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체노동이 힘들긴 하네요.

. .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15-07-18 23:51:47
우연한 기회로 알바 제의받고
잠깐 고민하고
도전해 보라는 82님들 댓글에 힘입어
하기로 결정
오늘 첫 날 이었어요.
판매알바 처음 해보는 건데
6시간 동안
5분도 앉지못하고
정신없이 바쁘게 일했어요.
재밌기도 하고
바쁘니 지루하지도 않고
시간이 금방 가더군요.
일당을 받고 오는데
전업만 하다
돈을 벌어보니 기분이 뭔가 업되고 좋았어요.
룰루랄라 하며
생각보다 재밌네 힘들지 않네하며
집에 도착...옷 갈아 입고
잠깐 누웠는데 그 뒤로 기억없고
일어나 보니 10시...
가족들 저녁도 못해주고
4시간을 잔거 있죠...





IP : 182.228.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8 11:5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해봤어요.
    그리고 병이 나서 그만뒀죠.
    병난 원인은 육체노동도 피곤한데 텃세에 시달리느라 피곤이 가중되고, 집에 와서 못다한 살림을 해내느라 퍼져 버렸어요.
    도우미를 쓰면서 할 일은 아닌데다 남편이 배려도 없어서 다시 그런 생활을 할 생각이 없어요.
    차라리 정신 노동 사무직이 낫더라구요.

  • 2. 키키
    '15.7.18 11:57 PM (65.13.xxx.36)

    어깨를 주물럭 주물럭
    장신없이 일하다 집으로 오는 길이면
    김치에 밥 한숟가락 간절하고..
    밥 한그릇 후딱 비우고 나면
    갑자기 힘이 쏴악 빠지면서 한숨자야 되더군요
    체력을 분배하셔야 합니다
    쉽게 지치고 기력도 떨어져요
    일하는 엄마들 힘 냅시다...

  • 3. 토닥토닥
    '15.7.18 11:58 PM (1.231.xxx.66)

    차츰 익숙해 지실겁니다~

  • 4. 스타박수
    '15.7.19 12:21 AM (182.230.xxx.104)

    그니깐 요즘 대다수 직업이 정신노동이거든요.근데 정신노동심한날은 피곤해도 잠이 더 안오는경우가 있는데 암생각없이 육체노동 많이 한날은 진짜 쓰러지듯 자요..사람이 몸을 움직이고 그러는게 꼭 나쁘지 만은 않아요.
    하다보면 요령생기기도 하지만 육체노동이 꼭 나쁘지만은 않아요 골병들정도의 노동이 아니라면 살아있다는 느낌도 들고 좋을때도 있더라구요

  • 5. dd
    '15.7.19 1:02 AM (220.86.xxx.18)

    댓글 시간당2만원에 웃고가요~

  • 6. 원글
    '15.7.19 7:18 AM (182.228.xxx.137)

    육체노동이 일할 땐 못느끼다 집에 오면 무너지나보네요.
    이 곳은 텃세부릴 직원 없고 쿨한 여사장과 친척 한분이 있어
    정신적 부분은 그다지 힘들지 않을 거 같아요.

    시급 2만원 댓글님 농담하신거죠?^^;;

    집에서 시간만 죽이다 일하니 활기차지고
    무엇보다 많지는 않지만 돈을 버니 좋구요.

    무심코 던진 말한마디에
    좋은 알바를 하게 되어
    아직 까진 좋네요.

    그런데 걱정은 나중에 골병든다하 ...ㅜㅜ
    힘쓰는건 없지만 서있는거 자체만으로 골병들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183 신랑이 공무원 됐어요. 선물하나 해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9 신랑 2015/08/10 2,892
471182 살면서 베란다 확장, 욕실, 싱크대 공사 해보신 분.. 5 인테리어 2015/08/10 3,070
471181 지은지 15년된 빌라는 사는거 아닌가요? 5 질문드림 2015/08/10 3,851
471180 지우개가루 빵부스러기는 뭐로 청소하나요? 7 청소도구 2015/08/10 1,385
471179 율무 기장 잡곡밥 사춘기 딸 먹여도 될까요? 4 궁금이 2015/08/10 1,580
471178 중3 아들이 아빠 생일 선물 사왔는데요,,,, 2 ??? 2015/08/10 1,798
471177 인바디 측정에 대해서 여쭤봐요 6 궁금 2015/08/10 1,111
471176 여드름 전문 피부과 추천좀 해주세요 1 울산사시는님.. 2015/08/10 1,441
471175 여수랑 묶어 가면 좋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순천말구요... 2015/08/10 1,441
471174 이거 왜 이래요? ^^ 2015/08/10 428
471173 전자통장 사용 많이 하세요? 3 궁금 2015/08/10 1,132
471172 복분자 액기스 빵빵해진거 먹어도 될까요? 2 2015/08/10 747
471171 캡 달린 v넥 끈나시는 어디서 사나요? 3 그린망고 2015/08/10 570
471170 두어시간 애기맡길곳도 없는 현실이 참 답답하네요ㅋㄲㅋㅋㅋ 26 2015/08/10 3,691
471169 태교가 아이의 성장에 영향이 있으셨던거 있으세요? 둘째맘 2015/08/10 748
471168 손가락 마디가 자꾸 아픈데 이게 왜이런가요? 3 어쩌죠 2015/08/10 1,959
471167 6cm물혹 있다는데 계속 하혈이 있어요. 물혹 2015/08/10 1,322
471166 87년생 판사 글에서 4 좀 전에 2015/08/10 1,934
471165 日 수산물 방사능 오염 보고서, 왜 숨기나? 후쿠시마의 .. 2015/08/10 393
471164 카드결제대금 새벽3시에도 빠져나가나요? 9 우리카드 2015/08/10 2,193
471163 '증세 없는 복지' 고수한 정부…경기 안살면 내년에도 '펑크' .. 2 세우실 2015/08/10 522
471162 어제본 한국사초급 83점 이네요 5 ㅎㅎㅎ 2015/08/10 1,365
471161 여왕의 꽃 2 밥퍼 2015/08/10 1,318
471160 휴~~~안방천장에 물샌다는 애기엄마예요 17 똥싼바지 2015/08/10 2,744
471159 저 이러다 아무것도 못할까요? 2 2015/08/10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