. 20 샬랄라 2015/09/11 4,470
481185 삼시세끼 동물가족 16 밍키 2015/09/11 4,124
481184 이 예전 드라마 제목이 뭐죠? (아마도 이상윤 출연) 3 궁금 2015/09/11 1,737
481183 중국사람들 좋아하는 선물 어떤게 있을까요? 7 여사장 2015/09/11 2,375
481182 거동 못하는 어르신 간호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5 안젤리나 2015/09/11 1,482
481181 잠실롯데뭘드근처 라멘맛집? 1 라멘 2015/09/11 650
481180 옷 잘버리시는 분.. 어떤 기준으로 버리세요? 6 ........ 2015/09/11 3,258
481179 다시마, 어떻게 먹으면 다 먹을 수 있을까? 11 다시마 2015/09/11 1,818
481178 복면가왕 PD 어쩔까 ㅋㅋ 20 코미디 2015/09/11 22,147
481177 복면가왕 진짜 대형사고 치네요 3 엠빙신 2015/09/11 15,013
481176 다우니 섬유유연제 중 뭐가 제일 향이 좋던가요? 8 다우니 2015/09/11 3,343
481175 위로가 되는 노래. 1 000 2015/09/11 845
481174 무계획으로 여행하시는분도 있나요 6 궁금 2015/09/11 1,141
481173 왜 남자들은 맘에드는 여잘보면 대놓고 뚫어지게 바라볼까요? 10 .. 2015/09/11 7,105
481172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3 속이 2015/09/11 971
481171 성적 우수 중학교.상위 100위 15 ........ 2015/09/11 5,222
481170 고등아이 건강 저질체력 2015/09/11 574
481169 황당해서요 1 ㅇㅇ 2015/09/11 619
481168 건강한 세끼 식사만으로 안정되게 살 좀 찌우고 싶네요... 8 체중 2015/09/11 1,630
481167 박ㄹ혜 거짓말한거 뽀록났네요. 6 나날이절망 2015/09/11 3,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