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에 시골에 농지를 4억 샀습니다.
남편 혼자 주말에 땅을 보러 다녔고 저는 한번 따라가고 계약할때 한번 총 2번을 그 부동산에 갔네요
늙은소장과 유부녀로 보이는 여자2명, 젊은 남자1분이 직원이었습니다.
계약하고난후 받을 서류,세금때문에 남편혼자 몇번 부동산에 갔습니다.
그중 한여자가 상담을 했었는데 오늘밤 10시 넘어서 남편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남편은 샤워중이고 비밀번호를 알기에 몰래봤더니 깜짝 놀랐습니다.
낼..날씨와 기분에 따라..^^
저도 무늬만 창원인인지라..
이왕이면 안 가본 새로운 곳에 가보는것이 좋겠죠~
비오면 (소주 이모티콘) .. 날 더우면~(맥주 이모티콘)..
화난 얼굴을 보고 남편이 카톡확인후 방에 들어오라네요.
아무사이도 아니다.
내가 다른사람을 소개시켜 땅을 팔아줘서 밥한끼사라했더니 문자온거다라고 하네요.
저게 어떻게 손님과 부동산직원이 밥먹자는 소리냐.언제 통화했냐하니
일주일전에 했다고 합니다.
그여자와 통화하겠다고 하고 화를 많이내니 어제 그여자와 고기를 먹을지 회를 먹을지 통화해서 문자가 온거라고 하네요.
좀전에는 마지막 통화가 일주일전이라고 했습니다.
계속 거짓말이죠.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일 그여자에게 전화하고싶습니다.
그여자에게 경고하고싶어요.
그 부동산 소장에게도 전화해서 알리고 싶구요.
남편이 자기가 잘못했다고 (단지 밥먹으려고 했던것뿐이다)
그여자한테 전화도 하지말고 부동산에도 전화하지말라고 하네요.
일을 키우지 말라고 합니다.
처음있는일이라 정신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