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그만둘때 문자로 하는건 좀 그런가요?

고민 조회수 : 4,464
작성일 : 2015-07-19 11:26:11

집으로 와서 하는 과외가 아니고 아이가 선생님 집으로 가서 하는 과외예요.

과외 일년 다되어 가는데 중3 아이 성적이(수학) 안할때랑 별반 달라진게 없고

물론 더 어려워진걸 감안한다면 같은 성적 유지가 오른거라면 오른거지만요.

첫번째는 아이 스스로가 잘하지 않는 아이라 비싸도 과외를 붙인건데 일주일에 3번인데

한번도 숙제가 없고 무엇보다 과외를 하나마나한 마음이 들어요.

선생님 집으로 가서 하다보니 제가 선생님 본건 맨처음 한번뿐인고 그사이 서너번 문자 주고받고

한번 직접 통화 했었어요.

매번 뵈었다면 좀 그렇더라도 통화해야 한다고 생각했을텐데

거의 문자로 주고 받아서 그만둔다는 것도 서로 당황스럽지 않게 문자고 하고 싶은데

선생님 입장에서 많이 기분 나쁠까요? 

바로 전날 문자 드린다는건 아니고 일이주 남겨놓고 통화든 문자든 하려고 합니다.

IP : 122.100.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9 11:36 AM (116.123.xxx.237)

    서너번 남았을때 미리 문자 보냈어요
    수업 오실때 다시 얘기하고요
    사교육은 성적 안오르면 할 필요가 없어요

  • 2. ㅇㅇ
    '15.7.19 11:42 AM (115.143.xxx.23)

    저라면 그다지 기분 안 나쁠 거 같아요..

    두 과목 다 과외샘 집으로 가는데 한 선생님은 두달에 한 번 정도 전화해서
    30분 정도 통화해요.
    더 자주 할 때도 있고요

    다른 선생님은 전혀...

    다른 선생님 과목 성적은 역시 지지부진..

  • 3. ^^^
    '15.7.19 11:52 AM (124.153.xxx.253)

    사실 직접 전화로 말하는게 좋지만, 그만둔다는 이야기를
    말하는게 진짜 쉽지않죠..선생님이 받으실 충격과
    또 설득당할수도있고..또 입에서 말이 안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전 긴 장문의 문자보냈네요..
    그동안 정말 잘해주셨는데 차마 넘 죄송해서 예의에 어긋난줄알지만 문자로 보낸다..이해해달라..그러면서 어쩌구저쩌구....
    문자로 예의를 차려서 보내세요! 그리고 감사했다하고요..

  • 4. ...
    '15.7.19 12:14 PM (220.76.xxx.234)

    불편하긴하지만 그래도 전화는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5. 강사
    '15.7.19 1:02 PM (180.230.xxx.83)

    전화로 직접 말씀드리세요
    물론 다른말씀 하시겠지만
    대부분은 알았다고 할 겁니다
    아니면 성적이 변화가 없어 다른방법을 찾아봐야
    겠다고 말씀 드리고 그동안 수고하셨다고
    말씀 하심되요~

  • 6. 그러니까
    '15.7.19 1:02 PM (180.182.xxx.134)

    성적엔 투자하면서 기본적인사회예절은 신경안쓰는 분들이 많다는 반증...
    전화로 하는 것이 예의고 배려에요
    상호적으로 대화가 오가야 자기 아이의 문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게 되고요
    성정이 안오른 이유가 단지 선생이 잘 못 가르쳐서도 아니고 여라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고
    또 서로의 성향이 안맞아서일 수도 있는데 그런 점들을 잘 파악하려면 전화로 또는
    커피라도 사면서 직접 인사하면서 말하는 것이 예의를 떠나 가장 좋은 방법 아닐까요

  • 7. ..
    '15.7.19 1:21 PM (116.33.xxx.29)

    선생입장인데요
    8회끝나고 말하는게 아니라면
    2~3번 남겨놓고서는 문자로 말해도 크게 상관없어요.

  • 8. 어차피 그만둘것
    '15.7.19 1:50 PM (110.8.xxx.83)

    과외 선생님들도 문자로 끝내는것 편하게 생각하는 선생님도 있어요
    과외 선생님들 수시로 애들 시작하고 끝나고 그런게 일상이라서
    오히려 그때마다 학부모 만나 인사치례 하고 대화 나누고 그런것도 일이고 부담 스러워 하시던데요
    과외 그만 두는거야 예사일이지 오히려 성적이 떨어졌네 이래서 그만 두네 설명하면 더 민망할것 같아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사정이 생겨 더이상 못할것 같다
    그동안 선생님과 좋은 수업 했는데 아쉽다 등등 해서 문자 드리면 될일 같아요

  • 9. //
    '15.7.19 2:15 PM (1.233.xxx.111)

    미리만 말 해준다면 문자로 해도 별로 기분 나쁘지 않아요
    막 수업준비 하고 집 나서려는데 그만둔다는 문자 하는
    정말 남의시간 좀 먹는 학부모도 있어요

  • 10. 그냥
    '15.7.19 2:55 PM (121.134.xxx.201)

    전 반대 경우인데요. 거의7년을 과외받던 입장이었어요. 고등입힉하기 일주일전 8회 딱채우고는 그만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기가막혔죠... 생각해 보면 고등은 자신이 없었던거 같기도하고 암튼 뒤통수 맞은거죠.. 미x년 욕이라도 해주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618 휴지 한장만 줘 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13 꼭부탁드려요.. 2015/08/01 3,762
468617 김새롬 결혼식을 가족식사로 26 신선함 2015/08/01 15,910
468616 ..... 7 .... 2015/08/01 1,458
468615 아이폰쓰시는 분~~.사진삭제 방법좀.. ^^; 6 폰맹 2015/08/01 1,553
468614 잡티는 방법이 없나요? 바르는 비타민c는 어떨까요? 7 잡티야 사라.. 2015/08/01 4,317
468613 지금 단양왔는데 숙소를 못구했어요 4 좋은정보 2015/08/01 4,145
468612 5-10분내로 기분전환 할수 있는자신만의 비법이요 7 2015/08/01 3,109
468611 곧 오십인데 아직도 속은 살아서... 6 언밸런스 2015/08/01 3,694
468610 명품가방샀는데 네임텍 부분 금속 스크레치 넘 많아요 2 프라 2015/08/01 1,806
468609 공부잘하는거랑 사회생활이랑은 정말 다르네요 11 ... 2015/08/01 3,745
468608 초등 아이 일년 해외 체제할 생각인데 돈이 얼마나 들까요? 6 2015/08/01 1,431
468607 초창기 싸이월드시절이 가끔 그리워요 15 가끔 2015/08/01 2,804
468606 고3 영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8 고민고민 2015/08/01 2,947
468605 미용실 글 읽고~ 3 아래 2015/08/01 2,004
468604 토닝 5일간격 너무 무리인가요.? 7 2015/08/01 4,868
468603 싫다는 표현을 잘 하는 법있을까요!! 3 아 이러지 .. 2015/08/01 986
468602 7세8세 서울여행 수영장 좋은 호텔 어디 있을까요? 2 서울 2015/08/01 1,901
468601 요충인가봐요 1 s 2015/08/01 1,378
468600 집인데 가만 있어도 땀이 줄줄 10 나네요 2015/08/01 2,486
468599 적게 먹어도 체력좋은 분들 있나요? 2 고민 2015/08/01 2,123
468598 수시 생각하는 학생, 외부봉사 반드시 필요할까요? 10 감사합니다 2015/08/01 2,101
468597 3년만에 휴대폰바꾸는데 궁금해요 홍이 2015/08/01 474
468596 서울대생한테 과외받으면서 차기 사위감 찾는 사람 9 2015/08/01 4,015
468595 베개 세우지 말라는 말 들어보셨지요? 50 .. 2015/08/01 44,271
468594 통풍잘되는 시원한 사각 면팬티 어디서 사나요? 5 마음은아줌마.. 2015/08/01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