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동안 사랑한다 은동아에 빠져서 좋아한 제가 후회스럽네요

은동아 폐인 조회수 : 6,266
작성일 : 2015-07-12 02:01:39

여러분은 오늘 어떠셨나요?

 

매번 금요일은 좀 아쉽고 토요일은 멋지게 담주까지 설레이게  뽑아주던데...

 어제 너무 긴박하게 라일이의출생에 대한 비밀이 풀리더니...

 

오늘은 막장드라마로 등극을 했네요...

사이코 범죄자를 미화시키고

 그런 인간을 주인공으로 만든 14회를 보고 기가 막혀서 몇자 적습니다.

한 여자를 일방적으로 집착하여 사기 결혼하여 10년을 속이고도 부족하여

결자해지도 못하고 끝까지 자살하면서도 사랑해서 미안하다고 간 쓰레기 싸이코를  작가가 미화시키네요...

 

라일이에 대한 사랑도 가짜였네요....

은동이 때문에 맺어진 관계라서 금방 무너지는 저런것이 아버지의 사랑이라니....

자식을 사랑했으면 새아빠와의 관계를 고려해서 굳굳하게 버티어 주어야지 미친놈...

자식이나 마누라를 사랑없이 노예로 부리고 살았던 놈.

주변 사람은 안중에도 없고 저렇게 무능력하고 무책임하게 살더니

떠나는 것도 민폐를 최대한 끼치면서 가네요.

뭐 저런 최악의 싸이코 쓰레기가 있나요?

 

작가의 의도는 저런 순수한 쓰레기 같은 사랑도 다 이유가 있다고 

미화시키는 것인지 다 같이 싸이코를 측은지심으로 이해해 보자 인지.....

왜 작가는 저런 쓰레기를, 범죄자를 미화시키는 것인지 이해가 불가네요.

 

은동이와 현수를 하루 아침에 다시 10년전 다시 밟았던 똥을 다시 밟게하는 작가의 의도는 뭐인지.....

하루만에 드라마가 안드로메다로  갔어요...

무슨 웰메이드 드라마?

웃겨요?

담주를 어찌 작가가 마무리 할지 참 기가 차요.

IP : 59.20.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7.12 2:09 AM (121.130.xxx.200)

    신파 안 좋아해서 여기서 난리여도 안 봤지만
    참.. 뭐 이런 막장이 있나요?

  • 2. ㅜㅜㅜ
    '15.7.12 2:36 AM (121.144.xxx.115)

    갤에서도 난리네요
    http://m.dcinside.com/view.php?id=eundonga&no=3354&page=

  • 3. 제말이요
    '15.7.12 2:52 AM (59.6.xxx.5)

    이럴줄 알고 시청률이 이모양이었나봐요.
    지은호나 계속 멋지게 그려놓지 인터뷰 싸질러놓고
    회사는 난리 났는데 회사 친구 다 뒷전으로하고
    은동이랑 별장에 놀러간 꼴이란..
    주진모까지 찌질해보임.
    작가는 자기가 이렇게 드라마 망쳐놓은건 아는지.
    이게 왠 시간 낭비 감정 낭비였는지요. 어휴 드라마보다 이렇게 기분 드럽기도 오랜만이네.

  • 4. 은호동생
    '15.7.12 7:17 AM (58.231.xxx.76)

    현아랑 그 미치광이싸이코랑 연결해주려고
    한다에 오백원겁니다.
    작가 정신세계도 이상함

  • 5. 저도
    '15.7.12 7:54 AM (223.62.xxx.29)

    이제까지의 환상이 다깨지네요
    내가 파리의 연인때보다 더 충격먹은드라마는 이게 처음인듯.
    위링크의 드라마갤에서 본 내신잘하고있다가 수능망친케이스 ㅠㅠ라는 댓글이 맘에 와닿네요.이젠 결말이 어찌나든 드라마에 대한 흥미자체를 잃음

  • 6. 그게
    '15.7.12 8:34 AM (121.136.xxx.238)

    왜 자살을 하는지... 설명이 부족해요.이해도 안가고요.
    진짜 잘못을 뉘우치면 자살은 안할꺼 같은데
    그동안 자신이 한일에 대한 반성 미안함 등등은 하나도 없고
    나도 첫사랑이다 라일이는 내아들이다
    끝까지 고집하다가 갑자기 애한테 지은호랑 친하게 지내라는둥 하더니 보내놓고 자살이라...
    다 잃을꺼 같아 불안해 자살한건지..
    다 잃게 되니 삶의 의미가 없어져 자살을 한건지...
    둘 다 엿먹어라 나는 목숨도 버릴수 있다고 해서 자살을 한건지....
    은동 현수에게 빠져있는 시청자에게 재호를 이해하라고 하는게 말이 되나요?
    모든 원인이 재호고 재호가 모든걸 빼앗아 누리고 살았는데
    본인이 낸 차사고에 본인이 불구가 되었다는 이유로 모든 거짓말이 합리화 되는거 같아 이해가 안가요.

  • 7. ??
    '15.7.12 10:49 AM (121.160.xxx.222)

    재호는 처음부터 은호와 은동이의 사랑을 방해해서 욕먹던 캐릭터였고
    어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함으로써 방해의 최고봉을 찍었고, 욕도 최고봉으로 먹고
    일관적인거 아닌가요?
    저는 재호 불쌍해보인거 하나도 없고, 그냥 끝까지 물고늘어지는구나,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생각이 이렇게 다르네요~

  • 8. 정말
    '15.7.12 10:59 AM (121.136.xxx.238)

    재호를 불쌍하게 보는 사람이 있나요?
    재호는 처음부터 끝까지 진짜 재수없어요

  • 9. 제대로
    '15.7.12 12:17 PM (116.39.xxx.233)

    된 인간같으면 기자회견은 은호가 아니라
    재호가 해서 전 국민 보는앞에서
    자기가 납치 하다 사고 나고 은동이 인생
    완전 망친거에 대한 사죄 하고 그 가족들 새출발하게
    도와주며 결자해지 해야지 저게 뭐야??
    하기사 지 버릇 개 못준다고
    인간이 저리밖에 안되니 저 따구밖에 생각 못하는건지.
    죽을라면 이혼 해주고 미국 가서 혼자 죽던지
    지금도 불륜이라고 비난 받는터에 자살 하면
    가해자주제 피해자 코스프레밖에 더 되는지...
    둘이 잘되는 꼴은 눈에 흙이 들어가도 못본다는거지....
    머리가 장식이든지 아주 양아치 마인드 든지 둘중 하나라고 봄.

  • 10. 저위에
    '15.7.12 2:03 PM (125.179.xxx.144)

    정말님...
    재호를 불쌍하게 보는 사람 있어요~~
    82cook에서 은동으로 검색하면 은동이 남편 어떡해요? 란 글 있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54306&page=1&searchType=sear...

    저도 그동안 지인들한테 은동이 좀 보라고 권유했었는데.. 어제 14회 보고선 권한 내가 미쳤었구나 싶더군요..
    그간 감독판 DVD도 질러? 할 정도로 애정 갖고 시청했었는데... 여간 실망스러운 게 아니라는...
    유일하게 다음 회차가 기대되지 않는 그런 14회였어요
    그래도 주진모라는 배우의 매력을 알게 해 준 건 하나 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889 안면도 맛있는 식당이 어딘가요? 5 ㅇㅇ 2015/07/22 1,797
465888 아직도 구형폰을 쓰고 있습니다 1 여즉 2015/07/22 868
465887 남편의 가정사를 12년만에 알게되었네요. 41 크롱 2015/07/22 25,359
465886 신민아랑 김우빈 사귀네요 29 스캔들 2015/07/22 15,761
465885 송금 1일 한도가 5억이면 3 전세금 2015/07/22 2,283
465884 수학 학원 원래 배우는 부분을 돌려가며 하나요? 1 .... 2015/07/22 989
465883 엄마랑 톡 4 ..... 2015/07/22 901
465882 '제2 세월호 참사' 막으려 신설했는데…해양특수구조단 '떠돌이 .. 세우실 2015/07/22 848
465881 아들과 만나는 아가씨가 식사시 집밥사진을 찍어 달랬대요 149 !!! 2015/07/22 27,022
465880 마트서 파는 토종닭 맛있나요? 4 하림 2015/07/22 1,107
465879 농약 사이다 사건 이것좀 설명해주세요 8 조작국가 2015/07/22 2,700
465878 어제 소개팅한 남자랑 5 ... 2015/07/22 2,958
465877 대입 수시 ㅡ 등급 궁금해서요 3 .. 2015/07/22 1,403
465876 집에 재즈가 흘러나오니깐 분위기 정말 좋네요. 7 ... 2015/07/22 1,701
465875 집에서 봉 사서 폴 피트니스도 가능한가요? 2 say785.. 2015/07/22 877
465874 통귀리로 떡 만들면 될까요? 3 2015/07/22 707
465873 동생이 아기를 낳았는데 가봐야되나요? 27 무더운날 2015/07/22 5,868
465872 각나라 현지 택배가격 여쭈어요.. 질문 2015/07/22 579
465871 남산에서 블루스퀘어극장 걸어가도 되나요? 2 둘레길 2015/07/22 592
465870 점심 매식하는 직장맘님들, 평균 얼마짜리 점심 드시나요? 8 ... 2015/07/22 2,522
465869 포메라니언을 분양받았는데요 11 &&.. 2015/07/22 3,337
465868 가슴 축소수술 하신분 계세요? 14 계란 2015/07/22 10,875
465867 퇴근후 취미로 집에서 공부 하고 싶은데 아무거나 추천주세요~ 3 퇴근후 2015/07/22 1,632
465866 옆 집 개 짖는 소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개짖는소리 2015/07/22 1,490
465865 서울시내 1억으로 매매 가능한 빌라 없겠죠 ㅠㅠ 11 2015/07/22 3,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