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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4개월 아기 피부증상 좀 봐주세요 제발요~

dd 조회수 : 998
작성일 : 2015-07-09 16:32:58

저희조카인데요 여자아이에요

한 1년전부터 종아리에 집중적으로 여드름, 뾰로지처럼 뭔가 올라오더니

아이가 심하게 긁어서 진물나고 손톱에도 한포진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가려워서 미쳐요ㅠㅠ 언니(아이엄마)가 긁으면 아이손을 잡는데

어제는 예민해져서 "만지기만 한거야!"라고 하며 울더래요 너무 가슴아파요..

 

이사온지 딱 1년 됐는데 그때부터 증상 시작된듯요

새아파트 아니고 도배만 새로했는데 이사오면서 라텍스로 된 매트리스에

방수커버 씌워서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큰병원 가도 원인을 모르겠다고 한대요

아토피면 온몸에 나야하는데 종아리만 집중되고

온 이불이 다 진물과 긁어서 나온 피얼룩이에요

언니가 검색해보니 비타민씨 과잉증상이 비슷한가봐요 사진상으로..

과일을 엄청 먹어대기는 하는 아이에요 앉은자리에서 귤 열개 이상

방울토마토 스무개 거의 매일 먹고.. 하루야채 먹인날 왕창 올라온대요

서울대병원 가보려고 하는데 메르스때문에 조심스럽고

신촌세브란스 가볼까 싶기도 하대요

 

언니랑 형부 알레르기 비염있구요

알레르기 검사해보니 개알러지만 나왔대요

친정에서 개키우는데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접촉하구요

도대체 어떤 증상인지 혹시라도 감이 오시는 분 계실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61.73.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7.9 5:01 PM (175.124.xxx.20)

    염려가 많겠어요.
    몸에 신진대사가 잘이루워지도록 하면좋은데 질좋은 꿀을 먹이고 발라보세요.
    몸이 스스로 강해지면서 잡아집니다.

  • 2. 면역력
    '15.7.9 5:10 PM (203.226.xxx.111)

    우리 아이도 알수 없는 피부병으로 고생 했는데..서울대 아동피부과 가도 병명은 모르더라구요~ 그리고 처방해주는 약은 동네피부과랑 똑같은 스테로이드 연고이구요~지나고 나니 답은 하나인거 같아요. 면역력! 이거 높이는 방법 밖에 없는듯 합니다. 잘먹고 잘 놀게 하고 알러지 유전력이 있어보이니 그건 조심 시켜야 될듯 하네요~참 피검사로 안잡히는 알러지 요인도 있답니다.

  • 3. Dm
    '15.7.9 5:12 PM (175.195.xxx.192)

    절박해 보여서 댓글 남깁니다.
    전 지루성 피부염으로 오래 고생했는데요. 양방은 스테로이드를 통한 대증요법 뿐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고용량을 써야 좋아지고요. 나중에 리바운드는 정말 무시무시하죠. 한방은 이렇다 저렇다 하는데 약먹어도 효과 없거나 미미했어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오랜 시간을 지나면서보니 누구에게나 통하는 만능 치료법은 없어요.
    완치는 정말 어려운 일이고 잠잠하게 다스리면서 살아야 해요. 간혹 시간지나서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는 있어도 뭐해서 나았다 이런건 없다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나았다 싶어도 시간 지나서 재발할수도 있고요.
    좋다는거 이것저것 해보면서 알아가는거죠.
    일단 평생 안고간다 생각하시고 맘 편히 가지시고요.
    제가 현재 가장 추천하는 제품은 유산균이에요.
    공부하다보니 근본적인 문제가 장에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광고 아니고 제가 최근에 먹어본 유산균은 바이오리듬이라는 쇼핑몰에 김치 유산균인데요.
    20만원짜리 사려다가 일단 종류는 다르더라도 저렴한거 먼저 먹어보자 해서 복용했는데 그동안 했던 어떤것들보다 효과가 가장 좋았어요.
    화장품은 미네랄바이오 이온칼슘 스프레이 추천해요. 가장 효과를 많이 본 화장품이에요. 홈페이지보면 후기 많으니 일단 알아보세요.

  • 4. Dm
    '15.7.9 5:16 PM (175.195.xxx.192)

    그리고 살림화장품도 추천합니다.
    네이버에 카페도 있어요. 거기서 질문하면 답도 달아줍니다. 한의사가 만든 화장품인데 양이 적어 그렇지 순하고 정말 좋아요.
    효과 없었던것은 해독쥬스, 프로폴리스, 피지오겔, 세타필, 그외 아토피 화장품 이에요.
    저처럼 뭐가 맞고 안맞는지 하나씩 실험 해보는 수밖에 없어요.
    외부에서 핸폰으로 댓글적느라 뒤죽박죽인데 일단 제가 추천해드린 제품 알아보세요.
    아이가 얼른 완쾌되길 바래요.

  • 5.
    '15.7.9 6:34 PM (61.79.xxx.191)

    가끔 우리 둘째가 종아리나 팔에만 꼭 수포잡힌것처럼 뭐가 올라와요. 그냥 보기엔 수두처럼 보이는데 놀라서 병원가니 모낭염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침대에 방수커버가 땀흡수도 잘 안돼고 더우니 그냥 면 시트를 깔아주시고 병원처방으로 알려주신 박트로반연고와 리도맥스연고를 반반 섞어서 며칠 바르니 금새 좋아졌어요. 신랑이 땀흘리고 오염된 작업복 입었을때 등쪽 피부가 땀띠 심하게 난것처럼 됬을때도 이렇게 발라주니 그 다음날 싹 들어가더라구요.

  • 6. ㅇㅇ
    '15.7.10 12:43 AM (223.62.xxx.56)

    네 댓글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 말씀하신것들 다 찾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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