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이라 삼시세끼 다 먹는 애들 식단 뭘로 해주시나요?

// 조회수 : 2,941
작성일 : 2015-07-26 23:09:38

이것 저것 궁리해서 해주는데 첫째가 사춘기에다 혹시나 살집이 붙을까봐 삼겹살 이런 건 피하고 있어요.

저도 다이어트를 빡세게 해야해서 가지, 호박, 두부, 양배추...ㅠㅠ 어쩌다가 오징어 데쳐서 숙회로 먹거나

고등어 구워주고 그러고 있네요. 고기도 물론 먹이긴 합니다만, 상추쌈 하나 뽀지게 먹어도 배가 좀 나오고

그런 것 같아요. 몇년 만에 수제비를 끓여서 히트쳤는데 한번 먹고는 나중에 해먹자고...ㅎㅎ 요즘 애들은

입이 고급인 건지 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먹는 건 싫어하네요. 돈까스 해달라는데 제가 더위 지나가면 한다고

살살 꼬드겼어요. 튀김은 죽인다고 해도 못 하겠어요. 지난 주에 팝콘치킨 튀기다가 열받아서 혼났거든요.

백주부 요리도 돌아가면서 해주는데 한번 먹고는 더 먹고 싶지 않다고 저러니...;;;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75.194.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26 11:25 PM (61.102.xxx.166) - 삭제된댓글

    돈까스를 꼭 집에서 튀겨야 하나요?
    그냥 사먹으면 안되

  • 2. 볶음밥
    '15.7.26 11:41 PM (122.36.xxx.73)

    주먹밥 유부초밥 비빔밥 국수류 카레 짜장은 기본이지요.한번씩 햄버거로 외식도 해주고 저녁은 고기 구워먹는걸로 때우기도 하고..여름이라 집에서 뭐 끓이는거 하는건 정말 딱 질색이네요.에어컨 켜는것도 싫고..

  • 3. ...
    '15.7.27 12:27 AM (118.217.xxx.96)

    걍 할머니께 데려다 주었어요 전

  • 4. 삼시세끼
    '15.7.27 3:14 AM (70.79.xxx.78)

    전 열무 물김치 많이 담아 놓고 며칠에 한번은 비빔밥으로 먹어요
    미소 된장에 계란 후라이만 하면 되니까 너무 편해요
    배추 김치도 썰어서 참기름만 넣고 비벼서 차돌박이나 얇은 등심 구워서 올려줘도 맛있구요
    학교 다닐때는 김치를 잘 안먹었는데 집에서 한끼를 더 먹게 되니 역시 김치 요리가 필요하드라구요

  • 5. ....
    '15.7.27 11:09 AM (183.101.xxx.235)

    아침엔 토스트 주먹밥 시리얼 미숫가루등 간단히, 점심은 라면 스파게티 비빔국수 떡볶이등등.
    저녁은 한식으로 주는데 메뉴가 중복되면 잘 안먹으니까 매일 메뉴짜내느라 죽겠어요.ㅠㅠ
    중간중간 간식으로 옥수수 감자찌고 부침개 가끔 햄버거도 사다주고..상전모시느라 힘들어요.

  • 6.
    '15.7.27 12:04 PM (121.171.xxx.92)

    10시나와서 밤 11시 들어가는 엄마예요. 애들은 친정엄마가 챙겨주시는데 애들도 더워 입맛도 없고, 친정엄마도 3끼 챙기기에는 기력딸리고...
    빵, 핫도그 뭐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한끼 때우게 하고 장을 열심히 봐서 들고가야죠. 어떤날은 점심이 군만두, 어떤날은 떡국으로 한끼, 어떤날은 계란후라이에 밥비벼먹고, 어떤 날은 삼겹살 구워 상추쌈...
    결국 3끼중 한끼는 빵이나 라면, 컵라면이나 포장된 냉면 뭐 이런식으로 먹게 되네요.

  • 7. ..
    '15.7.27 4:06 PM (124.50.xxx.116)

    방학 삼시세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777 지금 20-30대 여성들은 남자보다 괜찮을수도.. 13 ㅋㅌㅊㅍ 2015/08/09 2,393
470776 교회에서 헌금 정산할 정도의 직급 2 산토리노 2015/08/09 1,018
470775 8/14,15일 강원도 가려는데 사람많겠죠?? 1 ........ 2015/08/09 377
470774 남자가 여자에게 물불안가리고 3 ㄴㄴ 2015/08/09 1,475
470773 엄마가 어디가서 얻어먹지 말라고 그랬어요 5 저는 2015/08/09 1,822
470772 집세가 많이 비싸서 경기도에서 자취한다는데 이상해보이시나요? 8 월세 2015/08/09 1,766
470771 대국민 담화에 기자들은 들러리였다 4 연기의달인 2015/08/09 577
470770 냉장고 수명? 얼마 인 가요 15 수명 2015/08/09 5,535
470769 피디 수첩 방송 보고 발끈한 여시충들 4 ㅡㅡ 2015/08/09 1,958
470768 혹시 서울 오늘 문여는 마트 있나요? 4 2015/08/09 1,101
470767 형제간 갈등 전혀 없이 유산상속받은 집 있나요? 4 2015/08/09 3,759
470766 옷장에서 30년 된 톰보이 셔츠 나왔네요 9 전설의.. 2015/08/09 3,312
470765 여기가 너무 아파 엄마 2 손주안 2015/08/09 1,979
470764 100정도의 가방 추천부탁드려요 1 부탁드려요 2015/08/09 1,082
470763 애가 새벽에 설사를 많이 해서 힘이 하나도 없는데.. 6 설사 2015/08/09 730
470762 대학마치고 대학원가려면 등록금 많이 들죠? 5 ... 2015/08/09 1,763
470761 급)서울시청이나 롯데백화점 근처에 외국인과 갈만한 식당 9 붕어빵 2015/08/09 1,033
470760 미국이라는 나라는 무서운 나라였네요 5 총기사고 2015/08/09 3,819
470759 남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 자신을 위해 힘을 쓸 때 (좋.. 좋은 글 2015/08/09 687
470758 친구들이 잘 살고있는지 떠보는 방법.. 28 .. 2015/08/09 13,146
470757 음식 쓰레기 봉투 값이 미쳤군요 9 진짜 2015/08/09 3,481
470756 긴 불황에 "폐업합니다"..자영업자들 '눈물'.. 6 뭐먹고 사나.. 2015/08/09 2,803
470755 결혼하면 친구들 정리가 되나요?? 궁금해요 2015/08/09 677
470754 간이 안좋아 간경화까지오면 4 82cook.. 2015/08/09 2,976
470753 할리스커피 vs 스타벅스 4 2015/08/09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