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암 이라는데 어디 병원으로 갈까요

청천병력 조회수 : 5,614
작성일 : 2015-07-30 00:03:37

60이 낼모레인 오빠가 한분 계세요

술은 좋아하시지만 담배는 전혀 피우지 않았고 나름 열심히 사셨는데

갑자기 어깨가 아파 병원에 갔더니..

결국 간암 3기라는 진단을 받고 온가족이 넋을 놓고 있습니다

새언니랑 딸하나 있는데 막상 이런일을 당하고보니 아무것도 모르겠다네요

오빠를 살려야합니다

몇년전에 고등학교 다니던달을 갑자기 잃고 마음고생 심한 오빠가족입니다

어떻게..어떻게 도와드려야 할까요

어디로 가야할지.. 선생님과 병원좀 소개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어찌 해야할지...

아직 당사자는 모른다고 합니다

느닷없고...염치 없지만 도와주십시오..

 

IP : 110.11.xxx.15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작국가
    '15.7.30 12:06 AM (182.216.xxx.114)

    느닷없고...염치 없다뇨.. 전혀요. 큰 병마가 왔는데 ...

    힘드셔도 무조건 서울대 혹은 아산병원 혹은 암센터 타진해 보세요.
    생존률과 생존 기간 싸움입니다.
    꼭 완치 되시기 간절히 기원합니다.

  • 2. ..
    '15.7.30 12:06 AM (219.248.xxx.242)

    간사랑동우회 가서 조언을 구해보세요..간전문의도 계세요.

  • 3. 저는
    '15.7.30 12:06 AM (223.62.xxx.3)

    아산병원에서 암수술했는데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십년 가까이 된 지금도 아산으로 다녀요 개인적으로 아산병원 추천해요~~

  • 4. ..
    '15.7.30 12:08 AM (223.33.xxx.52)

    아산병원이 제일 나아요
    간염에 의한 암인가요? 그럼 좀 관리가 다 힘들지만
    알콜성 혹은 다른 이유에 의한 암은
    그래도 예후가 괜찮은 편이니
    하루 빨리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 5. 남일같지않아서
    '15.7.30 12:12 AM (118.217.xxx.160)

    저두 오년전에 친정오빠 간암으로 보냈어요
    그때 오빠 나이 50ᆞ
    간암 말기 진단받고 딱 두달 살았어요
    저희는 지방인데 서울 삼성병원까지 갔었지만
    그때 그교수님 그러시대요
    자기 가족이라면 집하고 가까운 병원에 입원시킨다고
    이정도면 언제 응급상황 올지 모르는데 멀리 있으면
    서로 고생이라고요
    이정도면 다른 처치 할게 없다구요
    근데 정말 그렇더군요
    몇번 119타고 응급실 갔어요
    다행이 집근처 대학병원 좋은 교수님 만나
    끝까지 포기 안하시고 애써주셔서
    그저 감사할따름이죠

  • 6. 희망
    '15.7.30 12:24 AM (112.155.xxx.108)

    저를 포함 친정 가족들이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라 6개월에 한번씩 꼭 초음파 받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큰오빠는 간암으로 세상 떴구요 언니는 간암인데 간경화가 심해서 수술이 안되어 고주파와 색전술로 치료하여 지금 4년째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오빠는 서울대에서 수술했고
    언니는 세브란스 에서 했습니다 간암은 간 이식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대학 병원이라면 거의다 간암같은 질환은 잘 본다고 할수있습니다 빨리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세요..

  • 7. 서울대학교
    '15.7.30 12:30 AM (220.118.xxx.1) - 삭제된댓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경석 교수가 간이식, 간암 전문이에요..
    친정아버지가 직장암 말기로 수술 2년 후 간으로 전이되어서 서교수님한테 수술 받고
    10년이 지났는데 지금은 건강하게 생활하십니다.
    간의 60%를 절제했습니다.
    예약된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릴 수도 있는데 방법을 찾아보세요!

  • 8. 청천병력
    '15.7.30 12:35 AM (110.11.xxx.157)

    사는곳은 안양이고 지금 안양이라 서울에 있는 병원에 다니시는건 별 문제 없을꺼라 생각됩니다
    이 한밤에 내일처럼 가르쳐 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많은 힘이 됩니다.

  • 9. ㅇㅇ
    '15.7.30 12:37 AM (223.131.xxx.238)

    서울대학병원, 삼성병원, 아산병원, 세브란스.. 이정도면 다 좋은 병원입니다.
    이중 집에서 가까운 병원으로 가시는 게 좋을 거 같구요.
    진료날짜 알아보셔서 빨리 진료받을 수 있는 곳도 괜찮겠네요.
    저 병원들엔 간암분야 대표의사가 한두분씩 계시고, 그분들은 최고의료진입니다.

    넋 놓고 있는 것 정말 이해가 가는데요.. 저희 엄마가 암이셨는데 정신이 멍하드라구요.
    가족 중 누군가는 빨리 정신차리시고 병원부터 알아보시고
    기운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환자에게 힘이 되주셔야 합니다..
    정신적인 면도 중요하니까요..
    3기면 아직 말기까지 진행된 건 아니니까 힘내시구요.
    암에 대한 치료가 정말 많이 발전했으니까,, 너무 겁먹지 마시고,,치료 잘 받으시길요

  • 10. ㅇㅇ
    '15.7.30 12:40 AM (223.131.xxx.238)

    그리고 암은,, 수술을 해봐야 몇기인지 정확히 알수 있습니다.
    3기라고 하는 건 아직 예상일 뿐이니까요..
    빨리 진료받으세요.. 정확한 결과가 나오면 3기보다 덜 진행된 상태일수도 있어요.

  • 11. 희망 갖으세요.
    '15.7.30 12:56 AM (180.67.xxx.84)

    암 3기는 예우가 많이 좋더군요.
    시어머니 직장암 3기..수술후 7년 됐는데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
    친정엄마도 담관암3기인데 수술후 잘 지내고 계세요.
    너무 걱정마시고 가능하면 5대병원 다니세요.

  • 12. ..
    '15.7.30 12:57 AM (211.36.xxx.95)

    말기암 환자들 많이 호전된다는 소람한방병원도
    한번 알아보세요
    비싸다고는 하는데 낫는다는데 뭘못할까요
    삼성동에 있구요
    저도 최근에 일때문에 알게된곳인데
    면역치료하는곳이라
    기존의 항암치료같은게없어서
    수월한가봐요
    저는 한방에 선입견이 없어서
    한방이 더 근본적인 치료같아요

  • 13. ..
    '15.7.30 1:00 AM (211.36.xxx.95)

    케이스에 따라 기존 치료와 병행하기도한다는데
    자체에서도 한방 양방 협진시스템을 갖춘곳이기도 합니다
    속히 쾌차하시길 빕니다

  • 14. 힘내세요
    '15.7.30 1:18 AM (115.134.xxx.193)

    천만다행으로 일찍 발견되신걸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227 학교 이중언어 강사 핑크공 23:48:26 128
1586226 집에서 백설기 쌀가루 만드는법 질문요 1 백설기 23:46:14 85
1586225 손가락 베인곳 새살 돋나요? 5 에긍 23:38:43 114
1586224 돈만 많으면 사고싶은 것 8 부럽 23:38:39 687
1586223 요즘 누가 마스크쓰냐고 나한테 잔소리해요 11 냅두라고 23:31:17 871
1586222 파낙스약국 아시는 분계시나요? ... 23:30:42 162
1586221 진짜 조선족들.. 18 ㄷㄷ 23:29:51 833
1586220 잘못된 당명표기 바로잡는 조국대표. 1 .. 23:26:04 805
1586219 여교사·여학생 딥페이크 만들고 돌려본 중학생 2명 수사 4 ... 23:24:24 619
1586218 110볼트 가전 220볼트 사용문의 4 가전 23:23:34 126
1586217 백일된 아기 잠투정 5 아기 23:21:56 336
1586216 60세 지인의 두번째 뇌졸중 4 23:20:11 1,388
1586215 워싱턴 DC에서도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식 열려 light7.. 23:13:30 110
1586214 금 판매처 문의 3 .. 23:10:58 390
1586213 이재명도 상속증여세는 현실화한다 그랬었죠? 4 ㅇㅇ 23:08:25 792
1586212 선재업고 튀어 제 말이 맞네요 5 ㅇㅇ 23:02:33 1,728
1586211 눈물의 여왕에서 수철이랑 그레이스한테 충격. 5 ㅎㅎ 23:02:16 1,782
1586210 제 나이 48.. 아래가 반백이 되었네요. 14 슬프다 23:02:10 2,486
1586209 혈뇨와 다리에 힘이 없는 9 23:01:16 703
1586208 양육비로 벤츠 산 친모, 어린 아들 시켜 “아빠에게 돈 받아와”.. .. 22:50:10 1,287
1586207 조선일보, 환율 1,400원 오히려 좋아 /펌 9 조선폐간 22:48:38 1,557
1586206 부모님께서 계신 곳, 부모님이 계신 곳, 뭐가 맞나요? 4 ㅇㅇ 22:46:12 876
1586205 창문 못열어 미치겠어요 7 ... 22:40:36 2,173
1586204 아이 학원 괸둬야할까봐요. 7 .. 22:37:38 1,604
1586203 kㅡ국민 2 엠병 ㅠㅠ 22:36:27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