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샌드위치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어요

사랑이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15-07-31 10:46:59
날이 많이 덥네요@_@
나이 50의 코앞인 제가 무조건적인 밥순이였는데
.요즘엔 샌드위치나 토스트.피자치즈,.파스타 이런거에 관심이 가네요
살이 찌려는거??;;;
집에서 이것저것 해먹다보니 제대로 배우질 못해서 맛은 그럭저럭(뻔한 맛이지만.)인데 비주얼이 허술해요
예를 들면 이쁜 접시에 올려 놓았는데 쓰러진다든지요..^^;;

혹시 샌드위치나 토스트 제대로 가르쳐주는 곳 아시면 정보 부탁 드립니다
맛나게 되면 엄마표로 조그맣게 건강한 재료로가게라든가.아님 배달해보고 싶어요
아주 소규모로요(돌 던지지말아 주세요 ㅜㅜ)

제작년 사별후 이것 저것 해봤는데 아직 방황중이어요..
큰애는 취직했고 작은 아이는 아직 대학생인데 학비가 다행이 넘 저렴해서 부담이 적네요
그냥 100세시대에 소일겸 생활비라도 벌어야되서요..

신도시 새로 생긴 사거리 건물에 자그마한 상가가 딱 한개 남아 있길래 호기심에 물어보니 월세가 1억에 570이더군요
보통 두배쯤 되던데 그런데는 천만원이상이라는 얘긴가요??
그냥 웃지요 ㅎㅎ

적다보니 주제가 없고 신세한탄이네요
더 덥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꾸벅^_____^
IP : 119.71.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샌드위치 강좌가 인기라
    '15.7.31 10:52 AM (211.213.xxx.164)

    주변에 백화점 문화센터나 이런곳에 있어요.
    거길 한번 다녀보시든지, 아니면 블러그나 샌드위치 요리책 이런거 자꾸보다보면 아 하고 눈썰미가 생겨요.
    의욕적으로 도전하시는거같아 보기 좋아보입니다.^^

  • 2. 샌드위치가
    '15.7.31 11:06 AM (110.8.xxx.83)

    결국 비주얼 좋고 특이해 보이는건 재료의 힘이예요
    좋은 밀가루로 탄탄하게 만든 빵에 싱싱한 채소랑 맛잇는 치즈 햄들 이런거 잘 올려서
    만들어야 이쁜데요
    문제는 그렇게 되면 재료비가 엄청 올라간다는거죠
    서브웨이라고 미국식 샌드위치 파는 집 있는데 한번 가보세요
    여기가 완전 서민적인 패스트 푸드식 샌드위치 전문점인데
    거기만 가봐도 정말 재료 다양하거든요
    개인이 이정도 요리 재료 갖춰 놓기도 힘들고
    갖춰 놓고 한다해도 샌드위치에 엄청 큰돈 쓰지도 않죠
    그냥 재미로 배워 보는건 괜찮은데 이걸로 장사하는건 힘들어요
    커피숍마다 다 파는게 샌드위치고 빠니니나 이런거 제법 잘하는데도 많지만
    이것 전문점으로 하기엔 시장이 너무 약해요
    사실 서양요리는 웬만한 요리 클래스보다는 유투브에 요리 동영상 검색해보면
    정말 제대로 된 재료로 오리지날로 만드는게 훨씬 더 많아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전세계 요리재료가 너무 빈약한 나라라서 재료 공수가 어렵고
    너무 비싸서 요리하기가 어렵죠

  • 3. 사랑이
    '15.7.31 11:10 AM (119.71.xxx.179)

    제가 나이만 먹었지 철없고 지식이 부족해요ㅎ
    날도 더운데 좋은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 4. 재료
    '15.7.31 12:52 PM (111.69.xxx.193)

    대부분의 요리가 그렇겠지만 샌드위치나 샐러드같이 안 익히고 간이 심심한 요리일수록 재료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사는 동네 (외국)에서 샌드위치 맛있는 집들은 재료가 대단히 간단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바게뜨, 버터, 햄 (혹은 프로슈토), 치즈 . 여긴 프랑스 식이구요
    호밀빵, 햄, 치즈. 여긴 독일식이구요.
    제가 엄마가 샌드위치 좋아하셔서 많이 먹어보았는데, 재료가 많이 들어간 것들 보다는 이렇게 간단하지만 재료 하나하나가 다 제대로인 경우가 맛이 있고 또 찾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만들기는 사실 매우 간단하구요.
    얼마전에는 닭튀김, 양배추 콜슬로 딱 이렇게만 들어간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이거 여기서 인기 많구요.
    아니면 소세지와 콜슬로 딱 이렇게만 들어간 샌드위치도 인기 많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563 강남·고학력·공무원도 조국혁신당에 ‘한 표’ 24 2024/04/18 2,247
1586562 네이버도 당일 및 일요배송 한다 3 ㅇㅁ 2024/04/18 1,130
1586561 출장가는 날 아들 생일이면요 25 여행 좀 해.. 2024/04/18 1,356
1586560 김건희특검 국회통과가 7 ........ 2024/04/18 2,353
1586559 이상한꿈 4 꿈해몽 2024/04/18 763
1586558 가스라이팅/잘못된 신념으로 세뇌시키는거 진짜 무서운거네요 우와 2024/04/18 581
1586557 내일 현차 배당금. 3 .. 2024/04/18 1,870
1586556 이화영 술판 장소 날짜 또 말바꿨어요 28 ㅇㅇ 2024/04/18 2,583
1586555 세종시 인구중에 공무원 비중은 얼만큼 되나요 4 .. 2024/04/18 1,092
1586554 이재명 17년 대선 공약 1호가 윤석열 검찰총장이었죠 43 그러고보니 2024/04/18 1,669
1586553 오늘 샌들 신어도 되는 날씨인가요? 12 ........ 2024/04/18 1,862
1586552 의대 증원할 돈을 공학에 쓰는게 맞죠 14 예산 2024/04/18 967
1586551 내부총질의 원조가 협치를 말하네요 23 역시 2024/04/18 1,356
1586550 INTP인데. 자녀 기를 때 이런 마음 어떤가요. 36 ... 2024/04/18 2,793
1586549 꿈을 꾸었는데... 2 @@ 2024/04/18 538
1586548 이선균 마약 사건 연루 의사 "유흥업소 여실장 선처 노.. 6 불쌍 2024/04/18 4,280
1586547 박영선, 디킨스 소설 인용 ‘양극단 정치’비판… ‘총리’ 의지 .. 30 .... 2024/04/18 2,498
1586546 세월호 참사 10주년 행사는 불참하고 그날 홍준표랑 만찬을?? 6 천벌받을.... 2024/04/18 1,850
1586545 티비볼 때마다 뻘 생각이 1 sde 2024/04/18 610
1586544 이마 보톡스 맞았는데 멍이 들었어요 ㅠㅠ 12 아니 2024/04/18 1,740
1586543 고2 시험기간 바짝 과외 효과 있을까요? 8 ........ 2024/04/18 851
1586542 세탁기 헹굼 몇회 설정 하시나요? 24 ... 2024/04/18 4,144
1586541 불친절해도 잘 낫는 병원이 나은가요 15 2024/04/18 1,685
1586540 국민연금 망치고 있는 윤석열 12 미친 2024/04/18 2,771
1586539 이선희보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홍이삭 버전이 더 좋네요.. 11 . . 2024/04/18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