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혼자서 고기집도 가는 시대가 곧 올거같아요

얼마전...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15-07-23 12:56:30

물론 지금도 가시는분 계시죠..

그런데 저녁시간대에 혼자오신분 봤어요

위치가 주택가와는 거리가 멀고..

한우 구워주는곳인데

우리테이블은 네명.. 직원끼리 회식이었구..

바로 옆테이블 여자분 혼자오셔서 고기구워먹고 돌판에 부어주는 된장찌개 드시고 갔어요

술은 안드시고 ~

전 보기 괜찮았는데 남직원 세명이서 수군수군 ;;;;

좀 싫더라구요..그래서 더큰소리로 요즘엔 혼자와서 많이들 먹어요 ~ 보기좋드만 ~ 이랬죠 ..

돌판에 된장부어주러오니 또먹는다고 ;;;;

아마 그 여자분이 과체중이라 그런말을 한건지 몰라도 ...

뷔페도 혼자가는 사람많고 고기집도 혼자온분 보기에  전혀 어색하지않던데요.. 

앞으로 점점 그런분 많아질거같아요

전 고기집까진 혼자안가봤지만 분식집이나 일반 밥집은 혼자 너무 잘가요~

성향이 혼자가서 먹는거 너무 싫어라 하신는 분들은 있더라구요..

그런분들이 주로 흉을 보는듯 ;;

조만간 저도 일얘기만하는 따분한 회식자리말고 혼자가서 맛있는한우 구워먹겠노라 다짐했었네요.

IP : 121.145.xxx.23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23 12:59 PM (211.237.xxx.35)

    아마 그 여자분은 옆에서 수군수군 하거나 말거나 그럴껄요. 자기 먹기 바빠서..
    저도 일하다 시간이 안되면 혼자 밥도 먹으러 가고 고깃집도 가요.
    스마트폰 친구삼아 먹으면 짱!

  • 2. ㅇㅇ
    '15.7.23 12:59 PM (221.165.xxx.59)

    븅ㅅ같은 ㅅㄲ들 지들이 사나? 남이사 혼자 먹던 찌개를 두번 먹던 말던~

  • 3. 점점
    '15.7.23 1:02 PM (121.160.xxx.44)

    비혼자가 늘고 일인가구가 증가하면 외식업체들도 1인 고객을 위해서 자리배치등 바꿜듯해요. 아마 대기업에서 먼저 적용할듯

  • 4. 저는
    '15.7.23 1:04 PM (175.209.xxx.160)

    메리엇 뷔페에서 혼자 온 여자분 봤는데 큰 모자를 푹 쓰고 한꺼번에 여러 접시에 음식을 담아 가져와서 드시더라구요. 아마 왔다갔다 하기가 좀 쑥스러우셨나봐요.

  • 5. ddd
    '15.7.23 1:12 PM (115.95.xxx.202)

    지금 나름 맛집에서 라멘먹고왔는데 맛만 좋습니다.
    혼자오신 남자분도 옆에 앉았는데 뭐... 내먹기 바빠서

  • 6. 저두
    '15.7.23 1:35 PM (220.126.xxx.81)

    고기집가서 혼자구워먹고와요 남편은고기집가기싫어하고 아이델꼬가면제대로 먹지도못해서 혼자가서먹으니편하고좋던데요^^

  • 7. 네~
    '15.7.23 1:37 PM (121.145.xxx.233)

    옆에서 뭐라하건 맛있게 잘먹으면 장땡이예요~
    수근거리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죠!!
    챙피했네요 .. 혼자온사람을 보고 놀라는걸보고 시대의 흐름을 참 못읽는구나 .. 했다는.
    외식업체들도 일인 자리배치적용 많이 될듯하고
    밥집외에 술집도 이자까야말고도 혼자서 마음편히 즐길수있는 자리배치가 시급하다고 생각돼요

  • 8.
    '15.7.23 1:41 PM (219.240.xxx.140)

    원래 남자들이 시대흐름에 좀 뒤쳐져요. 적응이 느리죠

  • 9. ㅎㅎ
    '15.7.23 1:48 PM (183.99.xxx.80)

    저도 혼자 잘먹습니다~
    갑짜기 먹고싶은데 딱히 같이먹을사람이 없고할때~
    첨엔 쑥스러워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 10. ㅁㅁ
    '15.7.23 1:50 PM (112.149.xxx.88)

    전 고기는 아니지만 혼자도 잘 먹으러 다녀서.. 하나도 안이상해요

  • 11. 그러게요
    '15.7.23 2:20 PM (222.102.xxx.74)

    먹고 싶은데 혼자라서 못 먹는 사람이 더 문제가 있는 거죠. 하긴 남자들은 집 냉장고에 반찬 다 있어도 혼자 못 챙겨 먹는 경우 많긴 하죠.ㅎㅎ 어휴. 그게 더 한심하다는 걸 알아야 하는데.

  • 12. 저요!
    '15.7.23 3:47 PM (110.34.xxx.36)

    그저께 동네 삼겹살쌈밥집에서 2인분에 돌솥밥 먹었어요!

    삼겹살은 처음 시도해본 건데 나름 재밌던데요?ㅎㅎ
    종업원 아주머니들도 잘 대해주시고..

    옆 테이블 남2여1 무리가 약간 저를 쳐다보는듯 했지만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 13. 네~~
    '15.7.23 3:58 PM (121.145.xxx.233)

    저도 조만간 고기집 가보려구요~
    술을 좋아해서 고기엔 항상 술이었는데 ㅋ
    아마도 그래서 혼자못가본듯해요 ^^

  • 14. 지역차
    '15.7.23 4:05 PM (211.109.xxx.86)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들이 수군대는것도 봤네요, 이동네만 유난히 그런지몰라도 가끔 숨이 막힐정도예요 여자혼자 살기엔 서울만한도시가 없는듯해요

  • 15. 전...
    '15.7.23 6:53 PM (218.234.xxx.133)

    가정집에서도 사용하기 쉬운 숯불구이 화로 제품이 나오면 좋겠어요.
    고깃집 가는 이유는 그거 하나..

  • 16. 고독한 미식가
    '15.7.23 7:40 PM (218.155.xxx.207)

    고로 아저씨 야키 니쿠집에 가서 혼자 엄청구워 먹어요.
    유투브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곧 그렇게 될 꺼에요. 한국도...

  • 17. 에휴,,,
    '15.7.23 8:08 PM (59.6.xxx.151)

    비싼 고기 먹으면서
    그렇게도 화제가 빈곤한지
    남이사 둘이 먹던 셋이 먹던
    시대는 무슨
    옛날엔 혼자는 굶기 문화라도 있던가요?
    그냥 그 사람들이 오지랖에 수근덕대기나 좋아하는 빈곤한 인격일뿐이죠

  • 18. zz
    '15.7.24 11:02 AM (121.145.xxx.145)

    고독한 미식가 저녁시간대에 보면 ㅋㅋㅋ
    군침 꿀떡꿀떡 삼키며 봐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699 가끔 항문이 막 아파서 꼼짝못할때가 있는데 4 YJS 2015/08/08 2,175
470698 이혼하고 한집에 계속 같이 사는 사람들도 29 있죠? 2015/08/08 8,546
470697 종아리 부어서, 센시아같은 약 드셔 보신분 계세요? 1 사랑 2015/08/08 3,172
470696 아몰랑! 8월 9일은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하 탄신일이얏!!!.. 26 보톡스중독된.. 2015/08/08 2,796
470695 분만할때 남편이 함께있는게 좋은건가요.. 21 ㄷㄷ 2015/08/08 5,773
470694 트윗에서 보고 무릎을 탁 쳤네요 5 ㅋㅋㅋ 2015/08/08 2,044
470693 암살에서 염석진의 실제 인물은 바로 이사람~ 1 망각된근현대.. 2015/08/08 2,394
470692 인터넷쇼핑몰에 파는 명품 병행수입 믿을만한가요? 미덥 2015/08/08 1,284
470691 얼마전 사도세자... 4 믿을데없어... 2015/08/08 1,194
470690 생나또로 청국장 1 아까워.. 2015/08/08 557
470689 승진시 인사고과에 성과만 적용되나요? 2 대기업 2015/08/08 898
470688 항공기 지연에대한 아무런 보상도없는 제주에어 16 .... 2015/08/08 3,097
470687 생콩가루 폼크린싱~~~ 111 꾸ㅡ벅 2015/08/08 28,649
470686 손발이 붓는데 왜이런걸까요? 4 고민 2015/08/08 1,858
470685 남편,애인 공부시키는분 있나요? 5 궁금 2015/08/08 1,593
470684 오늘의tv 핸펀에서 텔레비젼으로 연결 뎁.. 2015/08/08 612
470683 9월도 이렇게 더울까요?? 6 부자맘 2015/08/08 1,876
470682 나이들면 어떤거 하다가 삶을 마감하고 싶으세요? 5 나나 2015/08/08 1,768
470681 우유 안먹이고 아기 키우시는 분, 다 키운분들! 5 우유 2015/08/08 1,246
470680 4,50대에도 미모와 매력이 유지되는 사람들 보면 자극이 되네요.. 20 여름날 2015/08/08 9,746
470679 손님 3 의무 2015/08/08 748
470678 부산 가볼만한곳요 7 알려주세요 2015/08/08 1,285
470677 에어서큘레이터. 1 .. 2015/08/08 716
470676 언제 된장에 콩 삶아 넣을까요? 5 별사탕 2015/08/08 6,752
470675 오늘 폭염주의보 지역 7 폭염 2015/08/08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