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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탤런트 김혜선씨 참 안타깝네요

조회수 : 43,771
작성일 : 2015-08-23 18:25:43
아궁이인가 재방송 보는데 채시라랑 김혜선편이
나오더라구요
둘다 너무 예쁜 배우였는데 채시라는
지금도 가정과 일을 잘 병행하며 지금도
주인공 맡는데 김혜선씨는 두번 이혼에 나이도
많지 않은데 엄마 역할만 맡고 있네요

물론 지금도 자기 일 잘하며 꾸준히 잘 나가는
중견 배우가 됐지만 젊은 시절 미모가 너무나
뛰어나 안타까워요
사연 들어보니 첫번째 남편은 인성도 좋고
시부모님도 너무 좋으셔서 사이가 그렇게
좋았다는데 첫번째 남편과 이혼하지 않았음
이런 팔자 기구하단 말도 안들었을텐데
안타깝더라구요

첫번째 남편과 대학 1학년때부터 오래 연애하고
결혼해서 유학생활동안 너무 행복했다고
하는데 너무 아쉬워요
시부모님도 한국 돌아와서 연예복귀 하는거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친딸처럼 아껴줬다는데
아무래도 연예계복귀 하면서 밤새고 들어올때도
많고 그러면서 남편과 조금씩 갈등을 겪었나 보더라구요

김혜선 엄마도 이혼후에도 첫번째 사위를
칭찬했다는걸 보면 두사람 다 좋은 사람이었던것
같은데 말이죠
그뒤 재혼했던 남편은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던
남자였고 이 재혼이 실패하면서 남자복 없는
여배우로 이미지가 바꼈더라구요
첫번째 결혼을 두사람이 조금씩 양보해서
잘 버텼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지금도 감독과 사귄다는데 그녀가 이번에는
정말 좋은 사람과 만나는거면 좋겠네요
IP : 211.176.xxx.100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음음음
    '15.8.23 6:27 PM (59.15.xxx.50)

    북한에서 김혜선을 제일 미인으로 꼽는다고 ...살은 빼고 연기력은 늘려야...

  • 2. ....
    '15.8.23 6:28 PM (121.162.xxx.53)

    감독하고도 끝났을걸요. 지금은 그때하곤 성격이 달라진것 같아요. 인생 부침이 있다보니..

  • 3. 착하게보임
    '15.8.23 6:30 PM (58.224.xxx.11)

    불타는청춘 보니까
    되게 순수하게 보이더라구요

  • 4. 세월무상
    '15.8.23 6:31 PM (175.108.xxx.43)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053636

    인상이 많이 변했네요.ㅠ

  • 5. 감독 나빴음...
    '15.8.23 6:32 PM (182.227.xxx.225)

    그런 이상한 영화에 출연하라고 시키다니...진짜 나쁜 사람인 듯......

  • 6. 감독 나빴음...
    '15.8.23 6:33 PM (182.227.xxx.225)

    악역 연기 정말 너무 못하는 거 보고
    이 분은 정말 너무 너무 착해서 악한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전무이구나....싶더군요.
    사기만 안 당하고 행복하게 잘 사시길....

    김혜선 배우의 악역 연기를 다시 보고 싶은 1인...
    귀여웠다능...ㅋㅋㅋㅋ

  • 7. ....
    '15.8.23 6:34 PM (121.162.xxx.53)

    감독한테 속아서(?) 그지같은 영화 출연한 배우들 많잖아요.
    영화제갈꺼다...제발 도와달라....등등

  • 8. 00
    '15.8.23 6:37 PM (121.190.xxx.135)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걱정

  • 9. 그런거보면
    '15.8.23 6:51 PM (59.14.xxx.172)

    어떤 팔자라는게 있긴해요

    위의 00님은 그럼 그냥 패스하시지
    뭘 일부러 들어와서 초 치시나요?

  • 10. pp
    '15.8.23 6:54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언제까지 연예인 삶을 퍼 날으며 살아야 할까.

  • 11. 좀 아는 맘
    '15.8.23 7:03 PM (116.37.xxx.157)

    첫남편...
    한마디로 김혜선이 지 밥그릇 찼어요
    남자쪽에선 마른하늘에 날벼락.
    김혜선이 남편따라 미국가면서 활동 못하게 되니까
    친정 생활비까지 주신던 분들입니다

    안타까워요
    김혜선 입장에선 다들 칭찬일색인 남편이라도
    뭔가 이유가 있겠지만요

  • 12. //
    '15.8.23 7:03 PM (115.137.xxx.109)

    한동안 살찌더니 어제 불타는청춘 담주 예고편 잠깐 나오는데 얼굴살이 좀 빠진듯해서 이뻐보이드라구요.

  • 13. 우리
    '15.8.23 7:11 PM (110.15.xxx.117)

    같은아파트에 살았어요
    두번째남편하고 살때였는데
    그리 행복해보이지 않았어요
    가끔마주쳤는데 빛이나는 얼굴이었어요
    총각네 장보러오면 사람들이 사진찍고
    그래도 늘생글생글
    아이들도 많이컸을거예요

  • 14. 그쵸
    '15.8.23 7:20 P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

    저희 또래 연예인들이라 어찌됐건
    이상아 .김혜선씨 잘됐음 좋겠고
    그렇죠???
    아마 첫결혼이 제일 나았던가봐요
    암튼
    이상아 김혜선 하희라 세명 어릴때
    같이 세분사진보며 진짜 이뻤는데
    싶었다는

  • 15. 우유
    '15.8.23 7:21 PM (175.198.xxx.239)

    원미경씨와 김 수현 작품 산다는 것은에 나올때 얼마나 도도하게 잘 했는지
    지금도 그때 모습을 생각하면 참 ...
    이 재룡씨와 연인으로 시 부모님 결혼 반대로 맘 고생하던...너무 잘 했는데
    그 드라마 참 잼 있게 봤는데...
    출연진도 쟁쟁하고
    이 효춘, 남성훈, 김 영옥, 윤여정, 김해숙, 유호정,박형준? 풍개로 나왔는데
    박 정수, 전양자. 이 묵원 등등

  • 16.
    '15.8.23 7:22 PM (175.223.xxx.183)

    첫이혼 주요 이슈가 남자쪽이 아니었던... 저는 남자쪽 얘기만 들었기 때문에 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전제를 두어야하지만... 그래도 이미지와 너무 다르다... 하며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첫남편 입열면 지금 있는 이미지 확깰걸요....

  • 17. 오오윗분
    '15.8.23 7:23 PM (211.202.xxx.13)

    산다는 것은 너무너무 좋아했는데...다시 보고 싶어요.ㅠ.ㅠ
    그걸 다시 볼 길이 영영없는건지..

  • 18. 홍이
    '15.8.23 7:27 PM (124.49.xxx.69)

    산다는것은 거기에 이재룡씨랑 부부로 나왔죠.ㅎ
    시부모가 반대하는 결혼하고
    시어머니 자리가 안헤어지면 죽어버리겠다 협박하니
    이재룡이
    맘대로 하세요.전 어머니가 죽어도 못헤어집니다.
    했던 테레비에서도 현실서도 절대로 나오지 않는 대사가 두고두고 기억나요ㅎㅎ

  • 19. 저는
    '15.8.23 7:44 PM (110.8.xxx.3)

    김혜선 고등학생때 주니어 같은 잡지에 여름특집으로
    핫팬츠 발랄하게 입고 찍은 화보생각나요
    뽀얀 팔이랑 다리 청순하고 인형같이 이쁜 얼굴.. 나랑은
    다르게 사는것 같아 너무 부러웠는데
    이상아 여학생잡지 표지모델일때 너무 예뻐 놀라던 기억도 나고...
    그렇게 꽃같던 중학생 고등학생이 중년이 되어
    고생하고 표정 변하고 그런거보면 참 세월이 무서워요

  • 20. 심플라이프
    '15.8.23 7:44 PM (175.194.xxx.96) - 삭제된댓글

    그 시어머니로 나오셨던 탤런트 의료사고로 억울하게 돌아가셨던 것 기억납니다. 허망하게 돌아가셨어요.

  • 21. 심플라이프
    '15.8.23 7:45 PM (175.194.xxx.96)

    그 시어머니로 나오셨던 탤런트 의료사고로 억울하게 돌아가셨던 것 기억납니다. 허망하게 가셨어요.

  • 22. ...
    '15.8.23 8:11 PM (211.36.xxx.136)

    아주예전 잡지 소녀생활에 조민수 김서라 김혜선 셋이 모델이었는데...김혜선이 일본사람인줄알었어요..그때 참이뻣는데...조민수도...

  • 23. ..
    '15.8.23 8:12 PM (61.102.xxx.58) - 삭제된댓글

    겔러리아에서 본적 있는데....
    진짜...키 너무 작고...비율이...안습 이였어요
    얼굴도 크고...
    코는 높고 얼굴은 뽀얗긴 했는데
    비율이 난쟁이 같이 이상했어요...(김혜선씨 미안요)

  • 24. 우유
    '15.8.23 8:15 PM (175.198.xxx.239)

    산다는 것은 의 압권은
    김 영옥씨과 김 해숙씨의 고부간의 냉전이 아주 볼만 했어요
    김해숙씨의 착 갈아 앉은 목소리에 펄펄 뛰는 시 어머니 김 영옥씨

    시어머니로 나오신 분 맞아요 돌아가셨어요
    이 묵원씨가 시 아버지 국회의원으로 나오고...

    원미경씨 냉면집 하고
    윤여정씨가 유호정과 자기 아들 결혼 시킬때
    원미경씨가 돈 봉투 갖고 가서 자기는 안목이 없으니 알아서 해 달라고 하고
    윤여정씨는 펄펄 뛰면서 아니라고
    참 따뜻했어요

    이재룡씨 엄마가 결혼 반대 하면서 김혜선씨 사람 시켜서 겁탈 하라고 시키다가 실패로 돌아가
    찢어진 옷 차림으로 집에 도착한 동생을 보고 원미경씨가 소리 지르던 모습에 울었네요
    넉넉지 못하면서 맹상훈 사고치는 동생과 여 동생 둘 끼고 억척스럽게 살던 그 모습에 감동해서
    그 장면 보면서 울었던 기억이 나요

  • 25. ..
    '15.8.23 8:28 PM (211.224.xxx.178) - 삭제된댓글

    불타는 청춘서 보니까 성격도 좋고 털털하고 귀엽고 얼굴도 안크고. 근데 이혼을 2번이나 했다는건 결혼에 그닥 맞지 않는 성격인거죠

  • 26. ..
    '15.8.23 8:29 PM (211.224.xxx.178)

    불타는 청춘서 보니까 성격도 좋고 털털하고 귀엽고 얼굴도 안크고. 거기 나오는 여자들중에 제일 매력적. 근데 이혼을 2번이나 했다는건 결혼에 그닥 맞지 않는 성격인거죠

  • 27. 음음음음음
    '15.8.23 8:57 PM (59.15.xxx.50)

    홍이님..현실에서도 그런 사람 있어요.남자 여자가 바뀌었지만요.저희 친정엄마가 죽는다고 하고선 올 해 87세...명절때 내려갈 때마다 아직도 살아있네라고 제가 놀려요.ㅎㅎ

  • 28. ..
    '15.8.23 9:02 PM (223.62.xxx.114)

    잘생긴얼굴이죠. 살빼고 몸매관리하면 더 좋을거 같아요.

  • 29. 저도 좀 아는맘
    '15.8.23 9:29 PM (107.72.xxx.62)

    김혜선 이분... 너무 아름다운 분이세요. 마음도 얼굴도. 미국에 계셨을때 뵈엇는데 참 순하고 연예인답지 않다 생각했어요. 먼훗날 이혼하셨단 글을 읽고 참 안타까웠네요.

  • 30. 최민수
    '15.8.23 9:38 PM (124.80.xxx.173)

    걸어서 하늘까지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정말 이뻤는데ㅜㅜ

  • 31. ㅇㅇ
    '15.8.23 9:40 PM (211.36.xxx.137)

    얼굴은 진짜 이쁜듯 행복하게 잘살았음 해요

  • 32. ㅁㅁ
    '15.8.23 9:45 PM (180.182.xxx.134)

    언젠가 모피 홍보대사로 나오는 것 보고 그때부터 비호감 리스트에 올라온 탤런트네요
    대장금에서 참 인상깊게 봤던 배우인데...

  • 33. 정말
    '15.8.23 10:18 PM (222.114.xxx.169)

    젊었을때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청순하고 여성스런 이미지였죠~
    지금 모습은 많이 변한듯 하지만 성품이 좋은것같아요

  • 34. 아들래미도
    '15.8.23 10:49 PM (182.227.xxx.217)

    분유선전 나올때보니까 외국애기처럼 잘생기고 이쁘더만요

  • 35.
    '15.8.23 10:55 PM (121.168.xxx.41)

    링크 따라간 사진은 남자처럼 나왔어요..

  • 36. 000
    '15.8.23 11:37 PM (39.124.xxx.45)

    첫번시부모님 좋으신 분입니다.

  • 37. ....
    '15.8.24 12:28 AM (180.228.xxx.26) - 삭제된댓글

    김혜선씨 인성 되게 좋아요 착하고 매너있고...
    첫번째 남편 시부모님 다 괜찮았고,,,,그쪽 피를 이어받아서 그런지
    그 아들이 되게 괜찮아요 애인데 인성바르고 점잖고 공부잘하고,..
    아들이 잘될거에요

  • 38. 어느정도 잘 아는 관계입니다.
    '15.8.24 12:46 AM (61.74.xxx.182)

    친정 생활비를 시댁에서 대줬다고요???
    전혀 달라요.
    유학시절도 생활비 안대준걸로 알아요.
    한국와서 연예복귀했을때도 시부모쪽에서 수입을 관리하려들었고요.
    이혼후 아들양육비도 시댁에서 안준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부분으로 이혼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들 공부도 잘하고 착해요.
    딸아이도 밝고 착하고 붙임성도 좋아요.

  • 39. 근데..
    '15.8.24 6:43 AM (58.140.xxx.11)

    속사정 모르는 여러 사람들에게
    가정사 이리도 낱낱이 까발려지는 게 제일 안됐죠..ㅠ

  • 40. 그냥
    '15.8.24 10:31 AM (124.49.xxx.162)

    김혜선씨 참 잘생겼어요 타고난 미인인 듯 해요
    모르는 남이지만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 41.
    '15.8.24 10:37 AM (180.227.xxx.22)

    몇년전에... 제목이 뭐였더라
    아무튼 완전.. 너무 천박한 에로영화에 나왔더랬어요.
    에로영화도 급이 있는데..
    김혜선씨도 그냥 아줌마 몸매였구 ㅠㅠㅠㅠ
    저도 젊을때 그 예쁘고 고운 모습 기억하는지라 ...
    기분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안좋더라구요... ㅠㅠ
    안타깝죠.

  • 42. 안타까운 여배우
    '15.8.24 10:40 AM (112.217.xxx.237)

    김혜선씨 보면.. 참.. 안타깝죠..
    (무동이네 집) 막판에 최민수가 사랑하는 여대생으로 단발머리 휘날리며
    박준하의 (너를 처음 만난 그때) 배경으로 등장하면.. 아우-
    정말 넘 예뻤던, 제가 그 헤어스타일도 따라하고 그랬었거든요.

    그러더니 어느날 결혼하고, 이혼하고, 다시 재혼을 한다 만다 그러더니
    이젠 그냥 후덕한 아줌마 배우가 되어버렸네요.

    김희애 못지 않은 세련되고 예쁜 중년 배우가 되길 바랬었는데.....

  • 43. 지나가다
    '15.8.24 11:07 AM (219.251.xxx.194) - 삭제된댓글

    김혜선씨가 첫애 낳고 얼마 안되어 조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몸이 다소 퍼져있었는데
    어느날 남편과 한 모임인지 파티인지에 참석했대요.
    근데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남편이 한 말이...
    "야,오늘 모인 사람들 중에서 니 히프가 제일 크더라."
    그 한 마디가 너무 서러워서 독하게 살뺐다고...물론 나중에 다시 찌기는 했지요.
    이거 외에도 남편이 매사에 니가 아는 게 뭐 있어? 알면 뭘 알아 하는 식으로
    무시까지는 아니더래도 많이 핀잔 주고 무안을 줬더라구요.

    성격이 좀 야무지고 대찬 성격이면 그 때마다 들고 뒤집던가 해서
    남편이 그런 식으로 자신을 대하지 못하게 했을텐데...
    남편이 서운하게 하거나 무안을 줄 때에도 어떻게 받아쳐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참는다고 했어요.
    너무 착하기만 해서 좀 답답한 성격이었던 것 같아요.
    가끔 화도 내고 그래서 본인이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그래야 하는데
    너무 참기만 하고 내색을 안 하니
    상대방도 간보다가 아 이 사람은 막 대해도 아무 상관없구나 하고 더 막 대하게 되거든요.

    또 이런 성격이 무서운게 한 번 돌아서면 절대 뒤돌아보지 않아요.
    그냥 갈등 있을 때 그때그때 풀고 넘어가면 별 탈이 없는데
    풀지 않고 가슴 속에 차곡차곡 쌓아두다가 터져버리면 걷잡을 수가 없게 되는 거죠.

  • 44. 지나가다
    '15.8.24 11:08 AM (219.251.xxx.194) - 삭제된댓글

    김혜선씨 인터뷰에서 본 건데
    김혜선씨가 첫애 낳고 얼마 안되어 조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몸이 다소 퍼져있었는데
    어느날 남편과 한 모임인지 파티인지에 참석했대요.
    근데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남편이 한 말이...
    "야,오늘 모인 사람들 중에서 니 히프가 제일 크더라."
    그 한 마디가 너무 서러워서 독하게 살뺐다고...물론 나중에 다시 찌기는 했지요.
    이거 외에도 남편이 매사에 니가 아는 게 뭐 있어? 알면 뭘 알아 하는 식으로
    무시까지는 아니더래도 많이 핀잔 주고 무안을 줬더라구요.

    성격이 좀 야무지고 대찬 성격이면 그 때마다 들고 뒤집던가 해서
    남편이 그런 식으로 자신을 대하지 못하게 했을텐데...
    남편이 서운하게 하거나 무안을 줄 때에도 어떻게 받아쳐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참는다고 했어요.
    너무 착하기만 해서 좀 답답한 성격이었던 것 같아요.
    가끔 화도 내고 그래서 본인이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그래야 하는데
    너무 참기만 하고 내색을 안 하니
    상대방도 간보다가 아 이 사람은 막 대해도 아무 상관없구나 하고 더 막 대하게 되거든요.

    또 이런 성격이 무서운게 한 번 돌아서면 절대 뒤돌아보지 않아요.
    그냥 갈등 있을 때 그때그때 풀고 넘어가면 별 탈이 없는데
    풀지 않고 가슴 속에 차곡차곡 쌓아두다가 터져버리면 걷잡을 수가 없게 되는 거죠.

  • 45. ....
    '15.8.24 11:25 AM (211.210.xxx.30)

    장금이 엄마로 나왔던 배우 말씀이죠.
    완전 예뻤는데 그런 가정사가 있었군요.

  • 46. ..
    '15.8.24 12:28 PM (14.1.xxx.220) - 삭제된댓글

    아는 사이가 아니니 실제 성격은 모르지만, 같은 동네에 살다보니 자주 본적이 있는데, 볼때마다 산발머리에 정신 나간 사람마냥 옷 앞섭을 다 헤쳐져있고, 허둥대면서 다니는 모습이 참... 야무지고 자기일에 철저한 배우자면 같이 살기 참 힘들겠다 싶더니 헤어지더라구요.

  • 47. ..
    '15.8.24 4:24 PM (211.110.xxx.76)

    위에댓글보니 남편인성이 개떡이었네요.
    인성더러운남자만나는게 능력없는 남자만나는것보다 더 안좋은팔자같아요..

    성격개떡남자는 평생여자 스트레스받고 힘들어요.
    능력없는남자만나면 여자 능력좋으면 커버가되지만 남자 한성격하는남자는 여자능력있어도 답이안나와요

  • 48.
    '15.8.24 5:08 PM (61.74.xxx.54)

    김혜선씨 지인들은 김혜선씨가 정말 착하다고들하더라구요
    불타는 청춘에서 보면 궂은 일은 본인이 하려고 하고 친근감도 있고 인간적이더라구요
    그런데 인터넷에서 보면 현명하고 똑똑한 스타일은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 편안하게 못하는듯해요
    본인도 스스로 착하게 사는데 왜 이런 일을 겪는지 모르겠다고 방송에서 그러더군요
    첫 결혼은 남편이랑 시집식구가 그렇게 좋다고 하면 이혼 할 리가 없지 않나요?
    얼굴은 정말 미인인거 같아요
    살집도 있고 스타일링이나 비율이 요즘 스타일은 아니지만 불타는 청춘 보고 호감 됐어요
    인간미 있고 약간 푼수끼도 있어 귀엽더라구요

  • 49.
    '15.8.24 5:11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착하고 푼수기 있는 인간미까지면 좋으련만,,

    생각없이 정치권에 들러붙는 건 꼴사납던데요.
    확고한 신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콩고물이나 바라는 느낌.

  • 50. 흠..님은
    '15.8.24 5:51 PM (116.36.xxx.34)

    참 바르고 잘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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