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티가 갑자기 경련도 일으키고 정신을 못차린다는데

말티즈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15-07-28 00:32:34
이웃집 말티즈가 경련을 일으켜 어쩔줄 모르는 순간이 여러차례 왔다고 해요.

병원이란 병원은 다 가 봐도 원인도 모르고,

발작이 오면 주인이 다가가면 주인도 문대요.

대소변 지리구요.

주기적으로 찾아와서 주인이 울며불며 지내고 있어요.

왜 이러는거고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IP : 211.209.xxx.19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5.7.28 12:55 AM (61.102.xxx.46)

    간질이에요.

    우리집 강아지도 가끔 그래요.
    뇌에 뭔가 이상이 생겨서 그러는거죠. 다행히도 우리 강아지는 자주 그러진 않고 일년에 두어번 그래요.
    그리고 심한 편은 아니긴 한데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서 부들부들 떨고 눈도 뒤집히고 그래요.
    우리 강아지는 착해서 주인을 물거나 하진 않아서 안고 잘 다독여주면서 팔다리 주물러 주고
    내가 안고 있다고 자꾸 말해주면 안심하는 눈치 였어요. 그러다가 시간 지나면 괜찮아져요.

    그런데 경기하고 나면 속도 뒤틀리는지 꼭 토하더라구요.
    아직 대소변 지려 본적은 없는데 괄약근이 풀리는지 생전 안뀌던 방귀는 뀌더라구요.

    이거땜에 약도 먹이고 침도 맞추러 다니시는 분들도 있던데 우린 심하거나 자주 하는 편은 아니라서
    그냥 지켜보고 있어요. 사람이던 동물이던 약이나 병원이랑 친한거 안좋아 하는 타입이라서요.

  • 2. ..
    '15.7.28 12:57 AM (218.149.xxx.234)

    아마도 뇌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MRI를 찍어 보시면 더 정확히 알 수 있는데
    비용이 100정도 예상하셔야 할 거예요

    분당에 있는 해마루 병원 추천드려요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셔야 해요

  • 3. . .
    '15.7.28 12:58 AM (211.209.xxx.196)

    mri 찍으면 원인이 나와서 치료가 가능한가요?

  • 4. ㅁㅇㄹ
    '15.7.28 1:01 AM (218.37.xxx.94)

    우리집 말티도 그래요.
    쉬하고 요즘은 응아도 합니다 경련중에.
    처음에도 자기도 어리둥절 하더니 이젠 알아요 자기가 이상하다는걸.
    깨어나면 괜찮다고 자꾸 말해주고 간식도 줘요. 그럼 먹더라고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 그러는데 나머지 시간엔 멀쩡합니다.
    13살입니다. 평소엔 잘먹고 잘자고 잘뛰어 다니고 쉬도응아도 정상입니다.

  • 5. ㅁㅇㄹ
    '15.7.28 1:03 AM (218.37.xxx.94)

    원글님, 이웃 말티 주인님께 그냥 받아들이시고 경련 시작하면 주위에 날카로운것들 치우시고 바닥에 준비해둔 수건 같은거 깔아 아프지 않게 해 주시라고 전해주세요. 못고칠겁니다. 약 먹이면 헤롱대서 그것도 좀 그런가 봐요. 평소에 괜찮으면 그냥 안고 가시라고.....

  • 6. . .
    '15.7.28 1:04 AM (211.209.xxx.196)

    그 집 말티는 한번 하면 이 삼일 지속, 주기도 짧대요. 못 먹어 비쩍 말랐고, 구토도 물론 하구요. 대책이 없나요?

  • 7. ㅁㅇㄹ
    '15.7.28 1:08 AM (218.37.xxx.94)

    전 의사가 아니라서요.
    저기 위에 분이 알려주신 병원을 가보시던가
    서울대동물병원으로 가시던가,,,, 저렇게 못먹으면 링거가 필요하겠는데요.ㅠㅠ

  • 8. 병원으로 가셔야지요...
    '15.7.28 1:23 AM (123.111.xxx.250)

    못 먹을정도면 강아지가 굉장히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예요.
    동네 동물병원에서는 답 안나오고 해마루같은 2차나 3차 동물병원으로 가세요.

  • 9. . .
    '15.7.28 1:50 AM (211.209.xxx.196)

    경련 때마다 병원 가고, 입원도 시키고 해요. 항경련제도 맞는다는데

    이게 완치는 안되는건가요?

    분당은 너무 멀고 경남에 잘하는 병원 좀 부탁드려요.

  • 10. 아휴
    '15.7.28 3:08 AM (112.165.xxx.206)

    안쓰러워서 어쩐데요....
    얼마나 힘들까...
    너무 가슴아프네요.
    잘 치료되길 바랍니다.

  • 11.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은
    '15.7.28 3:12 AM (123.111.xxx.250)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으로 검색되네요.
    진단장비도 그렇고 3차병원으로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http://vet.gnu.ac.kr/sub/01_09.jsp

  • 12. Brandy
    '15.7.28 11:48 AM (223.62.xxx.124)

    MRI 찍어보세요 100만원정도 해요
    뇌에 이상 있음 치료해야죠
    2차로 서울대 동물병원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924 높은층이나 고지대 좋아하세요 3 2015/08/15 975
472923 어제도오늘도 왜이리도 답답해보이죠 1 이승철목소리.. 2015/08/15 1,019
472922 시댁갔다가 애낳으라는소리 15 씨그램 2015/08/15 4,748
472921 19) 드디어 나왔네요! 2 참맛 2015/08/15 5,412
472920 전임교수가 다른학교 강의도 나갈 수 있나요? 3 ? 2015/08/15 1,202
472919 헐...오나귀 무당연기... 11 2015/08/15 6,373
472918 성악가 김동규 씨 24 진정 달.. 2015/08/15 11,690
472917 블레파졸이라고 눈꺼플에 소독용도로 쓰시는분 4 혹시 2015/08/15 3,138
472916 무릎관절 안 좋은 사람은 빨리 걷기도 무리인가요? 4 운동 2015/08/15 2,335
472915 오 나의 귀신님 봅니다 23 ㅇㅇㅇ 2015/08/15 4,044
472914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고칠 방법 없나요? 31 ㅇㅇ 2015/08/15 11,701
472913 지금 kbs 보고 계세요? 국민대합창요!! 22 ... 2015/08/15 4,877
472912 탤런트 구혜선이 비판의 대상이 되는 이유가 있나요? 26 아싸 2015/08/15 8,526
472911 베테랑 너무 재밌어요 16 ,, 2015/08/15 4,200
472910 지역 엄마까페의 이중적인모습 2 얼굴과대화 2015/08/15 2,846
472909 매일 끔찍한 악몽으로 무서위요.. 어찌해야 할까요? (심약자 주.. 14 혼자살아요 2015/08/15 4,016
472908 쓰려면 잔고 이정도로 될까요? 1 체크카드 2015/08/15 1,318
472907 실내자전거 신발신고 타시나요? 8 2015/08/15 7,064
472906 나와의 약속에 자기 친한 사람 부르는 경우 어떻게 하세요? 8 배려 2015/08/15 2,872
472905 생월생일이 비번이면 어떻게 쓰는건가요? 4 ... 2015/08/15 1,164
472904 집사주신다면 미워하던 부모님께 잘 대해드릴 수 있으세요? 2 우주 고아 2015/08/15 1,329
472903 주변보니까 형편어렵다면서 해외여행은 우습게 나가네요 64 @@!@ 2015/08/15 20,080
472902 맥심 모카골드 원래 이렇게 맛이 없었나요? 5 ... 2015/08/15 2,083
472901 무도는 요물 이에요 17 무한도전 2015/08/15 11,453
472900 분당에서 학군도 살기도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8 새옹 2015/08/15 3,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