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남아 인데 이번 기말을 국어 79점, 수학 81점을 맞아왔네요 -
(수학은 학년 전체 평균정도고, 국어는 평균에서 10점이나 낮네요 ㅜㅠ)
국어는 제가 문제한번 안풀려 그렇다 치지만,
수학은 2주바짝 매일 한시간씩 수학 공부방도 보내고
제가 직장맘이라 가르치다 울화가 치밀어 1학년 2학기때부터
수학 공부방을 보내고있는데...
진짜 미치겠어요ㅜㅠ초등땐 둘다 90점 이상만 꾸준히 맞아오면, 좋겠는데
제가 올백맞으라는것도 아니고 그런데...
수학공부방만 일년 좀 안되게 보냈는데 허탈하네요
국어 이해력이 딸려그런가... 수학도 실수를 많이하는거 같고,
공부하는 양에 비해서 아웃풋이 현저히 떨어지는 편이에요ㅜㅠ
초등저학년때부터 이러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심란해서 잠도 안오네요.
참고로 아이가 책은 좋아하는데 제가보니 진짜 빨리 대충읽어요.
정독보다 몇십권씩 쌓아놓고 본인이 보고싶은 글과 그림위주로 보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봐줄수 있는건 한계가 있고, 국어책을 좀 제가 읽어주면서 논술학원이라도
알아봐야하나... 멀 어떻게 해야할지
초등 저학년 과정 거치신분 경험담좀 들어보고
참고하고싶네요.
심란한 에미에게 조언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