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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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쩍벌남 대처법 발견했어요
민폐는 민폐로 처치
1. 근데
'15.7.23 6:57 PM (218.237.xxx.135)그러면 다리가 닿잖아요.ㅠ
오히려 닿은채 히죽거리는 놈도 있을걸요.2. 그럼
'15.7.23 7:01 PM (39.118.xxx.147)그러면 서 있는 사람들에게 또 민폐를 주잖아요.
오늘도 제 옆에 쩍벌남 아저씨 때문에
정말 불쾌하던데,
다리 좀 오므리라고 손으로 밀어버릴까 고민하다가
그러다 조폭처럼 나오면 어쩔까 걱정되기도 하고...ㅠㅠ
뭐 더 좋은 방법 없을까요?3. 용엄마
'15.7.23 7:03 PM (211.206.xxx.11)전 가방을 쩍벌과 제 다리 사이에 둬요. 그럼 왠만한 남자들은 오므리던대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다리꼬는 여자를 꼬지 못하게 하는거 보다 쩍벌 다리 모르게 하는게 더 쉽더라구요. 다리 꼬아서 앞에 서있는 사람에게 피해 주는데도 절대 그 짧은 다리 꼬는건 포기 못하겠나 봅니다.
4. 저도
'15.7.23 7:11 PM (175.113.xxx.178)가방을 사이에 두고요, 다리에 힘을 주거나 손바닥 넣어서 밀어냅니다.
그럼 일부러 쩍벌하려던 놈 아니면 눈치채고 오무려요...5. 전
'15.7.23 7:16 PM (61.255.xxx.235)말해본 적 있어요. 대놓고. 다리좀 오무려달라고. 좁다고. 화들짝하면서 자세 고치더라구요.
6. ...
'15.7.23 7:32 PM (222.237.xxx.130)종이 꺼내서 다리사이에 넣어 본적 있구요.
우산 있을때는 우산 길게해서 사이에 껴놓구요.
제 다리를 오므렸다 팍 펴기도 해봤네요.
요즘엔 그래도 중간중간 기둥 있어서 덜 한거 같아요.7. 근데 남자들은
'15.7.23 7:41 PM (175.117.xxx.60)남자들은 왜 쩍 벌리고 앉나요?여자들이 그러면 몸가짐이 조신하지 않다고 하잖아요.
8. .....
'15.7.23 7:45 PM (203.226.xxx.56)쬐려보면.....서....
원글님은 태양이 아니십니다. 쬐어주지 마시고
째려봐~~~ 주세요. ㅎ9. 저는
'15.7.23 8:35 PM (110.70.xxx.9)쩍벌쪽으로 같이 쩍벌해줍니다. 가방끼는것도 좋구요. 다리는 꼬지 마소서. 그것도 민폐질.
10. oi
'15.7.24 1:58 AM (50.30.xxx.81)이건 좀 다른 이야기인데...
쩍벌남들 그게 일부러 무슨 악의를 갖고 그러는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벌어지는거에요 생각해 보세요 다리 사이에 뭐가 덜렁덜렁 있다고 생각해봐요. 그냥 시민의식의 부재인듯 하네요.11. ㅋㅋㅋㅋ
'15.7.24 11:56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다리 사이에 뭐가 덜렁덜렁 있다고 생각해봐요.---- 넘 웃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