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살을 뺄 팔자가 아닌가봐요.

ㅇㅇ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15-07-09 07:48:12
잘 먹고 소화 잘 되는 편이에요.
아무리 아파도 때 되면 배가 고파서 밥 먹고요,
배가 안 고프면 입이 원해서 먹어야 되구요.
근데 이틀 전에는 아침 먹고
점심때는 물넣어 토마토 삶아서 갈은 것을 몇차례 나눠서
1리터쯤 먹었어요.
그랬더니 저녁에 배도 안 고프고
입맛도 당기지 않아 굶었어요.
밤에도 괜찮아서 희한하다 싶었어요.
그런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는데 휘청하는 거예요.
식구들 밥 간신히 차려서 내보내고
누워 있는데도 힘들었어요.
아... 이런 게 저혈당 증세인가보다..
밥이 먹히지 않는데도 꾸역 밥 집어넣고
애들 초코과자도 집어먹고..
그래도 힘들어서 오전 내내 시체처럼 누워 있었어요.

체중을 줄이려면 소식을 해야지 밥을 굶으면 안되겠어요.
큰일나겠어요.
근데 아시는 분은 아실 거예요.
굶는 것보다 소식이 더 어렵다는 거...
IP : 121.168.xxx.1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f
    '15.7.9 7:52 AM (175.113.xxx.180)

    다이어트 안하고. 운동(빠르게 경사진 머신위에서 걷기. 1시간) 짧게 하체근육운동 10분 윗몸일으키기 50개 매일 해서 1년 사이 20키로 감량햇네요 여름오는데도 살 것 같어요. 당연히 굶는 거 저도 힘들고 소식도 힘든데 운동으로라도 빼야지 어떻게 하겠어요 저도 어지러워요 한끼라도 굶으면 기운없구요

  • 2. ㅠㅠ
    '15.7.9 7:52 AM (175.209.xxx.160)

    저도 그래요...저는 심지어 아프면 더 먹어요. 먹고 빨리 나아야 한다면서...
    사시사철 입맛 없을 때가 없어요. 남들이 입맛 없다고 하면 그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 3. ...
    '15.7.9 7:57 AM (175.210.xxx.127)

    운동은 생각도 안하시고
    팔자 운운하시나요~ㅠ

    그르지마요~

    식단 조절 안하시고도
    유산소운동 좀만 해도 빠지시겠네요.
    운동과 안 친하신 분 같으니 말이에요.

  • 4. ㅇㅇ
    '15.7.9 8:34 AM (121.168.xxx.185)

    아프면 더 먹는다는 분... 와락!!^^

    운동이랑 안 친하다는 거 표시났나요?

    운동 신경도 있고 승부욕도 있어서
    막상 운동 시합 같은 거 하면
    눈에 불을 켜고 합니다만

    운동하는 장소로 가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어요ㅠㅜ
    이제 밥 먹고는 집이 난장판이든 뭐든
    일단 나가야겠어요.

    집에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자~~

  • 5. dlfjs
    '15.7.9 9:04 AM (116.123.xxx.237)

    나이드니 굶는건 안되요

  • 6. ggg
    '15.7.9 9:26 AM (121.145.xxx.168)

    제가 쓴 글인줄 알앗네요

  • 7. ...
    '15.7.9 10:32 AM (175.210.xxx.127)

    왜냐면 저두 먹는걸 엄청 좋아해서 절대 먹는걸로는 살 안빼거든요
    군것질,기름진음식,탄수화물 엄청 좋아하고
    한식을 별로 안좋아하는편인데요.

    단, 집에선 건강 생각하시는 엄마 때문에 식단이 거의 채소 위주여서
    살찌는 음식들을 매일 먹지는 않고
    또 언젠가 부턴 배가 너무 부를때까지 먹지않고
    적당히 먹는 습관이 생겼고
    생수를 별로 안 좋아해서 차를 좋아하는 정도 인데
    오직 빨리걷기 하나로 161-48 유지하거든요
    제일 빡시게 했을때 매일 6~7키로 속도로 2시간씩 했었구요
    퇴근을 걸어서 많이 했었죠.
    그러다보니 걷는게 너무 좋아졌구요
    밤에 한강다리 걸으면 분위기까지 있어요 ㅎㅎ

    지금도 좀 쪘다싶음 한시간이라도 걸어요.
    속도는 무조건 최대한 빨리요.
    보름부터 라인이 달라지는게 보입니다.

    술을 계속 마시게 되는일이 있을때만 아니면
    유지됩니다.

    지금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너무 더울때 힘들게 시작하시면
    금방 지칠 수 있으니
    밤에 선선할때 해보세요.
    중독된다니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591 (도움요청)자동차펑크 수리에 대하여... 2 대체 2015/07/18 477
464590 요즘 남자들 결혼시에 1억5천이 기본인가봐요 25 2015/07/18 5,979
464589 여자가 이렇게 하면, 그린라이트인가요? 4 윤프 2015/07/18 1,940
464588 판교에서 이사가려는데 지역추천 부탁드립니다 5 2424 2015/07/18 2,110
464587 발골한 백종원표 치킨 스테이크와 그냥 순살 구이 차이 6 발골 2015/07/18 2,804
464586 레이먼드 카버 소설 정말 좋네요 20 아하 2015/07/18 4,006
464585 요가 매트 살때 두께가 두꺼울수록 좋은거지요? 5 뭘보고 사야.. 2015/07/18 2,040
464584 너무너무 가난해서 도와달라더니만 7 ㅠㅠ 2015/07/18 4,084
464583 섹스리스가 되는 이유, 원인. 43 .. 2015/07/18 25,693
464582 괜찮은 먹을거 발견했어요 ㅋ 1 2015/07/18 1,573
464581 만보걸으려 나갔다, 삼천보 걷고 죽는줄.. 5 만보는 2015/07/18 2,257
464580 못생긴 여자가 남편복이 많대요ㅡ 38 이런얘기 2015/07/18 14,127
464579 배에 힘주고 있으면 가슴살 빠지나요? 3 흐미 2015/07/18 1,443
464578 양도소득세 질문합니다 (1가구 3주택) 6 나무 2015/07/18 1,614
464577 자기 괴롭히는사람 어떻게 신고할수있나요? 4 아이린뚱둥 2015/07/18 976
464576 요거트 쫀득하게 만드는 방법없을까요 10 ㄴㄷ 2015/07/18 2,676
464575 짜증나네요ㅡ.ㅜ 기차안. 23 .... 2015/07/18 5,140
464574 전세입자인데 집주인이 참 밉네요 12 푸른박공의집.. 2015/07/18 4,331
464573 소개팅나와서 결혼할뻔한 여자가있었다는 남자 18 ㅇㅇ 2015/07/18 5,323
464572 "폭력 악순환, 무기력 벗어나기 어려웠다" 1 인간이길 포.. 2015/07/18 945
464571 멀리있는 시골땅 매입 여쭤요 12 며늘 2015/07/18 2,357
464570 홈쇼핑에서 파는 염색약 괜찮을까요..?? 6 염색약 2015/07/18 2,487
464569 워싱턴 타임스, 방산비리 관련 63명 기소 light7.. 2015/07/18 458
464568 에어컨배관 문의 3 ... 2015/07/18 1,525
464567 상주할머니 농약사건 범인은 누구일까요? 39 ?? 2015/07/18 19,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