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방문

궁금해요 조회수 : 3,281
작성일 : 2015-07-09 11:13:34

내일부터 신랑이 미국에 출장갑니다.

근데 이번주 주말에 시부모님이 친구분들이랑 저희사는 곳을 오신다네요

그래서 신랑이 본인 내일부터 미국간다고 했는데도

친구분들하고 약속했다고 오신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는데 제가 신경을 안쓸 수도 없고..

저한테는 6,5 자녀가 둘 있어서 ,.,, 그 애들을 혼자 본다는 것도 너무 버거운데 시부모님까지 오시니 솔직히 짜증이 납니다.

맨처음엔 출장가는 거 모르시고 아들보고 안내도 좀 하고 점심도 사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다는데.. 제가 그렇게 해야되나요?

아이들 둘데리고?? 아들있을때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ㅇ느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저 나쁜 며느리인가요?? 뭐 그래도

그런 맘드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ㅠ.ㅠ

IP : 211.253.xxx.24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나만힘든건아니다
    '15.7.9 11:15 AM (211.253.xxx.243)

    보태준거 하나도 없으십니다. 신랑 모은돈으로 전세얻어서.. 했습니다. 지방 소도시라 ... 가능합니다..

  • 2. ....
    '15.7.9 11:16 AM (112.220.xxx.101)

    이래서 여자가 집에 잘 들어와야됨.....

  • 3. 집살때 보태면
    '15.7.9 11:16 AM (175.223.xxx.199)

    당당해도 되요? 친정부모가 사위앞에 당당하지 못한 이유들이 그거군요

  • 4. 아들도 없는집에
    '15.7.9 11:20 AM (104.222.xxx.194)

    친구들 우루루데리고 뭐하러 오시는건가요?
    혼자 오시는거면 또 그러려니 하겠지만.
    다음에 아들있을때 혼자 오시라 하세요.
    저희 시어머니도 몇번이나 본인 지인들 데리고 우리집에 와서 식사나 차 하고싶다고 그래서 신혼때 몇번 당했는데
    자기손님 자기가 치룰것이지 며느리시켜 자기 면 세우고 싶어서 그러는거에요. 받아주지마세요. 지금생각해도 짜증.

  • 5. ...
    '15.7.9 11:22 AM (1.229.xxx.93)

    머 솔직히 그리 반갑지만은 안겠지만요
    시어른도 남편출장가는거 몰랐던거고
    친구분들이랑 약속은 미리 잡혀있으셨을거고
    님 괴롭힐려고 작정하고 오신다는거 아니신데.. 한번쯤 대접해 드리면 되지않나 싶어요
    애기 5살 6살이면
    오히려 할머니 할아버지나..남들 있으면 더 신나하지 않나요?
    애들데리고 나가서 적당한데서 외식한번하시고( 식비부담이 되자 않으신다면..)
    시어른은 친구분들이랑 시간보내시라고 하고 들어오시면 될것같은데...
    길안내까지는 하실필요없을것 같구요
    어차피 아들이 없으니 시어른도 그런기대는 안하실듯

  • 6. 당일로 왔다가시는거면
    '15.7.9 11:25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식당 예약해두고 식사만 대접하고 들어오세요.
    오셨는데 모른척하긴 불편하고 다음에 오시라 말하기엔 일행분들도 있는데 예의가 아닌듯해요.
    애들 데리고 나가서 밥먹이고 인사하고 들어오면 될듯한데....

  • 7. 대단타 전세를 남편이
    '15.7.9 11:26 AM (175.223.xxx.37)

    해왔는데 시부모 보탠게 없데 ㅋ
    살림만 해온 원글님 친정부모 그집 근처도 못갈듯
    아기도 아니고 유치원다닐텐데 초등보다 더 편할시기에 유아 있다 운운

  • 8. 용엄마
    '15.7.9 11:27 AM (116.127.xxx.194)

    신랑 모은 돈 = 시댁 돈 이라고 생각하셔요 보통..

  • 9. ...
    '15.7.9 11:27 AM (223.62.xxx.45)

    아들도 없고, 애들도 어린데
    설마 친구분들 우루루 집에오셔서 밥 얻어드시겠어요
    그냥 왔다가 밖에서 식사하시면
    나와서 같이 밥 먹고 들어가라..정도 하시지 않을까요?
    애들어린데 무슨 안내씩이나..기대도 안하실 거에요
    혹여 집에오시거나하면, 같이 식사하시라고 밥값드리거나
    같이먹음 밥값한번 내는거면 끝일듯해요
    그 이상은 원글님이 할것도 없을거에요

  • 10. dma
    '15.7.9 11:43 AM (121.186.xxx.178)

    시댁에서 뭐 안해줬어도 어른이 오시면 식사대접정도는 해야죠..
    참 마음씀씀이가 어이없네요..

  • 11. 집에서 음식 차려내라는 건 아니죠?
    '15.7.9 11:58 AM (116.127.xxx.116)

    친구분들까지 오시면 집에 오시는 건 아니고 밖에서 보자는 말씀 아닌가요?
    아이들 데리고 나가서 밖에서 식사 대접하시면 되겠네요. 아무리 남이라도 같이 사는 배우자 부모고
    내 아이들 조부모인데 도리 상 그정도는 해야죠.

  • 12. 집에서 음식 차려내라는 건 아니죠?
    '15.7.9 12:00 PM (116.127.xxx.116)

    그리고 아이들 데리고 나가면 어른들이 아이들 용돈 챙겨 주시랴 그분들이 쓰시는 게 더 많습니다.

  • 13. 미친
    '15.7.9 12:34 PM (114.206.xxx.172)

    지방에서 올라오시나봐요. 남편이랑 얘긴해보셨나요?? 남편은 니가 좀 모셔라 하면 답 없는 넘이구요. 님 결혼 잘못하신거구요. 울 부모세대가 좀 개념 없는건 다 알잖아요. 전 제 시부모님도 그렇지만 제 부모님도 며느리한테, 아니 저한테 하는거 보면 자식을 자기 소유물로 보는거 같아서 불편해요. 아들한테 섭한거 며느리한테 쏟아붇고 며느리 험담은 딸한테 가서 하고... 참 왜들 그러고 사실까. 부부가 서로 의지하면서 살면 안될까 안타까와요. 이래서 부부간 정이 가장 중요해요. 아무튼 남편이 그걸 원하시면, 또 그런 남편이랑 잘 지내고 싶으시면 싫어도 하셔야지 어떻해요.

  • 14. 오마나
    '15.7.9 12:57 PM (182.208.xxx.57)

    신랑돈으로 전세 얻어서 시댁은 한푼도 보탠게 없다니...
    이게 뭔 개풀 뜯는 소리래요???

    님 남편은 태어날때 부터 고아였나봐요.
    여자들 욕먹는 이런 계산법 역겹지 않아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보탠거 하나없는 시어머니라 생각하니까
    조금의 불편함도 싫은거죠.

  • 15. .....
    '15.7.9 2:08 PM (222.108.xxx.174)

    안내도 하고 점심도 사라는 거는 아들 출장 가는 거 몰랐을 때 얘기고,
    설마 영유아 2명 보는 며느리더러 그렇게 하라고 하시겠어요?
    정말 그렇게 하신다면 우리 그 때 가서 자리 깔고 욕합시다.

    제 생각에는, 친구분들과 놀러다니실 때의 식사나 안내는 며느리에게 부탁 안 하실 것 같은데,
    숙소를 어찌 하시는 지가 관건이네요.
    설마 친구분들과 다같이 아들네서 자겠다는 것은 아니시겠지요?
    밤에 잘 때는 각자 흩어져서 지인네 집으로 가고 원글님 시어머니는 원글님댁으로 온다는 것인지,
    아니면 친구분들과 다같이 어디 숙소를 잡으셨는지,
    아니면 당일치기 여행인지.. 가 관건이네요.

    친구분들까지 데리고 와서 주무시겠다 하면 정중히 거절하시고
    시어머니만 오셔서 주무시겠다고 하시면, 그냥 그렇게 하셔야지요..
    아침이나 적절히 차려드리세요..
    힘드니까, 너무 과하게도 말고요..
    당일치기시라면, 미리 전화드려서 립서비스나 하세요..
    어머님 올라오시는데 애가 둘이라 가서 뵙기도 어려울 것 같네요, 조심조심 재미있게 놀다 가세요.. 저희는 누구 아범과 같이 언제쯤(추석?) 내려가 뵐께요..

  • 16. 죄송
    '15.7.9 5:08 PM (211.36.xxx.33)

    아들 없으면 며늘 사는 도시는 방문도 하면 안되는군요...

  • 17. 신랑 돈
    '15.7.9 5:12 PM (121.200.xxx.127)

    시집 돈 아닌가요?
    결혼 전 신랑이 모은 돈은 시집 돈이 아니라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나요?

  • 18. ...
    '15.7.9 5:54 PM (1.229.xxx.93)

    시댁이 돈을 해줬나 안해줬나가 중요한가요? 설사 님이 전세집해왔다고해도
    한번쯤 놀러오실수도 있는거고
    가까운데 사시는게 아닌가본데
    주말마다 보는사이도 아닐거고 아무리 생각해도 참 야박하시네요
    기쁘고 황송하지는 않겠지만
    여기다가 글까지 올릴정도로 기분이 안좋다는게요...참 그래요
    애기가 2살 3살이라면 이해합니다

  • 19. ....
    '15.7.9 7:18 PM (221.139.xxx.210)

    사전에 상의없이 친구들 대동해서 너희 집 방문한다고 통보하다니...
    그 시엄니 주책바가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593 이런 문자..스팸일까요? 2 ?? 2015/07/18 1,017
464592 냉동고 작은거 3 리차드 2015/07/18 1,395
464591 (도움요청)자동차펑크 수리에 대하여... 2 대체 2015/07/18 477
464590 요즘 남자들 결혼시에 1억5천이 기본인가봐요 25 2015/07/18 5,979
464589 여자가 이렇게 하면, 그린라이트인가요? 4 윤프 2015/07/18 1,940
464588 판교에서 이사가려는데 지역추천 부탁드립니다 5 2424 2015/07/18 2,110
464587 발골한 백종원표 치킨 스테이크와 그냥 순살 구이 차이 6 발골 2015/07/18 2,804
464586 레이먼드 카버 소설 정말 좋네요 20 아하 2015/07/18 4,006
464585 요가 매트 살때 두께가 두꺼울수록 좋은거지요? 5 뭘보고 사야.. 2015/07/18 2,040
464584 너무너무 가난해서 도와달라더니만 7 ㅠㅠ 2015/07/18 4,084
464583 섹스리스가 되는 이유, 원인. 43 .. 2015/07/18 25,694
464582 괜찮은 먹을거 발견했어요 ㅋ 1 2015/07/18 1,573
464581 만보걸으려 나갔다, 삼천보 걷고 죽는줄.. 5 만보는 2015/07/18 2,257
464580 못생긴 여자가 남편복이 많대요ㅡ 38 이런얘기 2015/07/18 14,128
464579 배에 힘주고 있으면 가슴살 빠지나요? 3 흐미 2015/07/18 1,443
464578 양도소득세 질문합니다 (1가구 3주택) 6 나무 2015/07/18 1,614
464577 자기 괴롭히는사람 어떻게 신고할수있나요? 4 아이린뚱둥 2015/07/18 976
464576 요거트 쫀득하게 만드는 방법없을까요 10 ㄴㄷ 2015/07/18 2,676
464575 짜증나네요ㅡ.ㅜ 기차안. 23 .... 2015/07/18 5,140
464574 전세입자인데 집주인이 참 밉네요 12 푸른박공의집.. 2015/07/18 4,331
464573 소개팅나와서 결혼할뻔한 여자가있었다는 남자 18 ㅇㅇ 2015/07/18 5,323
464572 "폭력 악순환, 무기력 벗어나기 어려웠다" 1 인간이길 포.. 2015/07/18 945
464571 멀리있는 시골땅 매입 여쭤요 12 며늘 2015/07/18 2,357
464570 홈쇼핑에서 파는 염색약 괜찮을까요..?? 6 염색약 2015/07/18 2,487
464569 워싱턴 타임스, 방산비리 관련 63명 기소 light7.. 2015/07/18 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