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생일날 수수팥떡 안해주면 좋은엄마 아닌가요?

생일 조회수 : 3,151
작성일 : 2015-07-20 00:25:57
친구랑 오늘 통화하다가 우리애들 여태 생일날 수수팥떡 한번도 해준적없다고 하니 좋은엄마 아니라고하네요
다른엄마들은 애들 생일날 기본으로 팥떡해서 돌린다나요 바쁘게살다보니 케익이랑 미역국 선물은 해줬는데 팥떡은 못해줬어요 친구말들으니 기분이 썩좋지않네요 다른분들은 애들생일날수수팥떡 다 해주시나요?그리고 친구말이 수수팥떡을 생일날해서 먹이면 애들이 장수한다구합니다
IP : 211.36.xxx.2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0 12:29 AM (116.33.xxx.56)

    그런말들은 미신이죠 뭐.
    믿으면 믿는거고 아님 말구
    전 저희 애들 돌때만 해줬네요.

  • 2. ...
    '15.7.20 12:30 AM (175.125.xxx.63)

    그런거 미신이라 생각해서 안해줬습니다...
    사람이 죽고 사는것은 수수팥떡 따위가 결정하지 못합니다.

  • 3. ㅋㅋㅋㅋ
    '15.7.20 12:33 AM (121.130.xxx.134)

    저 우리 애들 한번도 안 해줬는데요?
    그러고보니 저 어릴 땐 할머니께서 해주셨네요.
    할머니는 해주셨지만 우리 엄마 (지금 70중반이세요)는 케이크나 만들어주지
    떡 같은 건 안 만들어주셨을거예요.
    그럼 우리 엄마가 좋은 엄마가 아니셨나? 뭐 별 이상한 논리 다 보겠네요. ㅎㅎ

  • 4. ㅇㅇ
    '15.7.20 12:37 AM (66.249.xxx.178)

    그냥 수수팥떡=옛날 케이크 역할
    이렇게 생각해요.

  • 5. 00
    '15.7.20 12:55 AM (116.121.xxx.176)

    생일케이크와 간단한선물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 6. ..
    '15.7.20 12:58 AM (112.149.xxx.183)

    뭔소린지..백일인지 돌인지 때 빼고 그런 거 하는 사람 주위서 하나도 못 봤는데요..다들 그리 한가한가..뭐 자기가 하고 싶음 할 수는 있는데 애들이 장수한다, 좋은 엄마가 아니다라니-_- 솔직히 바보 같아요. 그런 말은 입에 올리면서도 본인이 부끄럽지 않은지;;

  • 7. ㅎㅎ
    '15.7.20 1:09 A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좋은 엄마 평가를 그깟 수수팥떡 따위로...

  • 8. (T^T)
    '15.7.20 1:26 AM (210.100.xxx.16)

    태어나서 한번도 해준 적 없는 나는 엄마도 아니네 -_-; 수수팥떡 따위가 생명을 길고 짧게 조절하다니~~맙소사

  • 9. 수수팥떡
    '15.7.20 1:52 AM (108.54.xxx.51)

    은 해주고, 애들에게 제대로 잘 안 해주는 엄마인가보죠.
    그걸로 제대로 생색내고 살라고 놔두시고 속상해 하지 마세요.

  • 10. ..
    '15.7.20 8:35 AM (116.123.xxx.237)

    저도 몇번 안해줬어요
    신경안써요 돈만주면 주문해서 먹는건데...

  • 11. ,,,
    '15.7.20 8:43 AM (222.117.xxx.97) - 삭제된댓글

    미역국도 안 끓여주는데요.
    케잌이나 사서 먹으면 되지 참 유난이에요.

  • 12. 나쁜엄마
    '15.7.20 8:44 AM (121.144.xxx.39)

    저도 수수팥떡 돌때 빼고 한번도 안해줬으니 나쁜엄마네요
    애들 10살까지 해주면 좋다는 말은 이웃엄마한테 듣기는 했어도 제가 그런걸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하는 성격이라 그냥 미역국에 생일케잌만 꼬박 챙겨줬어요.
    그런데 지금 세월이 지나고 보니 안해준게 조금 걸리기는 해요.
    미신이고 뭐고를 떠나서 해주는게 그리 어려운일도 아니였는데 말이죠.
    요즘 젊은 엄마들 아이한테 백일이라고 해도 정말 정성껏 챙겨주고 하는거보면 저랑 비교되기도
    하구요.

  • 13. 저도
    '15.7.20 8:56 AM (122.36.xxx.73)

    수수팥떡 안해줬어요.심지어 저는 그 떡을 좋아해서 어릴때 제 생일엔 엄마가 꼭 해주시던 떡이었는데도..
    팥이 귀신 떨친다는 속설에 아이들 어릴때 죽지말고 오래 살으라고 팥떡 해준 미신을 애들이 좋아하지도 않는데 생일마다 사다 상에 놔주는 수고를 안했다고 나쁜엄마인건 아닙니다.

  • 14. ..
    '15.7.21 12:51 AM (66.249.xxx.178)

    제 아이 17살인데 수수팥떡 한번도 못해줬어요 백일에 백설기도 안했구요.. 그래도 울 아들이 좋은 엄마라던데요.. 아이랑 소통만 잘되면 되지 수수팥떡은 무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813 파스쿠치 어디껀가요? 5 파스쿠치 2015/08/12 2,232
471812 홍삼정 먹고 몸살 겪어 보셨어요? 3 .. 2015/08/12 1,818
471811 의대 비용 12 의대 2015/08/12 5,336
471810 시장이 무능하면 시민이 털린다/정희준 동아대교수 맞는말 2015/08/12 1,031
471809 부모의 훈육이 제대로인데 문제아인 경우가 진정 있나요? 34 2015/08/12 6,146
471808 전기밥솥 둘중 하나만 골라주세요~~ 4 .. 2015/08/12 864
471807 운동 쉬다 보면 더 가기 싫어지나 봐요 6 ii 2015/08/12 1,693
471806 어이가 없어서 진짜..춥네요? ? 20 .... 2015/08/12 9,216
471805 죽전. 수지 지역 주민분들 5 궁금이 2015/08/11 2,511
471804 다들 유치원 초등학생들 아침밥 어느정도 어떤 종류로 주나오? 4 2015/08/11 1,574
471803 남편 남친에게서 받은 가장 인상적인 선물은 뭐였나요? 21 그땐 그랬지.. 2015/08/11 4,978
471802 콩나물 불고기에 고기 대신에 해물을 넣어도 될까요? 3 참맛 2015/08/11 1,535
471801 홀시아버지 식사문제... 18 마모스 2015/08/11 6,993
471800 할인받은 티켓을 정가, 혹은 정가보다 싸게 양도한다면... 3 디온 2015/08/11 1,157
471799 흑설탕팩으로 망가진 얼굴 날콩가루세안으로 되살리고 있네요 23 감사 2015/08/11 15,333
471798 재테크... 돈이 불어나질 않네요 10 재테크 2015/08/11 5,582
471797 침 맞은 자리 멍드는 거 6 한의원 2015/08/11 3,165
471796 거실을 밝고 환한 분위기로 만들려면 벽지색을 2 색은 2015/08/11 1,839
471795 사람은 타고 나는게 80%이상 이라는거. 86 진실 2015/08/11 22,039
471794 과외선생님들 9 ... 2015/08/11 2,021
471793 철판볶음밥 양념이 뭔지 궁금해요 1 카멜리앙 2015/08/11 1,972
471792 삼성 스마트폰 싸게 사는 방법 있을까요? 3 궁금 2015/08/11 1,689
471791 김구라^^^ 38 음.... 2015/08/11 13,477
471790 컴퓨터 볼륨버튼이 사라졌어요. 2 컴초보 2015/08/11 2,182
471789 더울땐 원피스가 짱 인것 같아요 1 ... 2015/08/11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