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분이 병원에 가보라하네요

중3맘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5-07-20 10:07:57

중3맘입니다

저는 좀 이성적이고 직설적입니다 다정하지 않구요 하지만 잘웃어요 스킨쉽같은건 별로 안좋아하구요

아들 중3은 감성적이면서 맘이 아주 여려요 배려심도 많구요 학교나 동네맘한테도 착하고 순하다는 말좀 들어요 운동도 좋아하고 씩씩한편이에요 다만 공부를 안하죠

 

아시는분이 쭉 지켜보셨는데 ... 저와 제아들의 관계를보고 신뢰가 없어 보인다하시더라구요 아들은 엄마의 사랑과따뜻함을 갈구하는데 엄마는 넘 아들을 모른다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것도 같아요 아들이 같이자자해도 귀찮아서 싫다하고 먹을것이있으면 엄마먹으라고 입에 넣어줄려하면 거절하고..사소한 이런것들이 아주 많았어요 지금생각해보니

 

겉에서 보면 아무런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속을 보면 가끔 엄마인저에게 친구들에가 하는것같은 말도 눈치보면서 하고

장난식으로 말한다하지만 속에서 화나는 표현을 하는것같아요 미묘하게 제가 느끼는거라 글쓰기가 뭐하네요

 

그래서 병원에 한번가보라하시네요 관계회복을 위해서 ..애가 불만이 있어도 말안하거든요 짜증만내지 요즘들어 많아졌어요 

어떻게 생각드시나요??

혹시 추천해주실 병원있으면 해주세요 전 부천에 살아요

 

 

 

IP : 116.37.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7.20 10:15 AM (121.173.xxx.87)

    병원이 만병통치약도 아니고
    본인이 문제점을 느끼고 있다면
    우선 그걸 해결해 보려 노력부터 해보는 게
    순서 아닌가요? 누가 지적하니까
    무턱대고 병원부터 가시게요?
    본인이 아이에게 잘못한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하나 하나 고쳐나가 보시는 게 어떨지....

  • 2. ..
    '15.7.20 10:25 AM (121.157.xxx.75)

    엄마들이 다 똑같은 방법으로 자녀를 대해야 하는건가요?
    다 자기 성격인거지..
    지금은 엄마를 어려워해도 그 아들이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하고 결혼하고... 그러면서 오히려 엄마의 성향을 이해하고 더 가까이 다가올수도 있습니다

  • 3. ㅁㅁㅁㅁㅁㅁㅁㅁ
    '15.7.20 10:29 AM (203.244.xxx.14)

    가봐서 나쁠것없다고봐요.

    가서 상담받아보시고 이를 계기로 좀... 행복한 부자관계가 되면 어떨까요?

  • 4. ㅁㅁㅁㅁㅁㅁㅁㅁ
    '15.7.20 10:29 AM (203.244.xxx.14)

    부자-> 모자

  • 5. 아이가
    '15.7.20 10:37 AM (220.85.xxx.218)

    엄마 눈치를 보고 화가나있는 것같아 보인다면 병원이나 상담기관 가서 한번쯤 점검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요?!
    심각한 병은 아닐지 몰라도 한사람의 대인관계는 어린시절 엄마와 의사소통하던 방식으로 이뤄진다는 얘기 들은것 같아요.
    이곳에도 어린시절 엄마와 원만치 못한 관계로 힘들어하는 사연 심심찮게 올라잖아요

  • 6. ~~~
    '15.7.20 11:16 AM (211.178.xxx.195)

    글쎄요~본인이 병원에 갈려고 생각했다면 아들과의 관계회복을 위해서 노력해보세요~
    책도 읽어보시고~부모관계역활 동영상도 보시구~
    먼저 그렇게 하시고 병원가셔도 늦지않아요~
    그리고~본인의 문제는 본인 스스로 찾기가 쉽지 않아요~
    동네엄마가 객관적으로 잘 보실수도 있어요..

  • 7. 중3맘
    '15.7.20 7:00 PM (116.37.xxx.160)

    댓글정말 감사합니다
    한번 제가 노력해보려구요 병원안가구요
    단기간에는 안된다는것 알기에 좀더 기다려보면서 행동하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461 삼십대 중반에 영양학과 보건학으로 진로 바꾸고 싶어요 4 뜬금 2015/08/07 1,086
470460 세월호479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꼭 가족들과 만나시길 빕니다.. 6 bluebe.. 2015/08/07 316
470459 대통령이 자주 입는 이 빨간 옷의 정체 8 세우실 2015/08/07 2,880
470458 이과 수시원서 쓰는데 수의예 어떤지요 2 고3맘 2015/08/07 1,066
470457 강아지 치석제거로 뼈 먹이는 분 양치질 안시키시나요 .. 2015/08/07 665
470456 아이의 주소이전 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2 궁금맘 2015/08/07 3,206
470455 퇴사 말리는회사사람 심리? 2 .... 2015/08/07 1,897
470454 청춘드라마에 많이 나왔던 이 사람좀 찿아주세요. 71 악어의꿈 2015/08/07 6,938
470453 뉴스타파 거짓주장 안수명은 2013년 스파이짓하다 미국방성에 걸.. 5 안수명 2015/08/07 749
470452 요즘 사는 게 힘드니 인심들이 예전 같지가 3 않다고 2015/08/07 1,895
470451 용산아이파크몰 사월* *** 아오 2015/08/07 1,410
470450 다음생엔김희선 김태희 어떤얼굴로 태어나고싶으세요? 37 ㅎㅎ 2015/08/07 2,770
470449 왕기초 수준 영어공부할 영화추천부탁드려요 3 영어 2015/08/07 1,873
470448 이케아 팍스옷장을 사려고하는데 높은것 괜찮을까요 .. 2015/08/07 1,509
470447 낼 서해쪽 길 많이 막힐까요? 2 휴가 2015/08/07 638
470446 니나노~닐리리야 니리리야 니나노 부른사람 5 모모 2015/08/07 1,277
470445 박정희대통령이 1위라 합니다. 28 국민성 2015/08/07 3,098
470444 30대 후반에 청치마 샀거든요 4 이런~ 2015/08/07 2,144
470443 박사하는 친구가 전문직이 4 2015/08/07 3,730
470442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잘못 샀나요? 알콜이 . . . ㅜㅜ 2015/08/07 765
470441 더운데 힘들게하니 14개월 아기에게 소리를 ㅠㅠ 14 Ff 2015/08/07 2,949
470440 고민)어떤걸 결정하고 실행하는데 엄청 오래걸리는 성격이신분 계세.. 4 2015/08/07 733
470439 부부 종신보험 들고 있는데 이거 노후에 보탬이 될까요? 15 저도 보험요.. 2015/08/07 3,911
470438 눈밑필러 맞아본 분 계신가요? 10 고민중 2015/08/07 5,315
470437 마흔중반 치아교정 4 처서 2015/08/07 2,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