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에 대한 정이 없어요. 비정상인가요?
1. ㅇㅇㅇ
'15.7.20 9:25 AM (211.237.xxx.35)나도 다 큰 성인 자식이 있어요.
전화안해도 됩니다. 부모라고 낳기만 한다고 다 부모가 아니에요.
용돈은 아빠만 드리세요.2. Dd
'15.7.20 9:30 AM (39.7.xxx.206)감당할 만큼 하고 삽시다 우리
지금부터 얼마나 더 살겠어요 내가 감당할 수 있는것만큼, 이왕이면 내가 행복해지는 것에 무엇인지 연구하고 실천하고 삽시다 마흔들어서서 올해부터 엄마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다 따지고 적어서 계산할수있는거 아니면 그렇게 해갑시다 님도 나도3. 원수덩어리
'15.7.20 9:45 AM (220.76.xxx.171)엄마라면 이가갈립니다 내가8살되던해에 우리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이후는생각하기도 싫어요
엄마가 엄마노릇못하고 자식도 제대로 건사하지못하고 재산 다말아먹고 젊어서는 얼마나 입찬소리하고
자식들 들들볶으고 공부도안시키고 먹다굶다하면서 10대후반되니 공장가서 돈벌어오라고
10대후반부터 가장으로 살앗어요 늙더니 효도는바라고 아주징그러운 엄마네요
저세상으로가서 망정이지 더오래살았다면 내가먼저 죽었을 겁니다 가장노릇안하니 자식들 이간질 시키고
참 생물학적 부모는 소식끊고 안보고 살아야해요 5남매를 내보내서 아무준비없이 맨몸으로
그렇게 객지에나간 자식들이 잘될까요 둘은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일찍 죽었네요
처참하게 엄마라고 내가어른이되고보니 한심한 엄마였어요 술마시고 난잡하게 살아서가 아니라
너무자기 생각만하고 집안에서 자식에게만 횡포를 부렷어요 하나도 안보고싶어요4. ㅇㅇ
'15.7.20 10:28 AM (203.106.xxx.117)자식 키워보니 성인이 되어가면서는 전화하는것 조차 조심스러워 집디다.
원글님어머니 같은 분들은 저와 너무 달라서 오히려 호기심이 들 정도네요.5. ㅇ
'15.7.20 11:04 AM (211.36.xxx.176)부모자식간에도 안맞는경우가 있어요 제가 아는분도 딸이랑 성격이 너무 안맞아 인연 끊다시피하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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