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성화고 떨어져 일반고 갔는데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15-07-10 16:43:00

집에서는 난리가 나긴했습니다만

공부를 잘하는 애가 특성화고 간다고..

정확히 특성화고 예체능계열..

워낙 음악을 좋아해서..

 

근데 여기 떨어지고

일반고 가서는

멘붕이 와서는

공부는 걍 될대로 되라로

산다네요..

 

아이들이 너무 순수해서

사회를 잘몰라서

겨우 고교 떨어진거 같고 나중에 어른이 되면

대학떨어진것과 비교할수 없는 일인데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할텐데..

 

뭐라고 위로를 해줄까요..

 

실패보다 사실 좌절과 실패에서

다시 일어나는게 더 힘든거 같아요

 

특히 어려서 인생경험없ㅇ고

거절이나 실패 경험이 별로 없는경우..

IP : 58.123.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0 5:05 PM (119.14.xxx.20)

    예고 떨어져 일반고 간 건가요?

    그렇다면 대학을 그 쪽으로 가면 되지 뭘 그런 걸로...
    라는 건 어른들 생각이고, 아이들에겐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일 수도 있죠.

    그래도 그렇게 어필하는 수 밖에요.
    어떤 전공으로, 어느 학교를 지원했다 낙방했는지 몰라도 일반고에서 삼년 칼갈아 대학 가서 웃는자가 승자라고...

    실지로 그런 경우 많고요.

    명문고도 마찬가지고, 명문예고가 대학을 보장해 주진 않아요.
    서울예고, 선화예고 출신이라도 대학 못가서 도피유학 가거나 전문대 가는 경우도 많아요.

    예고 재수하는 경우도 간혹 봤지만, 개인적으로 그 시간에 대학 갈 준비하는 게 낫다 생각되는지라...재수는 권하고 싶지 않고요.

  • 2. 고딩맘
    '15.7.10 6:43 PM (222.120.xxx.139)

    지역에따라 다르겠지만 일반고 분위기 정말 ㅠ
    울딸 시험감독 갔다가 놀랬어요 애들 일반고 안 보내려면 지금부터 방향을 잡아야겠어요

  • 3. 강사
    '15.7.10 7:08 PM (61.252.xxx.154)

    저는 오늘 일반고 수업다녀와서 드는 생각이 윗분과 같아요
    외부강사 수업이니 (성적에 들어가는 것도 아님)그래도 일반 수업보다는 자유롭게 재미있게 진행하고자 하는데 수업종이쳐도 일어나지 않고 엎드려 자는 아이 떠드는 아이...
    잡아놓고 있지만 집중도 안되고 무의미한 시간을 보낼 아이를 생각하니 그냥 대안학교같은 곳에서 인문책이라도 더 읽어보고 자기자신을 채우게 해주는게 어떨가 심히 마음이 무거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969 오이무침 할 때 식초 넣는 게 더 맛있나요? 8 오이 2015/07/23 1,331
465968 2015년 7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23 513
465967 인간극장 저 여자분은 교포같아요 5 인간극장 2015/07/23 3,859
465966 8월에 울릉도 가보신 분 계신가요?? 1 zzz 2015/07/23 1,029
465965 인터넷 안되고 카톡만 되는 폰 있나요? 7 미즈박 2015/07/23 11,645
465964 아가사크리스티 추리소설 사고 싶어요. 4 크리스티 2015/07/23 1,234
465963 대구 교통이 개편되더니 아주 불편해졌습니다. 7 참맛 2015/07/23 1,669
465962 고소하려는데 이것 좀 봐주세요 21 2015/07/23 3,895
465961 왕따 문제 관련 공익광고를 찾아요 ㅠ 7 싱고니움 2015/07/23 551
465960 사춘기임에도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는 모녀 계신가요? 5 사춘기 2015/07/23 1,759
465959 충격, 국정원직원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6 집배원 2015/07/23 6,745
465958 배낭여행 와있습니다 8 유럽 2015/07/23 2,247
465957 고양이 ㅋㅋ 44 2015/07/23 5,282
465956 화장 순서 4 화장 순서 2015/07/23 1,897
465955 저만 덥나요 5 손님 2015/07/23 1,537
465954 인생이 자기가 한대로 한 만큼일까요? 아님 ...그냥 운명적?.. 9 궁금 2015/07/23 2,904
465953 9월 미국 금리 인상 확실하네요 29 대출 2015/07/23 14,394
465952 부모님 생신에 친척들 부르시나요? 6 생신 2015/07/23 1,372
465951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지만... 9 지금 2015/07/23 1,468
465950 좋을때와 싫을때가 확연히 다른 남자 3 1357 2015/07/23 1,249
465949 5살 여아 편안한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4 카시트어려워.. 2015/07/23 1,153
465948 쿨한 부부가 되기 위한 조언 6 2015/07/23 1,711
465947 역시 딸보단 아들이죠! 16 암요 2015/07/23 4,688
465946 푸드프로세서vs믹서 2 2015/07/23 2,074
465945 시부모 없고 형제끼리 사이 20 별루일때 2015/07/23 4,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