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갈수록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주방..화장대..거실..물건들을 자꾸 늘어놔요.
정리를 하려고하면..물건들을 버리지못해서
장소만 다른곳에 옮겨놔요.ㅠㅠ
나중에 쓸까봐..
필요한데 없어서 사게 될까봐..
가족이 찾는데 없어서 곤란할까봐..
참...물건들한테도 정이 들었나...
왜이리 못버리는지..
ㅠㅠ
어찌 버리십니까...
요즘 갈수록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주방..화장대..거실..물건들을 자꾸 늘어놔요.
정리를 하려고하면..물건들을 버리지못해서
장소만 다른곳에 옮겨놔요.ㅠㅠ
나중에 쓸까봐..
필요한데 없어서 사게 될까봐..
가족이 찾는데 없어서 곤란할까봐..
참...물건들한테도 정이 들었나...
왜이리 못버리는지..
ㅠㅠ
어찌 버리십니까...
그 물건 가만히 들여다보면요, 정말 최근 1년동안 한번도 쓴적도 심지어 생각조차 한 적이 없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럼 생각조차 안 한 물건을 굳이 갖고 있을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버려야 하는 물건인거죠.
저도 절대 못버리는 사람인데 이사를 가면 갈때마다 조금식 버리게는 되더라구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보니까 15년된 영수증도 모아뒀더라구요. 이걸 뭐라고 이렇게 모아뒀나 싶어서 다 버렸어요.
우리 남편이 좀 그러는 편인데요
물건에 자꾸 의미부여를 하고 살때 가격을 생각해요
마흔 중반인데 대학전공서적도 가지고 있길래
당신만 대학나온거 아니구
그책 15년동안 한번 안봤다구
내가 보장하건데 정말 볼일 없을거구
만약 필요하다면 내가 빌려다 주거나 다시 사준다고 설득해서 버렸네요
옷도 대학때 비싸게 산거 끌어안고 있길래
유행다시돌아와도 그 옷 입고 못나간다고
한번 입어보라고 했어요
다시 입어보고는 작아서 못입고 버리고
엄청 웃겨서 버리고
그렇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종이에 옮겨서 벽에 붙여 놓고 매일 되새겨야 겠어요^^
감사해요
저도 비슷해요. 최근 한겨레 신문에 눈에 띄는 기사가 있어서 스크랩해뒀어요. 일본 작가가 쓴 책인데,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이라는 제목의 책이고, 이걸 드라마한 게 "인생이 두근거리는 정리의 마법" 이래요. 책의 주요 내용 소개는 아래 링크한 페이지 보세요.
http://www.kpug.kr/livelec/1415693
드라마를 소개한 한겨레 기사 링크는 여기 입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entertainment/701714.html
스크랩만 해 두고, 지금은 너무 더우니 더위 지나가면 해 보자 하고 있는데... 집이 너저분하니 집에 들어가도 마음이 편하질 않은데 또 몸은 안 움직여지네요. 큰
지난 번에도 글 썼는데요.
그냥 아까운거 버리면 그게 평생 잊혀지지도 않고 왜 버렸을까 자책도 하게 되고.. 거의 트라우마 처럼 남더라구요.
까만 봉지나 상자에 넣고 밀봉해야합니다.
그게 뭔지 기억이 안날때 갖다 버리면 됩니다.
감사합니다^^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건정리하면서 잘 버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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