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남편이 우리 형편에 말도 안된다는 식으로 얘기하네요
주변에 물어보라고 미쳤다고 그런다고 ㅠ
제가 가고 싶은 곳 분당전세 지금 5억인데
2년뒤에 얼추 5억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자고 했는데...
5년뒤에 오를 수도 있겠지만 일단 계획은 그리 세워봤어요
그 5억외에 재산은 3억정도 더 있고요..
둘이 월 900정도는 벌어요..
저희 남편은 집에 투자하는 걸 돈아깝다고 생각해요
전 삶의 질도 중요한데..답답하네요 제가 미친건가요?
그정도면 해도 될거같은데 남편분은 집에 돈이 묶이는게 싫으신가봐요
보통은 집장만에 전재산 몰빵 그 후에 현금자산을 모으는 식이죠. 집장만 하고나면 돈이 많이 드는 시기와 겹쳐서 새로 모으는 돈이 미미하게 되고...
나중에 노후는 집 줄여서 가는 식이고요.
근데. 그럼 집에안쓰는 돈은 절굴리고 계시나요? 저희ㅡ남편도 집에 돈깔기 싫다면서 현금을 그냥 은행에 넣어놔여. 사실 현금도 아니고 변액을 미친듯이 들어놨어서 몇천 손해나보고...
남들은 종자돈 종자돈 하는데 그걸 어떻게 굴리는지
차라리 언젠가 이사갈 학군 좋은 곳에 미리 가자고 올초에 졸랐을때 갔음 집값이라도 올랐을텐데...
아이들이 공부를 상당히 잘 하는지요?
그게 아니라면 분당가봤자 내신만 떨어지고, 아니간만도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가 전국 동급생 대비 최소 상위 5%안에 들면 이사가세요.
90%이상도 집에 넣을 수 있다고 봅니다.
다 그렇게 집 장만하고 나서 현금 자산을 모으지.. 비율 따져 가며 모으진 않잖아요.
퇴직이 다가오는 세대이면 60,,70%면 양호하다고 봅니다.
아이가 성실하면 좀 더 나은 환경으로 가세요. 주변 상황에 자극도 받고 눈높이도 높아지는 것...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