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 중인데 저도 연애(?)상담 요청이요.

^^; 조회수 : 3,654
작성일 : 2015-07-25 01:30:02
소개팅, 연애상담 글을 많이보게 되네요.
저도 상담요청해요^^

일적으로 알게된 남자가 있어요.
그남잔 오래연애했었는데 연인과 헤어지고, 상처받은후 그 남잔 계속 솔로로 지내고있다고 다른사람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그 남자는 솔로인거는 확실하고요!
저는 그 사람을 짝사랑중이고요^^;

함께 공동작업을 해야해서 내일 만나서 일 계획하고, 이야기 나누기로 했어요.

그래서 내일이 정확하게는 오늘이지만ㅋㅋ
그 사람이 특정 옷 색깔을 매우 좋아하고, 그색깔만 입어요.
저도 그 사람이 좋아하는 옷 색깔입고, 치마입고 가면
제 마음 눈치챌까요?ㅠ

너무 좋아하는거 티내는걸 아닐까?, 너무 없어보이는거 아닐까?, 너무 좋아하는거, 너무 내 속보이는거 아닐까? 걱정됩니다.

어떻게 생각드세요?

그냥 아무상관없는 색깔의 옷, 바지입고 갈지
그남자가 좋아하는 색깔의 옷, 치마입고 갈까요?

계속 바지만 입고다닌 처자였어요.
이런질문 못나보이겠지만 사랑에 빠지면 판단이 안서고 바보가 되는지라 이런것까지 여쭤봐요^^; 짝사랑이지만요ㅠ

고맙습니다!
IP : 211.36.xxx.2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7.25 1:34 AM (121.173.xxx.87)

    그렇게 우연을 만들어 가는 거 좋을 거 같은데요?
    왠지 커플룩 같은 것이 남자쪽에서도 친근함을 느낄 것 같아요.
    제 눈엔 괜찮은 시도로 보입니다.
    대놓고 고백한 것도 아니고 옷색깔 좀 비슷하게 입었다고
    상대가 날 좋아하는구나 바로 눈치 챌 사람은 없을 거예요.

  • 2. 데미지
    '15.7.25 1:42 AM (109.28.xxx.72)

    남자들을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듯.
    사람 나름이겠지만 남자들은 그런 거 가지고는 눈치 채지 못할 걸요?

  • 3. ^^;
    '15.7.25 1:51 AM (211.36.xxx.253)

    댓글들 고맙습니다^^ 제가 왜 고민하냐면요. 그 사람 대놓고 ㅇㅇ색 사랑인 사람이라서요. 일터 홈피 아이디, 이메일, 옷, 장신구, 아이템 모두 ㅇㅇ색이에요. ㅋㅋ 자타공인 ㅇㅇ색 사랑! 그래서요ㅠ 그래서 ㅇㅇ색 옷입고 나타나면, 계속바지만 입다가 치마입고 가면 어쩌면 눈치챌것 같은데..제가 너무 속보이게 하는 행동인가, 너무 마음에있는거 티나나 싶어서 여쭤봤어요^^; 계속 봐야되는 사람이라 불편해질까 걱정되고요.

  • 4. ..
    '15.7.25 1:54 AM (175.119.xxx.124)

    그냥 티 내세요.
    @@씨가 이 색 좋아하시는것 같아 입었어요~~~ 요렇게 아예 대놓고 말하면 덜 민망하죠.
    농담 반 진담 반.

  • 5. 하루하
    '15.7.25 2:25 AM (180.66.xxx.238)

    아..제가 다 설레이네요.

  • 6. 남자는
    '15.7.25 3:25 AM (119.194.xxx.239)

    업무적으로 그의 능력을 치켜세워주면 더 효과있어요.
    아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참, 잘 웃고 예쁜 표정 잊지마시구요

  • 7. 행복한새댁
    '15.7.25 5:11 AM (61.83.xxx.139)

    아...귀여우시다..ㅎ입고가세욧! 일부러 장만 하셨을것 아녜요~ㅋ 그렇게 첫삽 뜨는거죠뭐~~~

  • 8. 반대요.
    '15.7.25 6:05 AM (79.213.xxx.179)

    일적으로 만나서 님이 오바하면 나중에 이불 속 하이킥.
    절대 티내지마세요. 님만 손해.

  • 9. 저도
    '15.7.25 8:46 AM (110.10.xxx.92) - 삭제된댓글

    일적인 만남이라면 일부러 티내면 안 좋을거 같아요
    옷 스타일로 힌트 주면 한단계 낮아보여요
    자신이 제일 예뻐보이는 옷으로 입고 가요
    심플할수록 좋구요
    짝사랑이라면 그쪽에서 원글님이 눈에 들어 올 수 있도록
    유도 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일적으로 만나는거니 일에 대한 성과나 남다른 뭔가가
    있으면 좋겠네요
    그쪽반응을 끌어낼려면 절대로 님 감정 티나면 안된다는거 ‥
    전에 누가 의사랑 결혼한 언니 글 올린거 읽었는데
    티 안나게 접근 잘 하시던데‥ 그런 스킬을 배웠으면 하네요 잘되면 후기도 올려주세요 ㅎㅎ

  • 10. ^^;
    '15.7.25 12:36 PM (211.36.xxx.53)

    네~~ 모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035 강남 영어 빅3학원은 10 oo 2015/08/16 6,430
473034 고3아이가 넘 우울해해요 10 우울 2015/08/16 3,036
473033 혹시 인덕션쓰시는 분들 가스렌지는 전혀 안쓰시나요??? 12 아몬드 2015/08/16 4,242
473032 암살보러갈건데 보신분께 질문있어요 9 홍이 2015/08/16 1,442
473031 옥수수는 쪄서 뜨거울때 냉동실에 넣나요? 16 ... 2015/08/16 6,210
473030 가방 고르는데 함께 봐주세요~ 4 고민 2015/08/16 1,454
473029 저학년때 유적지 많이 다니면 도움되나요? 9 녹조라떼 2015/08/16 1,949
473028 아버님 입원하고 계신데요. 12 지금 2015/08/16 3,447
473027 아들의 여자친구 13 귀요미 2015/08/16 6,088
473026 배경인 도시가 많이 나오는 영화 추천해주실래요? 40 영화보고시포.. 2015/08/16 3,369
473025 남산 가장가까운지하철역 4 남산 2015/08/16 2,380
473024 연휴가 토.일 빼고 월요일밖에 안되네요. 2 이번추석은 2015/08/16 1,461
473023 리터단위중 dL. 5 .. 2015/08/16 1,260
473022 나두 이런거 안다...!!! 2 ㅎㅎㅎ 2015/08/16 1,458
473021 제일병원 다니셨던분... 1 2015/08/16 4,349
473020 해외여행에 다들 민감하신 것 같아요. 29 ㅇㅇ 2015/08/16 14,046
473019 추석연휴 중국 어디가 좋을지요? 2 마루 2015/08/16 1,085
473018 라프레리 루즈파우더 색상이요 4 코코 2015/08/16 1,956
473017 세계경제 9월 위기설..한국경제 불안하다 3 큰일이네 2015/08/16 3,097
473016 이런경우 무엇이 잘 못 되었나요? 직구관련요 ㅜㅜ 2 아마존 2015/08/16 860
473015 오늘동물농장마지막길고양이편보고펑펑울었네요 17 ㅜㅜ 2015/08/16 3,283
473014 고기를 어떻게 해먹는 게 가장 건강에 좋을까요? 10 음식 2015/08/16 2,018
473013 에어컨 키고 선풍기 키고 있어도 더운거 맞아요? 14 나만 2015/08/16 3,349
473012 냉동닭 냉동고기 맛이 없어지나요? 2 차미 2015/08/16 1,019
473011 딸과의 이상한 고집...여러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2015/08/16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