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보험 참 희한하네요..

건강보험...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15-07-23 10:23:52
건강보험이 직장가입자로 있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건강보험료 모의 계산 사이트 알게 되어서 이것 저것 넣어서 확인해보니
지역의보 내에서도 기준이 참 황당하네요.
(계산 결과는 얼추 맞는 것 같아요. 제 조건 넣었을 때 거의 맞아떨어져요. 천 몇백원 정도 차이. )
그 사이트는 여기에요.  http://minwon.nhis.or.kr/wbm/ab/retrieveZnHltCtrbCalcu.xx

지역의보 기준으로 집이 자가냐 전세냐에 따라 보험료가 거의 2배로 올라가요.
동일 조건에서 2억 전세일 때 8만원 이하인데 2억 자가일 땐 14만원이 넘어요.
그럼 14만원 넘게 내는 전세는 얼마냐, 7억이어야 해요.
즉, 지역의보 기준 전세7억=자가2억.

만일 내가 2억 집을 산다면 연간 재산세 30만원, 의료보험 차액분이 거의 80만원,
연간 110만원을 더 내는 거고, 2년이면 200만원이 넘어요.
저처럼 프리랜서로 일하는 지역의보 가입자가 주택 구매할 때는 참 손해가 크네요.
(이사 다니지 않는다는 전제라고 하지만 그 돈이 그 돈...
전세가격은 이미 집값의 80~90%인 지역에 살고 있어서 더 이상 올라갈 것도 없고요.)

결론 : 집을 사려면 반드시 직장을 다녀라...
(건강보험 정책 바뀐다고는 하지만 진짜 바뀔지 안바뀔지..) 

아참 그리고 직장 그만두신 분들, 그만두기 전에 임의계속 가입 신청하세요.
직장 그만두면 곧바로 지역의보로 전환되는데(배우자나 다른 가족의 피부양자로 못 올라갈 경우)
지역의보가 무척 비싸요. 직장 그만두어도 임의계속가입 신청하면
2년 동안은 직장 의보 수준으로 보험료 내는 거에요.
- 이런 좋은 제도를 왜 회사 경리과에서는 안가르쳐주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이번에 찾아보면서 안 거에요.
건강보험공단에서 안내문도 보내준다는데 전 받지도 못했고요.

IP : 218.234.xxx.1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은
    '15.7.23 10:57 AM (211.36.xxx.181) - 삭제된댓글

    지역 의료보험 가입자가 두배는 많이 내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631 아래 중국에서 한국여자에 대한 관심글 보고 10 ㅇㄷ 2015/08/08 7,749
470630 제가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이 될까요? 20 복지 2015/08/08 10,379
470629 서태화씨 ..이미지가 어떤가요 .. 15 강자 2015/08/08 4,530
470628 내 블로그 구독중이면 그사람이 바로 이웃인가요 ,, 2015/08/08 3,564
470627 80년대 배우중 민규라는 분이요..사진 볼수 있는곳 없을까요? 10 ㅛㅛ 2015/08/08 5,736
470626 요즘 중국 젊은이들은.. ㅡㅡ 2015/08/08 992
470625 지금 등 긁어달라해보세요. 정말 시원해요 4 2015/08/08 761
470624 학군따라 이사.. 성공하셨는지요? 3 궁금해여 2015/08/08 2,678
470623 더워서 영화관 가서 피신하는 요즘인데 재밌는 영화가 많네요 4 .... 2015/08/08 1,594
470622 부부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살아야 할까요? 2 ... 2015/08/08 1,894
470621 남편이 이혼을 하자고 하는데요.. 55 ... 2015/08/08 23,097
470620 수수팥떡 하루전날 어디까지 준비할 수 있을까요?? 9 여름아기 2015/08/08 1,005
470619 sbs 이승훈 피디 겸 기자 페이스북.txt 7 와우 2015/08/08 2,725
470618 골프선수 박인비와 반려견 세미와의 일화 감동이네요 8 박인비 2015/08/08 2,959
470617 침구에 물것이 있나봐요ㅜㅜ 1 진주귀고리 2015/08/08 1,207
470616 유학가서 공부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7 dgh 2015/08/08 2,863
470615 아이 다섯살되니 육아의 기쁨 느끼네요.. 8 ㅇㅇ 2015/08/08 2,555
470614 요새 젊은 사람들 돈 버는 거 무섭네요 2222 12 ..... 2015/08/08 7,453
470613 이 무더운 날 택배아저씨들 정말 고마워요. 5 넘더워 2015/08/08 866
470612 재벌들은 사교육도 1 ㅗㅗ 2015/08/07 2,007
470611 잠실운동장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하나요? 6 여쭈어요 2015/08/07 547
470610 단무지밖에 없는데 김밥이 가능할까요 18 davido.. 2015/08/07 3,185
470609 안방 천장에 물이센다고 7 똥싼바지 2015/08/07 1,032
470608 오늘은 먹을복이 없는지 1 파란 2015/08/07 482
470607 미션 임파서블 여배우보고.. 16 레베카 2015/08/07 4,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