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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40일정도 다녀왔어요.

자유 조회수 : 18,524
작성일 : 2015-07-12 14:31:09
5월 중순부터 스위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슬로베니아 네델란드) 에딘버러 런던 파리 에비뇽 니스 이탈리아 순으로 여행다녀왔어요.
항공 숙소 나라별 기차이동은 모두 에어텔상품으로 미리 예약하고갔답니다. 예를 들어 스위스는 스위스패스 4일권 예약 네델란드에서 에딘버러가는 항공편 예약 / 런던 파리 유로스타예약 등등요.
다만 오스트리아~네델란드 10일은 패키지 현지조인해서 함께 다니고 (이 홈쇼핑 상품 대박난건데, 일정이나 가이드 일행분들 다 좋고 조인비가 일인당 125만원이라 정말 싸게 6개국 구경잘했네요) 4개국 스위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는 남편과 둘이 다녔답니다.
정말 한국 젊은이들 비롯해 한국분들 자유여행 엄청 다니시더라구요.
제가 좋았던것은 내셔널갤러리 오르셰미술관 파리 에펠탑앞에서 돋자리 깔고 와인 마시면서 해지는거 본거 베르사이유 정원에서 세시간 정도 자전거 탄거 남프랑스 라벤더 투어하고 베르동계곡에서 보트탄거등등 정말 행복한 하루하루였답니다.
혹시 여행가실분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제가 답변해드릴게요.

15년동안 일년에 두번 쉬면서(명절전날에만) 남편과 일했고 두아이다 올해 대학생이 되면서 장사를 그만두었어요. 장사는 여전히 잘되었지만 건강이 (비타민D결핍이 심했어요) 안좋아 돈보다는 건강을 택한 경운데 참 잘한 선택 같아요.
IP : 211.52.xxx.97
1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객관
    '15.7.12 2:33 PM (180.66.xxx.172)

    총 금액 합계 얼마인가요? 혼자 가면 어떨까요?

  • 2. ...
    '15.7.12 2:36 PM (121.136.xxx.150)

    와우~~정말 부럽네요.
    두 아이 모두 대학 보내셨다니 더 부러워요.
    저흰 둘째가 아직 고딩이라
    얼른 대학 보내고 저도 여행 갈 날만 손꼽아 기다려요.
    나라별 숙소와 교통편 좀 자세히 알려 주세요 ~ ㅠ

  • 3. ...
    '15.7.12 2:37 PM (121.136.xxx.150)

    위에 ㅠ 가 실수로 올라갔어요.

  • 4. ...
    '15.7.12 2:39 PM (121.136.xxx.150)

    40일간의 코스 궁금해요.
    실수나 시행착오 등의 경험담도 부탁 드립니다.

  • 5. 혼자?
    '15.7.12 2:53 PM (106.153.xxx.198)

    누구랑 다니셨나용?

  • 6. 룰루
    '15.7.12 3:00 PM (221.138.xxx.18)

    저도 코스궁금하구요
    위에 와인마시고 자전거타고하는것처럼
    꼭 느꼈으면하는것 알려주세요~^^

  • 7. ㅇㅇ
    '15.7.12 3:09 PM (175.193.xxx.172)

    좋은추억 많이 쌓으셨겠네요
    앞으로 더욱 건강 해 지셔서 그동안 못다닌 여행 많이다니세요.^^

  • 8. 와~
    '15.7.12 3:27 PM (116.125.xxx.51)

    정말 궁금하네요. 자세함 여행일정도. 혹시 블로그 있으면
    여행기 쓰셔도 좋을거 같아요

  • 9. ...
    '15.7.12 3:40 PM (182.229.xxx.84)

    자세히 좀 풀어놔주세요~

  • 10. 부러워요~~
    '15.7.12 3:41 PM (222.98.xxx.56)

    잘하셨어요~!!.저는 입시만 끝나길 기다리는데..
    아직 4년이나 남았어요ㅠㅠ

  • 11. ....
    '15.7.12 3:42 PM (121.175.xxx.72)

    저도 아이 대학가면 남편이랑 유럽배낭가려고 계획중인데 너무 궁금해요. ^^

  • 12. 자유
    '15.7.12 3:53 PM (211.52.xxx.97)

    180님 / 비가 잠시 그친틈에 강아지 산책다녀왔네요. 에어팩 대금 나라별 이동 교통비(유럽내에서 비행
    두번 더 탔어요) 합쳐서 1050만원 현지 패키지 10일 조인비 250 여행기간 현지투어비 및 식사, 시내
    교통비 합쳐서 600만원 해서 1900만원 들었어요.
    121님 / 스위스에서는 그린덴발트의 Jungfrau Lodge / 루체른의 Drei konige
    10일간의 발칸반도 크로아티아 등의 패키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어차피 패키지는 거기서 거기니..
    에딘버러는 Holiday inn Express city center Edinburgh
    영국은 런던의 Holiday inn Express London Hammersmith
    파리는 Derby Eiffel Hotel (에펠탑에서 걸어서 3분거리예요 )
    아비뇽에서는 Bristol Hotel (정말 위치도 룸도 좋은곳)
    니스에서는 Best western Hotel Riviera
    로마는 San Marco
    피렌체는 Delle Nazioni (역 바로앞이라 편했어요)
    베니스 Plaza

  • 13. 자유
    '15.7.12 3:56 PM (211.52.xxx.97)

    106님 / 남편하고 둘이 다녔어요. 패키지 조인때도 혼자오신분 계셨고, 런던에서 옥스포트 코츠월드 투어(한여름밤의 꿈) 할때도 이탈리아에서 바티칸 투어랑 남부투어때도 혼자오신분들 많았어요. 융프라우 올라갈때
    혼자온 여학생도 보구요. 혼자서 오신분들 많더라구요. 그런데 가이드 말이 가장 많이 싸우는게 모녀간, 그다음이 커플, 부자간은 거의 안싸운다네요. 말없이 창문만 ㅋㅋㅋ

  • 14. ...
    '15.7.12 4:10 PM (175.195.xxx.125)

    40일 유럽이라니 ㅠㅠ 부럽군요.
    저는 언제나 가보려는지...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고마운 원글님의 여행경험 열심히 읽어볼게요.

  • 15. 자유
    '15.7.12 4:11 PM (211.52.xxx.97)

    121님 221님 / 코스는요~ 처음에 네델란드항공을 타고 암스테르담에서 1회(2시간) 경유하고 취리히에서 내렸어요. 취리히에서 유람선 호수 세시간정도 타고 인터라켄 동역에서 그린덴발트로 갔답니다.
    둘째날 비가와서 융프라우요흐 못오르고 수도인 베른에 가서 공정원과 베른대성당 종탑 올라갔어요.
    세째날은 루체른에서 남들 보는거 다보고 배타고 리기산 갔어요. 리기산 정상에서 한시간 남짓 하이킹해서 내려왔는데 주변에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었고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루체른 호수가 그림같아요
    네째날 드디어 top of europe 이라는 융프라우요흐 올라갔지만, 정말 별로였답니다. 신라면은 먹었어요.

    그날 오후에 패키지팀 만나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이동 했고, 패키지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프라하성과
    카를교 두브로니크 오스트리의 비엔나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성등이 인상깊었네요.
    독일의 쾰른 대성당은 사람이 지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 웅장한 모습이었답니다.

    에고.. 말주변이 없어서 그냥 나열만 하는 것 같네요 ㅠㅠ
    인상 깊었던것은 로마에 있을때 수요일마다 바티칸 성베드로성당 광장에서 교황님께서 야외미사 집전하기전에 광장을 한바퀴 도시면서 장애인과 어린이 안아주는 모습 바로 옆에서 보면서 엄청 감격했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오신 분들이 "아모레" "아이 러브 파파" 하면서 환호하는 모습...

    시행착오는 옷을 너무 많이 가져간거요. 저는 26인치 남편은 29인치 가져갔는데, 정작 입은것은 청바지 두벌과 흰남방 반팔티 몇개 정도, 원피스 한번 입었네요. 속옷이랑 양말은 각각 5개 가져가서 빨아입었구요.

  • 16. ...
    '15.7.12 4:11 PM (121.136.xxx.150)

    친절한 답변 감사 드려요.
    이번 여행을 통해 얻은 것과 잃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도 말씀해 주세요.

    저희 대딩 아들은 지난 겨울에
    한달간 유럽 다녀왔는데,
    런던에 있는 제 친구가 소개해준 제자와 만난 게
    가장 큰 소득이었다네요.
    둘이 관심 분야가 비슷하다 보니 통하는 게 많았나봐요.
    그 제자는 이번 여름에 한국에 왔는데
    1년간 교환학생으로 온거래요.
    여행 길에 만난 소중한 인연도 많을 것 같아요.

  • 17. 자유
    '15.7.12 4:23 PM (211.52.xxx.97)

    이어서 일정은 할슈타트 - 짤츠캄머굿 - 짤츠부르크 - 블레드(슬로베니아) - 플리트비체 - 트로기르 -
    네움 - 두브로니크 - 스플릿 -자다르 -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 비엔나 (오스트리아) - 체스키크롬로프 - 프라하 (체코) - 로텐부르크 - 푸랑크 푸르트 -퀼른 (독일) 암스테르담 잔세스칸스 (네델란드)

    6개국은 패키지로 간거구요.

    스위스는 앞에서 말했고
    영국에서는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 (에딘버러성과 칼튼힐) - 담에 또 가고 싶은곳이네요.
    옥스포트랑 코츠월드 / 내셔널 갤러리 / 영국박물관 정도 기억에 남네요.
    의외로 버킹엄 궁전앞 근위병 교대식 정말 좋았어요.
    파리에서는 오르셰 루브르 베르사유
    근교의 몽생미셸 TGV랑 버스 이용해서 다녀오고 양고기도 먹었는데 이번 여행중 Top 10에 드는 곳입니다.
    남프랑스로 이동해서 에비뇽과 니스 모나코 좋았어요. 저는 주로 길가다가 사람 많은 곳에 가서 와인과 스
    테이크나 현지식 먹었는데 블로그보고 맛집 찾는거보다 더 맛있게 먹었어요.
    이탈리아에서는 콜로세움 바티칸 투어 소렌토 포지타노 폼페이 여행간거
    피렌체와 베니스 순으로 여행종료하고 베니스에서 out 해서 귀국했네요.

    찾아보면 블로그나 포스팅이 너무나 자세한게 많아서 일단은 가고자하는 도시정한뒤 공부하셔도 된답니다.

  • 18. ...
    '15.7.12 4:26 PM (116.38.xxx.67)

    빨래 어떡하셨어요? 그리고 아저씨 한식 안 찾으셨는지...식사 궁금해요..
    연세는 어떻게 되시고....여독은 풀리셨는지도요...정말 좋았겠네요..부럽...ㅠㅠ

  • 19. 자유
    '15.7.12 4:37 PM (211.52.xxx.97)

    얻은것은 추억이지요. 그리고 아름다운 그림을 직접본거. 남편을 더 사랑하게 된거요.
    남편이 아름다운곳에서 사진 정말 많이 이쁘게 찍어주어서 고마웠구요.
    그림에 문외한인데도 루체른의 로젠가르트 미술관 런던의 내셔널갤러리 (막시밀리안의 처형과 아스니에르에서 물놀이하는 사람들 고흐의 해바라기 한스홀바인 작품들 다 좋아요)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오르셰 (마네의 올랭피아 밀레의 만종과 이삭줍는 여인들 귀스타프 쿠르베의 세상의 근원 등)
    루브르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그랑드 오달리스크 등등)
    바티칸의 미켈란젤로의 천장화 최후의 심판등등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의 보티첼리의 작품과 티치아노의 작품들 다 보는 동안 남편 울려고 했어요 ㅋㅋㅋ
    힘들어서. 그런데도 함께 해준거 평생 고마울듯해요.

    근데 그 모든것 보다도 남프랑스 베르동 계곡에서 발로 젓는 요트 타면서 복숭아 먹은거
    루체른 리기산 하이킹
    베르사이유에서 자전거타다 본 말 목장과 앙트와네트 영지의 목가적인 풍경
    니스 해변에서 자갈돌에 엉덩이 배기면서 와인마신거
    에펠탑 앞에서 노을지는거 본것 등등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결론은 저는 문화유산보다 자연 친화적인 여행이 맞는거 같아요.
    그 많은 성당과 종탑보다는 끝없이 펼쳐지 남프랑스의 라벤더 밭과 생크로와 호수가 눈에 어른거린답니다.

    잃은 것은 남편 다리 근육통으로 보름째 침맞으러 다니는거 정도요. 유럽 곳곳에 무거운 캐리어 들고 계단을
    오르 내리는 곳이 있어서인지 다리가 많이 아프다네요.

  • 20.
    '15.7.12 4:40 PM (175.223.xxx.238)

    근데 길에서 술 드셔도 뭐라 안하던가요? 영국은 라이센스 없는 곳에서는 음주 금지인데요. 그것두 무척 혼잡한 내셔널 갤러리 앞에 앉아서 술 드셨다니 의아해서요.

  • 21. 유로스타
    '15.7.12 4:43 PM (1.231.xxx.140)

    9월에 런던,파리 가는데요...유로스타에 캐리어 실을때 28인치 캐리어도 실내에 실을수 있을까요? 아이랑 둘이 자유여행이라 걱정이많네요
    그리고 아비뇽 어땠는지도 궁금해요~~

  • 22. 자유
    '15.7.12 4:48 PM (211.52.xxx.97)

    116님 / 빨래는 보통 한곳에서 2 ~ 5일정도 묵었는데 5일정도 묵는 숙소에서 속옷과 양말 반팔티 정도는 빨고 청바지 남방등은 그냥 입었어요. 아직 무덥지 않을 때여서인지 그런대로 입을만했답니다.

    식사는 전일정 조식포함이라 아침에는 빵 버터 치즈 요거트인데 그거 그거 살찌는 주범이더군요.
    점심은 다 사먹었고 저녁은 한국에서 햇반 12개 사갔는데 영국에서 13개 이탈리아에서 5개 더 샀어요.
    신일포트 사가서 햇반 데우고, 현지 마트에서 소고기나 돼지고기 사서 조각내서 삶고 야채사서 가져간
    초장 뿌려서 샐러드처럼 먹었네요. 이틀에 한번꼴로 냄새안나게 조심해서 먹었어요.
    남편은 52 저는 48세라서 한식 안먹고는 힘들어서요. 가져간 육개장 카레 짜장은 못먹고 그냥 가져왔네요.

  • 23. 자유
    '15.7.12 4:51 PM (211.52.xxx.97)

    175님 내셔널갤러리 앞에서 안마셨는데요.
    에펠탑 앞이랑 니스 해변에서 마셨어요. (야외에서는요... 그 두곳에서는 엄청난 사람들이 다 와인 가져와서
    먹던데요.)
    그리고 대부분 식당에서 마셨구요.

  • 24. 쟈유
    '15.7.12 4:59 PM (211.52.xxx.97)

    유로스타 탈때 캐리어 놓는 곳 있어요. 객실 안이 아니라 객실과 객실 사이에요.
    아비뇽에서 2박 3일 있었는데, 파리에서 5일동안 북적이고 소매치기 조심한다고 신경쓰다가 남프랑스 오니 천국 같았어요. 아비뇽 자체는 세시간정도면 교황청이나 론강의 다리 등등 다 구경해요. 저는 숙소는 브리스톨 호텔에서 묵었지만, 라벤더 투어는 이유민박이라는 한국 노총각이 운영하는 곳에서 했어요.
    일인당 120 유로지만 거의 12시간 이상을 남프랑스 곳곳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어서 정말 좋았어요.

  • 25. 쟈유
    '15.7.12 5:01 PM (211.52.xxx.97)

    175님 / 본문 읽어 보니 제가 오해받게 썼네요. 문장부호 제대로 안찍어서 ㅎㅎ

  • 26. ...
    '15.7.12 5:22 PM (182.229.xxx.84)

    와~ 이런저런 여행담 듣는 것만으로도 벅차요^^ 얼마나 좋으셨을까~

  • 27. .....
    '15.7.12 5:25 PM (125.143.xxx.206)

    부럽네요..저도 장기전으로 계획세워서 다녀오고 싶네요..

  • 28. 여행
    '15.7.12 5:28 PM (211.117.xxx.235)

    원글님~유럽여행 정보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

  • 29. 저도 그림 좋아해서
    '15.7.12 5:29 PM (223.62.xxx.78)

    책속의 그림 직접 보다니 부러워요
    저도 이번에 홀바인 보러 내셔널 갤러리 가는데
    기대됩니다^^

  • 30. ****
    '15.7.12 5:41 PM (125.131.xxx.30)

    저희도 내년에 한달 정도 생각하는데 참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1. 자유
    '15.7.12 5:46 PM (211.52.xxx.97)

    영국의 내셔널갤러리는 무료이기도 하지만, 동선이나 미술관 동선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보기 좋았어요.
    가기전에 꼭 보고 싶은거 체크하시고 그 작품이 어느 관에 있는지 적어서 가시면 좋아요.
    참고로 한스 홀바인 작품은 4번방에 있었어요. 프랑스와는 달리 방마다 한분씩 배치되어 있는 분들이
    친절하셨구요. 프랑스는 도시 자체가 자유로운 영혼들이 있어서인지 미술관도 좀 혼란스럽고, 직원들도
    몹시 불친절한 기억이 나네요. 아마도 영어가 안통해서 더 그렇게 느꼈을지도 몰라요.

  • 32. ...
    '15.7.12 5:49 PM (220.76.xxx.234)

    저도 둘째 대학가면 남편이랑 가는게 꿈인데
    남편이 싫다고 해서..
    너무 부럽네요..

  • 33. 자유
    '15.7.12 5:57 PM (211.52.xxx.97)

    남편의 절대적인 협조없이는 즐거운 여행이 되기는 힘들거예요.
    관광지마다 줄 길고, 사람 많고, 물가는 비싼데 지불한 만큼 맛있지도 않구요.
    처음이니 구글지도에 의지해서 길은 찾아야 하고, 에펠탑 꼭대기 오르는 것도 세군데에서 줄서요.
    걸어서 2층까지만 가는 줄, 돈 더 내고 정상까지 엘리베이터타고 오를 수 있는 줄, 두개 다 가능한 줄....
    각각 금액도 다르구요. 진짜 미리 공부 안하고 예약안하고 가면 줄서다 두세시간 후딱 지나구요.

    남편분이 허락만 해준다면, 자매나 친구랑 가도 좋을거 같아요.

  • 34. ..
    '15.7.12 6:16 PM (122.20.xxx.155)

    원글님은 저랑 반대로 도셨네요.
    저도 5월중순에 3주동안 혼자 다녀왔어요.
    전 런던인으로요.
    그림들 정말 좋았어요.특히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그림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원글님 말씀처럼 저도 나중에 가면 혼자보다는
    여동생이랑 같이 가고 싶어요.
    혼자하는 여행은 솔직히 너무 재미없었어요.

  • 35. ㅇㅇ
    '15.7.12 6:26 PM (119.70.xxx.159)

    여행정보 감사합니다

  • 36.
    '15.7.12 6:52 PM (208.54.xxx.164)

    재미 있네요. 모녀들이 가장 많이 다툰다니..ㅎㅎ
    아마도 서로 친해서 그렇겠죠.
    부부 두분이 이렇게 정겹게 다니시니 보기 좋네요.

  • 37. ㅇㅇ
    '15.7.12 6:56 PM (121.161.xxx.70)

    9월에 남편과 둘이 파리만 다녀오려구요 하도 오래전에 갔던곳이라..소매치기 극성이라고 하던데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데 겁나서요 파리 어떻던가요?

  • 38. ...
    '15.7.12 7:00 PM (121.136.xxx.150)

    원글님, 원글과 댓글들 보니
    가슴이 콩닥콩닥~~벌써부터 설레네요.
    최근 1~2년간 세계 테마여행. 걸어서 세계 속으로.
    손미나의 여행의 기술. 탁피디의 여행수다 등
    틈날때마다 여행 관련 프로만 보고 있습니다.

    부부간의 사랑이 더 깊어지신 것도 참 부럽습니다.
    남편분 아픈 발도 얼른 나으시길~~

  • 39. 자유
    '15.7.12 7:10 PM (211.52.xxx.97)

    댓글들이 너무 훈훈해서 너무 좋네요.
    파리는 제가 에펠탑 바로 옆에서 5일 숙박했어요.
    하루는 베르사이유 하루는 몽생미셸 그리고 3일을 시내관과믈 했답니다. 몽마르뜨에서 초상화 꼭 그리세요. 둘러보시다 잘 그리는분에게요. 에펠탑과 개선문 꼭대기 가보세요.
    파리 뮤지엄패스 4일짜리 56유로인데 그거 있으면 오르셰 루브르 개선문 노틀담 앵발리드 로댕박물관 다 들어갈수있으니까 강추합니다. 파리 바토무슈타고 에펠탑에서 야경보고 5일이 너무 짧았어요. 크로스백 앞으로만 메고 다니면 소매치기 전혀 걱정안하셔도 된답니다.

  • 40. 눈이사랑
    '15.7.12 7:13 PM (211.49.xxx.190)

    여행 부럽습니다~

  • 41. 유럽
    '15.7.12 7:25 PM (116.41.xxx.126)

    유럽여행 후기만 봐도 부럽네요.

  • 42.
    '15.7.12 7:30 PM (125.178.xxx.133)

    유럽여행 후기 쓰시는 님이 부럽네요.
    잘 봐뒀다가 저도..

  • 43. 쪙녕
    '15.7.12 7:35 PM (175.117.xxx.132)

    저도 애들둘데리고 1월달에 한달다녀왔는데 또가고싶네요
    애들데꼬다니닌 힘들긴했지만 너무좋았어요
    아마도 몇달지나면 또가고싶으실거예요 감기몸살처럼

  • 44. ...
    '15.7.12 7:40 PM (122.34.xxx.220)

    여행정보 감사합니다

  • 45.
    '15.7.12 7:56 PM (218.238.xxx.37)

    저도 유럽 함 가고프네요

  • 46. ....
    '15.7.12 8:08 PM (59.27.xxx.134)

    유럽나라라고 해서 무조건 유명한게 아니라 볼거리, 내세울거, 역사적인 문화 비중의 편차가 나라마다 큰 차이가 나는거 같아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는 볼거리도 많고 내세울게 많지만 독일 빼고 게르만쪽 나라들인 벨기에 북유럽 나라들은
    지금 잘사는 나라들이라서 그렇지 역사 문화적으로 그닥 내세울게 없죠.

  • 47. 유럽여행
    '15.7.12 8:19 PM (211.244.xxx.52)

    남편과 같이 간것도부럽네요.사이가 좋으신가봐요^^;;
    블로그 안하세요?저 자세히 알고 싶어요.
    암튼 부럽습니다.

  • 48. ㅎ~~
    '15.7.12 8:50 PM (221.145.xxx.56)

    거장 루벤스가 벨기에 사람인데요. ㅎㅎ


    벨기에는 게르만족이 아니라 켈트족의 한 분파인 벨기에족이라는 부족명에서 유래한거라고 합니다.

    한때는 벨기에가 유럽 문화의 중심지였던 때가 있었죠.

    르네상스 시대에는 문화의 중심지가 피렌체, 베네치아였다가 그 이후 플랑드르 지방의 벨기에로...

    59.27님이 몰라서 그렇지 북유럽에서도 유명한 철학자 음악가 화가 문학가들이 줄줄이 배출되었죠.


    유럽나라들은 아무리 작고 별볼일 없는 나라라고 해도 왕년에 한가닥 안한 나라가 없음.

  • 49. 부러워요
    '15.7.12 9:25 PM (121.141.xxx.8)

    몇년 후 퇴직하면 남편과 같이 유럽여행 원글님이 올려주신 대로
    가보고 싶네요. 몇년 전 저는 대학생 애들 데리고 갔고
    남편은 직장에서 연수 차 유럽 다녀왔는데
    같이 느긋하게 가서 유럽여행을 즐기다 오고 싶네요.
    자세한 일정과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

  • 50. 치자꽃
    '15.7.12 10:21 PM (59.20.xxx.210)

    60초반인데 자유여행이 가능 할 지
    그냥 여행사 패키지 갈 지 고민중이었는데
    좋은 글 올려 줘서 감사합니다.

  • 51. ..
    '15.7.13 12:19 AM (118.222.xxx.211)

    유럽여행정보 천천히 읽어봐야겠어요

  • 52. 제꿈
    '15.7.13 12:20 AM (221.148.xxx.69)

    저도 얼른 떠나고싶은데
    아직도 몇년은 기다려야하니
    그때까지 제 무릎이 건강하기를 빌뿐입니다

  • 53. ..
    '15.7.13 12:33 AM (116.38.xxx.67)

    저는 일단 내년엔 유빙으로 공부해서 렌트 해서 다니려구요.
    무조건 유럽..ㅋㅋㅋ
    좋죠..2012에 잠깐 갔었는데...길게 갔다 올걸 후회 막급...ㅠㅠ 돈과 시간..
    일단 마일리지 남편 저거 탈탈 털어서28만 모으고..
    숙소는 좀 저렴이들로..해서 갈겁니다.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이렇게 한 2주 가고 싶어요.

    전 관광객 없는 그냥 그런 조용한 덜란드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에요...

  • 54. ..
    '15.7.13 12:35 AM (116.38.xxx.67)

    전 원글님 첨엔 50대 신줄 알았어요. 애둘다 벌써 대학..
    저보다 3살 위신데...전 아직 초딩둘이에요..
    젊으시네요..애들 다키워 부럽슴다.

  • 55. 좋은 경험
    '15.7.13 12:40 AM (119.207.xxx.71)

    추억 많이 쌓으셨네요. 또 저의 여행병이 스물스물 기어오르는 것 같네요.
    전 벨기에는 브뤼셀은 별로지만 그래도 브뤼헤나 안트베르펜 같은 도시도 참 좋은 데..
    전 다시 이 곳들을 찾고 싶네요.

    네덜란드의 크뢸러뮐러 미술관도 가고 싶네요..
    전 여름에 여행을 하고 싶은데, 여름에 제사가 있어 참. 움직익 어려워요.

  • 56. ^^*
    '15.7.13 12:54 AM (203.254.xxx.208)

    정보 저장합니다~~~~~~~~^^

  • 57. Whitecoat
    '15.7.13 12:58 AM (173.79.xxx.9)

    thank u for ur posting!

  • 58. ...
    '15.7.13 1:03 AM (108.54.xxx.156)

    저장합니다. 감사

  • 59. 감사합니다. 저장할게요.
    '15.7.13 1:07 AM (1.238.xxx.58)

    여러모로 정말 부럽네요. 저도 언제간 올 그 날을 위해 저장해두고 두고두고 읽으려고요.
    절대 지우지 마세요. 부탁드려요~

  • 60. ..
    '15.7.13 1:25 AM (112.198.xxx.47)

    너무 감사한 정보 저장합니다

  • 61. cko
    '15.7.13 1:35 AM (121.129.xxx.106)

    잘보고 갑니다.

  • 62. 여행
    '15.7.13 1:43 AM (223.62.xxx.66)

    원글님 이글지우지마세요
    나중에 도움받으려구요

  • 63. 크로아시아
    '15.7.13 2:16 AM (72.194.xxx.66)

    먼저 이런 포스팅에 감사를 먼저!

    크로아시아를 덜컥 9월로 예약해 놓고
    자유여행이냐 투어냐로 고민하고 아직도 결정을 못한 일인입니다.
    너무 반가워 여쭈어보려고 하는데 크로아시아는 별로셨는지...말씀이 없으셔서
    괜히 한나라만 했는지 걱정이 되네요.

  • 64. ...
    '15.7.13 3:02 AM (74.105.xxx.117)

    유럽 40일 생각만해도 신나네요.
    저는 50정도 되면은 패키지 선호할것 같거든요.
    20,30대엔 늘 비행기 혼자타고 날라다녔는데 이젠 밥도 시간되면 주고,
    유명관광지 그냥 데려다주는 패키지여행이 눈에 들어와요.
    포스팅참고해서 유럽한번 들여다 볼께요! 감사해요

  • 65. ^^
    '15.7.13 4:24 AM (175.193.xxx.18)

    여행정보 잘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 66. 몽쉘미셀?
    '15.7.13 4:46 AM (109.84.xxx.47)

    자유님, 파리에서 출발해서 몽쉘미셀 TGV랑 버스 이용해서 다녀오셨다했는데, 자세한 교통편 상세설명 부탁드려요.^^

  • 67. 60대
    '15.7.13 4:55 AM (180.92.xxx.16)

    남편과 같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ㅇ둘다 패키지 여행보다는 자유롭게 다니고 싶어합니다. 가장 치명적인 것이 둘다 영어를 못하는 것인데 몇년전부터 영어동시통역기(번역기)를 찾았는데 아직 못 찾아서 해외로 가는 것을 많이 두려워합니다. 혹시 이 글 보시다가 아시는 분 계시면 더불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ㅇ남편과 둘이 여행을 다닐 때 사전 공부하고 계획짜기가 힘들었어요. 요즘은 가고싶은 목적지를 정한 후 그 일정에 따라 다닌 사람들의 블로그 등을 보면서 계획을 차곡차곡 세우고 있습니다. 계획이 완성되면 언제든 바로 출발할 수 있도록....죄송하지만 원글님 이번 일정 전체 소소한 것 메모한 것이라도 저에게 주실 수 있는지요? (아~~ 무례하고 염치가 없는 줄 알면서.....여행하고 싶은 욕심에~~ )

  • 68. ..
    '15.7.13 6:47 AM (58.233.xxx.41)

    유럽 여행정보 정말 감사드려요~^^

  • 69. 엄훠
    '15.7.13 8:04 AM (175.197.xxx.225)

    진짜 좋았겠어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여행할 수 있는 것도 복이예요.

  • 70. 60대
    '15.7.13 8:37 AM (180.92.xxx.61)

    빠뜨린 게 있어요 ^^
    두 분 영어는 자유로우신지요? 제가 제일 두려운 영역입니다

  • 71. 너무
    '15.7.13 9:09 AM (1.227.xxx.250)

    부러워요!!

    정말이지 딱 광고카피대로.. 열심히 일한 그대 .. 떠나셧네요^^

  • 72. 아아앙
    '15.7.13 9:15 AM (122.153.xxx.66)

    몽셀미셀은 일정 때문에 못가봤는데...
    꼭 가보고 싶네요

  • 73. 마이러브
    '15.7.13 9:24 AM (211.36.xxx.162)

    남편이 시간낼수있음 꼬 가보고싶네요 유럽40일여행글 그날을위해 저장해요♥

  • 74. 유럽가자
    '15.7.13 9:27 AM (211.106.xxx.3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75. ...
    '15.7.13 9:28 AM (39.121.xxx.151)

    유럽여행 정보가 많아서 저장할께요 감사합니다

  • 76. 5년뒤
    '15.7.13 9:32 AM (116.36.xxx.24)

    아이 초등 졸업하면 둘이서 유럽일주 할려고 돈 모으고 있어요.아직 한참 모잘라 걱정이지만 글 읽으면서 자극이 팍팍 ^^ 감사합니다~

  • 77. 유럽여행
    '15.7.13 9:37 AM (223.62.xxx.101)

    나중에 꼭 가보고 싶은 일정이네요

  • 78. aaaaaaaa
    '15.7.13 9:45 AM (203.244.xxx.14)

    유럽여행정보. 시간두고 읽어봐야겠어요.

    제 꿈이.. 젊을때 열심히 일해서 나이들어 여행다니는건데.

    님. 정말 부럽습니다.

  • 79. 패키지여행님
    '15.7.13 9:54 AM (218.156.xxx.32)

    그런상품은 여행사에서 문자로 와요
    비수기때 갑자기 준비없이 떠나는 여행이예요
    부족한 사람을 갑자기 채워야 할때
    여행사에서 문자로 보내는데
    일주일 열흘전에 오니까
    가고 싶어도 못가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늘 있는 것도 아니구요

  • 80. ㅇㅇ
    '15.7.13 10:02 AM (119.194.xxx.17)

    정말 부럽습니다^^

  • 81. 자유
    '15.7.13 10:05 AM (211.52.xxx.97)

    울 강아지는 여행때 보통 같은 지역사는 친정에 맡기거나, 서울사는 딸 오피스텔에 맡깁니다.
    다만 서울까지 가는 동안 너무 이 녀석이 보채서 가능하면 친정에 맡겨요. 친정은 1층이라 지나가는 사람 보면서 온갖 참견하고 가까이 사는 친정 조카와 남동생이 자주 놀러와서 놀아주니 엄청 행복하게 40일을 보냈더라구요. 저희집은 고층에다 울 부부 둘만 사니 심심해 한답니다.
    돌아오면서 로마 스와브로스키에서 엄마랑 올케 팔찌 사다 주고 소소한 선물 사왔어요. 고마워서요.

    전에 여행가서 만난 노부부는 6개월째 아시아 여행을 하시는데(미국 시애틀 거주하시는 분들) 최근에 기르던 강아지가 하늘로 가서 긴 여행을 하신대요. 그전에는 맡길때가 없어서 여행은 꿈도 못꾸셨나봐요.

    몽생미셀 가는법
    06시 54분에 Montparnasse 역에서 TGV를 탑니다. --- 09:16분에 Rennes역에서 내려서 09:40분에 몽생미셀행 버스를 탑니다. --- 10:50분에 도착해서 놉니다.ㅋㅋ 입구까지 무료 셔틀타거나 말님이 끄는 마차를 타고요. 많은 서양인들은 수도원을 보면서 걸어요. 그리고 17:30분 버스를 타고 파리로 돌아왔어요.
    프랑스 패스 세이브 셀렉트3일권 312유로(약 40만원) 으로 하루는 몽생미셸갈때 개시했구요.
    하루는 파리에서 에비뇽갈때(TGV로 3시간 40분정도거리)
    하루는 에비뇽에서 니스갈때( " " 3시간 27분) 썼어요.

    유럽패스라는 것은 기차를 마음껏 타는건데 스위스패스 4일권은 연속으로 4일동안 스위스 모든 기차를 무료로 아무 제한 없이 탈 수 있구요. 프랑스패스 세이브 셀렉트 3일은 셀렉트라는 의미는 자신이 쓰고 싶은날
    역무원에게 말하고 개시하고 타는거랍니다. 세이브란 두명이 3일동안 같이 움직이는 조건으로 싼거구요.

    크로아티아는 정말로 아름다운 곳이고 서유럽에 비해 물가도 싸고 볼거리가 무척이나 많아요.
    플리트비체의 폭포와 물빛은 정말 환상적이고 스플릿의 디오클레시안 궁전 트로기르 자다르 자그레브 다 다
    아름다운데 나라가 길쭉해서 이동거리가 장난 아니랍니다. 그래서 저희도 그 구간을 패키지로 다녀왔구요.
    어떤날은 아침 점심 저녁을 각각 3시간 ~ 4시간정도 이동해서 각기 다른 나라에서 먹었어요. 위대한 한국의 패키지 상품이랍니다. 홈쇼핑에서 230만원정도의 상품을 항공권을 저희가 직접 구매한다면, 그 가격을 빼준답니다. 제가 선호하는 것은 자유여행과 패키지를 섞어서 여행하는 건데요. 3월에는 홍콩 5일은 자유여행
    10일은 혜초여행사의 패키지로 안나푸르나랑 네팔 다녀왔거든요.

  • 82. 자유
    '15.7.13 10:22 AM (211.52.xxx.97)

    패키지여행님 님, 60대님 // 저는 4월초에 GS에서 하는 홈쇼핑을 보았어요. 진행은 인터파크에서 하구요.
    원래는 230만원대인데 항공권 가격을 저희가 구매한다는 조건으로 빼준거예요. 그래서 인당 125만원이구요.
    패키지는 보통 10일 내외 상품이 많은데 저희는 시간이 많아서 패키지 전후로 자유여행일정을 넣어서 길게
    다녀온거구요. 패키지가 인터파크라서 에어텔도 인터파크에 상담하고 구입했어요.
    에어텔은 하나투어나 인터파크 자유여행팀에 전화해서 본인이 가고 싶은 나라랑 도시 머무르고 싶은 날짜 말해주면 예약해준답니다. 비행기 숙소 기차 등등
    영어는 잘하면 좋지만, 못해도 어휘정도 구사하고 밝은 미소와 돈만 있으면 아무 문제 없더라구요.
    런던 파리 모나코등등 지도 한장 들고 헤멜때 도와주신 현지인들 많았어요.
    무조건 도시 기차역에 내리시면 i 라고 써있는 곳에서 시티투업 맵 플리즈 해서 받아서 그거 참고해서 여행
    다니시구요. 유심카드 30일짜리(쓰리심이라고 찾아보세요) 15파운드인데 그거 장착해서 가시구요.
    저희는 30일 넘어 이탈리아 도착해서 1주일짜리 이탈리아 유심카드사려고 했는데 분명 17유로로 알고
    갔는데 35유로라고 우겨서 안사고 이탈리아는 그냥 지도보고 다녔답니다.

  • 83. 단비은비맘
    '15.7.13 10:35 AM (121.133.xxx.74)

    유럽여행정보 감사해요

  • 84. 넘넘 좋은 정보
    '15.7.13 10:35 AM (218.148.xxx.66)

    풀어내 주셔서 감사드려요~
    마음은 벌써 여행지에 도착했네요ㅎㅎ

  • 85. 마님옥
    '15.7.13 10:39 AM (117.53.xxx.131)

    아...저도 에펠탑 앞에서 돋자리 깔고 누워 해지는거 볼때 얼마나 행복하던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좋고 낭만적이였던 기억이 나네요.
    좋으셨겠어요.
    그 여행하고 20년이 지나가지만...또 가도 그때만큼 좋을지 모르겠네요. 제 딸들도 꼭 대학가면 보내고 싶어요.

  • 86. ...
    '15.7.13 11:09 AM (59.14.xxx.105)

    정말 잘 하셨어요.
    여행의 추억과 함께 건강 챙기시면서 더 행복하시기 바랄께요~~~

  • 87. ...
    '15.7.13 11:19 AM (59.14.xxx.105)

    댓글 먼저 달고 다른 댓글들 읽었는데 남편을 더욱 사랑하게 되셨다니 진정 최고의 여행이셨구나 싶어 더 부럽네요. 아직 아이가 어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 계획만 세웠는데 이제 장기적으로 남편과 함께하는 여행 계획을 세우려고해요~

  • 88. 날개
    '15.7.13 11:24 AM (118.217.xxx.113)

    정말 부러워요.저도 나중에라도 남편과 유럽여행가고싶네요. 그때 참고할게요. 소중한 경험 공유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89. 부러워요^^
    '15.7.13 11:27 AM (211.36.xxx.182)

    원글님 체력과 결단력이 부러워요.

  • 90. 와우~!
    '15.7.13 11:29 AM (220.117.xxx.205)

    넘 잘하셨네요~! 저도 20년전( 벌써 20년 됬네요) 6주간 유럽갔다왔는데 평생 추억이 되더라구요

  • 91. 두근두근
    '15.7.13 12:01 PM (208.87.xxx.201)

    이 글 읽는데 왜 제가슴이 뛰죠? 저도 여행 많이 다닌 편 인데요. 원글님이 가신곳들 다 따로 가봤거든요. 주로 한번에 한곳씩 일주일 미만으로 간듯해요. 유럽여행은 최근에 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92. 감사
    '15.7.13 12:18 PM (182.209.xxx.27)

    좋은정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 93. 팅커벨
    '15.7.13 12:31 PM (218.153.xxx.80)

    유럽여행. . . 행복하셨겠어요.^^

  • 94. pia83
    '15.7.13 12:43 PM (219.248.xxx.19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95. 유럽여행 정보
    '15.7.13 12:49 PM (222.238.xxx.186)

    원글님 친절한 답글들 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감사드려요~~

  • 96. 마야
    '15.7.13 1:01 PM (121.135.xxx.45)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 97. 코코이
    '15.7.13 1:04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우와.. 저도 작년초에 남편과 3주동안 유럽다녀왔어요.
    저는 과감하게 사표를 내고, 남편은 10주년 휴가를 얻어서 갔다왔어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사표가 수리되지 않아서 2달 휴직한 후에 다시 다니고 있지만
    아직도 그 여운에 그 추억에 삽니다.

  • 98. ㅋㅋㅋ
    '15.7.13 1:26 PM (1.243.xxx.112)

    실례지만, 원글님 장사라고 쓰신 사업은 어떤종류였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99. 포리
    '15.7.13 1:37 PM (125.134.xxx.238)

    유럽여행 저장합니다.감사합니다.

  • 100. ..
    '15.7.13 1:45 PM (218.49.xxx.240)

    유용한 정보라서 저장합니다

  • 101. 디니
    '15.7.13 2:09 PM (121.168.xxx.127)

    유럽여행정보..감사합니다

  • 102. ^^
    '15.7.13 2:15 PM (182.230.xxx.157)

    유럽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 103. qwerasdf
    '15.7.13 2:19 PM (203.226.xxx.96)

    유럽여행 저장합니다^^

  • 104. 홈쇼핑상품
    '15.7.13 2:54 PM (123.214.xxx.157)

    남편휴가 15일 있어서요~
    아이랑 인터파크 오스트리아-네덜란드 230만원짜리 고거 확 땡기는데,
    아직도 인터파크에서 그 가격에 팔고 있을까요?
    비슷한 상품이 많아서, 콕 쫌 집어 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려봅니다.
    인터파크 12개월 할부로 지르고 싶네요~~^^ ㅎㅎㅎ

  • 105. 여행
    '15.7.13 3:05 PM (168.131.xxx.132)

    유럽여행 40일 부부동반..너무 부러워요~

  • 106. 여행
    '15.7.13 5:20 PM (125.130.xxx.15)

    유럽여행...

  • 107. ..
    '15.7.13 9:46 PM (222.107.xxx.234)

    유럽 여행

  • 108. qqqq
    '15.7.13 11:15 PM (107.178.xxx.94)

    유럽 여행

  • 109.
    '15.7.13 11:27 PM (39.7.xxx.236)

    몽셍미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일본 관광객 단체로 너무 많이 와
    닳고 닳은 여행지 느낌 ㅋ
    오랫동안 기대했던 어떤 환상을 채워주지 않더군요
    다들 배르사이유 루브르도 싫어하던데 ㅎㅎ
    저도 애딘버러 갔었는데
    그냥 휴일 외곽지 신책이 더 기억에 남았어요
    성보다는요 거기 사는 서람들이 부럽더라구요
    깨끗한 공기 마시며
    산책하고 달리고 하는 여유로운 삶들이요

  • 110.
    '15.7.14 1:28 AM (223.62.xxx.129)

    유럽여행,꿈꾸던 여행 스타일입니다

  • 111. 자유
    '15.7.14 9:57 AM (211.52.xxx.97)

    루 님 // 몽생미셸이 유난히 일본관광객이 많았지요? 전 차라리 중국 관광객이 적어서 좋았어요. 적어도
    일본관광객은 조용조용하기라도 하잖아요. 저희는 6시간 머물면서 수도원 입장해서 거의 꼭대기에 조성된
    아름다운 정원과 그곳에서 보는 드넓은 갯벌과 바다... 유럽의 성당과는 확연히 다른 순박한 성당 모습과 수
    수한 예배당이 좋았어요.
    저도 베르사이유 궁전은 별로였지만, 자전거 타고 세시간동안 누빈 운하와 정원 말사육장(이곳까지 거의
    사십분정도 간듯해요) 왕비의 촌락이 너무나 서정적이고 아름다웠어요. 대부분 베르사이유 가면 궁정내부의
    거울의 방이나 마리 앙투와네트의 흔적을 보고 바로 앞의 분수대와 정원 정도 본다면 실망할 것 같아요.
    에딘버러는 제가 다닌 여행지에서 한국인이 가장 적었던 곳으로 기억해요.
    아직은 한국인에게는 인기가 없던가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정말 가볼만 한것 같아요.
    제가 다시 간다면 에딘버러에서 5~6일정도 있으면서 하이랜드에도 가보고 싶어요.

    그리고 에딘버러에서 유난히 개를 데리고 다니는 노숙자가 많아서 깜짝 놀랐고 궁금했는데, 노숙자를 시설
    로 데려가면 개를 돌볼 사람이 없어서 노숙자들이 잡혀가지 않으려고 개를 데리고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그것도 모르고 길에서 사는건 불쌍하지만, 주인님과 매일 매일 있어서 행복한 개라고 대화를 나누었
    는데 사실은 노숙자들이 개를 이용하고 별로 사랑하지도 않는다는 말을 유럽에서 민박하시는 분께 들었어요

  • 112.
    '15.7.14 11:43 AM (175.223.xxx.63)

    전 에딘버러에 오일 머물렀어요
    하일랜드 하루코스로 내스호까지 구경했죠
    자동차 렌트해 달리고 싶은곳이더라구요
    에딘버러 충직한 개가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평생 프랑스에 환상을 품고 살다
    그때 너무 심적으로 힘든 탓인지
    모든게 실망이 커서
    파리에 대한 이미지 마저 이상해진거 같아요
    몽셍도 한몫했구요 ㅎㅎ
    다른데가 너무 좋았던건지
    여행글 보니 여행가고 싶네요
    저희도 가면 한도시에 오일 사일씩 머물거든요

    그래야 제대로 보는거 겉아요

  • 113. 원글님~
    '15.7.18 2:52 PM (118.37.xxx.217)

    이태리와 파리에는 와이파이 사정이 어떻던가요?
    숙소에서도 와이파이 가능한 곳 이였나요?
    사정상 여행중에도 업무를 봐야하기에 로밍을 해서 갈려고 합니다.
    혹 무용지물이지 않을지요?
    아님~
    로밍 할 필요없이 가는곳 마다 카톡이나 메일 사용이 가능햇는지요?

    많은 경험들을 글로서 잘 전달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앞으로도 건강하시어 즐거운 여행이 계속돼 지기를 바랍니다.^^

  • 114. 우리랑
    '15.7.19 7:21 AM (110.70.xxx.4)

    남편이랑 제낭랑 같네요 둘찌니 이번에 대학간것도... 넘 부녑습니다~~~ 용기와 시간, 여유 자상한 남편 모두요..저도 용기내서 가까운곳부터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 115. 자유
    '15.7.19 8:56 PM (211.52.xxx.97)

    118님 파리숙소는 5일에 25? 유로정도 와이파이 대금
    받아서 제폰은 와이파이 사용안했구요.
    남편은 한국 유심 판매업체에서 영국 쓰리심 30일짜리유심 45,000원에 구입 장착해서 써서 따로 로밍 안했어요.
    출장이 며칠아니시면 하루 9900원짜리 로밍상품쓰시구요.
    긴출장이시면 유럽용 유심카드사세요.
    식당외에는 카톡 메일 쓰기 힘들었어요.

  • 116. 원글님~
    '15.7.25 7:17 AM (118.37.xxx.217)

    자세한 와이파이 이용 안내글 감사합니다.
    며칠동안 바빠서 답글 확인이 늦었어요.
    간단 명료한 여행 일정과 느낌의 글에 매료되어 마음이 콩닥콩닥 거리기도 하네요.

    진정 부럽습니다.^^

  • 117. 젠2
    '15.8.8 10:25 AM (123.228.xxx.234)

    유럽여행기

  • 118. 와우
    '15.8.13 1:11 AM (86.97.xxx.131)

    저도 남편과 함께 가보겠습니다.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 119. yeni
    '15.11.1 6:25 PM (175.117.xxx.39)

    저도 짝꿍이랑 가봐야겠어요~^^

  • 120. 감사합니다~^^
    '15.11.1 9:23 PM (1.241.xxx.228)

    유럽 40일 여행 저장합니다.
    두 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121. ..
    '15.11.1 9:39 PM (210.179.xxx.248)

    유럽여행기 감사해요~

  • 122. 와우
    '15.11.1 9:59 PM (73.191.xxx.194)

    유럽여행기 저도 감사드려요
    저는 너무 어릴때 배낭여행으로 다녀와서 너무 아끼고 다니느라 진정 즐기지 못하고 왔어요.. 노천카페에서 차도 한잔 마시며 지나가는 사람도 구경하고 그랬어야 되는데 그때는 그 돈이 너무 아까웠다죠.. 진짜 돈쓰는 방법을 몰랐죠..

    여기 소개해주신 패키지들 나중에 다시 가게 되면 꼭 참고할게요

  • 123. 똘똘이21c
    '15.11.1 11:44 PM (75.159.xxx.160)

    감사합니다. 저장할게요

  • 124. 와~~
    '15.11.2 12:11 AM (211.225.xxx.11)

    저장합니다~

  • 125. ...
    '15.11.2 1:05 AM (39.112.xxx.236)

    유럽여행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126. ...
    '15.11.2 8:07 AM (211.117.xxx.235)

    유럽여행 40일 참고 할께요
    감사합니다^^

  • 127. ㅇㅇ
    '15.11.2 10:21 AM (119.194.xxx.17)

    정말 부럽습니다~ 소중한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128. ..
    '15.11.2 12:24 PM (182.213.xxx.195)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 대학가고 남편과 함께 유럽 여행가는게 꿈이라서 이글 저장해놓고 참고하겠습니다. 그 때 되면 원글님만큼 재산을 일구는 것도 꿈입니다 ^^*

  • 129. ...
    '15.11.2 2:05 PM (223.62.xxx.11)

    유럽여행 저장할게요

  • 130. 허니버미
    '15.11.6 12:09 PM (183.96.xxx.3)

    남편과 유럽여행 40일 저장해요

  • 131. 지금
    '15.12.9 6:30 PM (116.49.xxx.28)

    유럽여행 40일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 132. 침착하자
    '17.4.20 4:49 PM (14.46.xxx.169)

    후기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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