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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언니가 자꾸 외모 지적질 해요.

.. 조회수 : 4,290
작성일 : 2015-07-08 11:05:58
첨엔 6명이 하는 모임이였는데..
이사가고 맘이 안 맞아서 떨어져나갔는지.. 몇년 지나니
3명 남았네요.

자주는 아니고 2달에 한번 만나서
맥주 마시며 수다 떠는 모임 ㅋㅋ

근데.. 그 중 언니가 첨엔 분위기 본다고
가만 있더니. 3명 남으니 우리한테.
볼때마다 외모지적질을 하는 겁니다.

자기는 얼마전 쌍수하고 치아교정중이거든요. 40대.
맨날 그래요. 자기는 이쁘게 살꺼라구요.
살도 빼는 중이라고..

제가 좀 말랐는데.
왜 삐쩍 고랐니.. 머리 스타일도 좀 어떻게 해봐..
미간에 주름 생기네.. 보톡스 맞아봐.. 등.

언제부터 우리가 미용모임이였냐.. 쩝

저 변명 같지만. 간난쟁이 아들 독박육아중이라.
밥 잘 못 챙겨먹고요. 미장원 못 간지 몇달 됐어요. ㅠ
보톡스는 커녕. 잠이라도 실컷 잤음 좋겠어요.

육아스트레스 받아서 몇달에 한번
신랑한테 애 맡기고 겨우 나와서 기분 종
풀자는건데 더 스트레스 받네요. ㅠㅜ

그 언니가 나한테만 그러는게 아니구..
어제는 좀 키 크고 덩치 큰 동생이 있는데..
그 동생이 가슴이 좀 커요.

근데 거기보고
와~ 니 젖탱이 진짜 크네 ... ...... ㅡㅡ

전 그말 듣고 헉 했는데.
동생은 아무렇지도 않은지.
어제 즐거웠다며. 담에 또 보자 하는데
속도 좋은건지..

저 정말.. 저 언니 멀리 해야하는거 맞죠??
내돈 쓰며 스트레스 왜 받냐.. ㅠ
짜증나요.
IP : 125.130.xxx.24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8 11:08 AM (143.248.xxx.88)

    저도 그런 언니 있어요..
    아.. 진짜 짜증나요
    기빨리는 느낌..

  • 2.
    '15.7.8 11:08 AM (203.244.xxx.27)

    표현도 저급하고, 외모지적질까지..
    저같으면 연락 끊을래요.

  • 3. ㄱㄱㄱ
    '15.7.8 11:10 A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어머.. 짜증나는 사람이네요..
    연락 끊어버려요.

  • 4.
    '15.7.8 11:14 AM (121.191.xxx.130)

    저런 사람하곤 안엮이는 걸로.
    도매급으로 저런 수준으로 보여요, 님까지...
    게다가 기분 좋으려고 만나는 건데 왜 만나서 더 기분을 나쁘게 하나요?

  • 5.
    '15.7.8 11:19 AM (112.217.xxx.69)

    원글님 다른 거 다 떠나서 님이 안 좋으면 바로 그만 보셔야지요.

  • 6. 그럼에도
    '15.7.8 11:21 AM (220.73.xxx.248)

    만나고 싶은가요?
    누구나 단점이 있는데 거슬려서 안만나면 옆에
    사람이 없어요
    헤어질 각오라면 밑져봐야 본전이니
    이렇게 한번 해보심이...

    또다시 그렇게 말하면 원글님도
    그언니의 외모 한 부분을 지적하세요
    기분 나빠하면 원글님이 솔직하게 표현하세요
    나도 언니가 그렇게 말할때마다 기분 나빴다고..
    그리고 부탁하세요
    언니 조금만 조심해주면 안되겠냐고

  • 7. 진짜
    '15.7.8 11:26 AM (121.155.xxx.234)

    재수 없네여.. 그 여자

  • 8. ...
    '15.7.8 12:07 PM (223.62.xxx.192)

    안보는게 약이에요~

  • 9. 아이고
    '15.7.8 12:25 PM (203.234.xxx.75)

    40대에 쌍수하고 치아교정하더니 그쪽으로만 관심사가 가나보네요
    지적질도 나름인데 말하는거 보니 좀 저급해보여요
    굳이 피곤한데 이런사람까지 만나며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있을까요?
    서서히 거리 두세요

  • 10.
    '15.7.8 12:33 PM (61.255.xxx.235)

    가족끼리도 젖** 이런 말 안 쓰는데. ..
    입에 올리기도 부끄러운데.. 수준이 참. . .

  • 11. 도도
    '15.7.8 12:51 PM (14.35.xxx.111)

    재수없는 여지들은 안보는게 상책입니다 더 큰일 당하기전에 인연 끊으세요

  • 12. 유부랑 바람피던 친구가 그리 외모지적질 하더니
    '15.7.8 12:59 PM (211.32.xxx.135)

    그여자 바람 들었나봐요.
    이쁘게 살거라니.. 썸남 있나보네요..

  • 13. ..
    '15.7.8 1:08 PM (175.223.xxx.93)

    언니한테 기분 나빠진다고 지적질 그만하라고 말씀하세요..
    말안하면 몰라요~ 이것저것 따지고 피하면 나중에 주위에 사람 안남아요..언니한테 솔직히 말하세요

  • 14. 도데체
    '15.7.8 1:37 PM (59.20.xxx.97)

    어디가면 그런 질낮은여자 만나나요?
    저런말 하는건 진짜 시트콤에서나 볼수있던데‥
    저도 여러 엄마들과 몇개의 모임 하고있지만
    저리 막말하는 경우는 듣도보도 못했어요
    심하다 진짜!

  • 15. 외모 지적질...
    '15.7.8 1:47 PM (218.234.xxx.133)

    외모 지적질 잘 하는 사람은 대체 그 마음이 얼마나 허하면 그럴까 싶어요.
    똑같이 지적질해보세요. 어쩌나 보게.

  • 16. 솔직히
    '15.7.8 2:16 PM (203.234.xxx.75)

    지적질할 외모 아니지 않아요? 치아교정중이면 사람이 얼마나 못생겨보이는데

  • 17. 혹시
    '15.7.8 3:53 PM (124.181.xxx.8)

    자존감도둑이라고 아시나요?

    가까운 사람에게 지적질 해대며서 본인 자존감 높이는 자존감도둑....

    네이년에서 찾아보세요. 자존감도둑에 대해서...

    그리고 자존감도둑이 맞다면 무조건 인연 끊으라 하더라구요.

    여자사이에서 외모지적질이 치명타인건, 확인사살개념인거죠. 오늘 여드름 나서 가뜩이나 신경쓰이는데,,,, 와~너 왕여드름 났다며 확이사살을 하는 여자들이 있죠. 살이 쪄서 가뜩이나 옷 안 맞는데 너 요즘 살쪘지? 하며 확인사살하는 여자들...

    외모 확인사살해놓고 으쓱하죠. 그게 자존감도둑이래요.

  • 18. ....
    '15.7.8 4:49 PM (194.230.xxx.87)

    와...젖xx이란말을 쓰나요..진짜 표현 한번 저급하게 하네요저두 그런사람 있는데 꼭 못생긴것들이 더 남의 외모 지적질하더라구요 ㅋ 지외모로 만족 못하니까 남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그러죠 ㅋ 전 40대 아는 언니하나가 저더러 굽신발 벗으니 다리도 짧고 키도 작구나..ㅋ 이러는데 진짜 할말을 잃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자기키는 저보다 10센치는 더작은데...그런말을 하는거죠ㅋㅋ 언어 저런표현 쓰는거 보면 그사람 보이지않나요?? 저라면 거리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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