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대박!!!!!!!!

master 조회수 : 20,067
작성일 : 2015-07-12 02:07:15
잠시만 흥분을 좀 가라 앉히고...
흠..
흠....

저는 밀라노에 살구요.
오늘 오전에 Eataly라는 식료품점에서 장보고 나오다가
주차장에서 흰색의 빵떡 모자를 쓴 사람을 보고 나도 몰래
"아.....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해버렸어요.
그만 나도 모르게....
저 쪽에서 어색하게 저를 보고 같이 인사를 해주는 순간!
아이쿠....!!!
내가 좀 전에 본 한국 방송, 냉장고를 부탁해의 "정창욱 쉐프"
하아~~~~
그 분이셨네요!
정신차리고 보니 옆에 최현석 쉐프, 오세득 쉐프, 임기학 쉐프님들이 계시더군요!!!
어떨결에 다 인사드리고
어찌저찌하다보니 그 분들과 같이 점심 먹었어요!!!
이힝~~~~
인스타 서로 맞팔하고
제 번호 따가시고~~~^^
아직까지 두근두근 콩닥콩닥 해요!!

제가 큰 일을 앞두고 있는데 이런 생각치도 않은 좋은 일이 생기는 거 보면 더 좋은 일 생기겠죠??^^
IP : 37.227.xxx.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7.12 2:13 AM (121.162.xxx.129)

    님 미인이신가봄 ^^

  • 2. 호오
    '15.7.12 2:17 AM (211.209.xxx.196)

    꿈 아니시죠? ㅎ 넘 좋으셨겠다. 하시는 일도 대박 나셔요!

  • 3. 콩콩이큰언니
    '15.7.12 2:18 AM (219.255.xxx.208)

    오와~~~~~~~~~~좋으셨겠네요.
    정말 매력적인 분이신가 봐요.
    축하 축하~
    아마 더 좋은 일이 생기려고 그러나 봐요.
    꼭 원하는 일 이루시길!

  • 4. 음...
    '15.7.12 2:20 AM (121.130.xxx.200)

    점심까지??
    이건 인증샷 키톡에 올리셔야죠.
    명색이 82쿡인데!

  • 5. ;;;;;;;
    '15.7.12 3:15 AM (183.101.xxx.243)

    진짜 미인이신가봐요 쉐프들 눈 높은거 같던데 ㅋㅋㅋ 부러워요 좋은 일 생기면 그때 또 글올려주세요~

  • 6. Master
    '15.7.12 3:27 AM (37.227.xxx.73)

    제가 여기서 산지 오래되서 이런 저런 거 물어보려고 하신 듯 해요...^^

  • 7. ...
    '15.7.12 7:12 AM (203.234.xxx.101)

    헐...
    부럽습니다.
    밀라노 가는 비행기에서 최솊이 정창욱 다리 짧다고
    놀리는 인스타 보고 금방 82 왔는데 이런 글이...
    로또 당첨이시네요.
    네사람은 한꺼번에 보시다니.
    거기다 번호까지.

  • 8. ...........
    '15.7.12 8:09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이번에 어느 방송국에서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 촬영차 이태리에 갔나 봐요.
    최현석-오세득-정창욱만 결정되고 나머지 케미 통하는 셰프 찾고 있다더니
    임기학 셰프가 같이 하기로 했나 봅니다.
    암튼 부럽습니다, 원글님.

  • 9. 우아
    '15.7.12 9:17 AM (39.7.xxx.105)

    진짜 대박!신기해요
    부러워요
    축하해요
    ㅋㄷㅋㄷ

  • 10. .....
    '15.7.12 10:04 AM (119.194.xxx.208)

    우왕~~~~~ 기분 좋으셨겠습니당^^
    냉장고를 부탁해 재밌게 보고있어서 제가 다 반갑네요 ㅋㅋㅋ 밀라노 얼마나 이쁠지 상상만 하고 있습니다^^

  • 11. 현지인
    '15.7.12 10:51 AM (180.69.xxx.120)

    같은 한국인이라..그분들도 땡잡으셨네요

  • 12. eataly
    '15.7.12 11:11 A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세계에서 부촌에만 있다는 이틀리가 우리나라에도 오픈한다더니 완전 기대됩니다

  • 13. 새프로
    '15.7.12 12:01 PM (125.177.xxx.13)

    기대되네요 뒤늦게 냉장고 찾아보고 있는데 인기있을만 하더라구요
    바로 보고 나오셨는데 그 먼 밀라노에서 그 분들을 보셨으니 얼마나 대박이셨을까 ㅎㅎㅎ
    82쿡에서도 인기있다고 셰프님들한테 82자랑 좀 해주세요^^

  • 14. 으앜
    '15.7.12 2:51 PM (106.153.xxx.198)

    넘 부러워요!!??
    기혼이신가요?
    미인임에 분명

  • 15. .....
    '15.7.12 3:15 PM (59.2.xxx.215)

    밀라노가 이타리에서 최고 부자들만 살고 따라서 도시 레스토랑이며 백화점이며..
    모든 것이 이태리 최고라던데 ..거기서 무려 오래 살고 계신다니 너무 부럽네요
    가끔 방문하셔서 거기 얘기나 사진(줌인줌아웃) 올려주시면 다들 감사할 것인데요...

  • 16. ㅎㅎ
    '15.7.12 3:39 PM (210.221.xxx.221)

    방송에서 보던 분들 만나면 옆집 사람 만난것처럼 친근하지요~~ 그림이 그려지네요ㅎ

  • 17. 우왕~
    '15.7.12 3:58 PM (101.250.xxx.46)

    좋아하는 셰프들 다 나오는 그 새 프로그램은 도대체 뭔가요?
    정보 좀 주세요~~~그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

    원글님 로또사세요!!!ㅋㅋㅋㅋ

  • 18. 참맛
    '15.7.12 5:19 PM (59.25.xxx.129)

    캬 호박이 그냥 굴러떨어진 날이네요.

    가족끼리 저녁에 파티하세요. 기념으로.

  • 19. 와~~
    '15.7.12 5:20 PM (14.32.xxx.157)

    대박 맞네요~~
    그분들도 좋은 한국인 만났다고 좋아했을겁니다~~

  • 20. Master
    '15.7.12 6:24 PM (91.253.xxx.240)

    제가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음
    꽃단장하고 나가는 거 였어요...ㅎㅎ
    귀찮아서 간신히 샤워나 하고 나갔는데(수퍼에 장보러 가는 거 잖아요..) 제가 너무 민낯이라 너무 민망하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기사에서 찾아보니 sbs에서하는 쉐프까리 라는 프로그램이더라구요.
    각 음식들 먹으면서 음식에 대한 쉐프들끼리 하는 내용이더라구요.
    미리 선정해 온 식당들 정보가 좀 이상했지만
    제가 나설 입장이 아니라 별 다른 얘기는 안했어요.

    얼마 전 식당에서 인자기 축구감독 봤을 때도 체면치레한다고 모른 척 한 사람인데....
    이 분들 보고는 어찌나 반갑던지요..

  • 21.
    '15.7.12 6:36 PM (208.54.xxx.164)

    Eataly가 밀라노에도 있군요. 뉴욕 맨하탄에도 23가 근처에 있는데 레스토랑과 이태리 식료품 함께 파는 곳인데 밀라노도 같은 컨셉인지 모르겠네요. 뉴욕에 손님 오시면 가끔 모시고가서 함께 식사하면 다들 좋아하시더라고요.

  • 22. Master
    '15.7.12 7:33 PM (37.227.xxx.82)

    Eataly는 이태리에서 Farinetti씨가 설립한 식료품점이에요.
    그래서 뉴욕에도 분점이 있구요.
    가격은 Peck에 비하면 많이 비싸지는 않아요.
    특히 과일 채소 고기든 신선제품이 좋아서 대부분 여기서 장을 봐요

  • 23. 꿍꼬또~
    '15.7.12 8:58 PM (180.189.xxx.141)

    작년에 볼로냐에 갔다가 시내 중심가에 있는 eataly들렀었는데~ 넘 좋더라구요~ 식재료에 레스토랑도 있고 이름도 참 잘 지었다 생각했네요~ 지하에 식당가에서 마신 생강맥주는 최고였어요~셰프 만난거 보단 밀라노 사는게 더 부럽네요~

  • 24. 오호~
    '15.7.12 11:09 PM (113.131.xxx.188)

    그분들 만난 것보다 밀라노에 살고 있다는 원글님이 부러울 뿐이고~

  • 25. 까페디망야
    '15.7.12 11:23 PM (182.230.xxx.159)

    진짜 대박이네요! 요즘 연예인보다 저에겐 더 핫한 사람들이예요.

  • 26. 우왕
    '15.7.13 12:52 AM (175.211.xxx.31)

    대박 맞네요!

    저는 속으로
    또 제목으로 낚는거야?
    낚시기만 해봐라 호통을 칠거야했는데

    진정 대박 맞소!
    너무 신나셨겠어요.ㅎㅎ

  • 27. 머들러
    '15.9.2 11:17 PM (1.241.xxx.95)

    오늘 방송에 나오셨어요~~
    ㄱㅅㅈ님 맞으시죠? ㅎㅎㅎ
    새로 오픈하시는곳 잘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852 오~나의 귀신 1 ㄴㄴ 2015/07/26 1,185
466851 윤계상은 코하기전이 훨 나은거같아요~ 12 2015/07/26 4,956
466850 으아악~~~ 완전 2015/07/26 650
466849 이러니 보이스피싱, 사기꾼들이 건재한가봐요 1 .... 2015/07/26 820
466848 돈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2 .... 2015/07/26 2,032
466847 그알... 제목이 말해준다고 봐요.. 2 반전 2015/07/26 2,768
466846 영화 암살-절반의성공-개인적 평가입니다 14 푸른연 2015/07/26 2,748
466845 세모자 사건으로 이리 오지랍떨던 울나라 국민들 어째야 하나요? 10 어이없어 2015/07/26 3,187
466844 요즘 yes24 주문해보신 분~~ 19 무지개1 2015/07/26 3,774
466843 오늘 그알에서 젤 압권은 7 낚였다 2015/07/26 5,454
466842 그래서 그알 취재후 강제입원시킨거였군요 7 전국민대사기.. 2015/07/26 5,466
466841 세모자 사건을 계기로 82도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51 84 2015/07/26 7,744
466840 귀신이 씌면 무속인은 얼.. 2015/07/26 1,169
466839 진짜 분노가 치미네요. 5 분노가 2015/07/26 4,601
466838 네이버에 세모자 응원 카페도 있던데 10 ... 2015/07/26 3,133
466837 정말대단하네요 다음주 2부합니다 4 ㄱ.알 2015/07/26 2,528
466836 그것이 알고 싶다 ㅡ 세모자편 중간 정리 19 ㅇㅇ 2015/07/26 13,754
466835 세모자 카메라 앞에서 쇼하다가 딱 들켰네요. 20 아마즈 2015/07/26 19,563
466834 베트남 자유여행 해보신분 있나요? 5 베트남 2015/07/26 2,108
466833 세모자 사건보고 있자니 촛값 여자 생각나네요.. 4 아이고 2015/07/26 3,870
466832 냉동실에 얼려둔 단호박 8 2015/07/26 1,492
466831 그것이 알고 싶다 보고들 계신가요...허목사 성폭행 사건 23 무당뇬 2015/07/25 16,343
466830 바람남의 심리는 뭘까요? 3 원글이 2015/07/25 1,693
466829 유행어 되겠어요 2 ㅎㅎㅎㅎㅎ 2015/07/25 1,115
466828 엄마가 입원하면 아이들은 병문안못오게하나요? 6 ... 2015/07/25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