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대 받았는데 너무 가기 싫어요.

아아아 조회수 : 2,905
작성일 : 2015-07-20 23:05:35
제가 도움을 준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이 너무 고맙다고 초대하고 싶다고 해서 약속을 잡았거든요.
그런데 다른 사람하고 이야기 하다가 헤어질 때 그 때 보자더라구요.
그때가 언제냐고 물어보니 그 자리에 그 사람도 초대받았다는거에요.

초대한 사람이 싫은건 아닌데 이런 상황이 너무 불편하고 싫으네요.
초대한 사람도, 다른 초대받은 사람도 저랑 친하지 않아요.
뭐 그래도 초대한 사람이 저에개 먼저 저 사람 같아 초대해도 되느냐 물어봤으면 
오케이 하고 좀 불편해도 참석했을거 같아요. 그런데 묻지도 않고..;;

초대한 사람한테 초대해줘서 고맙다, 하지만 난 이런 상황이 불편하다. 기회되면 다음에 보자 
이렇게 이야기 하려는데 괜찮을까요? 제가 너무 까칠한건가요?
IP : 91.45.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eo
    '15.7.20 11:09 PM (61.73.xxx.231)

    초대한사람이 원글님과 단둘이 만나기는 좀 어색했던걸까요. 왜 묻지도 않고 제 삼자를 부른건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원래 이사람저사람 섞어 초대하는걸 어색해하지 않는 사람일수도 있고요.
    저같으면 굳이 이유말하지 않고, 최대한 빨리 약속을 취소하겠어요.

  • 2. 저같음
    '15.7.20 11:10 PM (125.134.xxx.144)

    그냥 같이 볼수도 있는일인데
    같이 초대되신분을 별로 안좋아하시나봐요
    혹 첨보는사람이라도 초대하시는분이 초대하신분이니
    반갑게 인사할것같은데

  • 3. 저라도
    '15.7.20 11:13 PM (1.248.xxx.187)

    그런 상황이 너무 싫으면 님처럼 얘기해요.
    실제 그런적도 있었구요.
    괜히 편하지도 않은데 가서 표정관리도 안되면 여러 사람 불편할테고
    다음에 보자~ 했더니 그러냐고 불쾌해 하지도 않았어요.
    물론 성격의 차이도 있겠지요.
    그래도 차라리 얘기하고 다음을 기약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 4.
    '15.7.20 11:1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초대한 사람이 결례를 한 거긴 한데 그 정도는 보통 용인되는 수준이거든요.
    먼저 물어봤으면 상관없는데 안 물어봐서 안된다니.
    그렇게 싫으면 집안에 일 생겼다고 하고 가지 마요.

  • 5. 이해해요.
    '15.7.20 11:21 PM (79.213.xxx.179)

    저렇게 멋대로 하는 사람 싫어요.

  • 6. dd
    '15.7.20 11:33 PM (211.59.xxx.17)

    초대한 사람과도 친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그분도 원글님과 단둘이만의 식사는 좀 편치 않아서
    그래서 다 같이 아는 지인과 셋이서 식사자리를 마련한 게 아닌가 싶어요
    도움 받은 거 신세는 갚고 싶은데
    그렇다고 둘이만 밥먹기에는 서먹하고 자연스러운 대화의 흐름이나
    그런게 안되면 어쩌나 싶을 때 저럴 수 있을 것 같은데 ....
    제 기준으로는 원글님이 까칠하신 분같지만
    각자의 생각과 기준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정 불편하시면 그냥 못간다고 하세요.

  • 7. 아아아
    '15.7.20 11:34 PM (91.45.xxx.86)

    거절해야겠어요. 마음이 편하네요.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 8. 아아
    '15.7.20 11:38 PM (91.45.xxx.86)

    제 남편과 연결이 되어있는 사람이라 부부초대 받은거에요.
    제 성격으로는 이해가 잘 안되지만, 나쁜 의도는 없다는건 알아요.
    다른 초대받은 사람은 인사만 서너번 나눴던 사람이고요.
    다만 제가 너무 불편하니 피하는 수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902 점심 때 커피 한잔 더 진하게 마셨더니 오늘 잠이 안 올 거 같.. 3 카페인 2015/08/15 1,061
472901 무한도전 보다가 눈물이 ㅠㅠ 9 어휴 2015/08/15 4,217
472900 내년 초등학교 보내려는데 초등학교가 마음에 안들어요. ㅜㅜ 3 .... 2015/08/15 1,247
472899 전세값이 내리기도 할까요? 6 전세 2015/08/15 2,548
472898 오늘 무한도전 가요제 안 하나요? 9 기다림 2015/08/15 2,514
472897 미션임파서블5 - 영화의 묘미 6 영화 2015/08/15 1,857
472896 급하게 한우를 주문해야해서요... 8 주문 2015/08/15 1,392
472895 지마켓같은데서 앞에만브라있는 나시 3 부탁 2015/08/15 1,215
472894 치아교정 너무 화가 납니다. 강서바*이치과 가지마세요 11 아이 2015/08/15 5,331
472893 14 만두좋아 2015/08/15 3,767
472892 통후추랑 가루후추랑 맛이 많이 차이나나요? 8 지혜를모아 2015/08/15 6,670
472891 한약으로 염증치료가 되나요?(관절) 5 질문 2015/08/15 1,883
472890 편의점 알바를 그만두려고 해요. 6 ㅠ.ㅠ 2015/08/15 3,558
472889 18개월아기와 사이판 월드 리조트vs pic 2 ㅇㅇ 2015/08/15 1,461
472888 서울에 강남 목동 중계 외에 학군 좋은 곳이 어디인가요? 6 2015/08/15 3,078
472887 깨끗하고 조용한 동네 추천해주세요 34 리서치 2015/08/15 9,504
472886 유학갔다오면 인생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17 rrr 2015/08/15 8,306
472885 맥 하이퍼 리얼 프레스드파우더 요즘 안나오나요? 백합 2015/08/15 1,118
472884 불법주차딱지 붙였다고 직원 노트북 던진 재벌2세 8 ... 2015/08/15 2,944
472883 어머니, 이제 그만 눈물을 거두세요 ... 2015/08/15 1,096
472882 경복궁야간공연을 보았는데 의식의 차이.. 2015/08/15 1,108
472881 며느리오는걸 좋아하는 이유가요 37 솜누비 2015/08/15 12,083
472880 드라마 너를 기억해 뒤늦게 다 봤어요 7 너를 기억해.. 2015/08/15 2,030
472879 비오네요 5 ... 2015/08/15 1,109
472878 새정치 윤후덕 의원 ‘딸 채용 특혜 의혹’ "특혜보다는 선의로 .. 5 로스쿨 2015/08/15 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