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실비보험 가입을 했거든요...
아무래도 고지의 의무를 확실히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보험공단에 가서 5년간 진료 이력서를 발급 받았어요..
근데 확인을 하다보니
2011년 보험공단에 기록된 내용을 보다보니
좀 이건 너무 억지가 아닌가싶어 맘님께 여쭤
보네요ᆢ
제가 소아과에서 진단된 내용중
미만성 낭성 유방병증 이란 진단명으로
보험공단에 떡하니 올려져 있는겁니다ᆢ
오래전 일이라 기억을 되살려보니
유방이 좀 불편한 느낌이 있긴 했어요..
우리아이 소아과 진료차 찾아간 소아과에서
의사샘이 여의사고 편하기도해서
구두로 한번 물어봤네요ᆢ
유방쪽에 혹은 아닌데 뭔가 잡히는 비스무리한게
있는거같다 하면서 얘기만 했는데 이선생 말이
자기 전공분야가 아니니 친한 선배언니가 유방전공하신분 있는데 한번 물어봐준다면서
바로 전화를 해서 제증상 얘기주니까
별다른건 아니고 그냥 좀더 지켜보다 계속
이상있으면 병원가보라고 그러더래요ᆢ
저도 그자리에서 얘기듣고 다행이다 싶어서
아이 진료다보고 집에 왔어요ᆢ
접수를 한거도 아니고 치료비를 낸거도 아니란건
확실히 기억나는데요ᆢ
근데 이 페이닥터 여의사 보험공단서
제 의료비명목으로 청구를 했네요ᆢ
어떻게 보면 상담을 했으니 청구를 할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지만
기분이 나쁜게 병명이 마치
진단받은거마냥 그렇게 기입을 해놓은거도
기막히고ᆢ이병증이 뭔가싶어 검색해보니
유방혹 같은거 라네요ᆢ
이런 진단명을 추측성으로 내려질수도 있는건가요?
2년에 한번씩 꼬박꼬박 유방암검진
받으러 다니지만 유방에 뭔문제 있어본적 단한번도
없었거든요ᆢ정말정말 유방이 깨끗하다고
유방외과 샘이 그러시더라고요ᆢ
이소아과 샘 지금은 딴병원 간거 같더만
생각할수록 속상해요ᆢ
여자 의사 편하다고 이것저것 질문하면 안되나 보네요ᆢ
소아과서 웬 유방쪽 질환이 떡하니 진단나와있는지ㆍ
생각할수록 화가나서 속풀이해보네요ᆢ
진료기록은 사실 떼보는거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ᆢ
본인거 떼러 갔는데두 어찌나 타박을 주는지ᆢ
예민한 부분이기때메 그럴수밖에 없다고는 하던데
이런거보니 환자들도 의사가 공단 청구목적으로 과잉진단이나 허위로 진료기록을 하는건아닌지
관심 둘 필요는 있는거 같아요,
근데 제가 유방쪽 부분을 실비가입할때 고지를 하지를 않았거든요...
이거로 인한 혹시 문제가 생기는건 아닌가 싶어서 솔직히
지금 난감하기도 한데요,
4년 된 이진료 기록 다시 수정하거나 그럴수 있는지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