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점점 자라나면서 다리 길이가 범상치 않다는 것은 느끼고 있었는데
요 녀석이 얼마 전부터
낮은 아이침대 펄쩍 뛰어오르더니
이제는 투매트리스 제 침대도 문제 없이 뛰어올랐다 내렸다하고
소파는 물론이요, 어디든 뛰어오르는데...
고양이 점프 실력은 저리가라 하네요.
문제는 다리가 길긴 하지만,
어찌나 살이 없이 가느다란지
그러다가 뼈라도 뚝 부러질까 위태위태 한데...
푸들 주인님들, 이거 그냥 둬도 괜찮나요
아니면 계단 사줘야 하나요
가뜩이나 개짐이 많아 될 수 있는대로 살림 더 안늘리려고 했는데...
푸들에게 필수품이라면 사줘야겠죠.
그냥 뛰어오를 수 있는데, 굳이 천천히 계단 이용할지 모르겠지만요.
참, 얘가 지금 7개월인데
집에 누가 들어오면 왕! 하고 한번 짖기 시작하네요.
앞으로 계속 짖게 될까봐 그럴때마다 못하게 하고는 있는데...
이러다가 한살 넘으면 왕왕 짖고 난리를 치나요??
안짖는 순한 개로 키우고 싶은데, 어쩌면 될까요
선배 견주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