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가 돈 버는 거 왜 이렇게 어려워보이죠?

예영이 조회수 : 2,815
작성일 : 2015-07-24 15:12:49
백일된 아가 키우고 있는 30대초반 입니다.
분당 25평 아파트에 살고있고 차는 없이 나갈일 있음 택시타고 다니고
남편 외벌이 300만원, 연하라 아직 20대 중반이고 대졸초임 입니다.
모아둔 돈도 없고 다달이 남편 학자금대출 나가고 있구요.
아직은 별 걱정 없이는 사나, 애기 데리고 다니는데 차도 있음 더 좋겠고.. 넉넉하지 않은 건 사실이라...
애기 세살 좀 넘기면 부업이라도 하고픈데
뭘하면 좋을까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네요...
이대로 애 키우다가 사회생활은 사장될 것 같고..
학원강사 했던터라 집에서 공부방 차릴까 했었는데
부부만 살땐 넓어보였던 집이 아기 키우니
집이 좁아서 불가능할 것 같네요..
그래픽툴 다룰 줄 알아서 지문도장? 지문나무 그런거나 아기대두쿠션 이런거 제작해서 소소하게 팔아볼까도 생각했는데, 요즘은 너무 많아서 또 대형업체에서 다 먹은 추세고...
휴...



IP : 182.224.xxx.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24 3:22 PM (125.179.xxx.41)

    취직이 아닌이상 돈벌기 쉽지않죠ㅠㅠ
    저도 이것저것 해보려고 머리굴리고 시도하다
    요즘엔 그냥 저축만 열심히 하고있네요
    애들클때까진 어쩔수없는듯해요

  • 2. 예영이
    '15.7.24 3:24 PM (182.224.xxx.43)

    애들크면.. 그때가서 절 누가 써줄지... 알수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크게 느껴지네요 요즘..ㅠ

  • 3. 용엄마
    '15.7.24 3:29 PM (116.127.xxx.194)

    간호조무사 학원 다니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아가 크고 나면 경리나 동네 한의원 근무 간호사 같은 나이 크게 안 따지고 오히려 오래 성실히 근무하실 분 찾는 직장 찾아 보세요..

  • 4. 클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15.7.24 3:30 PM (180.65.xxx.29)

    학원 강사쪽도 괜찮아요. 맞벌이 할려면 돌지나면 보모 구하고 나가야지 아님
    10년 후딱가요 그때는 마트도 못가요ㅜㅜ

  • 5. 다그렇지요
    '15.7.24 3:47 PM (219.250.xxx.92)

    중간에 경력단절되면
    답뻔하죠

  • 6. 마흔넘으니
    '15.7.24 4:22 PM (1.246.xxx.85)

    아기 다 키우고 나중에 나가야지하면 나이는 마흔넘고 경력은 단절되고...계속 일하고 싶으시면 아이맡기고 일하는 수밖에 없어요 아이랑 일이랑 집안일이랑ㅠ

  • 7. 예영이
    '15.7.24 4:32 PM (182.224.xxx.43)

    요즘 진짜 그냥보기에 꿀로 보이는 직업이 병원에 데스크?에 계신 군들이더라구요 ㅜㅜ 진짜 그런것도 생각해보고 학원도 아예 작은곳 차릴까도 생각해보지만.. 일 못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를 남의 손에 맡길 수가 없다는 거겠죠..불안해서요. 아이를 세네시간정도만 어린이집 갔다오게하고 옆에 끼고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보니.. 답이 안 나오네요 정말루..ㅠ

  • 8. ㅎㅎㅎㅎ
    '15.7.24 11:40 PM (122.36.xxx.29)

    병원 데스크 직원들이 쉬워보여요?

    님 아직 멀었네요...

    어느 직업이든 쉬운거 없어요... ㅎㅎㅎㅎㅎㅎ

  • 9. 예영이
    '15.7.25 1:06 AM (182.224.xxx.43)

    쉬워보인다고 안 했습니다. 그나마꿀로보인다는거예요. 어 다르고 아 다르니 제가 잘못했네요~

  • 10. ..
    '15.7.25 4:20 PM (122.36.xxx.29)

    꿀이란 표현자체가 글읽는 사람에게는 만만하게 보는 걸로 들립니다...
    백만원 받으면서 원장과 환자사이에서 고생하는 일자리 기웃거리지 마시고

    아기나 열심히 키우시고 절약하세요....

  • 11. 예영이
    '15.7.26 10:00 AM (182.224.xxx.43)

    당신이 뭔데 명령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865 한국만큼 특수한 역사인식 강한 나라가 어딨다고 5 역사교육필수.. 2015/08/15 749
472864 안구정화하세요 조정석 박보영 7 ㅎㅎㅎㅎ 2015/08/15 2,489
472863 유자식상팔짜 조민희씨 4 상팔짜 2015/08/15 6,008
472862 엄마혼자 애들 데리고 놀러가보신분? 25 ㅇㅇㅇ 2015/08/15 3,416
472861 노인 70만원짜리 내의 어떤 소재일까요? 7 구입하셨어요.. 2015/08/15 1,893
472860 핸드폰 분실했다가 하루만에 찾았는데, 82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14 핸드폰 2015/08/15 5,339
472859 포크송 제목이랑 가수 좀 알려주세요 4 Estell.. 2015/08/15 1,033
472858 두상 작은 남자 시골에서 쓰는 그런 창 넒은 밀짚모자 파는 곳 .. 2 밀짚모자 2015/08/15 1,604
472857 와이키키 코인세탁소 있을까요? 6 하와이 2015/08/15 1,685
472856 엑스타시스(éxtasis) 극락이란 무엇인가? 3 호박덩쿨 2015/08/15 1,324
472855 완벽 인테리어 해보신 분들 만족도 어때요? 7 풀로 2015/08/15 3,319
472854 모델하우스 사람들 많네요 2 광교 2015/08/15 1,414
472853 수학공부를 하면 즐거우세요? 13 oo 2015/08/15 1,999
472852 도라지나물 냉동보관 돼나요?? 1 hfhf 2015/08/15 2,061
472851 정보만 빼가는 학부모 6 ㅇㅇ 2015/08/15 3,259
472850 남편이 아기 사진 많이 찍지 말라네요. 9 ㅇㅇㅇ 2015/08/15 5,261
472849 TOTO 변기 쓰는 분 계세요? 찝찝해 미치겠음 9 2015/08/15 3,781
472848 서울지역 모던하우스 제일 큰 매장 문의드립니다 1 .... 2015/08/15 7,722
472847 수학 2-1이 3-1보다 어렵나요? 2 궁금이 2015/08/15 1,500
472846 원주시 흥업면에 거장아파트 5 ,, 2015/08/15 1,699
472845 뭐지 이거? 최태one 경제인 사면에 나오는데 성경ㅇ책을 딱들고.. 2 어어 2015/08/15 1,109
472844 혼자 있음 요리 안 하시는 분 2 혼자 2015/08/15 1,023
472843 잘 쓰는 화장품 공유합니다 1 이런 것도 2015/08/15 1,253
472842 국민tv ` 김용민과 서영석` 은 완전히 원수가 되었네요 3 ..... 2015/08/15 2,358
472841 남자애들 자위 몇살부터해요? 4 남매맘 2015/08/15 9,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