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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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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한 남자랑.부모님한테서 곱게 큰 남자중에서 어떤남자가..???

... 조회수 : 6,869
작성일 : 2015-07-18 18:27:41

저는 20대때부터 자수성가한 스타일이 더 끌리더라구요.. 부모님밑에서 이쁜 세상에서 곱게만 살아온 남자보다는요..

같은 동성인 여자친구들은 그냥 저같이 스토리 별로 없이 그냥 부모님밑에서 그냥 평범하게 살아온 친구들이 나은것 같구요...그냥  여자친구들은 그냥 그런 친구들이  편안하더라구요...

저랑 너무 다르게 살아온 친구들 보다는요... ...

근데 이상하게 남자들 생존력 강하게 살아온 사람이 더 끌리던데

82쿡님들은 어떤 남자가 더 끌리시는편이세요..???

근데 막상 이런남자들은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IP : 175.113.xxx.2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8 6:32 PM (175.213.xxx.1)

    자수성가타입 오래 알고지내다보면 열등감쩔어요. 본인의 단점을 극복하며 살아왔기때문에 내면에 안좋은 에너지가 많더라고요. 너무 오냐오냐 자란게 아니라는 가정하에, 차라리 곱게 자란게 낫습니다. 너무 생활력없으면 곤란하겠지만 자수성가형이 다좋은게 절대 아님

  • 2. 저도
    '15.7.18 6:43 PM (61.74.xxx.54)

    어릴땐 자수성가형이 멋지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사람을 접해보니 좀 소통이 안된달까
    이게 여자보다 남자인 경우 심하더라구요
    자기 방식만 옳고 다른 방식에 대해서는 아예 차단을 해서 고집스럽고 유연성이 떨어지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안좋은 케이스만 본건지도...

  • 3. 곱게자란
    '15.7.18 6:54 PM (175.223.xxx.15)

    남자요. 남녀다 여자도 자수성가형 인성들 별로던데

  • 4. 자수 성가 라도
    '15.7.18 7:04 PM (110.8.xxx.83)

    너무 드라마틱한것은 싫어요
    그냥 어릴적에 우리 엄마는 맛있는 도시락 반찬도 못 싸주셨다
    정도면 괜찮은데
    다른 애들 다 도시락 싸서 다니는데 나는 꽁보리밥 챙피해서 숨어서 먹었다 정도면
    그사람 인생에 영향이 좀 있더라구요
    반면에 정말 개념도 있고 그런데 온갖 물질적 풍요속에서 살다보니 세상 아쉬운걸 모르고
    취향도 너무 고급이라 소비 생활이 절제가 안되다 보니
    결국 사업 시작하니 연약한 온실안의 화초로 많이 무너지더라구요
    이사람이 워낙 집안이 부자라서 또 웬만한 직장나가 월급쟁이는 성에 안차고
    집돈으로 그래도 굉장히 안정적인 사업을 시작했지만 본인인 결핍한적이 없어서
    사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못버티더라구요
    정말 몇십억 해먹고 나서야 많은걸 깨닫고 어느 정도 독하고 그런걸 배우긴 했어요
    진짜 사치스럽고 그런건 아닌데 소비나 인생에 대한 척도가 많이 달라서
    저는 참 착한 사람이고 나름 성실도 하지만 나는 안되겠다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가면 호텔은 혼자 가도 최고급 호텔에 스위트 룸 정도를 기본으로 생각해요
    본인이 그걸 사치라기 보다는 그정도 되야 쾌적한데 어쩔수 없지 라고 생각해요
    그냥 무난한게 좋아요 ;;;
    극단적이지 않고 약간 그런 정도라면 자수 성가 쪽이죠

  • 5. //
    '15.7.18 7:46 PM (106.243.xxx.254)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 주장이 강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부를 얻게 되어도 아내와 힘들게 살았던 자기 어머니
    혹은 잘난 친구 맞벌이 와이프를 비교합니다. 답 나오죠? 전업주부로 안정되게 살려면 피하라고 하고 싶네요.

  • 6. ㅇㅇ
    '15.7.18 8:15 PM (58.237.xxx.244)

    제 남편 자수성가에요 엄청난 일이 집안에 있었고 어렵게 고등학교 대학교 나왔어요 멀쩡해요 오히려 저희 친정에도 잘하고 어른들에게 잘해요 저한테도 뭐든지 잘 양보하구요 자기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고집은 어느정도 있지만 저보다는 훨씬 나은 사람이예요 케이스바이케이스죠

  • 7.
    '15.7.18 8:20 PM (220.125.xxx.211)

    집에서 곱게자란쪽 을 선택하겠어요. 요즘은 자수성가 찾기도 힘들겠지만 ...행복하고 사랑받아본 사람 곱게자란사람이성격이 모나지 않은듯.

  • 8. //
    '15.7.18 8:27 PM (106.243.xxx.254)

    58님...아내가 남편에게 잘하고 존중하고 인정해주면 그렇게 할 수도 있지요. 흔한 케이스는 절대 아닙니다.

  • 9. 배경 중요합니다.
    '15.7.18 10:26 PM (222.104.xxx.98)

    좋은 집안에서 곱게 큰 것은 아주 좋은 것입니다.

  • 10. ...
    '15.7.19 12:10 AM (122.40.xxx.125)

    곱게 자란 남자가 여자입장에선 더 편하지요..바통??만 이어받으면 되니깐요;;;자수성가는 변수가 많아요..고집 쎄도 좋은분도 많으니깐요..아닌 분도 있고..어떻게 그자리까지 올라왔는지에 따라서요..

  • 11. ..
    '15.7.19 2:41 AM (112.187.xxx.4)

    다른건 잘모르겠고 친구들 보면요.
    젊어서는 드러내지를 않아서 잘 몰랐는데 나이들수록 이상한 아집?똥고집 같은게 있고
    또래에 비해 처세는 능하고 지금은 좋아 졌거나 더 잘나간다 해도 얍삽하고 거만해지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마음이..풍요롭지를 못해요.]
    예를 들어 음악이나 영화나 연애에 빠져있을때도 그들은 독하게 노력만 해서 그런지 좀 뭐랄까
    그런것들은 무가치하게 보는 면도 있고 그런쪽으로는 얘기도 안통해요.
    당장 직면하는 현실적인 문제나 그런건 시원시원하지만 좀 인간미가 없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윤기는 없어요.
    옹이 박힌 티 많이내고 싫어지던 데요.

  • 12. 자수성가노노노
    '15.7.19 5:44 AM (175.192.xxx.3)

    전 차라리 곱게 자란 남자 선택하고 싶어요.
    자수성가 한 남자들 정말 힘들어요. 자기 말이 법이에요.
    처세도 잘하고 능력은 있는데 고집세고 위로해주는 법도 없어요.
    그런 남자와 소개팅해서 몇달 만나봤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내 돈 내가 쓰는데 눈치보이고요. 왜 쓰는지 내가 설득해야해요.
    괜히 성공한 남자겠어요. 뭔가 독하니깐 성공까지 간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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