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개월 아기훈육

조회수 : 4,028
작성일 : 2015-07-26 21:57:19
둘째예요.
첫째는 고집이 센편이 아니라 엄한 목소리로 안돼하기만해도
금방 말을 들었는데
둘째는 지금 일곱살 큰아이 반항하고 대드는 모습과 혼나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안된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울고 떼쓰네요.
뽀로로 보면서 자려고 해서
타일러 보고(말귀를 알아듣고 의사소통이 웬만치 되게 말해요)
엄하게 말해보고
책읽어준다고 읽어도 보고
울어도 무시하고 쳐다안보고
하다하다 달래주니까 저 보고 나가라고 소리지르고
안으라고 하고 자기 멋대로 굴길래
기싸움했어요.
그자리에 앉으라고 앉으면 안아준다고요.
저도 훈육법이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으나
고집을 꺾어야할거 같아서 계속 울고불고 난리를
30분 넘게 쳐도 같은말 무한반복했더니
아빠한테가서 안아달라 울고 의자 가져와 올라가서 안아달라하고
옷 잡아끌고 밀고 지나름대로 할거 다 하더니
마지막에 앉네요.
그래서 안아주고 엄마말 듣는거라고 울고 떼쓰는건 나쁘다고
안아주고 토닥이고 했더니 지금 잠들었네요.
훈육하긴 이른건가요? 이러다 더 고집만 쎄질까요?
제가 지금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IP : 218.237.xxx.1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6 9:58 PM (49.143.xxx.182)

    초장에 잡아야죠.

  • 2. 흰둥이
    '15.7.26 10:09 PM (175.223.xxx.70)

    말씀해주신 상황으로는 잘 판단하고 실행하신 듯합니다

  • 3.
    '15.7.26 10:21 PM (49.174.xxx.58)

    같은말 무한반복하지말고 엄하되 조용히 딱 알아듣게 한두번만하고
    외면하는게 버릇잡기 쉬울겁니다
    자꾸말을한다는건 아이가 치댈 빌미를 주는격이 되거든요

  • 4.
    '15.7.26 11:01 PM (219.240.xxx.140)

    초장에 잡는거 맞아요
    그때 안잡으면 사춘기때도 못 잡아요

  • 5. .......
    '15.7.26 11:21 PM (115.140.xxx.189)

    초장에 잡고 울고 떼쓸땐 잔소리 가급적 몇 마디만 하세요 늘어놔봤자 이것들이 말꼬리 잡더라구요
    둘째들은 그런 점에서 빨라요 ;;;다만 재울때는 토닥토닥하면서 그럴땐 엄마가 속상해 i 메세지 전달해서
    잘 마무리하고 편안하게 꿈나라로 ~~~

  • 6. 샤베트맘
    '15.7.27 12:00 AM (125.187.xxx.101)

    20개월이면 다 알아요.

    되고 안되고 확실하게 잡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567 예술의전당 음악분수 나들이가면요.. 6 하늘꽃 2015/08/14 1,107
472566 장위안은 명문대출신이라면서 영어를 42 oo 2015/08/14 12,858
472565 금니 씌운께 떨어졌어요 ㅠㅠ 1 이야루 2015/08/14 4,067
472564 이인호할머니는 나이가 몇인지?? 4 한국방송공사.. 2015/08/14 1,047
472563 제 영어 공부 경험담 58 MyFair.. 2015/08/14 9,641
472562 뉴스기사 하나 퍼왔네요...진실은 언제나 하나라던데.... 1 니윤 2015/08/14 775
472561 최근 주택을 매매하게 되었는데 잔금 관련하여 조언 부탁드립니다 19 여름 2015/08/14 3,046
472560 밴쿠버에 집 하나있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21 ㅇㅇ 2015/08/14 4,699
472559 운동 클리닉 잘하는곳 있나요? 2 정형외과 2015/08/14 597
472558 저 애둘데리고 길잃어버린거같아요. 급해요. (상봉에서 김포가는법.. 48 2015/08/14 6,701
472557 근데 맞벌이 요구하는 남자들요 47 oo 2015/08/14 8,468
472556 태음인은 홍삼이 잘 맞나요? 2 ... 2015/08/14 5,646
472555 무릎이 차가워요.... 어머 2015/08/14 2,795
472554 베테랑...아직 안보신 분 부럽습니다 10 백만년만에 2015/08/14 6,076
472553 회사 다 뒤집어엎고 나왔어요 15 .... 2015/08/14 7,301
472552 돌지난 남자 아기선물 추천해주세요 2 2015/08/14 2,049
472551 유도등달기에 도전 산사랑 2015/08/14 565
472550 조상 산소 벌초 하다 이제는 안하는 집들도 9 있으시죠? 2015/08/14 3,148
472549 오늘 병원 문 여나요? 1 ,,, 2015/08/14 507
472548 애 안낳으려면 왜 결혼해요? 38 은아 2015/08/14 6,267
472547 좌변기 속 물때 제거하는 방법 있을까요? 8 유진 2015/08/14 5,071
472546 사랑 많이 받고 자라서 나약한 아이들 참 많네요... 20 자취남 2015/08/14 5,646
472545 여주를 좀 샀는데, 어떻게 먹나요? 8 참맛 2015/08/14 1,411
472544 처남 결혼식 안오는 상황 정상인가요? 16 ㅇㅇ 2015/08/14 3,191
472543 명란젓갈을 좋아해서 5 저장 2015/08/14 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