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4학년 여자애면 눈치 빤하지 않나요?

...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15-07-17 11:10:14
제 조카인데
동생이 선보고 사기 결혼비슷하게 결혼했고
그 시어머니 돈사고를 신혼여행가는날 부터 공항에서 터져서
친정에서 여행하라 준돈으로 공항에서 잡혀 그돈 천만원 세금 물고 울면서 신행다녀와 이때것 맨날 돈사고 치고 노름하고
동생이 아이만 안생겼음 벌써 이혼했을텐데
지금것 그래도 살고 제부도 자기 엄마 인간 아니라 생각하고 사는데
여조카가 자기 엄마가 할머니 때문에 죽는다 하고
ㅅ세금내라 준돈으로 노름 하고 하는데 가끔 할머니 집에 오면 같이 살자하고 못가게 하고 자고가라 그렇게 잡는데요
애가 눈치가 없는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제 동생이 한번씩 아이 보면 너무 이상하데요
그렇다고 시엄마가 조카에게 사탕하나 사준적없고
동생부부는 시어머니 아니면 싸울일도 울일도 없고
자기 엄마를 저렇게 힘들게 하는 사람을 좋아 죽는거 어떻게 이해해야하나요? 제 동생이 사랑을 안준것도 아니고 외동이라 완전 공주처럼 키우는데 저렇게 눈치도 없고 그렇다네요
어제도 시엄마가 저녁하기 싫다고 밥해달라 내려왔는데
또 조카가 할머니 계속 같이 살자고 밥먹고 나니 갈까 이불펴고 있었데요
IP : 110.70.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생악연
    '15.7.17 11:20 AM (118.47.xxx.161)

    님 여동생 제부랑 헤어지지 못하고 그 화병 나게 하는 시모 오랫동안 보고 살아라는 팔자인가 보네요.
    자식까지 엄마 스트레스 받게 거들어 주시니 참..
    우리 인간사를 자세히 보면 묘하게 그렇게 만나 살겠끔 한다 싶어요.
    제경우 시댁 형제가 웬수인데 참 미치게도 서방님이 괜찮아요.
    주변에서 다 남편 잘 만났다 할 정도로..
    게다가 전 친정에서 부모정을 못느끼고 자란터라 남편이 구세주나 다름없는데..
    어쩝니까? ㅜㅜ
    도망 못가고 서방님 때문이라도 그 웬수 평생 보고 살게 생겼으니.

  • 2. ㅅㄱ
    '15.7.17 11:56 AM (123.109.xxx.100)

    눈치가 있더래도 이제 만 열살 즈음인데
    있으면 또 얼마나 있겠나요.
    조카애는 자기 할머니가 그럼에도 좋은가보죠.
    더 성장하면 엄마 입장 헤아릴 때가 오겠죠.

  • 3. 엄마가 힘드니까
    '15.7.17 12:04 PM (175.197.xxx.225)

    자식 탓하네요. 눈치가 있어야지 왜 없냐고.

    제3자가 봐야 왜 조카가 할머니 가지말라고 잡는지 보일 거 같아요. 시어머니 싫어하는 엄마야 백날 봐도 모를 듯.

  • 4. 제부가
    '15.7.17 12:09 PM (116.123.xxx.237)

    집에도 못오게 하고 금전적 해결 안해줘야 할텐대요
    애는 그런 사정을 모르나보죠
    저도 시숙네가 하도 사고쳐서 그집 손주도 보기 싫은데
    우리애는 이쁘다고 난리에요

  • 5. 할머니가
    '15.7.17 12:09 PM (211.246.xxx.214)

    좋고 재밌다는데
    제 동생이 그 시엄마 때문에 힘든거 여기다 풀면 다 이혼하라 할겁니다. 자기 엄마를 힘들게 하고 울게 하고 약까지 먹게 한 할머니를 좋아한다는게 전 너무 이상해요

  • 6. 착하고 우유부단한 아이
    '15.7.17 3:38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엄마와 할머니의 갈등이 싫은 거예요.
    그런 애들은 너도 좋고. 쟤도 사정이 있겠지...
    하고 무조건적으로 어설픈 이해부터 합니다.
    타고난 성격이죠.

    방법은 애 스트레스 안주도록 노력하면서
    세상 살면서 손해 보는 일이나, 피해 보는 일이 생길때
    어떻게 해야하나...

    그런거 좀 가르치고 하면 조금씩 나아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747 컴퓨터 잘하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1 질문이 2015/07/25 533
466746 그럼 집은 언제 사는게 좋을까요? 7 서민 2015/07/25 4,003
466745 너사시 하지원 7 ^^ 2015/07/25 3,104
466744 kbs 2에서 이제 시작하는 청춘fc 추천합니다 4 축구판 미생.. 2015/07/25 1,029
466743 사시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수술 안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6 외모지상주의.. 2015/07/25 4,907
466742 오나귀 재방송 어디서 봐요? 3 부자살림 2015/07/25 1,622
466741 보고서작성과 관련하여 도움되는 책 있을까요? 3 보고서 2015/07/25 729
466740 오나귀 엔딩 키쓰씬 영상 다시 보세요 ㅠㅠ 20 ㅜㅜ 2015/07/25 4,703
466739 부모님 노후자금 3억으로 어떻게 쓰는게 좋을까요 8 .. 2015/07/25 3,712
466738 주말이니 생신 전날 와서 자고 아침먹자는 시댁.. 18 2015/07/25 4,885
466737 빵집 창업 관련 도움 부탁드립니다 ~ 25 Jennif.. 2015/07/25 7,285
466736 서장훈 7 동상이몽 2015/07/25 5,617
466735 오나귀 마지막 장면! 22 아흐 2015/07/25 4,259
466734 긴 생머리에 대한 오해 29 열대야 2015/07/25 6,754
466733 리스트 드라마 망할것 같아요 4 이구 2015/07/25 2,343
466732 커피전문점 노키즈존 제발.......... 25 제발 2015/07/25 6,934
466731 아이돌이 좋네요~ 이 나이에 2 시나브로 2015/07/25 959
466730 청담 에이프릴 시스템이나 다른 학원과 비교 부탁드려요 3 ? 2015/07/25 2,257
466729 렛미인이 잘못된 걸까요, 우리 사회가 잘못된 걸까요. 6 날씨 2015/07/25 2,774
466728 오나의귀신~은희남편 정체가 뭐예요?? 10 은희남편 2015/07/25 4,270
466727 깻잎장아찌 끓여야 할까요? 3 1234 2015/07/25 1,588
466726 윈도우 업그레이드 어떻게 해야 되나요? 1 도움이 2015/07/25 600
466725 세모자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2 알라뷰 2015/07/25 1,717
466724 조정석ᆢ연기하면서 힘들것 같아요 9 극한직업 2015/07/25 6,461
466723 손톱 좀 가꿀까요? 4 우아하게 2015/07/25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